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특별한 인생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10
김소윤 지음, 이하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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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특별한 인생> 5학년이 되면서 새로 알게된 서준이 민성이라는 특별한 친구와 그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왕따가 된 서연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초등아이들의 왕따문제와 이성문제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데요.

약간의 판타지가 들어 있긴 하지만 현시적인 교시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12살 서연이는 5학년이 되었어요.

새로운 교실에 가서 옆자리에 앉은 혜진이와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유나를 만나서 즐거운 기분으로 새학기를 시작했어요.

서연이네 반에는 서준이와 민성이라는 잘생긴 남자 아이들이 있는데요.

둘다 새학기에 전학을 온 친구들이라 이번에 처음 본 친구들이에요.

그 중 서준이는  까칠한 아이로 여자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시끄럽다고 해요.

 

 

 

 

새학기, 새친구, 새로 오신 담임 선생님...

친구들은 한명 씩 앞으로 나가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들이 되고 싶은 꿈도 들어보고 서연이는 작가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에 대해서 들려 주었답니다.

어느날 서연이는 사라진 사회교과서를 찾다가 서준이 필통에서 수상한 지팡이를 발견하게 돼요.

마법 상점이라고 쓰인 수상한 지팡이인데요.

남의 물건을 뒤진 서연이가 잘못이긴 하지만 서준이가 화를 내요.

 

 

 

 

서연이네 반에는 혜원이라는 예쁜 아이가 전학을 오는데요.

혜원이는 서준이와 민성이에게 관심이 많아요.

좋아한다면 한명 만 좋아해야 하는데 혜원이는 서준이 민성이 둘에게 관심이 있었고 둘에게 보내는 고백 편지를 쓰고있는 걸 서연이가 보게돼요.

서연이가 이 사실을 서준이 민성이에게 알려주는데요.

얼마 뒤 혜원이가 고백하려는 낌새를 눈치 챈 서준이와 민성이는 혜원이의 말을 듣지도 않고 거절해 버린답니다.

 

 

 

이 모든 일이 서연이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 혜원이는 서연이가 남자아이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서연이와 친하게 지내는 혜진이 유나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 모두와 친하게 지내면서 서연이를 왕따로 만들어 버려요.

이상한 소문에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지만 서연이는 위축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씩식하게 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우연히 서준이 민성이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돼요.

그 애들이 왜 서연이네 학교에 오게 됐는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답니다.

12살에 만난 특별한 친구들... 특이한 경험...

약간의 판타지적인 요소와 현실 속 교실 모습이 함께 등장하는 책으로 우리집 초등 아이가 재미있다며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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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누나 - 남동생을 다루는 10가지 능력 미래그래픽노블 10
캐리스 메리클 하퍼 지음, 로리 루시 그림, 지민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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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누나 >는 어린 남매가 함께 어울리면서 놀고 싸우고 다치고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그래픽노블이에요.

남매간의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이야기라 성인이 읽는다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 친구들이 읽는다면 형제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은데요.

읽으면서 맞아 우리집도 저런데 라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장면이 많아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어요.

 

 

 

 

캐리스에게 어느날 남동생 다니엘이 생겼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다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시끄럽게 울기만 하는 동생이 생겼는데요.

그날부터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과 캐리스로 나누어지면서 캐리스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다니엘이 아직 아기일 때 엄마가 고양이 샌디를 데려왔어요.

캐리스는 샌디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데요.

시간이 흘러 다니엘이 걷고 뛰고 하면서 다니엘이 캐리스가 앉는 소파에 맞아 샌디와 함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캐리스는 동생에게 고양이를 빼앗겼다 생각하고 동생이 고양이와 함께 하지 못하도록 해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동생을 놀리기 위해 고양이 사료를 먹이기도 하고 동생과 함께 있는 샌디를 자신에게 오도록 부르기도 한답니다.

 

 

 

 

나이가 많은 누나임에도 불구하고 캐리스에게는 부족한 면이 있어요.

