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과학 이야기 레벨 3 (초등 3~4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저희집은 주제별 1일1독해를 할 나이가 훌쩍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만함이 이젠 하늘을 찌르네요.. 하핫! 우리 아이는 이제 한국사 정도? 그것도 좀 수준이 낮은거 아닌가? 란 생각을 거침없이 했더래요..

깊이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을 처음 받고 3단계지만 추천 학년이 초등 3~4학년으로 되어 있음을 알고 5학년인 아들이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얻을수 있을까 ? 어떤 방법의 학습으로 효과를 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괜한 고민이었더라구요!

초등 고학년인데 독해가 잘 안된다구요?

초등고학년인 비문학과는 담을 쌓아 올렸다구요?

5학년인데 한국사 정말 싫어해서 걱정이라구요?

 

그렇다면 조심스레 1일1독해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초등 독해 문제집 고민이 많습니다.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할수 밖에 없는 현 상황속에서 이제 국어라는 과목이 독서만으로 완성될수 없다는것을 인식해야 함을 알수 있습니다. 읽기, 쓰기, 말하기,듣기 그중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도구로서는 읽기, 즉 독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능력이 그냥 길러지지는 않지요~ 물론 많은 책을 읽는다면 독해능력이 빠르게 길러질수 있겠지요! 하지만 완성은 아닌것 같아요. 저희집 중학생이 정말 많은 책을 읽는것 같은데 확실히 독해교재를 풀고난 후의 실력이 월등하게 향상되는것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각설하고,

저희 아이는 현재 1일1독해 한국사 3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과학이야기 3단계를 받아서 활용중에 있구요~ 하루 1장 15분 학습, 부답없는 공부 덕분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교재이기도 해요.

부담이 없다고 해서 교재가 쉽다고 할 수 없는것 같아요. 물론 문제 풀이는 쉬워요~ 다른 교재들에 비해 정확히 내용 확인만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하지만 지문의 내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말 3학년 아이들도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면 할수 있게 쉬운 언어로 표현되어 있지만 속의 내용은 과학적 지식이다 보니 만만치않음을 알수 있지요~

메가스터디북스 에서 어쩜 이렇게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좋은 책을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가스터디는 중고등 아이들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데.. 이젠 그 아성이 초등 저학년까지 내려오겠구나 싶어요~

저희집 최근에 학습한 내용을 담아 소개해 볼께요~

4학년때까지 두서없이 학습했던 아이입니다.

어느날 초등공부가 10년 후를 결정한다는 말이 뼈를 때렸습니다. 왜 큰 아이는 지나치게 관심을 갖었으면서 둘째 아이에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외쳤었는지 후회했답니다. 후회한들..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으니 시작이 반! 늦었다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르다고 믿어봅니다.

초등 공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영어? 수학? 아니 바로 국어, 독해입니다.

뭐든 독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것은 수학문제를 푸는데 문제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문제가 길어지면 읽고 또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모르지요. 문제를 제가 읽고 문제 이해가 되면 그 후에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척척 풀어내더라구요!

독서를 많이 시킵니다. ㅎㅎ네.. 맞습니다. 아이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예요. 그래서 강제독서를 시키고 있는거죠~ ^^ 5학년 2학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니 역사 전집을 읽도록 했어요. 그런데 녀석이 중요한게 뭔지 잘 몰라서 읽고도 남는게 없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요한 역사 내용을 물어도 알지 못하구요..

아하! 책을 읽더라도 어떤부분이 중요한지 알아야 하는구나 ... 그것 역시 기술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면 어떤 지문이 와도 가뿐히 중요내용등을 찾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나이일수록 더욱 좋겠지요?

그렇다고 초5가 늦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1일1독해 한국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학은 좋아해요. 남자아이인데도 문학적감수성(?)은 있는 편인데 비문학은 정말 싫어 하네요.. 초등고학년 추천 비문학 도서는 원해서 한권도 읽지 않았다는것은 안비밀입니다. ㅠㅠ

비문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그나마 과학이야기는 흥미로워 합니다.

그런 아이가 1일1독해 한국사, 1일1독해 과학이야기 책은 좋아합니다. 두 책 모두 비문학 독해책인데 말이예요~ ^^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해요..!

∨ 동물 → 식물 →지구 → 관찰 순서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내용의 제목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은 무엇일까요?

· 식물의 줄기와 부리는 어느 쪽으로 자랄까요?

· 태양은 왜 빛날까요?

· 햇빛으로 요리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지문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더욱 집중해서 지문을 읽게 될것이구요!

아이는 가끔 먼저 문제를 풀고 나서 제게 퀴즈를 내기도 하네요~ 정말 대답 못할때도 있고, 모르는척 할때도 있는데 그럴땐 또 열심히 읽은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주기도 해요.

∨ 지문 한 쪽에 문제 한쪽으로 부담 없는 매일 학습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장이 하루 분량의 독해량입니다. 정말 부담없을것 같죠? 학습이 부담스럽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능률은 떨어지고 그것이 누적되면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독서를 놓치 않는 대신 독해 교재는 부담없는 양으로 이어가기로 합니다.

지문에 집중하면 문제도 금방 쉽게 해결 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모습의 아이를 볼수 있어요~!

