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네가 바로 우주야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2
요한 올센 지음, 신슬기 그림,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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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것 같았습니다. 공룡도 나오고, DNA구조 모형도 나오고, 까만 밤하늘의 별과 행성들도 보이고. 양자역학과 분자 생물학에 관련된 이야기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과학 Pick 시리즈는 이번에 두번짼데 삽화도 내용도 초등 중학년부터 읽으면서 과학 지식을 쌓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등장하는 과학용어가 초등학생들에겐 무척 어려운 내용이겠죠!

용어만 봤을때는 '고등과학에서나 다뤄지는 이야기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그 용어가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지적호기심을 깨워서 알고 싶어 하네요.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이 바로 독서로 이어지는지라 마냥 쉬운 내용만 다루는 과학책에서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들과 과학을 안 좋아하는 중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양자 역학과 분자 생물학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내용이 어려울것 같지만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책이기에 마지막까지 흥미를 놓지 않고 읽을수 있더라고요.

한 번에 쭉 읽으면서 익힐수 있는 친구들도 있을것이고, 두 세번에 걸쳐 다시 읽으면서 익힐 수 있는 친구들도 있을꺼에요. 하지만 분명 이 책을 읽고 나면 "나 좀 과학에 흥미있는것 같아"라는 생각과 "이제 과학책들도 읽어 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길것 같네요.

 

두번째 과학픽! [그래, 네가 바로 우주야] 어떤 이야기가 펼쳐져 있을지 소개해 볼께요.


세상은 원자로 되어 있어요

 

원자가 무엇인지 분자가 무엇인지 바로 앞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원자의 정의를 알아보자는 아니고 원자가 가지는 역할(?)정도를 확인해 볼수 있을것 같아요.

그 원자를 무게와 성질을 이용해 정리해 놓은 표가 주기율표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을 접하면서 쉽게 볼수 있는게 주기율표인거 같아요. 의미를 알고 앞으로 주기율표를 만나게 된다면 더 많은게 보일것 같네요.

우주의 시작, 모든 것의 시작

 

원자, 주기율표 이것을 왜 우주를 알기 전에 언급했던걸까요?

온 우주에 원자 하나 없던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빅뱅!

빅뱅으로 우주의 시작을 설명하죠. 여전히 빅뱅을 일이킨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디 작은 점 하나에서 이 세상 모든것이 시작됨은 알수 있답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커다란 것

 

태양과 지구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은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초은하단, 라니아케아 , 하와이어로 '셀 수 없이 무한한'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아는 가장 커다란 구조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우주의 크기는 사실 가늠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상상할수 없는 크기.

'널 우주만큼 사랑해'라고 한다면 그건 찐 사랑이겠죠? ^^

아주아주 작은 세계를 다루는 양자 역학

 

양자 : 더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한의 에너지 묶음

역학 : 사물들이 결합하고 기능하는 방식

양자 역학 vs 상대성 이론

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꼭 모든 내용을 알고 넘어가야 할 필요는 없다는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었어요.

잘 모르더라도 가볍게 읽고 넘어가고, 궁금한 내용은 찾아가면서 읽어보는것도 과학과 친해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생각, 상대성 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빛의 속도에 관한것 : 특수 상대성 이론

중력에 관한것 : 일반 상대성 이론

 

벌써 머리가 무겁죠~ 하지만 책을 쭉 읽어 가다보면 과학적 지식 접근이 아닌 세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좀더 편안하게 읽을수 있어요.


광속에 가깝게 운동하는 경우 시공간은 운동하지 않을 때와 다르게 움직인다는것과

중력이 존재하는 것은 공간이 휘어져 있고, 공간과 시간은 합쳐져서 통일체를 이룬다로 정리해 주네요.

8장까지 내용은 좀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것을 이론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페이지가 느리게 흘러갔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만큼 지식의 주머니가 빵빵하게 채워지지 않았을까 기대되요.

 

생명, 생물, 진화, 그리고 우리

 

기본적으로 생명체라면 어느 것이나 모두 내부의 분자 구조나 분자가 작용하는 원리가 대체로 같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렇게 생명이 탄생되었고 진화되어 현재의 생물종이 되었다는 내용이 있어요.

