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66가지 돈의 진실
박성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길은 결코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복잡하고도 다채롭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하지만, 점차 자신감과 희망으로 바뀌어 간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투자라는 여정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 여정은 나에게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하지만 그 24시간이 만들어내는 삶은 누구와도 같지 않다. 같은 시간 속에 있어도 어떤 이는 허덕이고, 또 어떤 이는 여유로워 보인다. 똑같은 시계의 초침 속에서, 누구는 단 한 끼의 생존을 위해 일하고, 또 누구는 시간을 투자해 돈이 돈을 벌게 만든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걸까? 나는 이 물음을 품은 채 책을 덮었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곱씹으며. 이 자유는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그것은 시간을 자유롭게 쓰는 삶이었다. 더는 시간과 노동을 맞바꾸지 않아도 되는 삶. 마감과 보고서, 출근카드와 상사의 눈치를 넘어서서, 오롯이 내 삶의 설계자가 되는 것. 부자의 시간은 바로 그런 의미였다.
부자의 시간은 어쩌면 ‘돈’보다도 ‘돈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종종 큰 수익만을 부러워하며 부자들의 결과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그들의 시작점은 언제나 사소했고, 지속적이었다. 커피 한 잔 값부터 아끼고, 한 푼이라도 흐르지 않게 붙잡고, 무수한 실패와 작은 경험을 감내하며 시간을 쌓았다. 돈에 미치는 시간이 많을수록,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말은 이율배반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진실이었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선, 오히려 돈의 본질을 알고 다룰 줄 알아야 했다. 열정과 전략이 만났을 때 비로소 그 시간은 자유로워진다. 부자의 시간은, 그렇게 공부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일어서는 시간들로 이루어진다.
그들에게 일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투자는 미래의 나를 만드는 수단이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지 않으면, 미래는 준비되지 않는다. 우리가 일과 삶의 균형만을 좇을 때, 그들은 일과 자산의 균형을 이루어간다. 그들의 하루는 그렇게 내일을 담보로 삼지 않는다. 오늘의 시간이 내일의 여유로 이어지게 만든다. 무엇에 시간을 쓰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삶을 만든다. 우리는 때로는 의무에, 때로는 충동에 시간을 쓴다. 하지만 부자들은 선택의 기준이 다르다. 그들은 미래를 위해 오늘을 재배치한다. 작은 유혹에 시간을 빼앗기기보다는, 큰 목표에 몰입한다. 그 몰입이 곧 ‘미침’이다. 우리는 미쳤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곤 하지만, 어떤 일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힘이 없다면 원하는 삶은 오지 않는다. 부자들은 미친 듯이 공부했고, 미친 듯이 돈을 다뤘고, 미친 듯이 자신을 성장시켰다. 그들은 돈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우리는 종종 돈을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돈은 현실이다. 돈이 없으면 병원에 갈 수 없고, 아이를 교육시킬 수 없으며, 노후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 그러니 돈을 좋아하고, 돈을 존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첫걸음이다.
경제적 자유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다스리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돈을 관리할 줄 알기에 자유롭다. 소비보다 경험에 투자하고, 쾌락보다 성장을 추구하며, 순간의 즐거움보다 장기적인 평화를 선택한다. 그래서 그들은 블로소득이라는 환상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소득이 ‘노동’임을 안다. 그것이 육체노동이든, 정신노동이든, 투자노동이든. 그들은 시간과 에너지와 주의를 쏟아야 수익이 나온다는 진실을 안다. 가사노동이 눈에 보이지 않듯, 투자노동 역시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그 안에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축적되어 있다. 결국 부자의 시간은 인내의 시간이다. 단 한 번의 기회로는 안 된다. 두 번도 부족하다. 세 번, 네 번,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실패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고. 내 인생을 내 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경제적 자유는 멀리 있는 꿈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 내가 한 선택, 오늘 내가 투자한 시간, 오늘 내가 시작한 작은 공부에서 비롯된다. 누군가는 오늘도 퇴근길 지하철에서 드라마를 보겠지만, 누군가는 같은 시간, 돈에 대한 책을 펼칠 것이다. 그 차이가 1년 후를 만들고, 10년 후를 결정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안다. 돈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시간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그리고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결국 돈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부자의 시간은, 그렇게 매일의 선택에서 조용히 빚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