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 자신감 초등 4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4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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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를 풀어본 어린이는?

초등4학년 어린이

독해력 교재를 처음 접한 어린이

비문학책을 즐겨하지 않는 어린이

문제집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어린이 이다.

 

 

그런 우리집 어린이가 2개월동안 열심히 풀어본 교재인 #지학사 #독해력자신감 #3단계 #4단계이다.

수능에서 비문학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다 보니 비문학교재와 독해력에 관한 관심이 점점 내려와서 지금은 초등학생들도 독해력을키우기 위해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정말 많은 독해력 교재가 출간되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지학사 독해력은 먼저 우리집 중학교1학년 청소년이 #중학비문학독해연습 을 먼저 풀어봐서 교재는 좋은것이라 믿고 풀기 시작했다.

독해력 자신감은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책을 선택,학습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3단계가 3학년이되겠지만, 처음이거나 조금 독해 수준이 낮다 싶으면 한단계정도 낮춰 풀어보는것도 방법이다.

 

 

3,4단계의 차례를 살펴보면, 총 36회 완성으로 독해기술6회, 독해 적용 30회로 구성되어 있다.

독해적용은 설명문, 보고서, 논설문, 시, 오대장, 이야기 토론문, 전기문 등 다양한 지문을 수록했고, 사회,과학, 국어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 체육까지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알찬 구성을 하고 있다.

나는 특히 6개의 독해 기술을 따로 다뤄부는 이 부분이 참 좋았다. 독해를 어떻게 엄마표로 시작해야 하나 고민을 했을때 이 6개의 독해 기술이 많은 도움을 줬다.

이 책에서는 이 부분만은 꼭 알고 지나가자라고 생각하고, 설명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독해 기술을 연습문제로 풀어보았다. 반복 학습은 역시 어떤 과목이든 효과가 있는법~!

3단계,4단계의 독해 기술편 목차이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이 4단계의 마지막 독해적용하는 지문이다.

이 지문을 읽을때는 아이가 참 즐거워 하며 읽었다. 4학년 1학기 과학단원중 혼합물 분류하기가 있다며 지문은 재미있게 읽더니 한문제를 틀리곤 많이 아쉬워한다. 왜아니냐며 줄까지 팍팍 치더니, 문제를 잘못읽었다고, 아는 내용의 지문이라서 잘 풀려고 했는데 빠르게 하다보니 실수했다고 한다.

뭘해도 너무 귀여운 막둥이 어린이는 마지막 지문까지 잘 마무리 했다.

 

 

 

우리집 어린이는 지문듣기 서비스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지만,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은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일단 QR코드로 되어 있어서 따로 CD를 넣어서 들을 필요가 없어 매우 사용이 간편하고,

음독을 하는 저학년 어린이는 독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것 같다.

또한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다시 복습하고자 하는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란 생각을 해봤다.

우리집 어린이가 좋아했던 독해일지 기록판은,

체점을 하고나서 많이 틀려서 엄마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스티커를 상황에 맞는것을 붙이면서 기분 전화를 하고,

칭찬 스티커만 붙이고 싶어서 더욱 꼼꼼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3단계 때는 맞은것을 쓰고 붙였는데,

4단계는 아무래도 오답률이 적어져서 틀린것을 표시하고 붙이가 되었다.

 

 

지금도 역시 내 생각은 교재보다는 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의 독서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거나, 편독이 심할 경우는 교재를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다만, 교재를 선택할때는 신중하고, 질적으로 훌륭한것으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생각한다.

우리집 같은 경우 4단계가 끝나고, 좀 쉬다가 5학년이 되었을때 5단계,6단계를 하려고 했는데 일단 어린이가 계속 하고 싶다고 하니, 하루 지문 한개를 목표로 2학기때 5단계로 시작해야겠다.

워낙 비문학영역 특히 논설문, 토론문등을 어려워 하고, 또한 이 분야의 책은 읽으려 하지 않으니 꾸준히 이렇게 독해력을 키워 나가는것도 좋겠다.