지구에서의 생명체가 시작되고 멸종되고 진화되어 가면서 빠지지 않는 친구가 있죠!

바로 공룡입니다. 공룡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걸 볼수 있어요~ 저희집도 예외가 아니지요ㅋㅋ

용반목, 조반목을 알고 조류까지 접수합니다! 알고있는것은 더깊이 있게 알게되고, 몰랐던 내용은 이제 알아 갈 수 있는 책 입니다.

아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나봐요~

" 새 똥이 왜 흰색에 묽은지 알것 같아~ 바로 새들은 오줌을 누지 않고 체내의 질소 배출을 위해서 대변과 함께 요산을 만들어서 내보내서 그렇데~ 그래서 흰똥인가봐~"

일상에서 봐왔던 현상을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요.

특히 노란 상자에 있던 내용들은 아이들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태양빛이 우리눈에 보이는것은 8분 후라는 점 상대성 이론을 직접 생활에서 활용하는 대표적인게 GPS라는것, 투구게의 피가 초록색인 이유등.

책을 읽으며 과학적 호기심이 충족되는 부분이 많네요.

호모 사피엔스, 인간, 그리고 너

 

인간의 진화를 깊이있게 배우진 않았지만 최소한 호모사피엔스라는 말은 들어봤다면 이 책이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호모 사피엔스 말고도 여러 인류 종이 지구에 살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거든요~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이해하려는 마음

 

책을 읽으면서 자연 과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과연 초등 아이들이 이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더 쉽게 받아 들일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입견이나 편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한다는 저자의 말을 들어보니 말입니다.

 

원자, 주기율표, 태양, 지구, 에너지, 빛, 파동, 시공간, 진화, 공룡, 포유류, 호모사피엔스, 세포, 단백질, DNA 이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작 부터 앞으로의 방향까지 그리고 우주의 지구 그리고 그 안 의 나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지만 철학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덧)

책을 처음 펼치면서 이 내용을 초등 학생들이 읽을 수 있을까? 잠시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그런데 저도 읽고, 큰아이도 둘째도 읽다 보면 아~ 과학책은 이 맛에 읽는구나!

어려운 내용을 미리 읽고, 아는 내용은 깊이 읽게 읽고 그러면서 탄탄해 져가는 거라는걸 알게 되네요.

초등 교과 연계를 살펴 보면서 그때마다 한번씩 아이와 읽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과학은 약간의 지식과 호기심과 허영에서 시작하는거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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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 최애국 vs 나민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60
함규진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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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 공부를 하다보면 현대사 부분은 무척 내용이 어렵고 암기해야 하는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 부터 살포시 놓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역사는 너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 현대사를 책으로 읽는다면? 정말 여러가지 감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대를 같이 살고 계시는 분들이 직접 경험했던 일들이 적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역사를 배우며 앞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선구자들의 노고를 알수 있답니다.

더불어 책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알고 어느새 머릿속에 역사가 그려지네요

초등역사공부를 하기 전에 초등역사전집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을 통해 전체적인 초등한국사를 훝어보고 학습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읽은 책은 아이들 교과서의 거의 마지막 내용으로 실린 6월 민주항쟁을 이야기 해 놓은 [왜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났을까?] 입니다.

왜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났을까? :: 차례

6월 민주항쟁은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시절에 일어난 민주항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5공화국의 시작 부터 5공화국의 업적을 다루고, 6월 민주 항쟁의 진행 과정을 책에서 다루고 있답니다.

교과서에는....

역사공화국은 이렇게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부분을 시작전에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초등 학생들은 이 부분을 읽으면서 좀더 넓은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중학교 교과서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폭이 다르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물론 초등 교과서에서는 아주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지요.

초등 학생들은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다뤄질 내용들을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로 미리 읽어 볼수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한국사 연표

한국사연표와 세계사연표를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초등 한국사를 공부하는 아들에게 세계사는 아주 굵직한 사실만 안내해 주고 있고, 연표를 바탕으로 사건들을 언급해 보며 이야기를 한덩어리로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민주화 운동과 6월 항쟁 미리 알아두기

『1979년 12월12일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정권을 잡게됩니다.

