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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 - 부의 초격차를 만드는 레버리지 투자 시스템
김원철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6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주변을 눌러보면 부동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쓴맛을 본 사람도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를 감으로 하거나, 운에 맡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부동산 투자 황금 로드맵 은 이런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부동산 투자는 결코 감이 아니라 '사이클'과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과학'이라고 단언한다. 심지어 적은 돈으로 시작해도 현금흐름과 자산을 얼마든지 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함'에 있다는 그의 통찰은 부동산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것 같다.
저자는 먼저 현대인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겪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왜 많은 사람이 집을 사도 여전히 불안한가?" 우리는 '똘똘한 한 채'라는 말에 이끌려 무리해서라도 집을 마련하곤 한다. 하지만 막상 집을 사고 나면, 현금흐름은 꽉 막히고 대출 부담만 어깨를 짓누르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분명 내 집은 생겼는데, 삶은 오히려 더 궁핍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자산 배분 없는 올인' 구조에서 찾는다. 마치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처럼, 전 재산을 집에 묶어 두면서 다른 자산과의 균형을 잃게 된다. 집은 분명 중요한 자산이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경고인 셈이다. 또하나의 질문은 ”시장이 변했을 때 투자 전략은 왜 계속 같아야 하는가?" 이 역시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주택 수 제한이나 세금 부담 증가 같은 정책 변화는 물론, 금리나 경제 상황 같은 외부 요인들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많은 투자자들은 과거의 성공 방식이나 하나의 전략을 고집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랜 B를 포함한 투자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시장의 변화를 읽고, 그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말로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첫 번째 황금 로드맵으로 부동산 사이클링 기법이다. 이 전략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다. ' 4년에 100% 수익률 달성 . 언뜻 들으면 허황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자는 이것이 ' 사이클 '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동산 시장은 마치 계절처럼 ' 사이클 '을 가지고 움직인다. 강세장, 약세장, 그리고 하락장이 반복된다. 사이클링 기법은 바로 이 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 시장 상황에 맞는 진입과 회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세장에서는 과감하게 진입하고, 약세장에서는 다음 기회를 준비하며, 하락장에서는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즉, 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전략이다.
두 번째 황금 로드맵으로 수익형 전세 레버리지 기법이다. 이 전략은 한국 부동산 시장의 독특한 제도인 '전세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투자의 지렛대(레버리지)로 삼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세금을 단순히 보증금으로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를 '자산이자 기회'로 보라고 조언한다. 이 기법의 핵심은 '소유 최소화 + 수의 최대화'다. 내 집과 투자 자산을 동시에 설계하여 자산 증식을 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거주할 집은 전세로 살면서, 그 전세금을 활용하여 다른 투자 자산을 매입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적은 초기 자금으로도 여러 채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 로드맵에서는 '재개발 입주권 투자'를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한다.
이 두 가지 황금 로드맵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사이클링 기법으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전세 레버리지 기법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자산을 증식하는 것이다. 저자는 전략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 공식'까지 알려준다. 부동산 투자를 '과학'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투자 점수 시스템"이다. 감에 의존하는 대신, 입지, 세금, 공급 계획 등 다양한 요인에 가 중치를 부여하여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마치 수능 점수처럼,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투자 대상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관적인 판단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두 번째는 '실패율 10% 이하의 전략적 분산'이다. 모든 투자가 100% 성공할 수는 없다. 저자는 실패의 가능성까지도 미리 염두에 두고 설계하라고 조언한다. 계획이 변경될 경우의 대응 시나리오, 목표를 조정하는 기준, 그리고 대안 마련 시스템을 미리 포함시키는 것이다. "실패도 설계 하라"는 말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수익이 남는 구조를 짜야 한다는 의미한다.
책은 부동산 투자를 막연한 감이나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이클 분석'과 '시스템 설계'를 통해 누구나 성공에 다가설 수 있는 '과학'적인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는 말처럼, 단기적인 시세 차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돈이 일하는 구조를 만들면, 그 때부터 자유가 시작된다"는 말처럼, ’현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의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의 자유 ' 를 향해 나아가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준다. 부동산 투자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나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든 시장의 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며, 꾸준히 실행한다면 얼마든지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