 

 

∨ 그림과 사진이 너무 훌륭합니다.

의외로 아이가 지구과학을 어려워 하는것을 알수 있었어요. 지문을 두번씩 읽은것도 있었지요. 한번 읽고 전체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스스로 한번 더 읽기를 자처하는 모습에 엄마는 감동의 눈물~

 

 

그런 아이가 지구과학의 내용을 흡수 할 수 있었던것은 모두 그림 덕분이지 않았나 싶어요. 지문과 연결해서 사진으로 다시 한번 공부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 교과 지식을 쌓으며 스스로 똑똑해 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엄마입장에서 좋아야 할 내용이겠죠? 아이도 역시 배운 내용들이고, 앞으로 배울 내용들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워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교과에 밀착된 주제별 글감으로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네요.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과학 공부를 하면서 태양계학습 전에 태양에 대한 지문 독해로 태양이 왜 빛나는지 태양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에 대해 지난 학년에 배운 내용 혹은 배경지식을 쌓아서 학습하다보니 교과가 쉬워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아이 입장이고,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 이유를 언급해 볼께요!

∨ 독해력이 길러집니다.

수학 심화문제를 풀다보면 정말 문제 읽다 끝나기도 하고,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가는것도 어려워 했는데 요즘은 그런 부분에서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꾸준히 해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낮은 단계로 시작해서 부담없이 독해력을 느리지만 길러가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지식이 쌓여갑니다.

뭐니뭐니 해도 독해력이 길러져야 겠지요? 과학이야기를 통해서 확실히 확인할수는 없지만 1일1독해 한국사 같은경우는 3권까지 진행하다보니 아이의 한국사 독해 능력이 엄청 향상되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큰아이와 역사 이야기를 하면 콧방귀도 안 뀌던 녀석이 요즘은 아는 말이 나오면 적극 어필하기도 하거든요!

∨ 학습습관이 잡혀갑니다.

중구난방이었던 학습습관과 체계가 조금씩 잡혀가고있습니다. 아직어린데.. 하기엔 이제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 ㅎㅎ 일단은 습관 잡기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1일1독해 학습할 때만큼은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딱! 자리잡았답니다.

∨ 어휘까지 잡을수 있습니다.

 

설마 이 정도 어휘도 모를까? 하던 어휘를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이 목격되네요! 물론 글을 읽으면서 그안에서 문맥의 흐름으로 아는경우가 있지만 딱 어휘만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예요!

문제 아래쪽에 어휘 알아보기가 있어요. 하루에 한개 두개,,어휘 학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한국사 같은 경우는 역사 용어, 인물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언급되고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답니다.

 

1일1독해 주제별 시리즈는 총 3단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계별로 국어, 사회,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아이가 좋아해야 효과가 극대화 될테니까요!

하루 15분 투자로 교과지식과 독해력 뿐만아니라 어휘력까지 높일 수 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독서라는 바탕위에 하나씩 하나씩 벽돌을 쌓아 올려 보려보는건 어떨까요? 1일1독해 시리즈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5-1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큰아이가 초등 저학년때 일등수학을 풀었습니다.. 셀파와 일등수학~

지금은 이름이 많이 바뀌어서 일등수학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응용해결의법칙이라는 이름으로 쎌파는 유형 해결의 법칙으로 나오고있었네요. ㅎㅎ 저만 몰랐던건가요? ^^

초등 수학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잘 쌓아 놓아야 중학, 고등수학을 가서도 어려움 없이 풀어 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봐요~ 아이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교재를 풀어보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결의 법칙은 총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념 - 유형 - 응용

모두 모바일 코칭 시스템이 있어서 굳이 엄마가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 벗어내고 시작해도 좋을것 같아요.

수학개념이 필요할때, 공부습관이 필요할때, 수학실력을 up시키고 싶을때.. 필요에 따라 골라 푸는 재미가 있는 해결의 법칙!

저희가 이번에 풀어본 교재는 일등수학 응용 해결의 법칙이랍니다.

그럼 저희도 초등 상위권 수학실력으로 GOGO!! 할 수 있을가요? ^^

단원 도입입니다.

아이들 보다는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도움을 얻어보면 좋을것 같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5학년 1학기 1단원은 자연수의 혼합 계산인데

단원도입으로 포포즈 놀이와 여러가지 수학 연산을 이용한 놀이들을 소개해놓았습니다.

미리 보고 아이와 놀거리 학습할거리를 마련해 놓으면 좋을것 같아요~

또한 이번에 배울 내용과 이미 배운 내용 앞으로 배울 내용을 파악해 놓으면 잘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이미 배운 내용을 상기 시켜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처음은 메타인지 개념학습입니다. 메타인지란 나는 얼마만큼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판단 입니다. 그러므로 이 페이지에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념을 다질수 있는 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바로 정답이 함께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맞고 틀리는가에 대한것보다는 내용을 이 정도는 이해완료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다음으로 진행하면 점점 실력 향상이 될것으로예상됩니다.

메타인지 개념학습 다음은 응용 개념비법입니다.

