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 ㅣ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11
김백신 지음, 양은아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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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은 고양이 똣또가 주인공이고, 똣또가 보고 생각하고 겪은 일들을 똣또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겪는 이야기는 많이 봤지만 반려묘인 똣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보니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양이 똣또의 답답한 마음, 가족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신을 구해주고 돌봐주는 형을 아끼는 마음 등이 잘 서술 되어 있고 반려동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형이라는 제목과 형과 똑같은 포즈로 형을 바라보는 똣또의 미소를 보며 귀여운 반려묘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책을 펼쳤어요.

똣또는 가족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구덩이에 빠진 자신을 형이 구해주고 그날부터 형집에서 살거 되었었어요.
흙도 풀도 없는 답답한 공간에서 사는게 이해는 되지 않지만 먹을걸 주고 자신을 예뻐하는 형이 좋아요.

하루는 형이 똣또를 상자에 넣었어요
부모님이 방문하는데 걸리면 고양이 키우는걸 걸리면 죽는다는 거에요.
누가 우리 형을?
똣또는 형을 위해 싸울 결심을 할 정도로 형이 좋아요.

아빠, 엄마, 누나.. 가족은 두글자인데 왜 자신은 형을 한글자로 불러야하는지 고민해요.
가족이 아니어서 일까요?
아빠를 닮은 형을 보고 똣또는 형과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형처럼 두발로 걷는 연습을 해요.

창을 통해 밖을 보던 똣또는 자신처럼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를 보게 되고 자신의 아빠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회를 봐서 집을 벗어나 쓰레기장으로 검은 고양이를 찾아가요.
자신의 아빠인지 물어보고 싶은데 검은고양이 일행은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하더니 똣또를 공격해요.
어렵게 도망친 똣또는 몸도 아프고 배도 고프지만 형이 있는 집으로 가지 못하는데요.
그때 또롱이라는 고양이가 먹을 걸 주고 똣또를 도와 준답니다.
사람과 사느라 인간말은 알아 들어도 고양이말은 알지 못하는 똣또에게 또롱이는 고양이말을 배우라고해요.
그리고 닮았다고 가족이 되는건 아니라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해요.
다시 형을 만난 똣또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모든일이 잘 해결되고 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일만 있을거 같은 똣또에게 생각치 못한 시련이 닥쳐요.
늦잠 자는 형을 위해 꾹꾹이를 해주는 귀여운 똣또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전개되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읽는다면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하게 될거 같아요
[본 후기는출판사로부터무상으로제공받아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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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지구학 클럽 ㅣ 탐 청소년 문학 35
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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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이라는 단어와 클럽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아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더라고요.
보통 지구멸망이라는 소재에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비밀단체나 영웅, 국가 기관이 등장하기 마련인데요.
'멸망지구학클럽'에서는 너무나도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나와요.

지구 지름의 4분의 3 크기인 요성 델타라는 운석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어요.
요성 델타와 부딪치면 지구 위에 살고 생물들은 그 무엇도 살아남지 못하죠.
멸망이라는 너무나도 명확한 끝을 앞두고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두렵기도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채 삶의 의지 없이 시간을 보내거나 남은 시간을 놀면서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멸망지구학클럽 부원들은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죽기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클럽활동을 해요.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110일.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어요.
고등학생 아오와 다마카, 세쓰나는 멸망지구학클럽 부원이에요.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거대 운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 졌을 때 세계 곳곳에서는 폭동이 일어 났고 그때 아오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아오는 혼자 살고 있어요.
죽음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울 텐데요.
전기와 통신이 끊어져 인터넷과 tv, 라디오를 사용하지 못하니 다른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알지 못하고요.
식량이 부족해 배급을 받고 있어요.

멸망지구학클럽 부원들은 산 속 오두막을 카메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구를 향해 오고 있는 운석을 관찰하기도 하고요.
식량으로 사용하거나 팔기 위해 토끼를 키우기도해요.
사람들이 자신의 일터나 생활 공간에 사라지는 일이 있는데요.
아오네 학교에서도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오지 않는 일이 있는데요.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기에 실종이라고 표현해요.

멸망지구학클럽에서는 세계 폭동후의 역사를 정리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신입부원을 들이기로해요.
그게 바로 안자이라는 중학생인데요.
안자이 아오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들어요.
3개월 후면 모든 것이 사라질테니 대학이 내년 신입생 모집을 안하는게 당연할텐데 안자이는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요.

알고 보니 안자이 엄마는 임신 중이 었고 곧 태어나는 여동생은 3개월도 살지 못하교.
안자이는 그런 동생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고 있었어요.

