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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의 아포리즘 필사책 - 니체, 쇼펜하우어, 데카르트, 칸트, 키르케고르
에이미 리 편역 / 센시오 / 2025년 3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사는 단순하게 글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다. 필사를 통해 우리는 저자의 사상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고, 자신의 생각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한다. 필사한 글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 당시의 감정과 생각을 되짚을 수 있다. 이는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일상에서의 작은 발견과 깨달음을 얻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필사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내심을 기르고, 집중하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마치 명상과도 같으며,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정신적인 휴식이 된다. 매일 한 장씩 글을 필사하면서, 우리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나무가 천천히 자라듯이, 필사의 과정이 우리에게 내적 성장을 가져다준다. 이번에 우리에게 친숙한 철학자들의 아포리즘을 통해 필사와 함께 위안과 삶의 가이드를 해 줄 수 있게 꾸며진 필사책을 사용해 보았다. 에이미 리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의 아포리즘 필사책>이었다.철학이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활동이라 배운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급속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철학은 인간의 존재와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하며,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철학적인 문제와 사고를 해야 할 것 같다. 아포리즘(Aphorism)은 경구나 격언, 금언, 잠언 등을 일컫는 말로 인생의 깊은 체험과 깨달음을 통해 얻은 진리를 간결하게 압축한 짧은 말로,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교훈을 간결하게 표현한 말로 명언이나 속담, 격언, 잠언 등을 의미한다. 편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절학자들의 철학에서 필요한 주제를 독자들에게 아포리즘 형태로 편집과 해설을 해주어, 그 아포리즘에 담긴 사상과 철학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하루 한 개 씩 10여분만의 필사 시간 투자로도 철학자들의 철학을 접할 수 있게 한 저자의 의도가 참 고맙다. 필사를 통해서 너무나 빠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근본 질문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는 것 같다.이 필사 책을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각 철학자의 아포리즘이 내 삶에 주는 깊은 통찰이다. 필사하는 과정에서 나는 그 문장 속에 담긴 의미를 곱씹으며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니체의 아포리즘을 필사 할 때는 내 안의 잠재력을 믿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내가 나 자신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다"는 그의 말은 힘든 순간에 큰 용기를 주었다. 쇼펜하우어의 글을 통해서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일상에서 자주 잊고 사는 작은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데카르트의 이성적 사고는 나의 사고 방식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그의 철학은 내가 스스로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게 만들었다. 칸트와 키르케고르의 메시지는 나의 가치관을 깊이 있게 돌아보게 했다. 그들의 아포리즘은 불안과 우울을 직면하는 법, 그리고 개인의 기준을 고민하게 함으로써 내 삶의 방향성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필사를 통해 나는 각 철학자의 사상을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힘든 순간에 이 아포리즘을 다시 읽고 필사 하며 위로와 지혜를 얻는 경험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클 때, 키르케고르의"불안은 자유의 시작이다"라는 문장을 필사 하며 나의 불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 이 책은 나의 내면을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되었다.이 필사 책은 나에게 철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삶의 의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섯 철학자의 아포리즘을 통해 나는 나만의 철학을 구축하고, 일상에서의 기쁨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며,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통찰을 이어 나갈 것이다. 필사라는 활동이 나에게 이렇게 깊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 이 책은 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귀중한 경험이었다.이 필사 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첫째, 매일 정해진 시간을 정해놓고 필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아포리즘을필사하면 좋을 것 같다. 둘째, 필사한 내용을 일상에서 적용해 보는 것이다. 각 아포리즘을 삶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해석하고, 그 메시지를 실천하려고 노력은 뜻깊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셋째, 필사 한 내용을 친구나 가족과 나누어 보는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더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이 필사 책이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