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단톡방 - 미디어 윤리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
방미진 지음, 국민지 그림, 신나민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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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아이는 남자 아이라 그런지, 혹은 친하게 어울리는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sns로 힘들어 보이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다만 예전에 무슨 게임을 하다가 익명의 어떤 사용자가 갑자기 욕을 한다면서 놀라서 그 게임방을 나와서는 저에게 울먹이며 이야기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사실 sns 때문에 아이들끼리 실랑이 하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상상이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궁금했답니다.

등을 보이는 아이 그리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쥔 소녀.. 그리고 피라니아들..

요즘은 많이 익명의 게시글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익명만 아니지 현실 공간이 아닌 사이버 공간은 더욱 확장되어 가는게 사실이죠. 그런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일들.. 그곳에서,,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신의 중심을 잡고 그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사이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해법을 찾아갈수 있는 길을 안내고 있답니다. 물론 어른도 함께 읽어야겠죠~ 아직은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니까요!

등장인물 부터 살펴 볼수 있네요!

이야기의 키를 쥐고있는 루킹, 그리고 민서가 이야기의 중심이고, 은표라는 6학년 친구는 해결의 키를 쥐고있고, 민서와 단짝 친구들인 서현,미래, 하늘이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는 4학년 아이들의 단톡방에서 시작해서 교실에서까지 한 아이를 무참히 괴롭히는 이야기예요. 순간순간 울컥거리기도 하고, 4학년 아이들인데 무섭구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현실이라죠. ! 책을 읽으면서 어른인 내가 배울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읽게 되었답니다.

책은 많은 부분이 이런 대화창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래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책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이들이 즐기면서 읽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분명한 교훈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가독성 좋은게 아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희집 아이도 읽으면서 정말 빠르게 읽고, 두번 더 읽더라구요.

민서가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습니다. 처음은 단톡방에서 시작되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본인이 왜 아이들로 부터 따돌림을 받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그러다,, 평소 sns에 등장해서 아이들 사이를 이간질 하거나, 거짓 정보를 흘린다는 루킹이 분명 자신을 아이들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루킹과 민서는 울퉁불퉁 첫 만남을 사이버공간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민서는 점점 더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반이 모여 하는 단톡방이 아닌 익명채팅방에서도 민서를 열심히 아이들은 험담을 이어가고 있었던 거예요.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있어서일까? 말은 점점 더 심한 폭력으로 변해갔고, 폭력이 주는 쾌감은 아이들을 점점 더 흥분 시켰다._p.87』

요즘 네이버연예면 기사는 댓글을 달수 없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것만 봐도 알수 있는것같아요. 얼마나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숨어서 잔인해 질수 있는지... 그래서 극한까지 몰고 갈수 있는지..

벼랑끝으로 떨어지는 민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루킹입니다.

와~ 전 이 삽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단 한명만이라도 올곧은 신념을 갖고 구원해 줄수 있다면... 그 사람이 내가,, 혹은 내 자녀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익명 공간에서 벌어지는 무차별한 공격.. 공격하는 사람들은 짜릿한 쾌감(?)을 얻을지 모르지만,, 공격대상은 물러설 곳이 없는거죠...

이런 부분이 있었어요. 루킹과 민서의 대화였습니다.

『루킹 : 어른들한테 말해 보는 건 어떨까? 선생님한테..

민서 : 선생님한테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사이 좋게 지내라고? 그럼 개들이 나하고 사이좋게 지내? 너는? 너는 말할 수 있어? 남의 일이니까 쉬워 보이는 거지..

루킹 : 맞아.. 아마 나도... 말할 수 없었을 거야.. _p98』

혹시 나는 그런 어른이었을까? 나는 아이에게 기댈수 없는 부모였을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 일이라면 너무 많이 흥분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자기들의 고민이나 근심을 툭 터 놓지 못하는건 아닐까 란 생각을 해봤어요. 이런 부분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참.. 엄마 하기 힘든것 같아요. 친구 같으면서도 어른의 무게를 갖고 있어야 하는.. ^^;;;

중간중간 삽화가 아이들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해 주신거 같아요. 글도 술술 읽히는데 그림마저도 생생히 전달되어지니 책의 속도가 불타오릅니다~!

