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휘가 독해다! 중학 국어 어휘 (2024년용) - 교과서 어휘 945개 수록 중고등 어휘가 독해다 (2024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휘력의 필요성을 알게된 계기(私談)

2020년도 중2가 되는 아들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아이는 책을 정말 즐기는 아이다. 많은 책을 읽었고, 어려워 보이는 책도 주저없이 도전한다.그러면서 어렵다고 느끼는 책도 있고, 정의란무엇인가 란 책은 진심으로 즐기면서 읽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었고, 지금도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책 읽는게 가장 즐겁다고 한다.

책 냄새가 좋다고 할 정도로 책을 사랑하는 아이!

그런데 말입니다! 뚜둥!!

반전이 있다. 학교에서 EBS 인적성 반편성 검사를 했다.

학업능력면에서 언어이해력어휘력이 표시되어지는데,

언어이해력은 최상위로 나왔는데 어휘력이 보통 수준이 나왔다.

처음엔 이해가 안됐다. 왜? 둘다 보통이던가 둘다 최상위여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 아이의 언어 구사력을 보면 그냥 평범하다. 잔지식이 많을뿐 (지적 허영이 있음 ^^;;) 평상시 쓰는 언어는 그냥 보통의 아이들이다. 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어휘력이 좋은 아이들이 분명 글을 잘 쓰는데, 글쓰는거 보면 정말 보통의 아이란 생각이 든다.

바로 그것이었다.

왜 읽는것 만큼 글로 못 나오지? 했던 의문이 풀리던 순간 !

글의 흐름을 보면서 문맥을 유추해서 읽다 보니 하나하나 어휘를 따져 물으면 잘 알지 못하는,,, 이런 느낌~ 이정도로 해석하면서 책을 읽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어휘력 교재가 왜 필요한지,,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둘째 아이만 필요한 교재라 생각했는데,, ㅠㅠ

어휘교재가 필요한 이유?

영어의 절대평가에 따라 국어가 급 부상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비문학 독해라는이름의 교재들이 시중에 참 많다. 비문학 독해를 풀다보면 지문에 따른 어휘풀이가 대부분 되어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 어휘를 들여다 보지는 않는다. 독해 풀기도 바쁘고, 독해를 풀다보면 지문 분석도 해야 하고 구조도도 그려야 하고, 각 선지 정오 표기도 해야 하고, 참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데, 문장을 읽어 파악한 어휘를 다시 공부까지...그게 참 어렵다.

물론 독해 교재를 하면서 어휘를 챙기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어휘를 챙기고 그것을 독해에 적용한다면?

독해가 한결 쉽고, 독해 교재가 만만해 지는 효과를 보겠다.

어휘가 국어 과목에 한정되어 지는게 아니다.

어휘는 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등 어떤 과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어휘도 EBS로 시작한다.

어휘력 교재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 주목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도 처음 어휘력 교재를 사용하는지라 정말 꼼꼼히 살펴봤다.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이 될수 있을까? 물론 아이가 공부해야 하는것이지만 그래도 내가 어떤 방법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할 수 있을것 같아서이다.

::: 책의 구성:::

읽기·쓰기

문학

듣기·말하기

문법

위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고,

중학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중학생이 풀기에 부담 없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아이가 아직 10강까지 즉 읽기·쓰기 부분만 풀었기 때문에 어휘가 쉽다라고 말하기엔 이른감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두리뭉실하게 알던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가는것 같아서 교재는 잘 선택했구나 싶다.

본문을 그럼 살펴보기로 ^^

이 책은 30일 완성을 목표로 풀이하면 되는 부담없는 교재다.

교과서 필수 어휘로 945개가 수록되어 있는데,

하루에 30여개 정도 학습하면 충분하다. 영어 단어 암기에 비하면 또 쉬운 편이니 충분히 중학생이라면 해 낼 수 있는양이라 생각된다.