1987년 1월 서울대학생이었던 박종철이 고문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민주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4월 13일 자신의 정권에 위협이 되는 개헌논의를 중지 할것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4.13호헌 조치를 발표합니다. 6월9일 연세대 학생 이한열이 시위과정에서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의식불명이 되면서 시위가 더욱 커지고 계속됩니다.

6월29일 토애우 민정당 대표의 '시국 수습 특별 선언'을 발표하며 6월 민주 항쟁이 끝납니다.

<미리 알아두기> 내용 요약 』

딱 한장으로 전체 내용을 쭉 살펴 볼수 있습니다. 예고편 같은 거라고 보면 좋을것 같아요.

내용을 좀 알고 본격 적으로 읽다 보면 기억에도 잘 남아있고 매끄러운 한 덩어리의 역사가 그려진답니다.

왜 제5공화국이 생겨났을까?

-군인들은 왜 정치를 하려 했을까?

-과연 북한의 위협이 있었을까?

책은 항상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입장에서 국회의원 입장에서 혹은 그 시대의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입장에서 글이 씌여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대립되어 있는 의견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6월민주항쟁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절대 한쪽으로 치우칠 수 없지만 말이죠! ^^

의문스러웠던 부분들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바로 제5공화국입니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59권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를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욱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쭉 이어지는 사건들의 톱니를 맞추기엔 말이죠!

1979년 10월26일 박정희대통령이 피살되고 그해 12월12일 쿠데타로 전두환이 실권을 장악하고, 독재정치를 다시 시작하려 하자 1980년 5월 17일 김대중대통령을 비롯 많은 민주화운동의 선구자들을 체포하자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초등아이들의 눈높이로 이야기하고있습니다.

내용은 중 고등 아이들이 배워도 손색이 없는 내용이나 이야기를 끌어가는것은 초등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수 있어서 이 책이 참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제5공화국이 항상 앞 세웠떤 북한의 위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웅산 사건을 그 증거라고 하지만 그 역시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지요.

"마치 옛날 힛틀러와 스탈린이 한동안 짝패로 지냈던 것처럼, 북한과 남한의 독재자들은 겉으로는 대립하는 체하며 뒤로는 그 대립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굳혀왔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따른 독재의 불가피성' 이란 대체로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것입니다. "_p.64

제5공화국은 어떤 업적을 이루었을까?

-제5공화국은 경제를 발전시켰을까?

-제5공화국의 교육·문화 정책은 무엇이었을까?

-제5공화국 때 대다수 국민은 행복했을까?


제5공화국 시절의 청와대 경제수석인 김재익수석과 문교부장관이었던 이규호장관의 입장에서의 업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일들이 제5공화국때 이루어졌다는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전두환정권은 독재정권 암흑의 민주주의 시대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들이 시행되었구나란 사실을 깨우쳤네요.

하지만, 김근태국회의원에 대해 검색해 보고, 과연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구나를 생각해 봅니다.

page 120 은 모두 옮겨 적어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무겁고, 살아계실때 이분에 대해서 너무 몰랐던 저를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그냥 한분의 위인이구나 하겠지만 저는 동시대를 살다 가신 분이니까요..

대다수의 국민은 행복했을까?에 대한 답입니다.

"그런 세상은 어두운 세상입니다. 아무리 햇빛이 찬란하게 비칠지언정, 살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리기를 강요하는 세상은 밝은 세상이 아닙니다. 저나 제 동료들이 절대 선이었다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을 이끌었떤 세력은 절대 악입니다. 절대 악을 편들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악인도 변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악 자체를 변호해서는 안됩니다. _p. 120"

6월 항쟁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국민에게 민주주의는 어떤 의미였을까?

-왜 대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을까?

박종철 씨의 고문치사, 4월13일 호헌 조치가 전국민을 분노케 했고, 그리고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학생의 소식으로 대학생 뿐만 아니라 아주머니, 할아버지, 중고등학생까지 시위에 뛰어들게 됩니다.

마침내 온 국민의 꿈인 민주화가 6.29 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대학 다닐때 학보사에서 많이 듣던 노래가 아이들 책에 실려있는걸 보니 세월이 흘러도 나아가는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구나 싶습니다.