책 제목대로 아이의 독해력 자신감은 하늘을 뚫을기세로 성장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집에서는 사랑받는 교재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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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문법 3800제 1 초등영문법 3800제 1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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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 학년 우리집 어린이에게 요즘 영어학습이 쏟아지고 있다. 이것저것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다보니 잘 따라오는 느낌도 들고, 특히 #영어단어 암기를 시키고 보니 단어 암기는 조금씩 일찍 시킬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것이 사실이다. 문법을 하려고 보니 영어 단어를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 졌고, 그래서 내가 독촉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다.

초등4학년 쯤 되면 대부분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우리집은 일단 집에서 해보고, 안되면 학원의 도움을받는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영어 문법에도전해 봤다.

 

 

타 출판사 아주 쉬운 영문법 책을 보여주니 쉽고 잘 따라온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가 너무 쉽기도 했고, 양이 너무 적어서 복습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문법이라는것이 복습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 버리고 문제들과 연계를 할수가 없는것이 사실이다. 방대한 영어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어긋나는 문법을 체득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우리집 어린이와는 맞지 않는것 같아서 ^^;;

#중학영문법 #3800제 교재는 완전 유명하고 큰 아이 책장에도 꽂혀있다. 인터넷 강의도 있어서 강의 듣고 풀기도 좋지만, 일단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면서 진행중이다.

어린이 교재를 #입문용 이면서 양적으로 복습이 충분히 될만한것이 뭐가 있을까 살펴보다가

역시 영문법은 마더텅이지라는 결론에 도달! 교재 체험 시작!

 

 

초4 어린이는 입문 1단계로 명사/관사/대명사/be동사 를 학습할 예정이다.

맨 뒷장에 학습 계획표가 제시되어 있다. 사실 이 페이지를 먼저 봤더라면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을것 같고, 또한 단어 학습에 아주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명사의 셀수 있는 명사 부분만 마친 상태라 두번째인 셀수 없는 명사 부분은 여기서 제시된 계획표 따라 실천 해 보려고 한다.

우리집 같은 경우 본문을 모두 해결하고 워크북을 풀이했는데, 일단은 본문내용을 가볍게 학습하고 단어연습을 한 후에 본문 연습을 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 ㅡㅡ;;;

단어 미리보기를 보면 모두 아는 단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안다는것은 정확한 철자까지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잇었던것! 역시 언어의 기본은 단어였어...

 

 

 

그리고 셀수 있는 명사와 셀수 있는 명사의 복수형에 대해서 포인트를 집어준다. 이 부분은 다시 반복될 일이 없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담았다. 어려운 부분도 없었고,, 어린이가 이해못하는것은 없었다. 다만 암기부분이 있으니 열심히 암기해야하는것은 어린이 몫!

 

본문 학습을 했으면 바로 단어 암기를 해야한다. 우리집 처럼 단어 암기 안하고 바로 실전돌입하면 단어가 발목을 잡는다. ㅠㅠ

워크북에 단어쓰기 연습해서 잘 정리되어있다. 물론 세번써서 암기가 안되니 우리집 같은 경우 일단 테스트를 해보고 암기가 잘 안되어 있는경우 체크해서 다른 종이에 암기후에 테스트~ 누적해서 암기하는 방법 뿐인것 같다.

그리고 딕테이션 테스트도 있는데 요건 아직 활용전, 단어 암기가 정확히 되면 활용하려고 남겨둔것이다.

영단어를 음과 뜻만 암기해오던 녀석이라 쓰는 테스트는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지만, 습관이 되면 괜찮아질것이라고 애써 위로해본다!

그래도 영단어의 시도는 좋았던것 같다.

 

 

이 부분이 끝나면 실전 연습을 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단어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핵심연습문제 3단계까지 풀면서도 단어 암기를 먼저 해야겠다 생각하지 못했떤것은 단어가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다는것,,,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단수와 복수형 표현에 더 치중해서 문제 해결을 했다. 그것도 물론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더 효율적인 영어 공부를 위해서라면 순서를 단어암기 후 연습문제 풀이로 놓는것이 좋을것 같다.

반복에 또 반복을 하기 때문에 핵심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잊지도 않는다.

 

 

그리고 추가 연습문제.. 8단계!

