*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The Davis Dynasty"는 Shelby Cullom Davis라는 한 투자자가 수십년간의 투자 경력을 통해 어떻게 막대한 부를 축적했는지, 그리고 그의 투자 철학이 어떻게 아들과 손자에게 전해져 3대에 걸친 투자 왕조를 이루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데이비스 가문의 이야기를 당시의 시장 역사와 함께 엮어내며, 투자의 본질적 원칙들이 시대를 초월해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피터 린치는 이 책의 서문에서 핵심을 관통하는 통찰을 제시한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주식은 무기한 보유할 수 있지만, 채권은 간헐적으로만 우수한 성과를 낸다." 또한 "위대한 투자는 독립적인 정신과 군중이 경멸하는 자산을 매수할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들은 데이비스 가문 3대에 걸쳐 일관되게 실천되었으며, 그들의 성공은 이 원칙들의 유효성을 입증한다.
Shelby Cullom Davis는 1909년에 태어나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대 후반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이는 오늘날 많은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성공적인 투자는 일찍 시작하는 것만이 아니라, 올바른 원칙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1941년, Davis는 $33,000에 뉴욕증권거래소 회원권을 구입했다. 이는 놀라운 거래였다. 불과 12년 전인 1929년에는 같은 회원권이 $629,000에 거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구입한 지 1년 후, 회원권 가격은 그가 지불한 금액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Davis는 동요하지 않았고, 결국 1994년에는 그 가치가 $830,000까지 상승했다. 이 일화는 그의 투자 철학을 잘 보여준다. 단기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