 


 

호헌 철폐! 독재 타도!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국민들의 뜨거운 함성이 여기 함께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초등한국사 공부를 위해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었을 뿐인데 가슴 뭉클하고, 뜨거운 시간이었네요.

아이도 부디 나와 같은 마음이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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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1 독해 원리 (2025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5년)
김철회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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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면서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이 바로 국어라고 하더라고요.

예비중등 저희집 어린이는 비문학을 유난히 어렵게 받아들이는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과 독해 원리 부터 학습하고자 천재교육 독해DNA개우기 시리즈를 준비했답니다.

큰아이가 학습했던 시리즈였고 둘째도 비문학 독해 교재로 꼭 활용하고 싶어서 전권 준비가 되었네요.

아이와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학습해서 비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우쳐 보기로 합니다. ^^

 

몇 년 전 부터 독해가 중요하단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수능이라는 마지막 관문에서 점점 국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는것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수능을 차치하고서라도 독해력이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독해력 기르기는 필수가 되었답니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를 많이 하면 당연히 독해력이 좋아지겠지만 아쉽게도 비문학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이 많지는 않지요. 저희집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이야기 하길 좋은 비문학 독해 교재를 통해서 독해력을 키워보기로 합니다.

 

중1, 예비 중등 아이들이 풀기에 아주 좋은 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독해원리편을 소개해 볼께요.

비문학 DNA 깨우기 1 : 차례 & 학습 계획표

교재는 독해 원리 편과 독해 실전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론편과 실전편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하루 2개 지문으로 학습하다보면 약 30일 정도 예상됩니다.

학습 계획표에는 권장 학습 계획표와 나만의 학습 계획표가 있으니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학습 계획을 세워보는것도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권장 학습 계획표대로 학습 하고 첫 날 시작일자만 적어놓고 학습 했네요~

비문학 DNA 깨우기 1 : 독해 원리

어떤 학습이든 원리만 제대로 알면 실전이 두렵지 않겠지요!

역시 독해도 원리부터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 파악의 원리

중심 화제 짚기

핵심 정보 파악하기

구체적 사례로 개념과 원리 이해하기

견해 · 주장의 핵심 내용 파악하기

내용 추론의 원리

정보들 간의 관계 파악하기

숨어있는 내용 찾기

원인(이유) · 결과 추론

내용 평가의 원리

글의 전개 방식 알기

관점 비교하기

비판하기

내용 적용의 원리

구체적 사례(상황)에 적용하기

시각 자료제 적용하기

이 정도 내용을 학습 하고 나면 흔들리지 않는 독해력 기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해결 전략을 알면 어려운 지문이라도 풀어 나가는데 당황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정말 꼼꼼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하이라이트 된 부분은 두번 보면서 공부 할 수 있었어요. 특히 날개 부분에 보충 설명되어 있는것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리 설명을 하다보면 개념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사실 예비중학생, 중1 아이들 개념어 잘 모를 수 밖에 없잖아요. 원리를 공부하면서 어려움 없이 쭉쭉 읽어 갈 수 있었습니다.


원리 학습을 읽고 바로 확인 문제만 풀고 끝? 아니죠~ 원리 적용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전 독해보다는 지문이 조금 짧고 독해tip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원리를 학습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적용해서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습 효과가 UP!되겠죠!

비문학 DNA 깨우기 1 : 독해 실전

독해 실전편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통합형으로 하루치씩 묶여있습니다.

특히 교과 연계지문은 제목 옆에 ★표가 보이네요~50%이상 연계되었다고 하니 비문학 독해 실력과 교과 학습 배경 지식까지 쌓아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한 장에 지문, 지문 이해, 문제, 어휘 확인하기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에 이런 지문을 두개 학습하면 30일 완성이 가능합니다.

◆ 지문

 

교과 연계 지문이 50% 이상이라는 점이 큰 장점인듯 합니다. 지문에 보면 교과연계라고 표시가 되어서 어떤 과목의 내용인지까지 알려주고 있네요.

읽기만 해도 다양한 배경 지식이 쌓이는 지문~ 매우 매력적입니다.

◆ 지문 이해

 

저희 아이만 문제집을 풀때 문제만 풀려고 하는건 아닌거죠?