마트에서 만난 이웃아줌마를 알아보지 못한건데요.

동생은 옆집 아줌마라면서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캐리스는 아니라고 우겨요.

결국은 동생 말대로 이웃집 아줌마였고 아줌마는 동생을 칭잔해요.

캐리스는 어떻게 해서 이웃 아줌마를 알아보지 못한건지 아줌마가 자신을 예의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을 한답니다.

한번은 집에 온 고모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요.

동생은 고모가 주문한 같은 크기의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반면 캐리스는 혼자 먹기 버거운 큰 아이스키림을 주문해요.

캐리스는 녹기전에 먹기 위해 아이스크림 먹기에 집중하지만 동생은 고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당연히 고모는 캐리스보다는 다니엘을 더 예뻐하는데요.

엄마 말로는 고모가 돈이 없다는 거에요.

동생은 그런걸 어떻게 알고 작은 걸 주문한건지..

캐리스는 자신이 눈치 없었음을 깨닫는답니다.

 

 

 

 

혼자 노는게 심심한 캐리스는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 내서 동생과 놀아요.

매번 동생이 지거나 다치는 일이 생기는데요.

한번은 하키를 하다가 자꾸 지자 캐리스는 골프채를 가져와 휘두르고 골프채에 맞은 다니엘의 치아가 부러져요.

임의로 만들어 넣은 다니엘의 치아를 보면서 캐리스는 죄책감을 느껴요.

그래픽노블로 남매간의 어린 시절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생생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요.

남매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와 생활 모습을 보면서 누나 나름의 입장, 동생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요.

한번쯤 나도 저렇게 해봤는데.라는 공감도 든답니다.

매번 동생만 다치고 그 때마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그런 일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캐리스의 사과는 진정성이 떨어지는데요.

차츰차츰 변해가는 캐리스는 자신으로 인해 다친 동생에게 미안함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된답니다.

어린 남매들의 일상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형제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어린 아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잘못을 알고 한층 나은 누나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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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의 기억 마음이 자라는 나무 40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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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의 기억>은 12월 31일에 생긴 교통사고로 형이 시력을 잃게 되고 1년간 맹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서 시작돼요.

자신 때문에 형이 시력을 잃었다는 생각에 동생인 아키는 자신 역시 행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를 그만두는데요.

1년만에 집에 돌아온 형을 보면서 편하지 않은 마음, 죄책감으로 형을 보게 되요.

형의 사고로 엄마는 아키 탓을 하고 아키와 엄마의 사이 역시 서먹해요.

형이 집에 온 첫날... 오랜만에 봤다는 생각에 어떻게 형을 대해야 할지 몰라 하는데요.

형은 아무렇지 않게 동생을 대해요.

하지만 저녁식사 중 집에 찾아온 여자친구를 보고 사쿠는 화를 내며 가달라고 한답니다.

 

 

 

1년 여년 전 갑자기 벌어진 사고...

맹학교에 간 형은 1년간 집에 오지 않아요.

1년만에 집에 돌아온 사쿠는 그 사이 육상 유망주인 동생이 달리기를 그만 두었다는 걸 알게 되고 맹학교에서 알게 된 가이드 러너 사키노 아저씨를 통해  가이드 러너에 대해서 배우고 동생에게 자신의 가이드 러너를 부탁해요.

운동을 빼고 뭐든 잘하는 사쿠는 힘들어 하면서도 매일 두번씩 동생과 꾸준히 달리기 연습을 하게 돼요.

짧은 끈을 잡고 함께 달리는 형제..

처음에는 마땅치 않아 하던 아키 역시 어느 순간 훈련 계획을 짜고 형과 함께 달리면서 달리는 즐거움에 빠져 힘차게 달리는데요.

사쿠는 그런 아키를 따라가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다쳐요.

아키는 가이드 러너라는 자신의 역할을 잊고 형을 다치게 했다는 생각에 가이드 러너를 그만두려고 하는데요.

여전히 사쿠는 괜찮다면서 동생에게 가이드 러너를 계속 맡아 달라고 해요.