루킹이 은따를 당하고 있는 민서보다 더 분노하고 있네요!

루킹과 민서는 복수를 할까요? ! 복수의 칼 끝은 누굴 향하게 될까요?

아이들이 반 전체에서 따돌림을 받게 만드는 주동자가 있을거가 생각하면 한명 한명 대상자를 찾아 좁혀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늘과의 대화를 하게 되는데...

정말 이게 현실이겠구나란 생각에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하늘 : 이번에도 내가 민서를 용서해 주고 같이 놀면, 애들이 그럴거아냐. 또 착한 척 한다고.

루킹 : 그건 친절이지! 배려고!

하늘 : 몰라. 애들은 그걸 착한척이라고 생각하는데 난들 어떡해

루킹 : 착한 척? 착한 척 좋아하네. 개들한테가서 마해. 너희야말로 착한 척이라도 좀 하고 살라고! 착한 척이라도 하는게 만날 못된 인간으로 사는것보다 낫다고!_p135 』

가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너무 배려하지마.. 네. 제가 그런 어른이었습니다. 착한건 바보랑 같은거라고 아이들은 생각할꺼야~ 이렇게 말한것도 저였습니다. ㅠㅠ

정말 손들고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

과연 우리 민서는 13일의 악몽같은 시간에서 탈출할수 있을까요?

마음속의 지옥은 끝이 날까요?

과연 루킹은 누구였을까요? 은따를 못이기고 전학을 간 친구였을까요?

아니면 6학년 언니오빠였을까요? 혹은 같은반 친구였을까요?

루킹이 떠나며.... 민서에게 마지막 꼭 전하고픈 말을 합니다!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항상 알림장에 적혀오는 내용이.. [온라인 대화 예절 지키기]입니다. 그만큼 미디어윤리가 많이 필요한 초등고학년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미디어란 무엇인지 부터, 미디어윤리가 왜필요한지, 그리고 고통에 대한 공감능력을 길려보자는 좋은 토론 주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아이들과 나눠볼수 있을법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스마트 미디어를 사용하는 우리들의 원칙에 다섯가지를 안내하고 있네요~!

이 다섯가지만 잘 지키고 사용한다면 스마트미디어는 우리 일상에 매우 훌륭한 동반자로 함께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들이 꼭 지키고, 항상 머릿속에 간직했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아들과 종종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언제나 너의 근심과 고민을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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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줘 그래 책이야 32
신전향 지음, 전명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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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아픔이 느껴지는 책 표지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드나요? 코끼리가 무척 아파하고 있구나를 느낄수 있죠~ 몸이 아플수도 있고, 마음이 아플수도 있고 둘다 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는 코끼리 하면 잊혀지지 않는 TV프로그램이 있어요. 다큐멘터리였던걸로 기억해요. 동남아시아에서는 '파잔'이란 의식으로 아기 코끼리를 인간의 입맛대로 길들이고, 아프리카코끼리는 상아를 얻기 위해 아주 잔인하게 죽이는.. 그런데 그렇게 죽이는 사람들, 잔인하게 길들이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바로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코끼리가 그렇게 학대받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가 이 가여운 코끼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나아가서 코끼리말고도 동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일이 있을까?

인간에게 인권이 있듯이 동물에게도 #동물권 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는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생명존중 #우정 #동물권 까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아주 값진 독서시간이었습니다.

▣ 초5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아이가 먼저 읽었어요. 그래책이야 시리즈를 아주 좋아하는 책읽기가 좀 늦된 초5 어린이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한때는 멸종위기동물 구조대가 장래희망이었던 아이여서 인지 정말 초롱초롱 반짝반짝합니다. 처음은 반짝하던 눈빛이 조금씩 어두어지면서 슬픔으로 가득찹니다. 마지막까지 눈물을 꾹 참았다고 말하는 아이입니다.