지문이해를 통해 지문을 꼼꼼히 읽는 연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휘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어휘까지 챙길 수 있도록 지문 아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문제

 

문제 앞에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나와있어요. 저희는 채점을 하고 이 부분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인 할때 필요하더라고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되는 부분의 독해 원리를 학습 하면 된답니다. ^^

◆ 어휘 확인하기

 

지문 이해부분에서 봤던 어휘 중심으로 어휘 확인하기가 있습니다.

지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어휘 수준도 함께 상승해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비문학 독해 교재 + 어휘력 교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듯 해요.

◆ 어휘 더 쌓기 & 이야기 더 잇기 &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

 

앞서 학습한 어휘를 다시 복습하는 어휘 더 쌓기. 회차당 2개의 어휘 더 쌓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야기 더 잇기는 지문과 관련된 흥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놓았어요. 자연스럽게 비문학에도 관심을 갖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서 생각해 볼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다보면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될것 같아요.

비문학 DNA 깨우기 1 : 정답과 해설

지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독해에서 꼭 필요한 중심 화제와 주제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 방법은 정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혼공 교재로도 손색 없어요. 참고로 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1권은 강남 인강 교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훨씬 높겠지요?

비문학 DNA 깨우기 1 : 독해가 쉬워지는 어휘 학습

미니북으로 교재의 절반 크기입니다. 어휘를 정확히 알면 독해가 쉬워지는건 이제 말해 입아프죠?

어휘집은 어휘 더 쌓기 까지 학습 하고 복습용으로 활용하면 가장 좋다고 안내해주고 있네요.

특히 관용구, 사자성어, 유의어, 반의어등 추가로 제시해주는 것들 덕분에 폭넓은 어휘 학습이 가능할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어휘 쑥쑥 페이지를 4회에 걸쳐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신체와 관련있는 관용구, 삶의 지혜가 담긴 속담, 혼동하기 쉬운 말, 단위를 나타내는 말을 포함하고 있어요.

 

 

· 지문이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 독해 이론으로 독해의 기본을 배울수 있어요.

· 독해 원리에서 독해 실전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올려요!

· 여러번의 반복으로 어휘 실력도 함께 성장 할 수 있어요!

·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과 강남인강으로 혼공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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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 함무라비 vs 무르실리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
한상수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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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사 관련 책은 즐겨 보는 편인데 세계사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세계사보다는 한국사가 편했고 자연스럽게 성인이 되서도 한국사책을 더 찾게 되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 어떻게 세계사를접하느냐가 큰 관건이었는데 요즘 읽고 있는 초등세계사 전집인 역사공화국 세계사 법정을 통해 새롭게 세계사 공부를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세계사는 중등역사에서 부터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초등 아이들이 읽기엔 조금 부담 스러울수도 있지만 혹시 그리스로마신화나 세계사 학습만화를 즐겨 보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라면 저는 세계사법정을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세계사 공부를 이렇게 시작하면 재미있고, 흥미를 놓치지 않고 역사를 공부할수 있을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은 중학생아이와 초등학생 그리고 저까지 셋이서 한권을 읽고 지나가듯 이야기를 꺼내놓으면 알아서 굴러가듯 책에서 얻은 지식이나 자기 생각을 쏙쏙 끄집어 내줍니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함부라비법전에 관련된 책이라 더욱 흥미롭게 대화의 소재로 활용했네요.

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목차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을 우린 종종 듣게 되는것 같아요. 이 말이 함무라비 법전에서 나온 말을 인용한다는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그 함무라비 법전을 과연 사실된 정보를 통해 우리는 정확히 알고 있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저는 아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함무라비 법전을 그리고 그 당시의 모습을 살짝 엿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판 첫째 날 함무라비 법전은 인류 최초의 법전일까?

재판 둘째 날 함무라비 법전을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

재판 셋째 날 함무라비 법전은 야만적인 법전일까?

역사공화국 세계사 법정은 차례를 보는것 처럼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스로 차례를 보면서 답을 우선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아직 세계사 책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에게 차례를 보면서 알고있는 사실 그리고 모르는 사실에 대해 구별해 보고,( 대부분 모르겠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독서를 하다보면 세계사가 지루하지 않을꺼라고 알려주었답니다.

