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능독해 비문학 1 - 5~6학년/예비중등 초등 수능독해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아이가 자기 좋아하는 분야만 읽으려고 해서 독해력이 은근 걱정이 되더라고요.

특히 비문학 분야의 글은 거의 읽지를 않아서 교재를 사용해서 꾸준히 연습을 시키고 있는데요.

이번에 비상 초등수능독해 비문학1권으로 공부를 하게 됐어요.

초등교재지만 수능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서 초등때부터 수능유형을 접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시작을 하게 됐는데요.

다른 비문학 교재보다 살짝 난이도는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막 어려워서 못푼다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오던 교재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오히려 우리 아이한테는 단계 상 잘 맞았던거 같아요.

초능수능독해 비문학 1권은 과학, 인문, 예술, 사회, 기술 5개 분야별로 5개의 지문씩 총 20회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회차는 어휘학습 2쪽, 지문학습 2쪽, 문제학습 2쪽 이렇게 6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어휘공부를 하는데요.

1회차는 과학분야로 우리의 뇌에 관한 지문을 수록해 놓았어요.

명상, 영역, 인식, 감각, 개발하다 등 관련 어휘들의 뜻을 문제를 통해서 먼저 익혀요.

 

 

 

 

 

 

그 다음에는 2쪽에 걸처 수록된 지문을 읽는데요.

지문을 읽을 때 독해 포인트를 참고해서 읽으면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기가 더 쉬울거에요.

'뇌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 까닭'과 '뇌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중점을 두고 지문을 읽어 보았어요.

긴 지문을 읽을 때에는 각 문단별로 중심단어나 중심문장을 찾으면서 읽으면 문제 풀 때 다시 읽는 번거로움이 없는데요.

지문 옆에 핵심태그를 통해서 각 문단별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문제학습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독해포인트 확인하기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빈칸을 아이가 채우면서 지문의 내용을 요약해 보고요.

여러 관점에서 제시해 놓은 문제들을 풀면서 아이가 지문을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2회차에는 이글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역시나 어휘뜻을 먼저 공부하고요.

'이글루가 단단한 얼음집이 되는 원리'와 '이글루 안이 따뜻한 까닭'은 무엇인지 독해 포인트를 참고해서 지문을 읽어 보았어요.

앞에서 어휘학습을 통해서 어휘공부를 했지만 지문 하단에 추가로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 공부할 때 어휘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일은 없을거 같아요.

한 문단씩 읽을 때마다 핵심태그에 중심단어를 쓰면서 읽기 때문에 내용 파악이 쉽답니다.

문제 같은 경우 글쓴이의 평가,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거 등 지문의 전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이글루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는데요.

 

초등수능독해 비문학은 다른 교재에서 보지 못한 좋은 글로 배경지식을 습득하기에 좋고요.

어려울 수 있는 지문의 독해를 위해서 어휘공부를 먼저 하도록 구성해 놓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지문을 읽을 때 참고할 독해 포인트와 문단별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능에서 긴 지문을 만났을 때 중심문장 찾기, 빠르게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는 실력을 기르기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초등부터 수능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교재가 아닐까 싶은데요.

1권 다 풀고 나면 2권에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S 중학 신입생 예비과정 과학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예비 중1을 위한 중학 예비과정 (2024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부터는 초등과 달리 내용이 한층 더 어려워지는데요.

내년에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6학년 아이와 집에서 미리 예습을 하고자 EBS중학 신입생 예비과정 과학으로 공부를 하게 됐어요.

EBS중학 신입생 예비과정 교재는 일반 과학 문제집에 비해 두께게 얇은 편인데요.

얇아도 중1에서 배우는 전과정을 모두 수록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것들은 빼고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내용을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요.

핵심용어익히기, 기본문제익히기, 실력확인문제, 서술형준비하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이해하고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예비과정이고 교재가 얇다고 해서 한 학기 내용만 다루고 있는건 아니에요.

중1 과학에서 배우는 7개의 단원을 모두 수록하고 있어요.

교재에 수록된 전체 단원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EBS중학 신입생 예비과정 과학은 총 7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강의는 40분 내외로 총 13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3개의 강의를 통해서 교재에 수록된 내용들을 공부할 수 있는데요.

핵심만 간단하게 그러면서 그림과 핵심용어 익히기를 통해서 개념 이해는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거 같아요.

강의는 전체를 다 시청하지는 않고요.

모르는 부분만 골라서 공부함으로써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1단원은 지권의 변화로 지구계와 암석의 순환, 광물과 지권의 운동이라는 두 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쪽은 개념, 한 쪽은 기본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지구계의 개념과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보았답니다.