아들은 책을 보더니 쭉쭉 풀어서 2일에 10일치를 풀었다. 본인은 빠르게 한번 학습하고, 어휘만 따로 다시 복습을 하겠다고 한다. 공부 방법은 하루에 1강씩 해도 좋고, 여러강 한꺼번에 풀어내고 다시 복습해도 좋고, 어휘교재기 때문에 복습도 좋은 학습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2강의 내용을 살펴봤다.

2강 경제와 관련한 어휘

자산/자계/경영하다/생산/소요되다/할애하다/분기/추산하다/상설/염가

(어휘더하기)개발/계발

단어의 70%가 한자어다보니 아무래도 한자를 많이 알고 있으면 공부하기 수월할것이다.

그래서 더욱 어휘력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

단어가 한자의 조합이라면 한자가 모두 표시되어있다.

경제관련 어휘다보니 모두 한자 표기가 되어있는데 소설쪽 가면 순 우리말도 많이 등장한다. ;;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나는 쪼금 슬펐기 때문에....ㅜㅜ)

각 단어마다 사전적 의미와 예시 문장이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친절한 샘]이 모든 단어를 다시 설명하고 부연설명도 해주고, 새로운 단어들도 등장한다.

가계 : 소비의 주체로 가정을 이르는 말

기업 : 생산의 주체인 기업은 이윤을 얻기 위해 생산, 판매,유통 등의 경제 활동을 하는 조직체라는 설명도 뒷따른다.

또한 [혼동하기 쉬운 말]이 등장해서 일상생활에서 정말 혼동하기 쉬운 말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2강에서는

운영하다 vs 운용하다

노점상 vs 보부상

본문 내용은 하나 빠짐 없이 내머리속에 저장! 버튼 눌러서 저장해야 할것 들이다.

한번 읽고 넘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혹은 의미가 같은 단어들 등등

본문엔 딱 12개가 나오는것 처럼 보이지만 왜 30여개가 되느냐!

바로 이부분이다. 혼동하기 쉬운 말 혹은 비슷하게 쓰이는 말 등등

이 부분까지 꼭 잘 정리하면서 공부한다면 어휘력 때문에 문제를못푸는 경우는 없을듯 하다.

어휘더하기!

헷갈리기 쉬운 말이 등장하기도 하고, 접사에 관련된 어휘더하기가 있기도 하고,동음이의어도 등장한다.

필요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등장하는데,

어휘더하기가 참 잘 쓰일것 같단 느낌적인 느낌 !

알아두면 꼭 도움이 될듯 하다.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어휘들로 집중 학습을 했으면 다음은?

문제를 통해서 학습을 이어 나가는걸로!

어휘의 뜻, 쓰임을 확인하는 문제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문장에 쓰인 단어의 뜻을 찾아 긋거나

단어가 제시되고 사전적 의미를 찾거나,

문장에 쓰일 단어 자리를 비우고 그 자리 채워 넣기를 하거나,

비슷한 단어, 바꾸어 쓸수 있는 단어를 찾거나.

 

 

 

 

 

하지만, 그중에서 우리 아이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고, 친구들에게 소개해 준다면 이 문제유형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했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만화속 대화에서 적절한 어휘를 찾아 푸는 문제이다.

내가봐도 딱 그 또래의 아이들 이야기 속에 알맞는 단어를 찾는것인데, 이렇게 연습하면 아이들 이야기 속에서도 한 두 단어정도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가?ㅋㅋ

문제가 적은 양은 아니다.

8문제인데 한문제안에 작은 소문제까지 챙겨보면 10개 정도 되니 이 정도 양이라면 충분히 문제로 학습내용을 확인하게에 충분하지 않나 생각한다.

앞쪽 문제들은 단어의 뜻을 묻거나 단어를 묻는 단순한문제풀이었다면,

독해 지문을 통해서 어휘력과 독해력을 동시에 확인하는 문제가 뒷페이지에 등장한다.

독해교재 처럼 긴 지문은 아니지만 2~3 문단으로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것을 찾는 문제, 빈칸의 알맞는 단어를 쓰는 문제, 지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주제를 한문장으로 완성할때 어휘를 적절하게 쓰게 하는 문제등...

정말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문제들이 짝을 맺어 나온다.