목차를 우선 살펴 본 후 세계사 연표와 한국사 연표를 비교해 보면서 함무라비 법전이 편찬 될 무럽의 한국역사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를 살펴 보면 좋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역사책 임에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책이 워낙 짜임이 탄탄해서 한 호흡으로 읽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 중간 중간의 삽화와 지식창고 등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것도 한 몫되는거 같구요.


프랑스의 발굴단이 1901년에 발견한 함무라비 법전입니다. 솔직히 저는 함무라비 법전이 책인줄 알았던 정말 세계사를 배우긴 했었나 할 정도로 무지한 상태로 책을 읽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흥미로웠을런지도 모르겠네요. 돌기둥에 씌여진 법전이라 놀랍지만 그 시대를 생각해 보면 이런 법이 체계적으로 꾸려져 있다는것이 더 놀라운 사실이겠지요.

그 내용을 역사학자들이 해석을 하고 그것이 법이었고, 함무라비 왕 때 만들어진 법이었으며 워낙 잘 만들어진 법이었기에 법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중에 문화재 약탈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지요. 세계사 책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 언급만 해놓았지만 그렇게 하나씩 생각 꺼리를 던져주는것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단편적인 역사 사실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들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이 부분이 전 정말 놀라웠어요. 사실 함무라비 법전은 매우 강력하고 무자비한 법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사실이지만 또한편으론 이런 강력한 법이 사회의 혼락을 막아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 함무라비 법전이 그렇게 가볍고 단순하게 강력하기만한 무자비하기만한 법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사회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 관해 매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법전이다.

함무라비 법전은 정의의 실현이나 사회적 약자의 보호, 삶의 질 향상이라는 입법 목적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규정들을 두고 있다.

함무라비 법전은 고대 사회의 다른 법전과 마찬가지로 노예제도를 인정하지만 부분적으로는 노예의 인격성을 인정한다.

본문 p.87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방식의 탈리오 형을 규정했다지만 그 것은 아주 일부분의 내용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고아가된 아이들을 보호하는 법이 있었고, 과부를 보호하는 재혼권이 있었고, 법죄 피해자 구조 청구권이라는 제도까지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1987년에 도입된 내용인데 말이죠~

이 처럼 우리가 오해하고, 왜곡된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순기능인거죠?

열려라, 지식 창고 : 세계 4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황허, 인더스 문명)

이렇게 함무라비 법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얻어 가면서 또한 그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것들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암기했던 세계 4대 문명에 대해 주 내용과 함께 읽어보면 훨씬 제대로 된 학습과 더불어 지리학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초6 아이가 읽기엔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는 책인건 맞아요. (물론 저희집 어린이 기준입니다.) 그래서 전 더욱 욕심이 나네요. 아이가 다닐 중학교는 중2부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니 약 1년이란 시간이 주어졌기에 차곡차곡 한권이 세계사 공부를 함께 해보는 기분으로 읽어 보려고요. 자연스럽게 지리까지 공부가 될것 같네요.

판결문 : 함무라비 법전은 정의를 실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것, 탈리오법칙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에 정당성이 있다.


함무라비 법전은 나의 왜곡된 역사지식을 제대로 깨우치게 해주었기에 판결문은 조금 싱거운 느낌이었지만 다른 주제들에 비해 완벽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재판과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함무라비 법전의 진실을 '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정확히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이 책을 읽고.. (중학생 아이의 리뷰)

요즈음 각 국가의 소프트 파워, 즉 문화의 힘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화란 무엇일까?예술품이나 전통 음식등을 떠올릴수 있지만 나는 법이야 말로 인류가 만든 최고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인류는 다른 생물군 심지어 같은 영장류와도 비교 할 수 없는 풍요를 일구어 냈다. 거기에 생물을 옭아매는 이기적 유전자의 사슬을, 질서를 확립하며 부수어 내었고 그것을 수치화 시킨것이 법률이다. 함무라비 법전은 질서 유지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 계약서의 으무화등 복잡해지는 사회체제에 맞는 최초의 법률로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함무라비 법전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나열하며 우리에게 함무라비 법전의 진보성과 합리성에 대하여 설명해 준다.

