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소공녀 세라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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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세라...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인데요.

재미있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서 인지 35년 이상...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줄거리가 생각나네요.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으로 딸아이들에게도 권해서 읽어보도록 했는데요.

역시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으로 소공녀 세라를 만나게 되었어요.

스티커 아트북은 소공녀 세라 애니메이션 장면을 스티커로 꾸며서 완성시키는 책인데요.

작은 스티커를 꼼꼼하게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 스티커 북이랍니다.

 

 

 

 

책 안에는 스티커북 만드는 방법과 소공녀 세라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소공녀 세라 이야기를 아는 아이라면 등장 인물 소개 만으로도 다시 한번더 줄거리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세라 애니메인션이 오래 되서 요즘은 볼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가 애니메이션을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쉬워 했는데요.

스티커를 이용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어요.

 

 

 

 

 

스티커아트북 뉴클래식은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배경 판이 있는 책과 스티커 북으로 분리가 되요.

배경 북에는  인물을 제외하고 주변 배경은 애니메이션 그대로 색칠이 되어 있고요.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 인물을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하는건데요.

번호 제대로 순서대로 붙이면 되면 되기 때문에 숫자를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어린 아이도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작은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면서 인물을 완성해 내는 건데요.

다 붙이고 나서 보면 인물이 입체적으로 보인답니다.

우리집 아이는 스티커를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붙이더라고요.

스티커 붙이면서 다시 한번더 소공자 세라 책도 읽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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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흡혈귀전 :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조선 흡혈귀전 1
설흔 지음, 고상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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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좀비들이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는데요.

창권과 킹덤을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에게는 아직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 조선 흡혈귀전 >이라는 책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흡혈귀 이야기로 제법 흥미롭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됐답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세종 임금님이 누군가에 의해 흡혈귀화 되어 가고 어린 소녀가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랍니다.

 

 

 

 

평소에도 임금님은 고기반찬을 좋아하세요.

'수구산불'

수육, 소금으로 간을 한 구이, 매콤한 양점을 입힌 산적, 달짝지근한 불고기

임금님은 하루 세끼를 '수구산불' 순서대로 고기반찬을 즐기셨어요.

그러던 어느날 밤, 늦게까지 일을 한 임금님은 너무 배가 고파 잠을 자지 못했어요.

내관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자 임금님은 방밖으로 나가 보는데요.

방밖에는 삼각형 소반에 피가 뚝뚝 떨어질거 같은 생고기가 놓여 있어요.

이상하게 속에서 고기를 먹으라고 하는거 같아서 임금님은 생고기를 먹었는데요.

이게 너무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평소 즐기던 '수구산불'을 먹지 못하고 하루종일 굶던 임금님은 밤이 되자 피 같은 검붉은 땀을 흘리며 쓰러 졌어요.

그러면서 생고기를 가져오라고 한답니다.

 

 

 

 

요리사는 고기에 잘 아는 12살 백정 소녀를 임금님에게 데려가는데요.

여자 백정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데 12살의 어린 소녀인데다가 검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임금님은 깜짝 놀라세요.

아버지가 흡혈귀화 되서 죽은 경험을 가진 소녀는 임금님의 증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요리사, 내관과 함께 임금님을 흡혈귀로 만들려고 하는 범인을 잡게 되요.

그림이 조금 무섭지만 흡혈귀를 추적하는 감별사가 12살 어린 소녀이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에서 무서움을 잃고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좀비, 흡혈귀 이런 이야기 평소에 관심이 없던 우리집 딸내미들이 조선흡혈귀는 재미있다며 다음 이야기도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100쪽 분량에 양장북이고 컬러 그림이 곳곳에 있어서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데요.

실존인물의 등장으로 진짜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실감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더 재미있었답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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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4학년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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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단어 + 영어교과서 5종 + 테마별 추가 단어 수록"

[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



요즘은 초등3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데요.

3-4학년은 알파벳과 단어 몇 개 그리고 간단한 문장 정도를 배우는거 같더라고요.

어려운 것도 없고 영상보고 따라서 읽고 하는 수업이라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 원서에 등장하는 단어수가 늘어나니 기존에 유추해서 읽는 방법으로는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중학교도 대비할 겸해서 영단어를 공부하면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초등학생용 영단어 교재 중에서 우리 아이는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마더텅 영단어 2400같은 경우 교육부지정 800단어, 5종 교과서 수록 1200단어, 테마별 추가단어 400개... 이렇게해서 총 2400개의 영단어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2400개의 영단어가 한권에 모두 있는건 아니에요.

마더텅 영단어 2400 같은 경우 초등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4권으로 출시되어 있고요.

각 권별로 600단어씩 해서 4권에 걸쳐서 2400단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재랍니다.



[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특징 ]


1) 마더텅 영단어 같은 경우 권당 600단어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하루에 20단어씩 30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회당 20개의 단어를 교재에 직접 쓰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단어 암기 4쪽, 단어 확인 문제 2쪽.. 이렇게 6쪽으로 되어 있어요.