좋아요!

 

왜 어휘가 독해력이다 라는 말이 있는건지 깨닫게 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어휘를 미리 학습하고 독해문제를 풀어보니 쉽게 이해하고 어려운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쉬웠고, 바로바로 답할 수 있다는점이고 특히 지문을 정리해서 반칸을 정리하는것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있어서 좋았다.

지문 내용 정리와 어휘학습까지! 고급 어휘(교과서 어휘겠지만,,)를 사용하므로서 글쓰기 실력도 같이 성장 되길 바라본다.

특히, 글쓰기 실력이나 말하기 실력이 향상 되길 바랄 수 있는 이유가 또 있다.

각 강마다 등장하는 우리말 속의다양한 어휘 사용 집중학습 코너~

어떤 날은 광고속 어휘 어떤 날은 관용표현 어떤 날은 문학속 상징적 단어 그리고 어떤 날은 순 우리말에 대해 학습한다.

여기서 사자성어도 많이 배우게 되고,

관용표현을 배우게 되서 일상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문학 속의 상징이 있는 강은 좀더 주의 깊게 살펴 보라고 해줬다.

문학을 어려워 하는 아들은 이런 상징적인 부분을 알게 되면 문학을

특히 고전 문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보템이 될것 같다.

한자성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시조를 미리 학습할 수도 있고, 등등 ^^

 

이렇게 28강 있다.

아주 알차게 꾸려진 28강을 공부하고 나면 종합평가가 기다린다. ㅎㅎ

종합평가라고 해서 많이 어려운것은 아닌것 같다.

단어테스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영어 단어도 암기하고 나면 테스트가 있는것 처럼 !!

30일이면 충분히 끝내고, 다시 복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북이 누구든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일단 시작하고 볼일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한자성어는 아이들이 앗.. 들어봤는데... 특히 요즘은 오락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학습을 하면서 앞에서 배운것 같은데.. 어디쯤에서 나온것 같은데 하면서 머리를 싸매는 경우가 있다.

나만 그런가? ㅋㅋ

그런 친구들을 위한 페이지가 있는데,,, 바로 찾아보기(색인)!

간혹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렇게 찾아서 그 페이지로 돌아가 확인해보는것도 자신의 어휘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대충의 뜻은 알겠지만, 정확한 의미를 공부하고 차곡차곡 나의 것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하니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어휘란것은 오늘 공부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어떤 형태로든 쓰이는 것이란걸 명심했으면 한다.

 

 EBS 자학자습에 최고!

사교육 없이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는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재는 EBS라고 생각한다.

물론 타 출판사도 좋다. 요즘 안 좋은 교재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EBS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 중심에 무료 강의라는 점이다.

물론 강의를 듣지않고 교재만 봐도 충분히 할 수 있게 잘 편집되어 있는건 맞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좀더 촘촘하게 학습을 하고 싶다면,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다는 점~

특히 초등 고학년 친구들도 충분히 교재와 선생님 강의가 있다면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강이 30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도 집중하며 들을 수 있을것 같다.

(https://mid.ebs.co.kr/course/view?courseId=10203300)

 

 

아들도 오리엔테이션 듣더니 문제만 풀지말고 강의도 들어봐야겠다면 열심히 듣고 있다.

자신에게 맞다면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어본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학습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무리

책 표지에

'어휘 기본기를 다져서 내신 국어 만점으로 가자! 중학 국어 교과서의 필수 어휘와 개념어를 집중 학습하는 교재!'

라는 말이 나온다.

어휘만 기본을 갖추고 시작한다면, 국어에 있어서 독해, 쓰기, 말하기 등에 있어 한발 앞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교재가 분명 그 역할을 해 줄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다만, 이 교재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갖추었을때 말이다. 성실한 자세, 꾸준한 학습!

"아들아~

국어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한발 한발 내딛어 보자!

국어 만점 우리도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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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0.1 독서평설 2020년 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독서평설 이 책은 요물이다.

파도파도 계속 이야기가 생기는 느낌?