교과서 개념과 함께 비법이 나와있기 때문에 어떻게 응용되어지는지 발전된 개념을 학습할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여기까지 개념 숙지가 완료되면 실전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개념이 심화교재처럼 아주 간략하지 않고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1STEP 기본 유형 익히기 → 2STEP 응용 유형 익히기 → 3STEP 응용 유형 뛰어넘기 → 실력평가

차례차례 교재를 쫒아가다보면 어느새 초등수학실력이 상위권에 진입해 있음을 확인할수 있을것입니다.

STEP 하나하나 어떤 특장점을 갖는지 살펴 보도록 할께요~

STEP1 기본유형익히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풀면 됩니다. 문제들은 개념비법에서 이미 소개해준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기 대문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 주의해야 할 내용등을 해결의 창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STEP 2 응용 유형 익히기

응용 유형 문제를 단계별로 푸는 연습을 통해 어려운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는 힘을 길러 줍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는 응용문제는 풀지 않고 예제문제들만 풀었네요~ ㅎㅎ 해결의 법칙이 나와있어서 풀면 안된다고 생가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예제문제 풀고 어려울경우 응용문제를 다시 풀고 해결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해보고 안될경우 힌트 얻기! ^^

해결의 법칙을 보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해보고 적용해보는것 그것이 수학공부 아닐까요?

STEP 3 응용 유형 뛰어넘기

한 단계 나아가야겠지요? 심화유형 문제를 풀면서 수학 실력을 다져보는 페이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모바일코칭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야호~ ^^

QR코드를 통해서 동영상 강의도 듣고, 유사문제도 풀어볼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문제들 아래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유사,동영상 둘다 있는것도 있고, 유사문제만 있는것도 있어요~ 대부분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대한 긴장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마지막 두문제는 창의 사고력문제입니다. 앞쪽 개념을 활용한 창의사고력문제들이기 때문에 많이 어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력평가로 이어집니다. 실력평가는 단원평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려운 문제도 있고 쉬운 문제도 있고..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도 있고, 확실하게 유형을 정복 할수 있는 실력평가입니다. 단원평가 준비할때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들로 풀어보고 싶다 싶을때 활용하면 딱 좋을것 같아요

꼼꼼풀이집에 반해봅니다. 초등교재라 얼마나 해설지가 꼼꼼할까 했는데, 서술형가이드며, 채점기준은 서술형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네요~ 그리고 역시 응용해결의법칙 다워요~ 해법순서가 많은 문제들에 제시되고 있어서 혹시라도 못 풀경우 해법순서부터 한번 보고 혹은 그걸로 힌트를 받고 문제를 풀어 볼수 있을것 같아 홈스쿨링교재로 딱이지 싶네요!

최고수준은 아직 버겁고, 우등생이나 유형해결의 법칙보다는 조금 난이도 있는 교재를 원하신다면 응용 해결의 법칙 강력 추천합니다. 초등수학실력이 중등, 고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 지금 갭이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력한다면 충분히 최상위 실력까지 끌어 올라올수 있으니 심화 교재로 넘어가기전에 징검다리처럼 밟고 가는 교재를 잘 활용해서 적어도 초등에서 만큼은 수학의 자신감 꼭 완충하길 바라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국어 독해왕 6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김영신.안희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해왕 5단계를 마치고 어휘왕 5-1 단계를 마치고 독해왕6단계 시작해 봅니다.

아이의 독서 능력, 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독서 수준은 보통 초등 5학년 남자아이들 독서 수준쯤 되고, 어휘력은 살짝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실 5단계 타 출판사 교재를 몇권 더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살짝 했으나 평균적으로 5-6 단계는 묶여 있는 느낌이라서 6단계 진행하고 다시 타 출판사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5단계 마지막까지 지문 하나를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워 하지 않았기 때문제 자신감을 갖고 시작해봅니다.

독해왕교재로 학습을 하면서 느끼는건 아이가 글 읽기 능력이 많이 향상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엔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읽고 다시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읽고, 평균적으로 지문을 2회씩 읽는것 같더니 요즘은 문제 스르륵 확인후 지문 읽으면서 바로 문제를 풀더라구요. 문제푸는 스킬이 증가 한걸까요? ㅎㅎ 그것도 없지 않아 있을것 같긴 합니다.

비문학 지문을 특히 과학분야 설명문을 어려워 하던 아이가 지문의 포인트를 잡아 내는걸 보면 분명 읽기능력이 향상이 된건 맞는것 같아요. ^^

독해왕의 차례와 더불어 학습계획표를 살펴 보면, 독해 지문이 5일차로 그리고 어휘문제 풀이가 1일차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 할수 있답니다. 교재가 총 6일치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난주 아팠던 아들은 주말 하루를 이용해 한주치를 완료 할수 있었어요.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하기에 학습을 봐주는 입장에서 매우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지요!

글감을 보면 비문학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그렇다면 우리집 아이는 싫다고 했을거 같아요.^^

동화, 동시, 기행문, 전기문등의 문학 설명문, 논설문, 소개문, 안내문,편지등의 비문학이 적절히 잘 석여서 수록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 수준의 지문으로 지문이 막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중에 난이도가 높은 지문도 있긴 하지요~ ^^

아이가 좋아했던 지문 위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아이석상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는 지문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내게 전합니다. 단이족, 장이족 이야기도 하고~ 세계불가사이한 이야기도 하고.. 지문의 소재가 아이를 즐겁게 만든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글의 출저를 보니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당연히 지문을 초등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겠지요?