 

사고 있던 12월 31일 전날, 사쿠네 가족은 할아버지댁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아키가 육상부 회식을 핑계로 하루 늦게 가겠다고 하고 그런 동생을 챙기기 위해 사쿠도 집에 남게 되요.

그리고 31일.. 형제가 버스를 타고 가는 중 버스 안에서 사쿠가 우는 아이를 보고 안전벨트를 풀고 일어 선 순간 사고가 나서 사쿠가 크게 다치게 돼요.

아키는 그날 자신이 회식에 가겠다고 하지 않았다면.. 버스를 타지 않았다면...

하면서 사고일을 생각하는데요.

생각한다고 해서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죠.

아키는 집에서는 아엄마의 원망을 들으며 불편하게 지내고, 학교에서는 육상부 친구들을 부러운듯 보면서 왜 운동을 하지 않느냐는 말을 들어요.

그러면서 형을 보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는데요.

자신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형이 잘 지낼꺼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니 사쿠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알게 돼요.

맹학교에 있던 1년간 형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 힘들어 했고 혼자 지내던 사쿠가 어느날 자신이 변하게 된 계기를 동생에게 들려 준답니다.

평범한 일상이 어느날 찾아온 사고로 엉망이 돼요.

개인의 일상, 가족간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하지만 형제는 함께 달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되어 가는데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 힘들어 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느끼기에 좋았고 형제들을 응원하게 되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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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취재! 어흥 회장의 비밀 한무릎읽기
백연화 지음, 허아성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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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할머니와 호랑이라는 전래동화는 많이들 읽어 봤을 거에요.

할머니를 잡아 먹으려는 호랑이를 할머니가 집에 있는 멍석, 알밤, 절구, 지게 등과 함께 혼내주는 이야기인데요.

<어흥회장의 비밀>은 그 이야기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팥죽할멈이 죽은 후 동물들은 어흥회장이 재산을 가로채려고 할멈을 죽였다며 어흥회장을 처벌하라고 해요.

맛있는 팥죽과 여러 팥 음식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 할머니의 음식 덕에 동물들은 할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만큼 어흥회장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요.

비밀뉴스를 통해 어흥회장의 수상한 행적이 공개되는데요.

어흥회장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는답니다.

 

 

 

알밤 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할멈의 사망 당일 어흥회장이 피가 묻은 발로 팥죽할멈 집에서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이였어요.

명백한 증거로 동물들은 어흥회장을 처벌하라는 시위를 하고 분위기가 안 좋지만 어흥회장은 어떤 말도 하지않아요.

어린이 기자인 북실이는 붉은 털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어흥회장이 운영하는 레드빈 푸드로 견학을 간적이 있는데요.

친구들과 떨어져 밥을 먹지 못하고 있는 북실이를 보고 어흥회장이 함께 식당에 데리고 가서 밥을 먹고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북실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부러워하면서 왕따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어요.

북실이는 자신을 도와준 어흥회장이 절대로 팥죽할멈을 죽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팥죽할멈 사건을 조사하기로 해요.

 

 

 

 

어렵게 어흥회장과 인터뷰를 하게 된 북실이 기자는 어흥회장이 팥죽할멈과 만난 이야기부터 레드빈 푸드를 만들게 된 과정을 듣게 돼요.

그 이야기를 통해 어렵게 살던 어흥회장이 할멈을 만나 팥을 기르고 팥죽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안정과 행복을 느꼈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이야기 어디에도 할멈집에서 살고 있는 멍석, 지게, 자라, 알밤 등 일곱 식구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요.

이를 수상하게 여긴 북실이가 다른 식구들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어흥회장은 자리를 피하면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답니다.

그러다 어흥회장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어흥회장 집에 간 북실이는 침입자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요.

북실이 역시 납치 된답니다.

과연 어흥회장이 팥죽 할멈을 죽인게 맞을까요?

증거라고 공개된 동영상...