또이런 단순한 지식 외에도 가해자에게 어떤 벌을 내리는 것이 옳을까? 사형은 합리적인 제도인가?등 법학, 철학적으로 생각할 거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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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it 중학 영문법 개념마스터 Level 2 그래it 중학 영문법
신사고 영어 콘텐츠 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까지 엄마표, 아이표로 공부하고 있는 아이와 가장 힘든 과목이 영어인것 같아요. 영어는 언어로 접근 해야 한다는걸 알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비용적인 면도 그렇고, 아이의 흥미가 닿질 않기도 했고요. 이젠 영어역시 학습이 된 아이와 함께 기본이 되는 어휘암기 부터 영어문법까지 학습을 두루 챙기고 있습니다.

중학생부터 본격적인 영어 시험이 있고, 꼭 넘어야 하는게 바로 영문법이라 초등 영문법 부터 조금씩 진행하고 있는데 교재 선정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두껍고 문제가 많은 책 한권을 마스터 하면 숙달될것만 같은데 아이에게 배신을 당합니다. ^^ 다시 내용을 보면 처음 보는데요? 이런 표정으로..

무엇이 문제가 될까? 그런데 생각해 보니 배우고 반복하지 않고 흘러가면 잊혀지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어요.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고 다시 같은 개념으로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문제를 풀고.. 마치 수학 문제집 풀듯 영어문법도 적용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이때! 해성처럼 선물로 건네온게 바로 그래 it 중학 영문법 입니다.

개념마스터와 문제마스터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걸 한눈에 알아봤지요!

개념마스터의 문제로는 아이의 장기기억까지 못가는 한계를 발결했으니까요. 저희는 개념 마스터와 문제마스터를 단원별로 함께 진행해 볼 예정이예요~

영어문법도 중1 내용에 나온 부분이 중2에 깊이와 넓이를 더해 나오고 있기때문에 이번에 저희는 교재 chapter4 to부정사 부분을 역시 1학년 내용을 공부하고 그래it 중학영문법 개념마스터 2권으로 맛보기 해보았답니다. 그랬더니 더욱 문제마스터가 간절해 지네요~

각설하고,

좋은책 신사고에서 출간된 따끈따끈 신간 그래 it 중학영문법 개념마스터 얼마나 좋은지 살펴 볼께요!

저는 신사고 교재가 참 좋은 부분이 바로 교재 난이도를 엿볼수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영어는 워낙 학년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영단어장이나 리딩 교재를 통해 문법교재를 선택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념 마스터에 비해 문제 마스터 난이도가 조금 더 높지만 두개를 묶어서 학습해도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여요. 저희는 지금 진짜 중학영단어 1500 교재를 활용중이라 레벨2를 선택했습니다.

영어문법은 차근차근 1부터 빠르게 훑어 오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기저기 섞어서 활용하기 보다는 개념과 문제 두권을 묶어서 굵은 기둥을 탄탄히 세울수 있을것 같아 흐뭇해요. 이제 영어문법교재 유목생활좀 청산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레벨2에는 어떤 내용을 공부하게 되는지 확인이 필수죠~ 보통 중1 교재에서 볼수 있었던 내용들도 보이고 처음 보는 내용도 보입니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는 출판사 마다 내용이 다른데 이 내용을 순서만 다를뿐 중2 교과서에서 다뤄주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네 학교 같은 경우는 관계사가 처음 시작 단원에서 다루는 문법이더라구요. 그러니 차례에 상관없이 쭉~ 학습하고,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을때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교재를 훑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문제마스터로 시험기간에 활용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내용이 잘 생각 나지 않을때 개념마스터를 꺼내서 복습도 할수 있고.. 두 권의 중학영문법 교재가 큰 역할 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일단 개념이 도식화 되어 있어서 만족해 하는 아들입니다.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는 교재가 저는 든든한데 (영.알.못 이라 아이에게 설명해줘야 한다는 압박 ㅡㅡ;;) 아이들은 핵심만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편집을 좋아하더라구요. 옆에 자세한 설명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도 읽고 내용을 파악하더라구요. 특히 1학년(레벨1) 교재를 공부한 아이는 "이거 배운건데 또 나오네?"라는 말을 합니다. 영어문법은 확장과 깊이를 더해가면서 중학 3년을 배우는거란걸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고등이 되면 구문독해를 하게 되는거겠죠?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문제마스터 교재 출간을 손꼽아 기다리며..(작성일 기준으로 출간전이라..) Level1에서 어려워하는 to 부정사와 동명사 부분을 복습 하는 기분으로 풀어봤습니다. 문제마스터 교재 나오면 다시 복습 예정이지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두권으로 그 단계 영문법 마스터 해볼렵니다 ^^