한 번 다 읽고 난 아이는 이젠 읽고 싶은 부분을 다시 읽어본다. 자주 등장하는 독도이야기!

워낙 중요한 곳이니 자주 읽는데도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 해 낸다.

이번엔 무슨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건지?

독도의 가치 부분을 정독하는데 망간단괴 이야기는 자주 접한 이야기가 아니라며 흥미를 보인다.

메탄 하이드레이트에 대해서는 아주 자주 등장하고 이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망간단괴는 메탄하이드레이트에 비해 인식이 덜되어 있는것 같다고 한다.

이게 바로 배경지식의 습득 아닐까 싶다.

망간단괴? 그게 뭘까?

망간단괴 망가니즈,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따위를 함유한 검은 갈색의 덩어리. 4,000미터가 넘는 깊은 바다에 깔려 있으며, 망가니즈의 함유율이 높다.

라는 주석이 포함되어 있다. 아마 이 책을 통하지 않았다면 망간단괴라는것에 대해 들어는 봤겠지만, 호기심이나 흥미를 끌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역사와 문화! 이부분은 역사 책을 통해 많이 읽었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축약해서 기억하기 쉬웠고,

특히 영유권논쟁 부분은,

독도 영유권 분쟁의 주요 쟁점과 이에 대한 한일 양측의 주장을 가상 토론회를 통해 정리해 주었다.

가상 토론이란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토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편집되어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

논술도 필요하지만, 토론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또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이런 글을 통해 모방하고 그러면서 배우게 되는게 아닐까?

독도편에 대한 워크북(?) 별책부록을 풀어본 아들!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는 아들.. 맞다. 요즘 아이들은 정해진 답은 잘 적는 반면 생각을 적는건 무척 어려워 한다.

하지만, 별책부록의 문항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앞서 읽은 책 내용을 묻는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고,

스프링 그림 그려진 문항들이 더 찾아보기 문제인것 같다.

좀더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 준 셈인거다.

아들에게 조사해보고 세개 중에 하나만 기록해 달라고 했더니만,

본인이 그냥 알고 있는 내용을 기록해 줬다.

좀더 깊이 있는 독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거냐? 흠흠

 

문제는?

1. 독도의 생성과정

2.메탄하이드레이트는 무엇이고 어떤 가치가있나

3.독도의 군사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 더 찾아보고 독평친구들에게 소개하기

4.본문내용이 맞으면O틀리면X

5. 독도의 군사적 가치

6.본문에 소개된 인물 외에 독도를 지킨 인물은 누구인지 독평친구들에게 소개하기

7. 국제법상 '선점'에 의한 영토 취득조건

8.1951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독도 영유권 분쟁의 불씨가 된 이유

9.독다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릴 홍보자료 만들어 보기

문제가 어렵다 느껴질 수도 있으나,

3,6,9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이렇게 별책부록의 문제들만 봐도 본책의 내용을 엿 볼 수 있다. 중학독서평설 답게 수준 있는 내용을 담고있어서,, 사실 고등독서평설도 궁금해진다. ^^

그리고,

독서평설에 소개된 책을 구매했다.

도서관이 가까우면 대여해주면 좋은데,, 하지만 워낙 좋은 책이니까 소장가치도 충분해서 그냥 구매하는걸로~

[죽은 시인의 사회]

소설을 읽고 싶다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아이가 이 책 읽고 싶다고 한다. 그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를 갖고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내용의 책이기 때문이다. 카르페디엠? 현재에 충실하라! 현재 삶의 주체가 되고 미래의 자신에게도 온전한 책임을 지라는것.

우리 아이들은 현재의 삶엔 주체가 되고 싶어하지만 미래의 자신을 책임지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미래의 삶의 책임을 일깨워준다.

이 책 소개 부분도 별책부록의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ㅎㅎ 아직 우리집은 빈칸이네.. ^^;;; 소설책을 모두 읽고 난 후에 작성하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소설 책 만큼은 책 그대로 읽고 느끼고 받아 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글자만 읽는 친구들은 꼭 이 책으로 복습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필요하다고본다

곳곳에 아주 좋은 내용의 이야기들이 많이 보인다.