문제를 살펴보면 핵심어 - 추론 - 내용파악 - 중심내용 -한자성어 ! 이렇게 다섯문제로 되어 있네요.

5단계에서도 어려워 했던 추론 문제 한자성어문제가 딱! 다행히 한자성어는 두개다 아는 한자성어라 맞췄는데, 추론 문제는 아쉽게(?) 틀렸습니다. 추론이라고 해서 전혀 어려운것이 아닌데 ^^ 지문을 다시 천천히 읽고 다시 풀어보자 하니 맞추긴 하네요..하지만 정답과 해설을 보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쪽에 다시 추론 문제 정답 설명 있지요~ 쭉쭉 읽어가기로!

그리고 너무 즐거워 했던 우화편입니다. 초등 고학년이라고 해도 역시 그냥 초등학생일뿐인가봐요~ 우화를 즐거워 하고 삽화에 행복을 느끼는걸 보니 말입니다.

우화가 등장하는 이 지문에서는 내용파악 -추론-글의 제목-속담 이렇게 문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자성어, 속담 등 어휘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들 이번엔 맞았습니다. ㅎㅎ 어휘왕 덕분일까요 어휘력 문제 오답이 조금 덜 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

하눈에 보는 약점 유형분석이 참유용합니다. 이렇게 표시를 해 놓고 일주일 혹은 완북을 하고서 찾아보면 분면 아이가 약한 분야가 뭔지 눈에 띄이더라구요~ 5단계를 풀때 보니 어휘와 추론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걸 확인 할 수 있겠더라구요.

3일차 첫번째 지문을 살펴보면 설명하는 글입니다.

'재미있는 선거와 정치 이야기 _조항록' 글중 일부인데 제가 볼댄 과연 아이가 잘 풀어 낼수 있을까 하는 지문이었답니다. 야당, 여당, 교섭단체.. 정말 아이가 어리둥절한 어휘들이었을텐데 지문에 착실히 잘 찾아 냈더라구요. 이 지문의 문제는 핵심어-정보확인-내용파악-내용적용 으로 설명문 답게 아주 지문을 샅샅이 파악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번 내용적용 문제는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문제에 해당될것입니다. 하지만 지문에 찾아 볼수 있는 능력을 우린 키우는 중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선지를 확인해 보면 될것입니다. 잘 안되면 해설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것 같아요~

[핵심요약에 체크해보세요] 의 내용이

여당과 야당의 역할과 그 차이점을 이야기 하고, 각 정당이 교섭단체의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라고 합니다.

확실히 책 읽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독해왕 덕분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네요.. 감동~

5일차에 나온 한자성어 문제입니다. ㅎㅎ 아직 한자성어는 어려워 하긴 해요! 특히 이렇게 객관식으로 한자성어가 다섯개나 나오면 .. 그래서 이건 살짝 편법이지만, 어차피 학습을 위한 문제풀이기 때문에 선지의 한자성어를 검색해서 적어 넣어보고 답을 찾아 보자고 했답니다.

부지런히 찾아서 적어놓고 답을 5번으로! 정답입니다. 하지만 별표 중요중요!

한자성어는 계속 영어단어 암기하듯 암기를 해야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까지 노력은 계속된다~ 파이팅!!!

정답과 해설지를 먼저 살펴 봅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지문의 해설입니다. 재미있는 선거와 정치이야기가 지문으로 나온 페이지입니다.

지문을 분석을 해 놓고 지문의 정답이 어떻게 나와있는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문제마다 해설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틀려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

1번 핵심어인 여당, 야당, 교섭단체의 어휘를 찾아보는 문제였고, 지문에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부분을 보기 편하게 잘 정리해져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어휘는 해설에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문맥에서 어휘를 파악해서 읽는 연습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본문이 아닌 해설책에 따로 어휘 정리가 되어 있는것 같아 이 부분이 저는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가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는 연습도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

정답과 해설에 알아두면 도움이 돼요! 코너가 있답니다.

문제푸는 스킬(?)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수 있는 부분이니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한 부분이랍니다.

문제푸는 스킬 뿐만 아니라 문법에 관한 내용이라든지 지문의 배경지식이 될만한 내용등이 제시되고 있어서 지도해줄때, 혹은 아이가 학습을 할때 이 이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게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어휘학습으로 글읽기를 위한 어휘연습/어휘력 쑥쑥테스트 / 십자말 풀이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십자말풀이 일때도 있고 그냥 줄긋기 음절 제공하고 어휘찾아 쓰기등 문제의 구성은 바뀌기도 해요~

어렵고 재미없다라는 생각보다는 확인하는 개념에 더 가깝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풀고 있답니다.

어휘는 확실히 어려워 지고 있는것이 보이긴 합니다.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는 문장에서도 모르는 어휘가 등장 할 정도로... ^^;;; 사전적의미가 너무 어려우면 예문을 통해 그 느낌을 이해하라고 해주고있는데 어휘는 앞으로 정복해야할 산인가 봐요.

출판사 마다 독해교재의 수준이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한것 같아요. 특색도 모두 다르고..