어떤 생각이 들었냐 하니, 자기가 코끼리를 탈 기회가 오더라도 절대 타지 않겠다고 말하는,, 많이 단순한 아이지만 촘촘이와 미 그리고 촘촘이와 창의 이야기에서 교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더라구요!

▣ 어른의 시각으로 읽기

그리고 제가 바로 이어 받아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처음 창을 만나서 갈등이 일어나지 않아서 새로운데~ 했으나,, 바로 촘촘엄마의 죽음과 촘촘이 사람들에게 붙잡혀 가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항상 강해 보였던 엄가가 털썩 쓰러졌어. 마치 나뭇잎처럼 말이야 _p22]

엄마의 상실감을 느끼지도 못하고 바로 사냥꾼들에게 붙잡힌 촘촘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생명이든 존중하고 존중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

항상 강한 엄마.. 나를 지켜주던 엄마는 없고 낯선 환경, 총과 갈고리를 든 사람들 속에서 우리 촘촘이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걱정 한 가득 안고 책장을 넘겨봅니다.

촘촘은 아기였어요. 세상 물정 모르는 아기 코끼리..

인간들은 어떻게든 쓸모를 만들어 낸다고 말하는 코끼리들입니다.

사람은 참 잔인하죠. 이토록 잔인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실, 저 역시 반성합니다.

아기동물농장이 좋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도 가서 아기동물들 만지고 교감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데리고 다녔던 그곳.. 그 아기 동물 농장에 있던 그 아기동물들은 아이들에 의해 만져지고 어미에게서 억지로 떨어져 하루종일 노출되어 있어야 하고.. 예쁘다고 만지지만 어린아이들이 조심성 없이 만지다가 내려놓기 일수.. 사람이 쓸모를 만들었고, 그 쓸모에 좋다고 동조한 사람이 바로 저였던거죠..

그 시간에 아이와 이 책을 한줄 더 읽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게 더 먼저란 생각이 드네요!

동물들도 우정이란게 있을까요? 사실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촘촘과 미를 보면 충분히 가능할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촘촘 너무 멋진 친구죠~ 이렇게까지 아이게에 용기내라고 하진 못할것 같아요. 그렇지만 충분히 내가 나설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네가 잘못된 사람에게 대항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그땐 꼭 나서서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난 괜찮아" 미의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어. 촘촘은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씩씩하게 작은 우리로 걸어갔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이지. '이건 내가 택한거야' _ 34 ]

자신의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책임감! 이 또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배워야 할 덕목인것 같아요. 처음엔 철없는 아기 코끼리 촘촘이라 생각했는데,, 미와의 우정, 용기, 책임감까지..

아시아 코끼리들 하면 트레킹을 빼놓을수 없지요. 상아가 거의 없거나 작기 때문에 아시아 코끼리들은 관광상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죽기 직전까지 노역을 하다가 쓸모를 다하면 그제서야 버리는 ...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더라구요.

아이 그냥 코끼리가 말처럼 약간의 훈련으로 탈수 있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길들여짐으로 하루종일 쉬지도 먹지도 못하는 트레킹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잔뜩 화가난 촘촘입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멋진 촘촘은 ..

그날 역시 몸이 안 좋은 마마를 억지로 부리는 인간들에게 화를 표출하던 중 소년 창을 다시 만나게 되네요~

촘촘과 창! 과연 그들의 우정은 어떨까요?

촘촘을 막아선 창이 긴 매를 대신 맞기도 하고, 자기 몫의 먹을것을 내어주기도 하고, 항상 보살펴주었답니다. 하지만 형편이 좋지 않았던 창은 가족일 때문에 조련사의 일을 오래하지 못했고, 촘촘과 창은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창과 촘촘의 우정은 여기가 끝이였을까요? 한시도 마음을 편히 놓고 읽을수가 없어요.. 동화인데도 말이예요.^^

그사이 촘촘은 벌목장에 팔려가 산에서 무거운 나무를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 촘촘이 간 곳은 다름아닌 동물 병원이죠~!