3개월 후면 모두 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출산 중 죽을 수도 있는 안자이의 엄마를 위해 멸망지구학클럽 부원들은 자신들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연구여행을 위해 모아 둔 귀한 자동차 연료를 안자이에게 주는데요.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
로켓을 타고 지구를 떠나려는 선택받은 사람들..
어차피 사라질텐데도 조금이라고 더 살아보겠다고 대피소로 들어 가는 사람들..
부족한 식량과 물자 때문에 도둑이 된 사람들..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담담히 멸망에 맞서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연구하는 멸망지구학클럽 부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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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놓는 소년 ㅣ 바다로 간 달팽이 24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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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남자가 수를 놓는다고 해서 신기해하거나 왜 그런걸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명확했던 조선시대에는 바느질은 여자의 몫이었는데요.
한복을 입고 머리를 땋은 소년이 수를 놓고 있는 표지를 보면서 이 책에서 들려주려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하더라고요.
궁금한 마음에 열었던 첫장은 마지막 장까지 쉼없이 움직였는데요.

백성을 보살펴 주기는 커녕 세자 역시 볼모신세인 조선의 백성인 한 소년이 전쟁통에 가족과 헤어져 타국에서 매를 맞으며 일을 하는 노예로 지내다 자신이 가진 수를 놓는 재능으로 고난을 이겨내는데요
높은 사람들에게 이용 당하면서도 가진거 없는 소년은 헤어진 누나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수를 놓으며 앞으로 나아간답니다.

조선시대에 수 놓는 남자라는 설정도 놀라운데 엄청난 실력을 가진 남자가 수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로운데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안주수라는게 있는데 2m 병풍을 수 놓는 장인이 남자들이었다고 하네요.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만큼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 사회와 정치, 문화 등..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윤승은 대대로 수를 놓는 집안에서 태어난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아버지는 돈을 벌러 집을 나가고 엄마는 살림에 보태기 위해 수를 놓는데요.
누나 역시 바쁜 엄마를 도와 수를 놓지만 몸이 자주 아빠요.
윤승은 그런 누나를 대신해 수를 놓는답니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지 윤승은 누나보다도 더 수를 잘 놓았는데요.
엄마는 그런 윤승을 못마땅하게 여겼어요.

청나라에서 쳐 들어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어요.
추운 날씨 속에서 입을거 먹을것이 부족한 조선인들은 추위와 배고픈 속에서 청나라에 도착하기도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청에 도착한 조선인들은 그나마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풀려났지만 그 외에는 첩이나 노예로 팔려갔어요.

윤승 역시 강 대인이라는 사람 집에서 매를 맞으며 고된 일을 했는데요.
우연한 일을 계기로 조선인 첩인 진씨 부인에게 수 놓는 실력을 보이게 되고 진씨 부인은 본부인인 태 부인에게 멋진 수를 놓아 선물하면 자신과 윤승이 앞으로 강 대인 집에서 지내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해요.
직접 실을 사서 수를 놓던 윤승은 바구니 속 금사를 보게되고 더 멋진 수를 위해 금사를 사용해요.
하지만 청에서 금사는 황족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태 부인은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진씨 부인이 시킨거냐고 하지만 윤승은 끝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매를 맞다 쓰러져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윤승은 노예시장에 있었는데요.
한 귀부인이 오더니 조선인 노예 수십명을 사서 심양관이라는 곳으로 데려 갔어요.
심양관은 세자가 사는 곳으로 그곳에서는 농작물을 키워 팔아 그 돈으로 조선인 노예들을 사고 있었어요.
그리고 윤승은 자신을 데려 온 귀부인이 세자빈임을 알게 된답니다.
진씨 부인이 윤승을 찾아 오지만 윤승은 진씨 부인을 따라가지 않고 심양관에 남아 세자빈을 위해 수를 놓아요.
글의 뜻을 그림으로 수놓으라는 세자빈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윤승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수를 가르쳐 줄 사람을 찾아가기도 하고 수없이 고민을 하는데요.
타국에 끌려가 고된 노예 생활을 하면서도 헤어진 누나를 생각하던 윤승은 자신의 재주를 이용해 수를 놓으며 미래를 꿈꾸는데요.
그런 윤승에게 또다른 고난이 찾아 온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수를 놓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소년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전개되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본 후기는출판사로부터무상으로제공받아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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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4 : 숙향전, 최척전 ㅣ 쉽게 읽는 고전소설 4
김효정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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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이라고 하면 오래전에 쓰인 글로 이야기 속 배경이 현재와 달라 낯설은 단어가 많이 등장해서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고전을 읽으려하지 않는데 중고등 과정을 거치다보면 어느 정도 고전소설을 읽기는 해야하더라고요.
몇몇은 그림책으로 쉽게 풀어 쓴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한 고전소설이 많은데요.

이번에 천재교육에서 나온 쉽게 읽는 고전소설은 그림으로 내용이해를 돕고 한눈에 보이도록 등장인물의 특징과 관계를 보여주고요.
큐얼코드를 통해서 공부한 어휘를 다시 정리해보고, 영상으로 줄거리를 볼 수도 있어서 초등아이가 이야기를 어렵지않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에 읽은 쉽게 읽는 고전소설 4권은 숙향전, 최척전 두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숙향전은 하늘에서 살던 월궁소아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횐생하는데요.
다섯번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를 겪게 되요.
위기마다 도움을 주는 존재들이 있는데요.
주인공이 겪는 일들이 신비해서 재미있게 읽게 된답니다.