역시 양은 최고!

복습에 또 복습!

집안 일 때문에 연달아 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난후에 추가연습문제 해결을 하는데 단수형과 복수형 표현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4단계부터 영어단어가 제시되지 않는다. 그때문에 어린이와 나에게 멘붕이!

ㅎㅎㅎㅎ 어린이가 잘 써나갈 꺼라 생각했는데 계속 스펠링이 틀린다. 그래서 7단계를 혼자 그냥 쭉 풀어보라고 했더니 스펠링이 틀린것만 절반이 넘는다..ㅠㅠ

 

 

그래서 틀린 단어들 다시 외우고 8단계를 했더니 오답이 확 줄었다. 푸는 속도도 완전 빨라지고~ 처음 시작할 때 대문자로 쓰는것을 깜박했는데 요것도 오답 처리할까 하다가 그럼 영어문법은 너무 어렵다 여길까 그냥 스펠링과 단 복수형만 체크했다.

하면 된다고 우쭈쭈 해주기! 빼먹으면 안된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철저반복!

철저반복에 따라서 오는 장점이 너무 좋다.

1. 단어 암기 _ 집에서 학습하다보면 가장 큰 어려움이 영어단어 암기인것 같다. 그런데 이 교재만 꾸준히 따르면 따로 영단어 암기를 안해도 될것 같단 생각이 들정도로 단어 복습도 된다.

2.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내용 암기 _ 핵심 연습문제만 해도 3단계로 되어 있어서 반복되는데 추가연습문제가 무려 8단계로 되어 있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생각이 든다.

3. 실전테스트와 단어시험으로 다시 복습후 자기 실력 체크 _ 또다시 복습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스스로를 체점하면서 실력을 진단할 수 있고, 중학영문법으로 이미 신뢰를 얻는 마더텅 출판사라 교재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믿고 따라 갈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여러 가지 교재로 여러번 반복해야 하는 중학 영문법과는 다르게 초등영문법은 이 교재 시리즈로 쭉 나아가도 충분할 것 같다. 우리집 어린이는 초등영문법3800제 시리즈로 초등영문법교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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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3학년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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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면, 언제나 우리집의 가장 큰 골치거리! 아,, 나의 골치거리?

대부분의 집이 그러하듯 모든 학습의 초점은 큰 아이로 맞춰져 있다. 설마 우리집만 그런건 아니겠지? ^^;;;;

우리집 청소년(중1)은 영어과목이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 되어버렸다. 60% 이상이 나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청소년이 이렇게 말을 한다.

"엄마, 생각해보니 수학은 토하겠다 싶을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를 이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영어는 그랬던 기억이 없네..!"

이 말이 정신을 번쩍들게 했다. 내가 그 길을 막았던것 같다. 내가 싫어했던 영어, 영어만 생각하면 울렁거렸던 내 학창 시절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역시 그렇겠다 하면서 조금만 해도 그만 하고, 무조건 편하게편 하게. 그런데 영어라는 과목이 편하게 하면 할 수록 점점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과목인데,, 이것도 일종의 회피겠지?

청소년이 그런다..

"여름방학때는 한번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볼까 해!" ㅎㅎㅎㅎㅎ 그런데,, 사실 요녀석이 요즘에 입에 발린말을 잘해서,,

각설하고!

우리집 어린이(초4)는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공부를 해보자 했다.

많은 책을 읽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눈을 떴으면 좋겠지만, 그게 그닥 가능성이 적어보여 그냥 기본을 열심히로 삼고! 이것저것 맞는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미루던 영어문법도 아주 기초적인것부터 시작했고, 영어 듣기도 아주 편한 자세로 집중듣기를 하고 있고, 음독도 아주 조금이지만 하고 있고, 학습서도 하고있고.. 영어단어도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영어단어가 되겠다.