두서없이 소개를 해서 이 책이 아무런 기준이나 분류가 안되어 있는것이 아니다. ^^

창의력 지식교양

내가 가장 가고싶은 나라 스페인! 그 이유는 가우디 때문인데,,, 이번 호에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만나다 라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보면 볼수록 가고보고 싶은 유일한 나라다.

남편이랑 아이들 모두 독립하면 그때 여유롭게 꼭 가자고 했던 그곳.. ^^

유튜브와 미술사.. 반려견과 반려묘~

정보력 입시진로

학부모인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

중1,2 겨울방학, 고교선행은 이렇게!라는 이야기

선배의 공부비책!

선배가 추천한 책이 에이급 수학이란 사실에 살짝 멘붕이 오긴 했지만,, ^^

명문고 소개, 직업의 소개까지... 아이들도 부모님도 관심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였다.

독서력 문학고전

죽은시인의 사회 분만 아니라 단편소설로는 방미진의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

시는 정현종의 비스듬히, 배유안의 뺑덕까지 소개되어 있다.

사고력 교과내신으로 분류되는 이야기로는

석유왕 존데이비슨록펠러

정도전

패스트패션

총알보다 빨리 달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즐거운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논리력 토론 논술

거짓과 진실사이인 파비안느에관한 진실 이야기가..

교과서토론회에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옳은가 라는 이슈 등장!

그리고 펭수와 성남 어린이집 성추행, 음원사재기 논란

음원사재기 논란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줘서 아들이 유심히 봤던 내용중 하나다.

노동 인구 감소율 세계최고 부분은 함께 심각성을 일깨우며.. 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200여 페이지 되는 이 책에 내용이 정말 알차게 꾸려져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학생들이라면 이 독서평설이 부족함을 완전히 메꿀수는 없겠지만,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같다.

이 책에서 더 깊이 있는 독서로 연계할수도 있고~

별책부록을 이용하여 책의 내용 만큼은 정확히 알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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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3 기출 유형 (2025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5년)
김철회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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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에서 출간되는 초등 교재를 먼저 경험하게 된 우리 집이다. 둘째 아이의 성향상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지문이나 국어 문제에 익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독해를 선택했는데, 어머나,, 교재를 아이가 쏙~ 마음에 들어 한다.

아이가 좋아하면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는 더 애정이 가는 건 사실!

중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도 천재교육의 교재를 쓱~

독해 교재를 많이 풀어보기도 하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는 중1이지만 3단계 기출 유형 편을 풀어보라고 했다.

 

이 책은 이론 편과 실전 편으로 나누어진다.

이론 편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모의고사 비문학 영역의 출제 유형과 이에 따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였고,

실전 편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엄선한 지문과 분야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을 함께 수록(즉, 기출 지문과 유사한 난이도의 새 지문 21개를 수록) 하였다고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우선 이 책이 타 출판사의 교재와 차이점이 뭐가 있는지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집중 호우는 어떻게 발생할까라는 44쪽의 지문을 보면

적정 풀이 시간 6분

난이도 ●●●

2013년 6월 고1 학력평가

라고 소개된 부분이 좋았다고 한다.

대부분 정답에 소개된 이 부분이 문제에 나오니 시간도 체크하게 되고, 난이도도 나의 체감이 어느 정도 맞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지문들은 여러 출판사의 교재를 접하다 보니 겹치는 것도 여럿 있고, (이건 어느 교재든 마찬가지^^)

문제들도 일단 난이도 중, 하는 풀어볼 만한 수준인 것 같아서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지문을 분석 요약하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세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스킬이 요구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1번 문항이 세부 정보 이해하기 부분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보는 이 책의 특장점은?

우리 집 아이 같은 경우는 문맥상 어휘 이해를 잘 하는 편이라서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실제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되면 부족함을 보인다. 비문학은 어느 정도 풀어내는데 어휘력만 따지고 보면, 따로 교재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에 미니북으로 어휘 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어휘를 정확히 알면 독해가 쉬워진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려나? 반드시 부록을 잘 활용해 보기로 ^^

 

 

그리고, 또 하나는 목차의 구성이다.