최척전은 한번도 겪기 힘든 전쟁을 여러 번 겪으며 그때마다 가족과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연히 가족을 만나 행복해지나 하면 다시 전쟁으로 가족들이 위험해지는데요.
실제 이 글을 쓴 작가가 네번의 전쟁을 겪었다고 해요.
전쟁을 실제로 겪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죽은 줄 알았던 가족을 다시 만난다는 설정이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인물이 처한환경이나 행동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요.
이 질문에 간단히 라도 답을 하면서 읽는다면 고전을 조금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도 어렵다면 5분해설을 통해 영상으로 줄거리를 먼저 보고 이야기를 읽는다면 초등아이들도 고전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거 같아요
[본 후기는 천재교육으로부터 무상으로제공받아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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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천개산 패밀리 1~2 세트 - 전2권 ㅣ 특서 어린이문학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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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강아지를 많이 키우고 우리 아이 역시 큰 개는 무서워하면서도 작은 강아지들은 귀여워하고 집에서 키우고 싶어하는데요.
하나의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 들이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가는 병이 들거나 마음에 안든다고 쉽게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천개산 패밀리에는 여러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천개산에 모여 살면서 서로를 아끼고 걱정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해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화해를 하는 모습, 서로를 챙기는 감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고 위험을 함께 이겨내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천개산 산66번지에는 5마리 개가 모여 살고 있어요.
처음 동굴을 발견하고 유기견을 데려와 함께 살게 된 검은 개를 다들 대장이라 불러요.
대장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추운 날에는 동굴 입구에서 바람을 막아 주는 진돗개 번개..
번개는 진돗개라는 자부심이 강한데요.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갔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숨소리가 거친 바다는 산에서 오줌누는 사이에 주인이 버리고 갔지만 바다는 본인은 버린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미소는 한자리에 묶인채 자신의 똥을 깔고 앉아 지냈어요.
물도 밥도 주지 않아 굶어 죽기 직전에 대장과 번개가 구해줬답니다.
그리고 천개산 패밀리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나.. 얼룩이가 있어요.
얼룩이는 태어날 때부터 앞다리 하나늘 사용하지 못하는데요.
개농장에서 상한 음식을 먹으며 살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식당으로 끌려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함께 지내던 흰둥이의 도움으로 개농장을 탈출해서 천개산으로 왔어요.

어느 추운 겨울날 천개산 패밀리가 살고 있는 동굴 근처 계곡에 한 남자가 다친 상태로 움직이지 못해요.
워낙에 깊은 산속인데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냥두면 사람이 죽을지도 몰라요.
대장은 그런 사람을 도와 주고 싶어한답니다.
바다도 미소도 주인에게 버림받았으면서도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해요.
하지만 개농장에서 탈출한 얼룩이는 사람을 믿지 않고 도와주고자 하는 다른 개들을 이해하지 못한답니다.
눈이 많이 오고 식량을 구하기 어려워져요.
대장은 자신 몫의 식량을 조난자에게 가져다 주고 나뭇잎을 모아 덮어줘요.
그러다 아끼던 식량이 사라지고 번개는 대장이 마음대로 조난자에게 식량을 가져다 줬다며 싸우고 동굴을 나간답니다.

유기견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사연, 버림받고도 여전히 사람을 돕고자하는 마음, 천개산 패밀리 사이의 오해와 싸움.. 그리고 번개를 찾기위한 과정에서 찾아 온 위험까지..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이어져요.
2권에서는 여전히 번개를 잊지않고 찾으려고 하는 천개산 패밀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바다는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지고 자신 때문에 얼룩이가 다리를 절게 되자 미안해해요.
얼룩이는 대장과 식량을 구하러 갔다가 자신을 걱정하는 붕어빵 아줌마로부터 맛있는 식량을 종종얻게되요.
천개산 패밀리는 바닥에 떨어진 것만 주워다 먹는 반면 마을에서 떠돌이 개로 지내는 누런 침 흘리는 개는 사람이 들고 있는 것도 훔쳐다 먹어요.

번개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 얼룩이와 대장은 아픈 바다에게 주려던 붕어빵을 누런 개에게 주고 몇번이나 정보를 얻어요.
인근 전원주택 마을에서 발생한 닭도난 사건..
대장은 닭을 훔친게 번개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덫에 잡히기 전에 번개를 구하려고 하는데요.
그런 천개산 패밀리들에게 큰 슬픔과 함께 대장이 닭장에 갇히는 위험이 찾아와요.
거짓말을 하고 물건을 훔치고 다른 개을 괴롭히는 누런 개, 천개산 패밀리 외에 천개산에 살고 있는 들개 무리, 닭도둑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
그 와중에도 서로를 위해 지치고 힘든 몸을 움직이는 천개산 패밀리들의 따뜻한 마음..

유기견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대장의 과거가 살짝 나오지만 여전히 궁금한데요.
새롭게 천개산 패밀리가 된 뭉치와 대장에 대한 이야기를 3권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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