촘촘은 친절한 인간에게 의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 코끼리가 이야기 합니다.

[ "친절함을 실컷 누리라고. 우리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테니까" _p91]

병원에서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릴수 있는 친절함이라니 마음이 욱신거려요.

촘촘은 건강 회복을 하고, 다시 창을 만날수 있을까요? 마음속으로 응원을 합니다.

촘촘과 창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촘촘이 눈물을 흘리고, 창도 울고있어요~

촘촘을 만나러 빈손으로 올수 없었던 창과 그래도 창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촘촘을 보고 있노라니 이것이 진정한 우정이구나 생각했답니다.

과연 동물과 인간이 우정을 나눌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분명 아이 책인데 제가 더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의 다짐더 더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 어떤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관심있는 아니, 관심 갖고 읽어주길 바라는 책이였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엄마와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중학년 아이들은 삽화와 함께 잘 읽어 내려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책이예요.

고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입니다. 더 깊이 #동물권 #생명존중 #우정 #책임감 #용기 등에 대해서 깊이 생각 할수 있는 책이라 확신합니다.

촘촘은 엄마를 만났을까요? 예쁜 하늘의 별이되어서 아픔 없는 곳에서 힘껏 뛰어 놀고 있을꺼예요~

창은 열두명의 동생을 잘 돌보고 아주 멋지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했을꺼라 믿으며 이 책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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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배기 초등 복습 비법 - 공부력을 완성하는 초등 복습법의 모든 것
유혜영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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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초5 아이와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한지는 이제 1년이 다되어 가는거 같아요. 4학년 10월쯤 아이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구나 하는 의심이 확신이 되었던 그 때였지요. 저는 학교의 선생님을 믿고 맡기는 평범한 학부모랍니다. 지금도 역시 그러하구요. 그런데,, 둘째의 4학년때의 선생님은......^__^

좋은 기회였고, 그때부터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온라인 공부가 필요한 이때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큰 아이는 학습을 왜 해야 하는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있는 상태이고,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한 아이기 때문에 둘째와 학습 부분을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큰 아이가 언제부터 학습에 어느정도 관심을 갖게 되었나를 돌이켜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초5 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때와 시기적으로 비슷했던것 같구요!

그런 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바로 아이 담임선생님이 강조하셨던 배움노트와 노트필기였던거 같아요.

우리 둘째도 정상적인 등교를 했더라면 아마 그런 가르침을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전수 받았을것 같아요. 지금 선생님 너무 좋다고~ 제가 봐도 아이들 학습에도 생활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 주시는게 눈에 보일정도니까요.. 선생님으로 부터 앞으로 몇 달 동안 학습법을 배울텐데.. 집에서도 함게 서포터즈를 해주면 금상첨화일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주 귀한 책이 찾아왔네요!

야홋!

[알자배기 초등복습비법] 책입니다.

알.자.배.기 무슨 뜻일까요?

알고, 자립하고, 배우기를, 기뻐하는.. 이란 뜻이랍니다! 너무 좋은말... 우리 아이가 부디 이렇게 성장하길 바란답니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겠죠? 배움이 기쁨이 되는것~ 상상만 해도 행복입니다. ^^

책을 읽기 전에,, 우리 아이의 상태는 어떨까요?

저희집 아이는 학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공부는 힘들다고 합니다. 집에서 해야 하는 일정량의 학습이 힘들다고.. ㅠㅠ 공부할 마음이 없는데 억지로 하기 때문이겠죠.

과연 이런 우리 아이가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로 변신 할 수 있을까요? 그 변신하는 모습을 위해 제가 해 줄수 있는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려고 했답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읽고 고민했을때 가장 효과적일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으로 끌어들이기 까지가 참 어렵지 않을까.. ㅎㅎ 사실 이 책을 흥미를 갖고 읽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아이는 학습이라는 차의 주인이 될 아이로 성장 할테니까요... !

