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4단계 - 사자성어.속담.관용어, 초등 3.4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어휘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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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해!

독해력을 키운다는것은 단순히 책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풀이 능력 향상을 위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국어 독해를 꾸준히 함으로 인해 아이가 가져갈 수 있는것은 무궁무진하다.

당연히 국어 성적이 좋아질 뿐 아니라 상식이 풍부해지고,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될 수 있다.

몇주 전, 그리고 일년전 큰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면서 반편성배치고사를 봤다. 아니 반편성배치고사는 없어지고, 인적성검사라고 불리는 그 검사를 해서 반을 나누었다.

어떤 문제가 나왔니?라고 했더니, 수학은 복잡한 연산이였고, 국어는 대부분이 어휘를 묻는 질문이였다고 한다.

한 문장에서 단어를 표시하고 그와 같은 의미로 쓰인 낱말의 문장은?

혹은 어울리는 속담은? 관용어는?

아들 말을 빌리자면, 학교 공부를 잘 한다고 잘 풀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다라고 했다.

자유학년제였던 올해 역시 반 편성을 하면서 그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로 검사하고, 반 배치를 한다고 한다.

결국은 어휘력이 뛰어나야지 결국은 다음 학습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런방법을 통해 반을 나누는것은 아닐까 싶었다.

마더텅에서 출간된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비추어볼때 딱 맞춤형 교재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풀어놓은 1회분을 보면서 아.. 이 교재만 잘 하면,, 마지막 단계까지 잘 해결해 놓고 기억한다면 아이의 어휘력이 급 성장하겠구나 하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도 하고, 독해력 교재는 풀어봤어도 본격적으로 어휘편으로 구성된 책은 처음 접하는것이라 현 4학년이기때문에 그냥 4단계로 처음을 시작했다.

역시 나의 선택은 잘한듯.

아이는 쉽게 도전했고, 일단 벌써 다했네? 라는 말로 자신감을 업 시켰다.

 

 

4단계의 목차이다.

난 이 페이지를 이용해 일주일 단위로 누적해서 아이에게 퀴즈를 내거나 혹은 강의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처음엔 설명하기를 힘들어 할테니 쉽게 메인 속담 사자성저, 관용어 등을 질문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도 하는 용도로 쓰면 좋을것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은 또 주간학습 계획표로 잘 되어 있어서 엄마가 활용하기에 좋은 페이지 같다.

 

 

주말에 캔디 세개와 함게 풀게 했다. (주말은 쉬어야 한다는,, 아들.. 너의 뜻을 존중해) 그래도 열심히 해준다.

날짜와 시간도 적어주고~ 처음엔 왜 시간을 적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작시간과 끝에 끝난시간을 적게 하고 1회 푸는데 걸린 시간을 통계 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통계.. ㅎㅎ 채점 해서 독해와 어법어휘 문제를 나눠 그것도 기록하게 하고,,

스스로 붙임딱지를 붙이게 하는 부분이 회자 마지막장에 있다. 역시 아들은 [천재] 딱지를 똭!

1회

속담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 이라고 매회에 설명되어있다. 당연히 속담일때 사자성어일때 관용어 일때 모두 설명되어 있다.

티끌모아 태산 (회차의 속담이 굵은글씨로 되어있고 역시 속담의 뜻이 적혀있다.)

이걸 읽고 아들은 형아 이야기아니야? 라고 예측하네.(맞다. 형아는 그걸 실천하고 있지.. 암암)

본문의 내용은 좋은 전래동화를 편집해 놓았구나 싶었다. 자린고비이야기로만 끝이 날 줄알았는데, 그 자린고비는 베풀줄 아는 자린고비였다는,, 지문이 아이들에게 주는 교훈. 지적성장보다 더 중요한건 훌륭한 인성갖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겨우 1회차 이지만,, ^^

지문이 나왔으니 당연히 어려운 어휘 정리!

본문에 있는 어휘들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여섯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뒷페이지 5,6번같은 경우 다른 지문 등장.

연계된 지문은 아닌것 같고, 대부분 비문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지문이 있으니 어려운 낱말풀이가 바늘과 실처럼. ^^

네번째 페이지는 본격적인 어법어휘편

여섯문제 구성.

4단계인데도 만만치 않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또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 특히 3번같은 문제는 자기가 어떻게 풀었는지까지 신나게 설명해준다. 아무래도 본인이 맞추고 뿌듯한듯.. ㅎㅎ

그리고 주말부록(?) 일주일치가 끝나면 저런 부록페이지가 한쪽씩 등장한다.

읽어두면 지식이 천천히 쌓일 수 밖에 없는 좋은 내용!

같이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사실 교재를 풀다보면 그냥 문제 풀고 오답체크하고 그러기 급급한게 사실이다. 앞으로 내가 아이 공부를 봐 줄 수 있는 시간이 2년 남짓인것 같다. 그때까지 교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등을 길러가는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뿌초독 나무기르기!

아직 애기애기한 둘째 녀석은 붙임딱지 보고 좋아한다. ㅎㅎ

뿌리부터 키워야 하는데 물방울을 붙여야 할지 뿌리를 뿥여야 할지 고민이라며..흥분모드

일단은 물이 있어야 한다며 1번으로 물방울 선택~

일단은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다.

 

 

일단 뿌초독은 군더더기가 없다.

마더텅 교재 자체가 중고등 교재가 강세이기도 하고, 잘되어 있다보니, 교재 자체가 높은곳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코앞의 성적이나 능력을 키우는것이 아닌, 좀 멀리 보는 그런 교재말이다.

하루 15분이라고 하지만 아이 푸는걸 보니 10분안에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양이다.

주 5회에 2달 완성.정확히 8주 완성!

책 이름처럼 아이의 어휘력이 뿌리깊은 나무 처럼 성장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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