제가 생각하는 숨마어린이 독해왕은 한마디로 정석같단 느낌입니다. 문제 수준도 보통이고, 지문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독해력교재는 한 출판사 교재 달랑 한권 풀고 끝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중의 기준이 독해왕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 하는지 어떤 지문을 어려워 하는지 쉬워하는지 파악하고 싶다면 일단 독해왕으로 시작해보는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희는 독해왕 5권과 어휘왕5-1을 마치고, 독해왕6권과 어휘왕5-2를 진행하고 진행준비중이랍니다.

그리고 내년에 6학년 어휘왕을 풀면 초등 과정은 마무리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이룸이앤비의 숨마주니어 중학국어로 이동하게 되겠지요? ^^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글읽기 능력!

독서로 키우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2% 부족한 느낌~ 그 부족한 느낌을 독해교재로 채워보는건 어떨까요? 그 처음으로 독해왕을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를 찾아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7
김지영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와 저학년문고 그리고 스타를찾아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7세부터 글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수 있는 독보적인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답니다. 저희집 아이는 5학년이지만 아직도 신간을 만난 순간은 눈빛이 반짝반짝하지요. 어떤내용일지 무척 궁금해 하고 집에있는 30여권의 책들도 새 책의 들어오는 날 함께 다시 한번 읽힐정도랍니다.

 

밝고, 명랑하고, 쾌활하면서도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담고 있는 저학년문고는 어른인 제가 읽는 동안에도 엄마 미소가 떠나지가 않을 정도예요. 그림 하나하나가 그 순간의 주인공의 심리가 그대로 보여지는것 같아 미운행동을 보여도 제눈엔 귀엽게 보인답니다. ^^

 

이번에 저학년문고 117스타를 찾아라를 읽게 되었어요. 특히 주제가 형제의 우애를 다룬 책이라 정말 궁금했는데 역시 엄지 척입니다. 형제는 싸우기 위해 밥을 먹고, 힘을 비축하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싸우지요. 그런데 또 둘이 친할땐 엄청 친하기도 하구요.. 사진을 찍어보자 하면 멀찍히 서로 모르는척 하는 녀석들을 볼때마다 친형제 인증하는구나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 내내 어릴적 두 아이들이 그려졌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하네요~! 아마 식탁위에 두면 중2가 된 큰 아이도 아마 휘리릭 읽어 볼것 같아요. 워낙 그림부터서 눈길을 사로 잡으니까요!

 

 

책읽는 아이는 언제나 천사예요

 

 

5가 읽기에 너무 책이 유아틱 하지 않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요. 책을 많이 좋아해서 지금 세계명작을 완역본으로 읽는 친구들은 당연히 제외하구요! 평범한 독서수준을 가진 5학년 아이들은 정말 행복한 독서 시간을 갖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초 저학년이 읽기 어렵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 저희는 초130권 시리즈를 구매해줬어요. 큰아이보다 둘째 아이가 정말 사랑해서 매일을 끼고 살았던 책이였답니다. 물론 지금도 조카에게 넘겨주고 싶어도 둘째의 허락이 안 떨어져서 책꽂이 한칸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7살이다! 무조건 구매하면 후회없을 책이랍니다. 전 시리즈 구매 추천하구요.. 집앞에 도서관이 생겨서 31번부터는 빌려다 읽었는데 둘째가 지금도 읽고 싶다고, 특히 이렇게 신간이 나올때마다 그전에 빌려봤던 책들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사를 하고 도서관이 너무 멀어져서 빌려볼수 없는데... 개학하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자 하고 설득중이랍니다.(5학년이라 책 빌리기가 부끄럽다고 말하는데,,,ㅋㅋㅋ 그럼에도 읽고 싶은모양입니다. 책에는 나이가 없는거라고 말해주지만 5학년 남자아이에겐 용기가 조금 필요한 일일것 같아요~) 가끔 영문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큰 아이들이 영어책을 읽었으면 좋겠는데 원서는 이해하려면 영어수준이 안되고~ 그럴땐 이 책이 영어책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그정도로 우리집에서는 사랑 듬뿍 받고 있는 시리즈라는거겠죠?

 

 

스타를 찾아라를 읽는 아이는 둘째 입니다. 큰아이는 큰아이의 입장을 이해할것고 작은 아이는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책을 읽지 않을까 싶어요. 전 두 아이의 입장을 모두 생각해 보니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형제가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처럼 진심있는 사과와 너그러운 용서로 우애를 쌓아가겠지요? 그리고 배워가겠지요.. 형제애라는것을.. 제가 바로 위의 언니와 정말 밥만먹으면 싸운다고 항상 혼났었는데,, 지금 제가 아이들을 그렇게 혼내고, 이젠 둘다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애틋하게 지내는걸 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려구요.

 

눈을 한번도 떼지 않고 단숨에 읽어갑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엄마가 준비할게 있지요~ 뭘까요?

 

바로 책 날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독후활동을 할수 있는 자료 출력이랍니다!

 

전 시리즈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구형 책에 QR코드가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 접속하시면 됩니다!

 

초등교과와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 시켜주지요! 교과와 연계까지 되어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연계되어 있다는 말이 없더라도 독서는 무조건 넘쳐도 되는것중 하나라고 할수 있으니까요~!