중1 여름방학이 끝나고 큰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이제 공부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처음엔 무척 서운했지만 돌이켜 보니 참 감사한것 같아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가는 아이가 지금은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우리 둘째 아이도 공부의 주도권을 넘겨 줄 날이 머지 않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마음 먹을수 있는 아이가 되었을때 복습이라는 것이 아이와 함께 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기주도학습의 첫 걸음은 복습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예습이 더 효과적인게 아닌가 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 더 예습에 신경써왔던것도 사실이랍니다. 그런데,, 예습보다 더 중요한건 복습이었어요. 쉽다고만 생각했거든요. ㅎㅎ

민망하네요! 매일매일 복습을 한다면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높은 효과를 거둘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는것도 알고, 그래서 영어단어만 해도 계속 반복 복습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교과목에 대해서는 무척 소홀했다는것을 인정 하고 보니,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작가님이 하고 싶어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공부를 할때.. 제발 문제를 풀지 말고 공부를 하자고 아이에게 말을 합니다. ㅎㅎ 공부방법만큼은 고수를 향했는데,, 스스로 복습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았던것 같아요.

과연 우리 아이들이 공부의 고수가 될수 있는 방법.. 학습의 습!을 기억하면 누구든 훌륭한 성취를 이뤄 낼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우리 아들도..^__^

복습은 중요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인데.. 그렇다면 복습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 가장 효율적일까에 대해 고민 할 수 있겠죠? 이 책이 바로 그 방법에 대한 고민의 답이 있답니다. 중2 아들을 둔 학부모다 보니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내용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땐 연결이 안되고 한귀로 흘렸던 내용들이 있는데 그 모든것들이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중간 중간 주제토의라 해서 초등 고학년이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했을것 같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저는 선행에 대하여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고학년이 되면서 한학기 예습에 그치치 않고 선행을 하게 되었는데.. 가끔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 시키던 제 자신이 생각 났답니다. 반드시 견제 해야 하고, 올바른 선행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

복습이라는 정체를 파악하고,

그렇다면 복습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면

이 복습이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 복습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건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 이 습관이 참 어렵고 힘든것이죠? 강성태66일공부법이라는 책에서도 습관이 몸에 생기려면 66일동안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죠.

역시 복습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내용을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었어요~

하루 복습에 성공하기!

공부를 해야겠다. 열심히 해야겠다. 잘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갖고 있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계기가 있기 마련이죠~ 그런데 그런 계기가 없어서 아직도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을땐? 그래서 복습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을때는... 의식적으로 만들어가야하는데..

그 하나의 계기가 바로 복습에 성공하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작심 3일을 11번 되풀이하면 66일..!하루하루의 성공이 66일.. 그리고 습관이 되길 바라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러긴 쉽지 않아요. 세상에 너무 많은 것들이 아이를 유혹하고 있으니까요~ ^^;;;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작가님은 언급해 주셨어요~
[분명한 것은 유혹은 이기는것이 아니라 피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의 의지력은 그리 강하지도, 믿을만 하지도 않습니다. 마시멜로 실험에도 오랜 시간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견딘 아이들은 절제력이 좋다기보다는 유혹을 피하는 행동을 실행할 수 있었던 아이들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유혹을 이기는 데는 강한 정신력보다는 유혹을 이기는 전략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_p.316]

복습의 습관 ▶ 공부가 쉬워지고 공부 자신감 생김! 한 달 정도면 충분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 습관이 되는 66일까지 초반의 열정으로 그리고 중 후반은 자연스럽게 효과를 보고 습관까지 이어질수 있다고 하네요! 저 역시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습관을 만들려면 계획이 동반되어야겠지요?

저희집 아이들이 제일 못하는게 체계적인 계획세우기랍니다.