영어 읽고, 음과 뜻은 아는데,, 쓰는것을 한번도 안했더니 oh my god!

see 와 sea를 같은 뜻으로 이야기를 할때가 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가끔 b와 d도 헷갈리는것 같고,,

천천히 쓰면서 암기하는것도 시켜야겠다 여기는데 어떤 단어장이 좋을까? 정말 시중에 단어장이 많더라는,,,

청소년이 쓰던걸 시킬까? 물론 청소년도 단어장으로 음과 뜻만 암기한 상태라서 그것이 좋을지 망설였는데,,

믿고쓰는 교재 마더텅에서 초등영어교재가 출시되고 있다는 희소식!

 

 

우리집 어린이는 초등 4학년 이제 2학기를 곧 맞이하네.. 하지만 처음 영어단어를 써보는 물론 학교에서 한 학기 보내봤자 영어노트 한장도 못쓰는 양의 단어를 쓰고 있으니 요건 안 쓰는거라 치고, 처음 써보는 아들에게는 가장 쉬운 단계부터 시작해보는걸로!

단 우리집 어린이는 영어는 즐거워 한다. 사실 부모가 기대를 하면서 아이에게 독설도 날리고 팩트폭행도 가하는데, 우리 어린이에게는 ㅎㅎㅎㅎ 어린이에게는 무조건 잘한다 둥둥!!!

그래서 요즘 자신에게 학년보다 낮은 단계를 주면 아주 조금 실망스러워 한다.

하지만 또 난 살살 달래준다. 단어쓰는건 처음 해보는것이니 빠르게 3학년걸 진행하고, 5학년이 되기 전에 4학년꺼까지 마무리 하면 되는거라고! 그럼 또 금새 알겠다고 수긍하는

하루 해결할 단어양은 20개. 딱 적당한 양이다. DAY1에 보니 필수 영단어가 16개 되겠다. 어린이가 음도 뜻도 모르던 단어는 2개.. 쓰는건 거의 ;;;; 물론 음을 알고, 파닉스도 알고있으니 쓸수 있긴 하나,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

보면, QR코드가 페이지마다 있어서 음원듣기가 너무 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대화체로 표현을 익히고, 그 표현속의 단어들을 쓰면서 암기하면 되는 아주 반복한습에 최적화된 시스템 같다.

쓰는걸 무척 싫어하는 어린이도 세번정도는 쓸수 있다고 !!

그리고 확인을 하는 Activity! 다시 영어단어만 쓰는것이 아니라 지루해 하지않고 즐겁게 여기고 있다.

암기한 단어연습하는 그리고 암기가 덜 된 부분 파악하고 다시 암기하기!!!

 

 

암기한 후에 영단어받아쓰기!

처음에는 QR코드를 딱 켜놓고 쓰려다가 너무 빠르다고 1번 뜻쓰고 있는데, 2번 부른다면서,,

그래서 음을 먼저 다 받아 적어놓고, 뜻은 다 받아 쓴다음에 쓰면 된다고 했더니,, 그런 방법이 있었네 하면서 웃는다.

그런데 다 받아 쓰더니,, 어렵다고 한다. 다 외운줄 알았는데 순간순간 알파벳을 빼먹고 쓴지도 몰랐다면서 체점결과에 너무 속상해 하네.. ㅎㅎ 어찌 첫술에 배부르랴~ 영어단어 암기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어린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토닥여줬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시간을 좀더 멀리봐야겠다... ㅎ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쪽지시험보기!

요건 음원을 듣는게 아니다 보니 서둘지 않아도 되서 좀더 쉬운것 같다고 한다. 딕테이션의 연습이 아들에게 많이 필요한 모양이다.연습하고 교재를 해결하다보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마련이다. 음원을 듣고, 바로 바로 적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것 같아 그부분에 좀더 신경을 쓰는 방향으로 ^^;;;

 

 

그리고 아직 어린이가 하지 않는 페이지...

1~5일의 영어단어 암기 공부를 하고 복습 차원의 테스트!

여기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연습하면 된다. 어차피 영어단어는 암기 또 암기, 잊었으면 다시 암기!

이것이 싫어서 안하면 해야할것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꾸준함이 가장 필요한것 같다.

 

 

이 책에는 학습진도표로 사용하는 페이지가 있다. ㅎㅎ 우리집 어린이는 일단 이런것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던듯, 일단 해보고 진도표를 작성해보겠다고 한다. 여름방학이 기회인듯! 약 한달 정도 되니 딱 맞지 않나 싶다. 학교 다니면서 계획있게 하기가 아무래도 나도 너도 부담스러웠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마침 곧 다가온다!

