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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계 몰라도 재무제표 본다 -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이승환 지음 / 경향BP / 2023년 7월
평점 :
저도 나름대로의 재무제표를 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보는척만 했던 것 같습니다 DART에 들어가서 각 기업의 공시를 보면서 현금흐름표를 본다거나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를 보기만 했었지 그것이 어떤 흐름으로 자금이 융통되는지까지는 전혀 모르고 살아왔었습니다. 보통 DART에서 찾아보는 것은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 감사보고서 현물,현금배당결정서 등 겉햝기로만 보기만했지 사업보고서의 각 내용을 보는 것은 큰 금액을 투자하는 기업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자세하게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연결재무상태표를 보면서 당순하게 자산에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그 중에서 재고자산의 크기와 전기 대비 증감률만 봤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내용인 주석의 내용을 챙겨보지는 않았습니다. 재무상태표에서 말하지 못한 내용을 주석에서 다 말해주고 있었는데도 저는 단순히 숫자놀음에만 빠져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재무제표를 본다고만하고 겉으로 햝기만했었다는 방증이 아니었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저량만 봤지 유량의 개념을 챙겨보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그 재무상태표에 표시된 숫자에서 기업의 건실성을 판단하려고 했지 유량개념으로 얼마나 회전이 잘 되느냐까지를 챙겨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재고자산이 얼마나 남았고 매출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두가지의 개념을 융합해서 도출해낼 수 있는 정보는 간과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고자산이 어떻게 악성자산이 되는지조차 모른채 단순하게 자산=부채+자본 자본=자산-부채의 개념으로만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자보상비율에 대해서 전혀 생각지못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출이자를 얼마나 납부하는가? 는 것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만 제대로 파악해도 그 기업의 건실성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고 대부분 주식강의에서 기본적 분석파트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기초 중 기초지식인데 모르고 주식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법인세 지출 외 지출이 발생했을 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재무제표 분석은 조금만 시간을 들이고 이론에 공을 들이면 되는 과정인데 이제서야 알게되었다는게 어찌보면 손해보고 투자한게 아닐까?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