계획은 ① 단순하게 ② 할일을 계획 속에 가두기 ③ 공부는 가장 생생한 시간에 ④ 시간분량이 아닌 할 일의 분량으로 ⑤ 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워가기!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이 부분은 발췌해서 큰 아이에게도 알려주었답니다. 초등고학년의 최적화된 시스템이지만 계획을 못세우는 중학생도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매우 눈여겨 본 내용이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그 일이 나의 자유시간을 침범하고 방해하지 못하도록 내 계획 속에 가두어 버립시다. 공부시간, 숙제시간 등을 계획 속에 딱 정해두는 것이지요. 지금 놀고 있다 하더라도 "있따가 8시 부터가 공부 시간이니 지금은 놀아도 돼'와 같이 생각 할 수 있지요. 초등학생이라면 잘 놀아야 공부도 잘할 수 있습니다 _ p.329]

저는 일단 해야 할일은 다 하고 놀았던 아이라서 정말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즐기는 아들이 불안했거든요. 4시부터 공부할꺼야~ 라고 말하면서! 그럴때 저는 계속 저의 불안한 마음을 아이에게 이입시키려고 했었는데,, 깊이 반성했답니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할수 있는 아이로 성장 시키는것도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금씩 조금씩 복습의 습관을 들이고,, 서서히 공부 독립을 이루어 내는 아들로 성장하도록~

아이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부모가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아직은 기다려줘야 할때인가 봅니다. ^^

아이가 공부에 대한 학습에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학습 방법을 고민해 볼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저도 내년 3월쯤에는 아이와 고민을함께 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ㅎㅎㅎ 큰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복습의 중요성은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당장 실천에 옮기도록 해야겠네요! 좋은 가르침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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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 수학 3-상 (2024년용) 숨마 중학 스타트업 수학 (2024년)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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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수학문제집 중에 개념기본서로 매우 인지도가 높은 #숨마쿰라우데중학수학 을 활용하면서 #스타트업 교재가 무척 궁금했어요. 그러다가 중3수학을 시작하면서 연산이 참 많이 필요하구나를 알게되고, 사실 우리 아이는 초등수학 할 때도 연산교재를 너무 싫어해서 거의 활용하지 않았던 아이인데 중학연산교재는 꼬박꼬박 챙겨 하게 되네요~ 그만큼 반복학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연산교재를 해서 자신감을 길려주고 싶었던 차에 궁금했던 스타트업 교재로 준비했습니다.

연산교재를 싫어하는 아이였는데도 #중학수학문제집은 연산교재를 가장 좋아하네요.. 다행인거라고 해야겠죠? ^^


우리는 한 학기를 통째로 이룸이앤비 교재로 활용하지는 않았어요. 따로따로 필요에 따라 교재를 활용했고, 각 교재마다 매우 큰 특징을 보이더라구요!

숨마쿰라우데중학수학 개념기본서는 매우 친절한 스토리로 조목조목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교재 두께도 매우 두껍구요. 당연히 담긴 내용도 매우 구체적이고 방대합니다. 저는 특히 도형부분을 할때 잘 활용이 되더라구요~

숨마쿰라우데중학수학 실전문제집은 필수유형을 짧고 굵게 풀어보고싶을때 풀어보면 좋더라구요. 문제가 어려운 문제는 없지만 구멍발견에 아주 좋았던 교재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만난 스타트업~ ! 기대가 되네요~ ^^

이룸이앤비 중학수학교재가 궁금하시면 홈페이지 방문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수학 중학교 1학기 부분은 순서가 어느 출판사나 비슷한 구성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스타트업 역식 제곱근과 실수 ▶제곱근을 포함한 식의 계산▶다항식의 곱셈과 인수분해▶이차방정식▶이차함수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곱근의 식의 계산은 많이 해보면 해볼수록 좋겠다 했는데,, 인수분해 개념공부를 하다보니 연산교재가 꼭 필요하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학수학의 1학기는 무조건 연산교재 필수입니다!