독해 실전에 들어가면, 4회 분량이 있는데, 1회에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각 두 지문씩 그리고 통합으로 한 지문 구성이 너무 좋다. 이 1회 분량이 딱 6일 치로 계획되어 있지만, 이건 푸는 사람 역량에 따라 2일 혹은 하루에 풀어도 되는 구성을 하고 있다.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초등은 매일매일 여러 과목을 조금씩 하는 공부법이 효율적이라면, 중등 이상이 되니 그것보다는 하루에 한 과목 집중학습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깊은 공부는 이게 좀 더 능률적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야기 더 잇기라는 코너가 있다.

지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문에 이어서 내용을 더 실어 놨다. 모든 지문은 아니고 6개당 하나 정도~

비문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좋은 소식!

또한 실전 독해 1회분이 끝나면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 코너로 찬성 반대 토론거리를 하나 던져준다.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물론 우리 아들은 쓰기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반드시 너의 생각을 머릿속으로든 입 밖으로든 꺼내 해보라고 신신당부를 남겼다. 그래봤자 4개니 부담스럽지 않게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정답은 지문을 통째로 상세한 설명을~ 정답과 오답의 이유가 정확히 적혀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충분하다.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답과 해설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 ^^

 

 

중학 공부는 내가 생각하기에 초등과 고등의 다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초등티 벗는데 1년 고등을 준비하는데 2년.

이제 중2가 되는 아이니 고등을 준비하는 게 맞겠지?

3편 기출 유형답게 기출 유형에 따른 문제 해결 방법을 잘 다루고 있어서 중학 비문학 교재의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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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5-1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202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좋은책 신사고!

일일과학의 장점을 우선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1. 시중에 과학과 사회 과목을 일일 분량으로 엮은 교재가 없다.

2. 표지 디자인 최고!

3. 3단계 개념학습

4. 아이가 원하는 학습

5. 빠른 정답과 부록의 성취도평가

6. 실험 동영상 제공

아래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다시 이야기해보기로! ^^

-직접 교재를 살펴본 내 주관적인 생각!

 

1.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교재 중 일일과학, 일일 사회처럼 딱 하루치 분량의 교재는 이 책이 유일무이하다.

물론 계획표가 있어서 나눠 진행하면 되지만, 그런 교재는 일단 느낌이 무겁다. 가볍게 하고 싶은데 특히 사회와 과학 같은 과목은 ^^ 이런 학부모의 마음을 너무 잘 읽어준 교재가 등장! 무한 감사하다!

2. 우공비 교재의 특징인 것 같다. 정말 아이들 마음뿐 아니라 학부모 마음까지 쏙 뺏길만한 디자인!

교재 디자인이 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라고 생각했었다. 나 역시도. 그런데 이 캐릭터들의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내 마음을 쏙 빼앗아갔다. 특히나 색깔 선택도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아직 귀염귀염 초등학생들에겐 표지 디자인 정말 중요한듯하다.

3. 보는 개념, 개념 정리, 문제 확인 세 단계로 거치면서 구멍이 날수 없게 구성되어 있다.

예습으로 이용할 교재이지만 그렇다고 구멍이 뚫려있는 공부는 할 수 없는 거 아닌가! 가벼우면서도 확실한 개념을 완성할 수 있다.

일일과학 첫 페이지를 펼쳐보면 그림 혹은 사진들이다. 그리고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의 설명이 등장한다.

보는 개념 편이다.

똑같은 내용인데도 만화 형식을 빌리는 것과 아닌 것은 아이들 입장에서는 큰 차이인 것 같다. 아이들 눈높이를 참 많이 연구하셨구나 싶은 부분이었다. 우리 집 아들도 풀면서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을 막 따라 읽으면서 내게 설명을 한다. ㅎㅎ 엄마도 읽을 수 있는데 말이쥐..^^;;;

그리고 개념 정리.

너무 캐릭터 중심의 책이 되는 건 아닌가 했는데.. 역시!