효율적인 영문법 공부 시작 (계획적, 체계적, 유기적)

교재는 앞서 말한 것처럼 총 12개 챕터로 30개의 유닛과 68개의 포커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포커스마다 학습 성취도를 점검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바로바로 체크한 후 교재를 마치고 그 부분은 다시 한번 구멍을 확인해 보는걸 추천해요.

일정량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관련 내용이라면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꼭 차례를 지키지 않고, 챕터를 넘다들며 학습 할 수 있는 융통성도 배워 볼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분명 마지막엔 성취감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거라고 확신하네요.

빈틈없는 개념 설명

아이가 이번에 공부한 to부정사 편으로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무척 복잡해 보이죠? 그런데 실상 너무 간단하다는걸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어요.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 문제 포함해서 한 장으로 정리다 되다니! 믿을수 있나요?

아들들이 선호하는 교재의 특징은 간결하고 알기쉬운 도식으로 정리되어 있는 교재랍니다.

우선은 부담없이 학습이되고, 중요한 내용이 뭔지 한 번에 캐치가 되고, 그 내용을 오래 기억 할 수 있어서라고 하네요.

intro , focus , 개념도식&밀착코칭 , look &try

intro 는 각 유닛에서 배워야 할 내용의 간략한 소개가 있습니다.

focus는 챕터-유닛-focus로 문법 개념을 세분화 해서 짧은 호흡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특히 집중력이 짧은 저희집 아들에게 딱인거죠!

도식개념과 밀착설명 보이시나요?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도식을 읽고,

예문을 통해 내용을 상세히 학습하고,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로 보충설명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개념착 부분을 통해 비교 분석, 추가 개념들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개념학습의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focus의 빈틈없는 개념 학을 한 후 바로 적용할수 있는 Look & Try가 기다리고 있네요.

예문을 통해 문법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바로 스스로 실전문제를 풀어 볼수 있습니다.

Practice

해당 유닛에서 배운 영어문법을 간단하게 풀수 있는 문제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Writing은 서술형 대비 작문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반가워요. 서술형을 어떻게 대비하고 풀어야 할지가 가장 어려운 숙제였는데 쓰기 연습부터 시작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개념 이해로 끝이 아니라 개념 학습에서 문제 적용 훈련까지! 그리고 어휘착이라 하여 문제의 어휘들까지 다뤄주고 있어서 어휘 체크도 더불어 할 수 있습니다. 예비고등 아이가 자신의 영어 실력의 구멍을 요즘 제대로 발견하곤 어휘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그 부분을 가장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체크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Actual Test

개념학습에 문제 적용학습...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각곡선에 의해 또 잊어 버릴수 있지요. 하지만 그래it 개념 마스터에는 실전문제로 실력을 점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통해서 실력 체크도 하고, 문제들을 통해 복습을 한다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 낼수 있습니다.

문제는 객관식과 writing plus 로 구성되어 있네요. 서술형 문항들까지 연습 할 수 있어 학교 내신 시험까지 준비 완벽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른 해석 & 명쾌한 해설 & Plus Box

집에서 아이와 학습을 하면서 아이가 고학이 될수록 중, 고등으로 진학 할 수록 해설을 중요하게 볼수 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중학생은 엄마의 도움을 받고싶지는 않고 또한 이제 스스로 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과도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해설집이 명쾌하고,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 줄 수 있는 교재를 선호하게 되네요.


개념 설명에 있는 예문들과 모든 문제의 문장들의 해석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try 부분까지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제공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Actual Test는 말해뭐하겠어요! 해석부터 선지에 따른 명쾌한 해설! 완벽합니다.

이제 혼공 어렵지 않겠죠?

"그래,이거야!"를 "그래 it"교재를 통해서 외쳐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교재 작명 센스 어쩔... ^^**

그래머~ 그래잇~ 그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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