평소 글쓰기가 느린 우리아이는 1회차를 공부하는데 30분 정도 걸리네요.


2) 교육부지정, 영어교과서 수록 단어들을 엄선해서 수록해 놓은 만큼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단어들은 왠만큼 다 공부할 수 있답니다.


3) 생생한 원어민 음원

마더텅 영단어에서는 원어민 음성을 제공하고 있어서 공부할 때 음원을 듣고 따라 읽으면서 듣기연습과 발음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데요.

음원은 각 회차별로 큐알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고요.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는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CD를 사용해서 음원을 들을 수도 있어요.


4) 실생활 속에서 응용이 가능한 예문

보통 단어 공부할 때 단어만 외우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예문과 함께 외우라고 하는데요.

마더텅 영단어 2400 교재에는 공부한 단어를 포함한 예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사진과 함께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문을 수록해 놓아서 예문과 함께 단어공부를 한다면 더 잘 암기가 될거 같네요.


5) 받아쓰기, 쪽지시험 부록

본교재와 분리가 되는 부록에는 각 회차별 받아쓰기와 쪽지시험이 있어서 추가로 단어를 얼마나 암기를 했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받아쓰기 같은 경우 별도의 음원을 제공하는 큐알이 수록되어 있어서 엄마가 옆에서 불러주지 않아도 아이 혼자 음원을 들으며 받아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6) 테마별 단어 수록

단어들이 테마별로 연관 있는 단어들끼리 모아 놓아서 암기하는데 있어서 더 수월하네요. 

 

 

 

 

 

각 DAY은 6쪽 분량이고요.

큐알코드를 찍거나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CD를 통해서 음원을 들을 수 있어요.

음원을 들으며 20개의 단어 발음을 익히고, 3번씩 쓰면서 철자를 익혀요.

사진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이미지화 해서 암기하기 때문에 단어 암기에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예문도 몇 개 수록되어 있어서 주어진 단어들을 넣어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1일차.. 2일차... 이렇게 5회차의 공부가 끝나고 나니 앞에서 배운 5회분에 등장한 단어들에 대한 별도의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문제당 2.5점씩 총40문제인데요.

한글문장을 보고 주어진 단어 중에 알맞는 단어 고르기, 영단어를 보고 한글로 뜻쓰기, 영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알맞는 단어 고르기, 한글뜻을 보고 영단어 쓰기 등 다양한 유형 40문항을 통해서 5회차에 걸쳐서 공부한 단어들을 다시한번 더 공부하는 반복학습을 했답니다.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은 본교재와 분리되는 부록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부록에는 각 회차별 받아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와 쪽지시험을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받아쓰기 같은 경우 큐알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받아쓰기 연습을 할 수 있고요.

쪽지시험 같은 경우에는 회당 20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영단어보고 한글로 뜻쓰기, 한글을 보고 영단어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본교재와 함께 활용한다면 반복해서 단어를 공부하는 반복학습 효과도 누릴 수 있을거 같네요.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서 읽은 후에 본교재에 단어를 써보고

각 회차별 20문항의 문제를 풀어봐요.

그리고 5회차 마다 등장하는 40문항을 풀면서 다시 한번 단어 공부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받아쓰기와 쪽지시험으로 다시 단어 테스트를 하면서 단어를 암기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4-5번 정도 반복해서 단어를 공부하는 효과가 있어서 따로 신경쓰지 않고 교재만 따라가도 반복해서 단어공부를 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을거 같네요.


저학년까지는 영단어를 공부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고학년 부터는 영단어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설령 저학년때부터 영단어를 외웠다 하더라도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으로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는 교재로 공부를 한다면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들을 더 정확하게 외울 수 있을 거 같네요.

[ 본 후기는 마더텅으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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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어린 시민군 스콜라 어린이문고 34
양인자 지음, 홍연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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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월의 어린 시민군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초등6학년 아이들이 보고 겪은 내용으로 구성해 놓았어요.

아무래도 초등 아이들이 읽는 책인 만큼 주인공이 초등아이고요.

주인공이 어린만큼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거나 싸우는 현장에 가지는 않기 때문에 잔인한 부분은 없는데요.

그래도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듯 크게 들리는 총소리와 불타고 있는 방송국 건물을 보면서 충분히 공포스러웠던 그날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찬호와 친한 친구인 현조네는 찬호네 집에서 함께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이사를 앞두고 찬호는 현조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갔다가 판잣집을 부수는 군인들을 목격하게 된답니다.

 

 

 

 

이사를 앞두고 찬호네와 현조네는 함께 식사를 하는데요.

총 소리와 함께 펑펑 소리가 나면서 방송국 건물이 불타는 모습을 보게되요.

당연히 TV가 끊어져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었는데요.

어린 찬호와 현조는 큰 걱정은 하지 않아요.

다음날 현조 아빠는 이삿짐 트럭을 타고 먼저 출발하고요.