개념 정리가 무척 잘되어 있다. 보는 개념을 아주 아이들 보기 좋게 요약정리

쭉 읽어나가면서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기!

그리고 문제 확인.

문제가 많지 않다. 문제 앞쪽에 개념 이해, 용어 확인, 실생활 적용 등을 표시해둠으로써 학습자 뿐 아니라 학부모가 길잡이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통계. ㅎㅎ 걸린 시간 체크하고 맞은 개수 표시해서 아이의 성취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4. 매일 풀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데도 보는 개념을 하면서 내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조잘조잘 떠든다. 다음날도 풀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 부담스럽지 않게 학습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먼저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말이지..

5. 빠른 정답이 있어 빠른 채점이 가능하고 오답인 경우는 자세한 풀이를 찾아보면 된다. ^^

또한 특별부록으로 성취도평가가 있는데, 큰 단원별로 묶여서 4회 분량이 있다.

학습 구멍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6. 실험 동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과학은 탐구와 실험이다. 그런데 우리가 직접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이 교재를 학습하면,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서 목록에서 찾아볼 수 있고, 혹은 회차에 QR코드가 있어서 그 코드 찍고 그 영상만 볼 수도 있다. 회원가입 같은 거 없이 그냥 바로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실험 동영상이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필요에 따라 제시되어 있다. 보는 개념 편에서 QR코드가 있으니 같이 봐주면 학습에 훨씬 많은 플러스가 될 것이다.

 

교재가 제작된다고 할 때부터 정말 기다려왔던 책이다.

그리고 책을 받았을 때 역시!

당연히 사회도 주문해 놓은 상태! 겨울방학 때 사회와 과학 딱 30일 완성이기 때문에 방학 때 미리 예습으로 이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초등과학 필수 개념의 총망라!

과학 탐구력을 완성하는 3단계 개념학습!

과학 용어 학습 강화!

표지에 있는 문구인데, 정말 딱 맞는 말이다. 과학은 개념과 용어 그리고 실험과 관찰이다. 그거면 초등 과학 끝!

내 단언컨대 일일 시리즈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는 초등학생은 있어도 한번 경험에 그치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우리 집 한 학기 사회 과학 선행은 앞으로 우공비 일일과학, 일일사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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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4단계 - 사자성어.속담.관용어, 초등 3.4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어휘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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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해!

독해력을 키운다는것은 단순히 책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풀이 능력 향상을 위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국어 독해를 꾸준히 함으로 인해 아이가 가져갈 수 있는것은 무궁무진하다.

당연히 국어 성적이 좋아질 뿐 아니라 상식이 풍부해지고,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될 수 있다.

몇주 전, 그리고 일년전 큰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면서 반편성배치고사를 봤다. 아니 반편성배치고사는 없어지고, 인적성검사라고 불리는 그 검사를 해서 반을 나누었다.

어떤 문제가 나왔니?라고 했더니, 수학은 복잡한 연산이였고, 국어는 대부분이 어휘를 묻는 질문이였다고 한다.

한 문장에서 단어를 표시하고 그와 같은 의미로 쓰인 낱말의 문장은?

혹은 어울리는 속담은? 관용어는?

아들 말을 빌리자면, 학교 공부를 잘 한다고 잘 풀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다라고 했다.

자유학년제였던 올해 역시 반 편성을 하면서 그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로 검사하고, 반 배치를 한다고 한다.

결국은 어휘력이 뛰어나야지 결국은 다음 학습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런방법을 통해 반을 나누는것은 아닐까 싶었다.

마더텅에서 출간된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비추어볼때 딱 맞춤형 교재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풀어놓은 1회분을 보면서 아.. 이 교재만 잘 하면,, 마지막 단계까지 잘 해결해 놓고 기억한다면 아이의 어휘력이 급 성장하겠구나 하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도 하고, 독해력 교재는 풀어봤어도 본격적으로 어휘편으로 구성된 책은 처음 접하는것이라 현 4학년이기때문에 그냥 4단계로 처음을 시작했다.