인수분해까지 열심히 해놓으면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부분의 연산은 쉽게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하고있답니다. 하하 ^__^ 중3수학은 고등수학과 연결되는 부분 모든 수학은 연계되어 있지만 눈에 띄에 보이는 중3 수학만큼은 기초부터 아주 탄탄히 다져보기로 합니다.

스타트업은 1526제 로 되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편집 좋아하거든요~ 번호가 1번부터 쭉~!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아이도 학습하면서 스스로 느낄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스타트업은 1526문제 130개의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에 30분씩 학습하면 50일 완성 ^^ 부지런히 하면 2개월이면 충분히 연산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

학습플래너가 어느정도 길잡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학습플래너에 공부는 이렇게~라는 코너가 눈에 띄네요!

아들이 잘 보고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것 같아요~ 수학을 잘하고 싶은 친구들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해요 ^^

대단원 시작하기 전에 이미 배운 내용과 이번에 배울 내용을 점검하고 시작합니다.

저곱근과 실수는 이미 중1의 소인수분해와 정수와유리수 중2의 유리수와 순환소수 식의 계산,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해서 학습한 내용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그 내용이 깊이를 따지면 이번에 배우 내용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배울내용을 미리 가늠해보고, 공부계획 세우기를 스스로 진행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앞서 50일 프로젝트가 있지만 그보다 수준 낮다고 의기소침 할 필요는 없어요. 잘하려고 공부하는거니까요!

스스록 공부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성실히 그 계획을 수행해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기 앞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것은 바로 개념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 개념마다 더 자세한 개념이 나오지만 일단 페이지의 개념을 한번 보고 시작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수학개념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요. 개념 note에는 연산팁이 제공되고있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내용까지 잘 담고 있어서 문제에 앞서 꼭 페이지 학습을 추천합니다.

소단원은 개념설명-각 개념 문제 - 미니리뷰 테스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개념 적게는 6개부터 만게는 11개의 개념을 묶어서 mini review test가 제공되고 있어 앞의 개념문제 풀때와는 좀더 다른, 신중하고 집중력있게 문제 풀어보기를 추천하지요.

중학교 시험은 이제 실수도 실력이거든요. 이젠 실전이다 생각하고 실수하지 않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풀이 부분을 확인해 볼께요~

한 개념 한 개념씩 다시 풀어 설명해 놓았습니다. 소단원 첫 부분에 개념설명이 있었지만 좀더 풀어놓은 개념 설명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각 개념을 확실히 잡기 위해 쉬운문제 풀이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쉬운 문제지만 구구단 외우듯 이런 연산이 쓱쓱 되어야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생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페이지에 한문제 정도 학교시험 맛보기로 실전 연습을 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문제를 맞히면 아이스스 만족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 중간중간 선생님의 팁을 엿 볼수 있습니다. 옆에서 선생님이 힌트를 주듯이~

가끔 아이가 아하~ 이러면서 물어보려다가도 팁을 얻어 풀기도 하고, 문제푸는 요령도 획득하는거 같아요. 이게 뭐 얼마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팁들이 숨어 있답니다.

소 주제별로 모아서 시험에 출제되는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요. 하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틀리기 쉽게 구성되어 있네요.

학교시험 보듯 집중해서 신중하게 풀어보기를 주문했습니다.

문제마다 핵심번호가 붙어있어서 그 문제를 모르겠다 싶을때는 해당 핵심 개념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내용을 모른다면 충분한 학습이 되지 않은 상태이니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걸 스스로 깨달을수 있어야 합니다. 아마 매일매일 스타트업으로 학습하다보면 이 주도적인 모습은 확인 할수 있을것 같아요.

review talk talk는 중단원이 끝날때마다 한페이지씩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소단원별로 중요 개념을 대화형식으로 읽음 복습 할수 있어요. 중간 중간 빈칸을 채워 넣으면서 주도적인 학습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교재가 이런 대화체, 읽으면서 수학을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것 같아요. 각잡힌 표나 도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스토리처럼 풀어놓은걸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는것 같아요! 정리하는 느낌이 쓱~ 보면 좋을듯 합니다.