현조는 엄마와 함께 버스로 가기 위해 터미널을 가게되는데요.

택시가 없어서 걸어서 간답니다.

어렵게 도착한 터미널에서는 외부로 나가는 버스가 없다고 하는데요.

기차역시 끊어셔저 도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현조와 엄마는 다시 찬호네로 돌아가는데요.

전화도 끊어져서 현조 아빠와는 연락을 할 수 없게 됐어요.

 

 

 

 

현조 엄마가 외부로 나갈 차편을 알아 보는 동안 현조와 찬호는 함께 노는데요.

어린 아이들 답게 총싸움을 하고 놀던 찬호와 현조는 찬호 누나의 말을 듣고 도청으로 가보게되요.

그곳에는 군과 맞서 싸우다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모아 놓은 건물이 있고요.

교복을 입은 학생, 어른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찬호와 현조 역시 그들 사이에서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천을 만드는데요.

한쪽에서는 아줌마들이 이들을 위해서 밥을 하고 있어요.

그 곳에서 찬호네 집에 살고 있는 상호형을 만나게 되는데요.

몇 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던 상호형은 그곳에서 시민들의 대변인 되어 있었어요.

군과 협상을 하기도 하고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앞 장서서 지휘하고 있었답니다.


신문 배달을 하는 찬호는 외부에서 신문이 들어오지 않아 신문배달을 못하는데요.

찬호는 누나, 현조와 함께 현재의 상황을 하나하나 손으로 쓰면서 전단지를 만들어요.

그리고 5월 26일... 외부와 단절된 그 곳에서 시민들은 군의 공격에 대비해 온갖 집기류로 길을 막는데요.

군의 공격으로 여기저기 불타고 사람들이 죽게 된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던 상호형은 죽은 채로 발견되요.

모든 상황이 끝나고 이사를 간 현조는 그곳에서 만난 친구와 선생님께 광주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마음의 상처를 입어요.

과연 나라를 지켜야 하는 군인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다는 말을 누가 믿어 줄까요.

통신, 교통 등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그곳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향해 목숨을 걸고 싸웠는데요.

총을 쏘는 군에 맞서 시민들은 서로 서로 도우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는걸 남은 사람들이 오래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총과 폭탄 소리...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 만큼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집중해서 읽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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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초록잎 시리즈 11
신운선 지음, 장선환 그림 / 해와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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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둘이 사는 초등5학년 남자 아이가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소설이에요.

부모님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했을텐데 왜 헤어지게 됐을까? 부모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은수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 때에는 자신의 이름이 사랑의 증표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자신의 이름이 좋지 않아요.

엄마는 자신의 꿈을 찾는다며 집을 나갔고, 아빠는 어른인 만큼 돈도 잘 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워야 할텐데..

엄마가 없는 집... 아빠는 회사를 그만두고 대리운전 일을 하고, 집안일은 커넝 잘 씻지도 않고 은수의 생활을 챙기지도 않아요.

아빠를 떠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것도 같은 은수는 아빠 보란듯이 더 잘 씻고, 게임도 안하고 집안일도 척척 잘 한답니다

 

 

 

 

은수네 반은 봉사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내야 하는데요.

은수는 복지관 한글교실에서 보조 교사로 봉사 활동을 해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그림책을 읽어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인데요.

그런 활동을 통해서 은수는 자신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요.

원래는 4주간만 활동하기로 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한글 교실이 마음에 들어서 구청에서 진행하는 전시회까지 함께 하기로 한답니다.

 

 

 

 

 

 

은수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수련관에서 무료로 수업을 듣게 되요.

그 곳에서 같은반 친구인 민세를 만나게 되요.

학교에서는 친하다기 보다는 민세가 일방적으로 은수에게 팔을 두르고 심하게 장난을 치고 샌님이라고 부르는데요.

수련관에서 만난 민세는 글짓기 교실에서 회장을 맡고 있고, 난타 반에서도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아빠가 대리운전 일을 하러 나간 밤이면 혼자 있는게 무서운 은수는 여러 생각들을 하는데요.

엄마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은수의 생각을 통해서 엄마와의 일화가 등장해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사는 은수, 다문화 가정인 민세네 이야기..

늦은 나이지만 글쓰기를 배우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책을 통해 느낀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

일련의 활동을 통해 은수는 한층 성장하는데요.

엄마가 떠나고 엄마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떤 은수는 아빠에게 엄마의 주소를 물어봐요.

그리고 아빠에게 받은 엄마 메일로 편지를 보낸답니다.

은수는 엄마를 원망하지 않고 엄마가 꿈을 찾길 바래요.

그리고 꿈을 찾은 다음에는 자신을 보러 오길 바란답니다.

초등 아이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형태의 글이라 어려운 어휘가 없어서 술술 읽혀지고요. 초등 아이들의 일상을 볼 수 있어서 제법 재미도 있었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재미 있다며 읽었답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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