 

독서는 그냥 독서라는것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무얼 느끼고, 어떤걸 배웠으며, 주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독서활동을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렵다고 생각 할수도 있구요..

 

가볍게 독서활동지를 먼저 살펴보고 아이와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작성하고 싶은만큼만 작성하라고 해도 좋고.. 독서활동은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는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대화 한마디 나누는것은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것에 의미를 부여했으면 좋겠어요~ ^^

 

제목이 주는 느낌과 표지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예상될지 생각해보라는 말에 우리집 아들은 주인공이 집에 가다가 스타라고 쓰인, 파묻혀 있는 장갑을 발견해 그 장갑을 끼고 눈싸움을 해서 백발백중이 될꺼 같다라고 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책속의 이야기로 쏙~ 빠져 봅시다.

 

 

프롤로그 페이지랍니다.

 

완전 고급진 시작(?) 이지요? 어린이 책의 이런 신선한 시작 좋은것 같아요!

 

정말 첫 페이지 그림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문이 화가 났습니다. 오들오들 떨고 있는 주인공! 도대체 스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첫 페이지를 보면서 스타가 장갑의 이름인거 같으니... 장갑이 사라진 모양이예요.

 

문밖에 화가 난 사람은 바로 도윤이 형 도훈인가봐요.

 

도윤이에게 형은 항상 이런 표정인가봐요. 화가 잔뜩 난 형. 주인공의 나이가 2학년, 형은 5학년이구요.

 

2학년 도윤이에게 5학년 형은 무척 커 보일것 같습니다. 항상 형 앞의 도윤은 작아지고 주눅들어 있어요. 도훈이형은 쪼잔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림을 보면 너무 생생해요. 저 멀리 울고 가는 도윤이 친구 선우가 그려져 있습니다.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어요.

 

드론을 실수로 고장낸 이후로 도윤이는 형의 방 출입을 금지 당했다는 이야기인데 도윤이 입장에서 보니 너무 억울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둘째인 아들도 "형들은 책이나 현실에서나 비슷하네~ "라고 말을 합니다.

 

눈이 오니 선우와 도윤이는 눈놀이를 하려고 해요.

 

하교후에 집에들러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고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들입니다.

 

[엄마는 선우도 목도리도마뱀으로 만들어 버렸다]라는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 엄마지만 두 아이 모두 사랑해주는 마음도 느껴졌구요~(슬쩍 저도 배워봅니다)

 

키키몽장갑만 빼면 도윤이는 정말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건데,, 화장실이 급해 들어왔던 도윤은 형의 새 장갑인 스타포스를 슬쩍 껴봅니다. 최고! 형의 무서움보다는 일단 으쓱한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말 신나게 놀아요~ 해가 저물 무렵 선우의 엄마가 돌아오시고, 붕어빵을 먹고는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도윤입니다.

 

! 그런데 왜 이런 그림이 ???

 

스타포스 장갑을 허락없이 사용한것을 형에게 딱 걸린걸가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비밀로 할께요~ 히힛!

형은 뭐 하고 놀았는지 재잘재잘 떠들었다. 나는 그 말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다 트고 빨개진형 손만 보였다. 내가 멋대로 장갑을 끼고 나가서 형이 저렇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얼른 형 손을 따뜻하게 해지고 싶었다.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진 도윤이기 때문에 도훈이도 도윤이를 용서해 준건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해피앤딩인것 같지요?

 

어휘공부도 해볼까요?

 

나는 무지 화난 것 처럼 집을 뛰쳐 나왔다.

이렇게 나는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당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타를 찾아라 p.41

 

이야기 중에 이런 속담이 나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속담이 어떻게 쓰였는지 어휘력 학습이 되겠지요? 속담을 의외로 아이들이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저희집 아들만 그런건 아니길 ㅎㅎ 쓱 지나갈수 있는 관용구지만 엄마들은 매의 눈으로 캐치! 아이에게 살포시 언급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독서활동지를 해봅니다!

 

5 어린이 독서 활동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 차지는 않습니다. ㅎㅎ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즐겁게 한 독서가 슬프게 끝나면 안되잖아요!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 ^^

 

독서활동지는

 

STEP1. 책을 읽기전에 도서명을 쓰고,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생각해 보는것이랍니다.

 

STEP2. 책을 읽어가며 풀어주는 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질문마다 페이지가 친절히 표시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물론 저희집 초5아이에게요...^^) 풀어봅니다. 사실내용을 확인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차근차근 찾아 보면 좋습니다.

 

STEP3.책을 읽고 난 후에 활동하는 페이지입니다.

 

생각퀴즈는 형과 다툰경험을 쓰고, 그후 어떻게 화해했는지 적어보는 페이지입니다.

 

A : 누구든지 먼저 바보, 멍청이 같이 놀려서이기 때문이다. 그냥 뭐 얼마 안지나고 놀았다.(화해는 없다!)

 

역시 형제 싸움은 칼로 물베기인가봅니다. 사과하고 용서하고 하지 않아도 또 그냥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친형제가 맞는거겠죠?

 

형과동생(도훈과 도윤)이 주고 받는 말을 상상해 보아요. 맨 마지막 장에 둘이 한짝식 스타와 포스를 끼고 눈 사람을 만들면서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상상해 써 보세요.