이 책은

초등 필수 영어단어 포함해서 2400개의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시리즈다.

학년별로 600단어씩!

그냥 단어만 암기하게끔 되어 있는 시중의 단어장과는 달리,

사진으로 이해하고, 음원으로 듣고, 손으로 쓰면서 단어를 암기 하게 한다.

암기한 단어를 확인하는것이 다양한 ACTIVITY를 풀면서 지루함을 달래준다.

부록에 있는 받아쓰기를 함으로써 본문의 단어를 원어민 발음과 쓰기를 확인하고,

다음날 (우리집 같은 경우) 쪽지시험을 통해 전 날 암기한 내용을 다시 다루어본다.

5일에 한번씩 OVERALL TEST를 통해서 단어 암기가 유지되고 있는지 또 확인한다.

영어 단어는 확인 또 확인, 복습 또 복습 만이 내것이 될 수 있게 하는것을 아이가 깨닫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록 되어있다.

아이가 쉽게 공부하길 원한다면 이 책은 어쩌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도달하기에..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청소년을 쉽게 공부하길 바랬더니 지금와서 힘들어하고, 습관이 안들어 있으니 영어단어 암기를 너무 싫어한다. 좀더 커서 습관을 들이는것은 더 힘든것 같다.

초등 때부터 이렇게 적당한 양으로 시작한다면, 중학생이 되면 자신감으로 보답해주리라 믿는다.

30일 후에 600개의 단어가 우리 어린이의 것이 되어 있길!!!

우리 습관처럼 꾸준히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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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키큰하늘 1
이은재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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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선생님 책 중에서 잘못뽑은 반장이라는 책이 무척 유명하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뒀다면 한번쯤은 읽어봤을 책, 최근에 독해력문제집의 지문으로도 등장했더라는.. ^^

일단 믿고 읽는 작가님의 글이니 나부터 .. 그리고 중딩이 큰아들,, 내년쯤 작은 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참 좋겠다 싶었지만, 이 책은 목적의식을 갖고 보는것보다는 그냥 물 흐르듯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이 안온다고 하는 어느날 살짝 권해봐야지..

 

개인적으로 권장 학년은 초등 고학년이다. 사춘기 절정을 맞이한 친구들에게는 권하지 않는것도 좋을것 같다.

절정에서 꺽인 친구들도 좋고, 아직 사춘기를 많이 남겨둔 친구들도 좋고,

 

 

이 책은 참 많은 키워드를 담고있다.

#사춘기

#자아형성

#독립

#가족

책 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읽어보면 이 책의 대강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미로속에 갇힌 아이들.. 마치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것은 그만큼 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른은 설탕처럼 약한 존재라 여기고 그럼으로 인해 갈등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요즘 중1 아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녀석이 이렇게 컷구나, 이런것도 할 줄 아네.. 사실 나 초등 저학년때도 했던 일들이었는데, 그런 기회조차 아들에게주지 않았구나.. 그래놓고 못할것이라 여기고, 너는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다라고 내가 단정 지어버렸구나 하는 반성을 요즘 들어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길눈이 어둡다 여겼는데 사실 무조건 나와의 동행이였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다보니 점점 더 심해졌던것도 한몫한듯 하다.

그런 아들 기적이에게

엄마의 지나친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

재미없는 학교생활

무관심한 담임선생님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모든것이 기억이에게는 분노와 불만의 대상이 되고,

하나의 사건으로 폭발 하게 된다.

과연 기적이는 꼭두각시 같은 생활을 청산 할 수 있을까?

 

 

 

'속풀이캠프'

(우리집도 한번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ㅎㅎ )

용기적 : 선생님은 선생님이잖아요. 선생님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잖아요. 우리한테는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왜 선생님은 선생님 마음대로 해요?그러니가 선생님 대신 바이크라도 벌을 받아야죠. 선생님도 저한테 벌을 줬잖아요.