 

 

 

 

지구 내부를 조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지권의 층상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그림으로 살펴보고 각 층상구조 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 보았어요.

그 다음에는 암석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마구마가 굳어서 만들어진 화성암, 퇴적물이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암, 높은 열과 압력에 의해 변성작용으로 만들어진 변성암에 대해서 공부를 했어요.

각 암석의 종류별로 만들어진 과정과 크기, 색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더 세분화해서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알아 보고요.

이런 암석들의 순환과정을 공부했어요.

그 다음에는 지구내부 관찰을 위한 층상모형만들기와 화성암의 결정 크기 관찰이라는 실험관찰 과정을 알아봤는데요.

중학교 입학 후에 학교에서도 할 내용을 미리 공부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1단원중 하나의 소단원 공부가 끝난 후에는 3쪽에 걸쳐서 실력확인문제를 풀고요.

서술형문제들도 풀어 보았는데요.

얇아도 중1과학에서 배울 내용을 전부 수록하고 있고,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혼자 공부가 가능한 교재라 마음에 들었어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개념이해를 돕고 핵심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표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예비 중등이 중학교 과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편하게 공부하기 좋을거 같은데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 외에도 중1학생중에 과학이 어렵다 느끼는 학생들도 EBS중학 신입생 예비과정으로 강의와 함께 공부한다면 어렵지 않게 중등과학을 공부할 수 있을거 같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선주 지음, 김소희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는 죽은줄 알았던 할머니가 어쩌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할머니의 흔적을 찾는 혜지의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초등학교 5학년인 혜지는 증조할머니,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고요.

어느날 서울에 살고 있는 고모가 찾아와서 유산포기를 해달라고 해요.

무슨말일까?

할아버지 유산문제는 이미 끝났는데...

혹시 할머니가 살아계신건가?

혜지는 고모네집에 따라가서 할머니의 흔적을 찾아 보게 되요.

그리고 발견한 변호사사무실 봉투를 보고 변호사에게 연락을 하게 되데요.

죽은줄로만 알았던 할머니가 요양원에 살아 계세요.

살아 생전에 판사셨던 할아버지는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분이셨는데요.

도대체 할머니는 왜 그런 할아버지와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집을 나가게 되셨을까요?

혜지의 아빠와 고모는 할머니가 죽었다고 하면서 혜지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하세요

 

 

 

 

 

한편 혜지는 눈썹이 없어서 모나리자 라고 불리는데요.

5학년이 되면서 늘 눈썹을 그리고 다녔는데 하루는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눈썹을 그리지 못하고 학교에 가게 되요.

그러자 준호라는 아이가 왜 화장을 안했냐고 화장을 하고 오라고 하는거에요.

눈썹을 그리지 않고 학교에 갈 때면 꼭 준호가 와서 따지듯이 말해요.

왜 눈썹을 그리지 않냐, 나 무시하냐.. 이러면서 간섭을 하는거에요.

급기야는 헤지의 사진을 찍어서 SNS에 모나리자 라고 올려 버리고 혜지를 놀리는 댓글이 달린답니다.

혜지의 아빠와 준호의 아빠는 이런 상황을 아이의 장난으로 여기지만 혜지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운 일인데요.


나중에 만나게 된 할머니를 통해서 할머니의 일을 듣게 되요.

판사라는 직업과 자식들에게 다정했던 할아버지에게는 남모르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들이라면 흔하게 겪게 되는 여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편견과  여자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상황을 이 소설에서는 할머니와 손녀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요.

죽었다는 할머니가 살아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할머니를 찾아가는 과정과 할머니가 겪었던 일, 그리고 혜지가 겪고 있는 일들을 통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할머니 세대부터 현재의 나까지 세대를 거치면서 여자들에게 요구되는 여자는 이래야 된다는 편견이 얼마나 폭력적인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여자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자신이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어떻게 맞서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초등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이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롱이 즐거운 동화 여행 125
양정숙 지음, 박진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롱이는 하얀색에 갈색 얼룩이 있는 강아지에요.

알롱이는 처음에는 삐꾸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아파트에서는 마음껏 뛰어 놀 수도 없고, 반갑다고 멍멍 짖을 수도 없었어요.

밥을 먹다가 흘린다고 혼나고, 손님이 와서 반갑다고 짖을 때도 혼났어요.

그러던 어느날, 알롱이는 그 날도 엄마에게 혼이 났는데요.