 

A

 

: 동생아 앞으로 나의 물건에 허락을 받고 손댔으면 좋겠어

 

동생 : 그래 형, 나도 그랬으면 훔쳐가진 않았을꺼야

 

: 눈사람 머리를 올리면 끝!

 

동생 : 드디어 완성했다~ !!!!

 

ㅋㅋ 철저한 동생입장의 대화란 생각이 들었어요~ 형이 허락을 안해주니 훔쳐간거 아니냐는 뉘앙스~ 그리고 바로 대화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가네요!

 

이 책은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최고로 추천해주고 싶은 아이들은 7살부터 9살 친구들이예요. 무조건 최고의 책이 될꺼라 자신합니다. 내용도 정말 유익하고, 그림은 또 얼마나 유쾌한지 아이들이 흠벅 빠질만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지요~

 

익살스러운 표정, 화가난 표정, 걱정스러운표정, 슬픈표정 까지 눈까지 즐겁답니다. 특히 이 시기에 문고판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는데 이 정도의 글수준이면 자연스럽게 문고까지 연결될수 있을거랍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추천 대상은 형제, 남매, 자매 정말 많이 싸우는 아이들이죠! 싸우면서 자라는거 같아요. 싸우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그렇게 배우면서 자라는거 아닐까 합니다. 책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공감할수 있을것 같아요~

 

또 책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입니다. 저학년문고잖아요! 라고 할수 있겠지만 책이 우선은 아이들에게 즐거워야 하고, 독서라는 행위가 행복해야 하는것이기에 학년에 국한되지 않고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집 중학생도 읽어요~ ^^

 

마지막으로 그림작가, 웹툰작가가 되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도윤이를 모아놓고 보니 역시 작가님은 금손 이신듯 합니다. 표정에서 아이의 기분이 모조리 느껴지지요?

형제가 너무 싸워서 혹시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조용히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네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주인공의 쿵쾅거림이 느껴진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7 스타를 찾아라

 

많은 친구들이 함께 스타를 찾길 바라봅니다. 저와 아이는 행복한 책 읽기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인의 지혜 독서 (2024년용) 100인의 지혜 (2024년)
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문학영역의 독서 분야는 비문학 영역 독서로 다져진 덕분인지 많이 어려워 하지 않는다. 그런 아들이 시중의 중학비문학 독해교재는 3단계의 문제도 거의 오답없이 풀고있어 고등교재는 어떤교재가 있나 살피고 있던중 나의 레이더에 걸린 100인의 지혜!

천재교육에서 만든교재네.. 일단 믿고 보는 교재 되겠다. ^^

점점 수능에서의 국어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말해 뭐해~ 수능은 차치하고서라도 국어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니까 열심히 부지런히 따라 잡아야 한다. 어떻게?

정말, 제대로 된 국어 기본서 부터.. 차근차근 밟아 가볼까?

크게 지문독해 / 문제독해 / 실전독해 세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결국 하고자 하는것은 실전독해!

지문독해는 독해의 기초과정이라 독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친구들은 skip해도 좋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집 청소년은 이제 시작단계이나 차례차례 순서대로 밟고 올라가보는걸로!

개념부터 마지막 수능 다가가기의 기출까지~ 빈틈없는 교재를 만났구나 싶다.

학습계획과 점검 페이지가 있다. 어느정도의 학습량을 챙겨야 하는지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니 시간과 여건을 고려해서 잘 짜임새있게 공부하길 바란다.

26차완성과 15차 완성분이 있는데 일단 지문독해 부분은 15차 완성 스케줄로 진행해도 무리없을것같다면서 일단 아들은 그렇게 시작했다.

Ⅰ지문독해

문장읽기 → 문맥 읽기 → 문단 읽기 → 글 읽기

다시 문장읽기는

독해원리 →예문으로 원리 확인 → 훈련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독해원리

원리 강의가 있다. 차근차근 읽어보면 참 친절하다 싶을 만큼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가끔씩 제공되는 삽화는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예문으로 원리확인이 있다.

개념 기본 강의에 따른 확인 문제인데,

실제 기출문제에 어떻게 적용하고 푸는지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깨알강의 짚고가요, 궁금해요,등은 학습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놓았고,

바로 콕 문제는 독해 원리와 관련된 문제를 통해 기본 원리를 이해했는지 점검가능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훈련문제

사뿐히 즈려밟는 훈련문제라고 나온다.

앞서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해서풀어보는 문제로 Ⅰ지문 독해 단원에서는 특히 문장구조 단원이다 보니 약간 연산교재 느낌이었다. 문단학습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사실~

그래도 간혹 문제 우측에 100人의 지혜가 제시되어 있으니 빼먹지 않고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알아 두면 쓸데 있는 100인의 지혜>

완전 나는 이 특강에 반해 버렸다.

독해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국어 공부의 꿀팁이 모두 담겨있다는 사실~

이 특강이 모두 6개가 들어있는데..

Ⅱ 문제독해

내용파악하는 문제 - 전개 방식을 파악하는 문제 - 추론하는문제 - 정보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 -

'보기'를활용하는 문제 - 비판하는 문제

보통 지문을 독해 한다고 하지 문제를 독해한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문학시험은 문제의 틀을 통해 지문을 바라보고, 답을 찾아야 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으라고 하는것이다.