엄마, 전 엄마가 나이가 아주 많아도, 저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그대로 사랑할 수 있어요.. 우리엄마니까요. 엄마한테 조종당하는 로봇 인생 말고 제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요. 제 인생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저니까 제 말도 좀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용하지 : 난 엄마가 지금처럼 무섭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누구보다 잘하고 싶고, 최고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엄마때문에 숨이막혀.. 그럼.. 나도 언젠가 오빠처럼 될지 몰라. 그러니까 내가 알아서 해 볼게. 엄마 눈치 보느라 시험때마다 가슴 졸이는거 너무 힘들어

기적이엄마 :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우리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무심해서 지금가지도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그래서 전 부모님하고는 다른 부모가 되겠다고 결심했어요. 제가 가진 걸 다 주면.. 남김없이 다주면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 제가 사랑이라고 믿었던게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있었나 봐요.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기적이아빠 : 대단한 능력도 학벌도 없이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니 하루하루가 버거워서 집안일에는 신경을 못 쓰고 살았어요. 아내가 제 몫까지 다 해주니 책임을 회피한 부분도 있고요..

본문 내용 중......

용기적네 가족은 속풀이 캠프를 통해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시작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다.

 

 

사춘기에 접어는 아들이 건강하게 자아형성을 하고 안전하게 독립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모순되지 않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필요하겠구나 생각도 해본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사실 어른인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큰소용돌이를 겪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 자신에게 좀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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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의 화첩 - 열두 가지 이야기로 그려보는 한국풍 메르헨 (컬러링북)
곰곰e 지음 / 더도어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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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노트]를 너무 행복하게 만나본 나는 더도어즈 출판사의 책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엔딩노트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보게 된 이야기꾼의 화첩은 어떨까?

이번 이야기꾼의 화첩 또한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게 하는 작가님과 더도어즈~ ^^!!!
사실 아들들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역시 시커먼 큰 아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쿠키럭 캐릭터 색칠에 홀딱 빠진 작은 아들은 너무 어려울것 같다고 한다..
이 책을 쭉 살펴보니...
가장 강추하고 싶은 대상은 소녀소녀 아니고~ 일 순위는 임산부다!
태교책으로 이만한게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예쁜 그림을 보고, 예쁘게 정성껏 색칠을 하고 그리고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태아에게 예쁜 이야기로 각색해서 들려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세상에 한권 밖에 없는 책이 될테지..
그리고 이 순위가 소녀소녀 큰 아들 또래는 여자친구들~
아참 예쁜것 좋아하고.. 아가씨는 아닌 예쁜 딸들~
작은 아들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것이고, 색칠북이지만 유아동이 사용하는것은 아닌 컬러링북!
이미 이야기꾼화첩에 있는 책들은 읽어봤을것이고, 그 이야기에 색깔을 입히고, 다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단순한 색칠의 재미를 넘어서 좋은 교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 더더욱 이런것은 강제성이 없으니 더욱 효과가 좋지 않을까?

 

 

이야기꾼의 화첩은 일단 컬러링북이기 때문에 PUR제본으로 180도 펼쳐지도록 만들어 졌다.
색칠 할 때 제본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다는 뜻!
딱 표지만 봐도  어떤 그림풍인지 느낌이 온다. 그 느낌 그대로 책 속으로 들어가보면~

차례가 나온다. 12개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데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전래동화고, 나머지는 세계명작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채색된 그림과 부적(?)엽서가 책 안에 들어있다.

첫번째 그림은 거북선과 인어공주의 만남!
두번째 그림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데 카드병사의 카드가 화투그림 ㅋㅋㅋ
세번째 그림은 피터팬!  후크선장 손의 낫과 배..그냥 전래동화 같다.
한 장 한 장 정말 버릴것 하나 없이 다 이야기꺼리가 가득하다. 그림만 봐도 재밌다.

부록으로 채색화 11점과 부적엽서 4점이 들어있는데 색깔이 너무 예쁘다. 샘플이다 생각하고 먼저 구경하고 어렵다 느껴지는 사람들은 그 그림부터 색칠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같다.

한국풍메르헨-!
큰 기대 가지고 접해도 만족 할 만한 컬러링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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