엄마를 따라 오일장에 가게 됐어요.

여기저기 오줌을 싸며 영역 표시를 하는 사이에 글쎄 엄마가 사라졌어요.

엄마의 냄새를 따라 가려고 하는데 비가 와서 냄새가 사라졌어요.

몇일 동안 알롱이는 오일장 근처에서 기다리지만 엄마는 오지 않아요.


"꼭 올거야..."

"설마?"

"아닐꺼야"

 

 

 

배가 고픈 알롱이는 생선장수가 흘린 물고기 머리를 가질려다 생선장수에게 혼이 나고 몇 동안 밥도 못 먹고 힘들어 하는데요.

한 할아버지가 오셔서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그래서 알롱이는 그 할아버지를 따라 갔답니다.

할아버지는 너무 친절하시고 다정하세요.

알롱이에게 잠자리도 주시고, 밥도 주세요.

그 날부터 알롱이는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되는데요.

어느날 알롱이 목덜미에서 종양을 발견한 할아버지는 애완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수술을 시켜주시고 전복죽을 사서 알롱이에게 주세요.

그일로 더욱더 알롱이는 할아버지를 좋아하게되는데요.

사실 할아버지는 몸이 아프시답니다.

아파서 쓰러지신 할아버지가 병원으로 가시고 알롱이는 "꼭 나아서 돌아와야해요"라며 할아버지의 건강을 빌어요.

말못하는 반려동물도 나름 자신을 아끼는 사람을 알아보고 마음을 다해 그 사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사랑으로 가족처럼 대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는 동화인거 같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웨지와 기즈모 : 슈퍼 망토와 악동 천재의 대결 웨지와 기즈모
수잔 셀포스 지음, 바바라 피싱어 그림, 신수경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웨지와 기즈모는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로 쓰여진 소설인데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을 통해서 재혼가정의 아이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랍니다.

웨지는 슈퍼파워를 주는 멋진 빨간 망토를 두르고 가족을 지키는 강아지구요.

기즈모는 지구정복의 꿈을 꾸는 악동천재 기니피그랍니다.

이야기는 기즈모의 이사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기즈모는 이사를 가게 되요.

자신이 열심히 만들어 놓은 멋진 터널과 숨겨둔 맛있는 간식들을 남겨둔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요.

기즈모의 인간 집사인 엘리엇의 아빠가 재혼을 하셨어요.

새 집에는 엄마와 재스민, 잭슨, 할머니, 그리고 웨지가 살고 있었답니다.

기즈모는 친환경 집을 주문하고 새집이 도착하기 전에 재스민의 방에 있는 바비인형집에서 살게 됐어요.

기즈모와 웨지는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서로를 보면서 자신이 편한데로 생각을 하는데요.

웨지는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옆집 늙은 개에게는 늘 위협적으로 소리를 쳐요. 자신의 물건을 가져 가지 말라면서요.

그러면서도 가족들에게는 너그럽답니다.

함께 살던 재스민 가족 외에도 새로운 엘리엇 가족도 자신이 지켜야 하는 팀원이라고 생각해요.

웨지는 순수하고 밝은 강아지랍니다.

반면 기즈모는 지구정복을 꿈꾸며 늘 악동계획을 세우기 바쁜 악동천재인데요.

집사의 사랑을 받는 웨지와 기니피크를 식용으로 먹는 페루에서 온 재스민 할머니를 집에서 쫒아 내고 싶어해요.

그리고 기분이 좋게 만들어서 자신의 악동계획을 방해하는 재스민의 마사지기도 없애고 싶어 한답니다.

기즈모는 애견숍에서 배운 글로 열심히 악동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늘 분주한데요. 한편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애견숍 기니피크에게 연애편지를 써서 비둘기 편으로 보내기도 한답니다.

 

 

 

 

 

기즈모 때문에 웨지는 나쁜 강아지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혼니 나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왜 혼나는지도 모르면서도 웨지는 여전히 가족들을 먼저 생각해요.

그리고 할머니를 피해서 숨은 기즈모가 구멍에 들어가서 쓰러져 있는걸 웨지가 발견해서 구해주는데요.

웨지와 기즈모의 관계만큼 재혼가정의 아이들도 역시나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도 아직은 완전한 가족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이 되어 가요.

순수한 웨지와 지구정복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는 기즈모의 귀여운 이야기와 함께 재혼가정의 아이들이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가 시종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전개되는데요.

웨지와 기즈모의 입장에서 서술되고 있어서 인지 더 재미있게 읽혀지네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듯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