즉, 지문을 독해하는것처럼 문제를 독해하는 공부가 필요하고.. 그 공부를 이 교재에서 하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출제자의 의도 파악이 되겠다.

문제독해 역시 독해 원리 학습을 먼저 한다. 문제 풀이의 진정한 팁등을 철저히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도식과 삽화등은 학생들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게 요약정리되어 있어서 주요내용을 한눈에 쓱 보기에도 좋다. 물론 예문 하나하나 좋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하나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독해원리 학습을하고 바로 예문으로 원리 확인을 하게 된다.

지문의 이해와 어휘 풀이가 자리하고 있어서 지문을 읽으며 지문 이해는 이렇게 하는구나 파악 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앞서 배운 내용이 전개방식을 파악하기에 대한 학습한후 문제역시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로 되어 있다.

step1,2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고 풀수 있게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으니 긴장하지 않고 연습해 보기에 참 좋다.

그리고 선택지 분석이 되어 있는데 내가 학교 다닐때가 정말 학원이 필요했지.. 지금은 학원이 전혀 필요 없을법 하다. 교재가 선생님인걸~

뿐만 아니라 바로 콕 문제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이렇게 좋을수 있는것인가?

원리강의하고 예문으로 원리확인하고.. 사뿐히 즈려밟는 훈련문제! ㅎㅎ

지문이해,어휘풀이는 예문에도 있었지만 글의 핵심파악이 추가되었다. 지문 읽는 연습도 자연스럽게 되겠네..

문제의 우측에 이 문제 유형에 대해 나와있다. 역시 두 문제 모두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문제 되겠다. 다음페이지 훈련문제 역시 모두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짚고가요 코너가 있는데, 지문을 이해하고 분야에 대한 좀더 깊은 학습이 가능하다. 꼭 짚고 가길!

Ⅰ지문독해 →Ⅱ문제독해→Ⅲ 실전독해

결국은 실전독해를 위해 앞선 학습이 필요했던것이다.

실전 독해의 독해원리를 살펴보면 진정 실전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두었다.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예를 들면?

인문 분야의 지문은?

인문 분야의 출제 경향 : 지문 출제 경향 & 문제 출제 경향

인문 분야 Q&A

- 인문 영역 지문을 읽는 독해 팁

-여러 이론이 나오는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낯선 철학자들의 이론을 공부해야 할까?

정말 혹~한 내용이들이 촘촘히 자리하고 있다.

예문없이 바로 훈련문제로 돌입!

이제 실전이다!란 마음으로 문제를 우선 풀어보고, 잘 풀리지 않을때는 날개에 있는 지문이해, 글의 핵심파악, 어휘풀이등을 활용하고, 문제마다 있는 팁등을 이용해서 풀어보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

실전 처럼 지문 하나에 문제 5~6개 씩 구성되어 있는 형태이다. 짚고가요 코너에서는 배경지식넓히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또한 지문학습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훈련문제 지문은 3~4개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독해원리⇒ 훈련문제 ⇒ 수능다가가기 단계로 나아간다.

마침내 [수능다가가기 ①②③ ]

혼자 힘으로 문제를 풀어본 후에 정답과 해설의 설명을 보며 학습해보면 수능 비문학영역의 길이 아주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싶다. 정답과 해설은 뒤에도 설명하겠지만 정말 좋더라! 더이상은 없을듯!

수능으로 체크하는 나의 독해력을 통해 지문이해력과 문제 해결력을 체크해보고 자신을 평가 해보는걸 추천한다. 시험이 아무리 상대평가라 하지만 결국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 해보기로~ ^^

교재를 보면서 가장 유심히 살펴보는 부분이 요즘은 정답과 해설 부분이다. 틀린문제, 헷갈리는 선택지는 반드시 해설을 통해 확인하고 절대 잊혀지지 않게 학습하는 자세!

처음 모르는건 괜찮다. 모르는걸 알기 위함이 공부니까! 하지만 몰랐던걸 계속 모르는건 절대 안될일이다. 우린 공부라는걸 하니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식! 그러고 보면 나도 뇌구조가 이과형인가? ㅋㅋ 이런 도식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아들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지문 해설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너무 구체적이고 친절한 분석으로 지문을 씹어 먹을수도 있겠는걸 하는 생각을 했다. 본책의 지문이해나 글의 핵심파악의 괄호를 여기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문 해설뿐만 아니라 정답인 이유와 오답피하기도 상세히 제시되어 있으니 헷갈렸던 문제들은 꼭 반드시 살펴 확인해야 한다.

수능다가가기의 해설 역시 엄청난 친절함을 자랑하고있다. 특히 문제마다 정답률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이 문제가 어느정도의 난이도였는지 확인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쭉 살펴보면서 든 생각은,

든든하고 친절하구나!

역시 국어 고수의 지혜가 담긴 책이란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구나!

초등학교 1학년 첫 문제집이 천재교육 쎌파였는데.... 벌써 고등교재를 알아보고, 풀고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역시 초등이나 고등이나 천재교육은 통한다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