역시 나의 선택은 잘한듯.

아이는 쉽게 도전했고, 일단 벌써 다했네? 라는 말로 자신감을 업 시켰다.

 

 

4단계의 목차이다.

난 이 페이지를 이용해 일주일 단위로 누적해서 아이에게 퀴즈를 내거나 혹은 강의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처음엔 설명하기를 힘들어 할테니 쉽게 메인 속담 사자성저, 관용어 등을 질문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 하는 용도로 쓰면 좋을것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은 또 주간학습 계획표로 잘 되어 있어서 엄마가 활용하기에 좋은 페이지 같다.

 

 

주말에 캔디 세개와 함게 풀게 했다. (주말은 쉬어야 한다는,, 아들.. 너의 뜻을 존중해) 그래도 열심히 해준다.

날짜와 시간도 적어주고~ 처음엔 왜 시간을 적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작시간과 끝에 끝난시간을 적게 하고 1회 푸는데 걸린 시간을 통계 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통계.. ㅎㅎ 채점 해서 독해와 어법어휘 문제를 나눠 그것도 기록하게 하고,,

스스로 붙임딱지를 붙이게 하는 부분이 회자 마지막장에 있다. 역시 아들은 [천재] 딱지를 똭!

1회

속담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 이라고 매회에 설명되어있다. 당연히 속담일때 사자성어일때 관용어 일때 모두 설명되어 있다.

티끌모아 태산 (회차의 속담이 굵은글씨로 되어있고 역시 속담의 뜻이 적혀있다.)

이걸 읽고 아들은 형아 이야기아니야? 라고 예측하네.(맞다. 형아는 그걸 실천하고 있지.. 암암)

본문의 내용은 좋은 전래동화를 편집해 놓았구나 싶었다. 자린고비이야기로만 끝이 날 줄알았는데, 그 자린고비는 베풀줄 아는 자린고비였다는,, 지문이 아이들에게 주는 교훈. 지적성장보다 더 중요한건 훌륭한 인성갖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겨우 1회차 이지만,, ^^

지문이 나왔으니 당연히 어려운 어휘 정리!

본문에 있는 어휘들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여섯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뒷페이지 5,6번같은 경우 다른 지문 등장.

연계된 지문은 아닌것 같고, 대부분 비문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지문이 있으니 어려운 낱말풀이가 바늘과 실처럼. ^^

네번째 페이지는 본격적인 어법어휘편

여섯문제 구성.

4단계인데도 만만치 않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또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 특히 3번같은 문제는 자기가 어떻게 풀었는지까지 신나게 설명해준다. 아무래도 본인이 맞추고 뿌듯한듯.. ㅎㅎ

그리고 주말부록(?) 일주일치가 끝나면 저런 부록페이지가 한쪽씩 등장한다.

읽어두면 지식이 천천히 쌓일 수 밖에 없는 좋은 내용!

같이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사실 교재를 풀다보면 그냥 문제 풀고 오답체크하고 그러기 급급한게 사실이다. 앞으로 내가 아이 공부를 봐 줄 수 있는 시간이 2년 남짓인것 같다. 그때까지 교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등을 길러가는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뿌초독 나무기르기!

아직 애기애기한 둘째 녀석은 붙임딱지 보고 좋아한다. ㅎㅎ

뿌리부터 키워야 하는데 물방울을 붙여야 할지 뿌리를 뿥여야 할지 고민이라며..흥분모드

일단은 물이 있어야 한다며 1번으로 물방울 선택~

일단은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다.

 

 

일단 뿌초독은 군더더기가 없다.

마더텅 교재 자체가 중고등 교재가 강세이기도 하고, 잘되어 있다보니, 교재 자체가 높은곳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코앞의 성적이나 능력을 키우는것이 아닌, 좀 멀리 보는 그런 교재말이다.

하루 15분이라고 하지만 아이 푸는걸 보니 10분안에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양이다.

주 5회에 2달 완성.정확히 8주 완성!

책 이름처럼 아이의 어휘력이 뿌리깊은 나무 처럼 성장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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