자신의 목소리를 숨기고 어흥회장의 수상한 행적을 공개한 알밤TV의 수상한 가짜 뉴스..

외모를 보고 나쁜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편견..

진실을 파헤치고자 사건을 쫒는 기자..

아이들이 알고 있는 전래동화을 바탕으로 그 뒷 이야기를 현대식으로 들려주고 있는데요.

가짜 뉴스가 미치는 영향, 기자의 역할, 언론이 사회에 주는 영향, 왕따, 편견, 오해.., 화해 등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초등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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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 사라진 뱀 단지 미스터리 환상동화 시리즈 4
김재성 지음, 이새벽 그림 / 파랑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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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사라진 뱀단지는 제주도의 실제 지명을 배경으로 하고있어서 더욱더 실감이 나는데요.

제주도 결혼 풍습과 지역과 관련 있는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 고양이를 찾아 주는 탐정 이야기가 흥미롭게 등장하는데요.

실제 지명과 전설, 미스터리한 사건, 수상한 고양이 탐정까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등장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주도의 지도를 통해 사건이 벌어지는 지역이 어느 부분인지확인할 수 있고요.

등장인물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실제 존재하는 장소가 사용되어서 책 속 사건을 따라 가는 과정이 실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더 재미있네요.

주인공인 전설의는 3대째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초등학생인 김산 역시 고양이 탐정으로 전설의를 돕고 있답니다.

 

토산에는 뱀과 관련 있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요.

토산에서 부모없이 심방 할망 손에서 자란 여자가 결혼식날 구렁이를 넣은 단지를 안고, 고양이와 함게 등장하자 사람들이 술렁여요.

신랑 어머니가 화를 내고 단지를 깨자 화가난 신부는 구렁이, 고양이를 데리고 사라지는데요.

여전히 신부를 사랑한 신랑이 전설의를 찾아 온답니다.

전설의는 사람과 관련 있는 사건은 맡지 않아요.

오로지 고양이 관련 사건만을 맡는데요.

이를 알고 평소 신부가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를 찾아 달라고 신랑이 찾아 온답니다.

신부가 사라지고 토산의 당집에서 고양이, 구렁이가 자연발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져요.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 과학실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건이 접수 된답니다.

김산은 전설의 대신 사건 현장을 찾아 다니며 단서를 모아요.

 

 

 

 

한편 김산이 다니고 있는 김녕초등학교에는 70여년전 만장굴을 발견한 꼬마 탐험대가 있었는데요.

김산의 친구인 창식 역시 동굴 탐험에 관심이 많아 꼬마 탐험대를 만들어요.

평소 창식이가 아지트로 사용하는 땅굴에 수상한 굴이 생기는데요.

아이들은 이 굴이 만장굴과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어느날 새벽에 창식이가 고양이 여인들의 공격을 받아 병원에 실려 가요

 

 

 

 

 

김산은 당집 화재를 신고했던 심방 할망을 찾아 가늗네요.

그 순간 당집에 불이 나면서 할망이 자연발화로 죽어요.

미스터리한 일이 연속해서 벌어지는데요.

전설의는 심방 할망 집에서 발견한 단서를 가지고 토산신부를 찾아 낸답니다.

그 과정에서 얼굴은 고양이, 다리는 구렁이인 고양이 여인들의 공격을 받아요.

그러면서 전설의는 김산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알려 준답니다.

김산이 기르고 있는 프라랑이라는 고양이는 김산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프라랑과 관련 있는 숨겨진 비밀을 할머니를 통해서 듣게 돼요.

전설의는 어둠의 세력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곧 그 세력이 커질꺼라고 알려준답니다.

그러면서 꼬마 탐험대를 꼬마 탐정단으로 만들면서 다가오는 위험에 대비해요.

실제 지명이 사용되고 제주에서 전해지는 뱀과 관련 있는 전설... 초등아이들이 발견한 만장굴에 대한 이야기 등 실제와 판타지가 함께 등장하는 이야기로 큰 재미를 주는 이야기네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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