연산교재기 때문에 정답 및 해설 책은 일단 분권만 된다면 무조건 OK!

스타트업 해설책은 mini review test 문제에 대한 친절한 풀이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간혹 서술형문제도 있는데, 그에 대한 채점 기준도 명확히 제공되고 있네요~

중학연산이 정말 필요할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중학수학을 모르고 한 말이었지 싶습니다. 연산을 미리 학습하는것보다는 개념교재를 진행하면서 연산교재를 병행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연산 따로 개념따로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스타트업은 개념기본서 학습할때 함께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선행이든, 현행이든 그 수준에 맞추면 될것 같아요.

스타트업은 쉬워요. 그래서 반복학습을 충분히 즐기면서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수학 자신감을 기를수 있지요.

저는 교재를 다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부족한 부분만 발췌해서 풀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항식곱셈이 부족하는 그 부분만 인수분해가 부족하면 인수분해만 이런식으로 빠르고 가볍게 풀어나가는 학습방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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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 -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김영신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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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중학독해문제집 을 풀려야겠다 그제서야 생각을 했답니다. 그땐 독서만 하면 다 한길로 통할꺼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물론 독서를 통해서 지문 해석 능력도, 속독이나 비문학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한건 사실이지만 독해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써치를 통해서 선택했던 #이룸이앤비 #숨마주니어 #중학국어비문학독해연습 을 처음으로 아이에게 풀어보라고 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는 지금 중2가 되어 비문학 독해교재는 중학교 대부분 출판사의 교재 3단계 풀이까지 한 후에 고등 교재에 살포시 발을 담그고 있답니다! 고등 비문학 역시 시작은? 이룸이앤비의 굿비~ 죠! ^^

그래서 둘째 #중학교국어독해 교재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중학국어 비문학독해연습 1권입니다. 형과는 다르게 비문학 자체를 어려워 하고, 독서도 즐기지 않는 아이라 사실 조금 초등 과정을 더 다져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부딪혀 보고, 튕겨 나오면 다시 초등 교재를 더 다져보기로.. 중학교재 진행해봤습니다.

우선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시리즈는 어휘력, 비문학독해, 문법연습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휘력과 비문학 문법 교재까지 세권을 함께 학습 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초등학생인 아들은 비문학독해연습 1권으로 간(?) 맛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이 매끄러워 지면 어휘력 시리즈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네요.. ㅎㅎ

문법연습 시리즈는 중2인 아이가 시작했는데 예비 중등부터 활용하면 충분히 좋을 교재더라구요! 비문학독해 2권과 어휘력 2권과 함께 문법은 기본 시작하려 계획중입니다.

이렇게 국어 시리즈 진행하면 #중학국어문제집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각 분야별로 10개의 지문 두개의 어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타 교재는 기술이나 예술 분야는 조금 적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것에 반해 이 교재는 모두 같은 10개 구성이네요~ 아직 초기 단계기 때문에 빈출이나 중요도에 따른 부분이 아닌 모두 경험해 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어느부분이 아이가 어려워 하는지 부족한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는 기초 단계가 매우 중요하니까요.

총 50개 지문이니 25일 완성 하면 딱 좋을것 같죠? ^^ (물론 이건 엄마만의 계획입니다. !)

이룸이앤비 교재의 큰 장점중 하나는 학습계획표의 제시입니다. 표준 학습량을 제안하고 있어서 그 계획표에 따라 학습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확인 할 수 있고, 혹은 그 부분에 미치지 못한다면 부족함을 깨닫고 부지런히 나아가면 되는것 같아요.

특히 이 비문학연습교재는 학습계획표가 두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차례대로 학습하는 방법과 제재별로 섞어서 학습하는 방법이죠~ 저희집 아들은 역시 단순합니다. 차례대로 학습 하겠다고 하네요~ ^^ 저는 제재별로 섞어서 학습하는걸 추천했는데 말이예요. 아무래도 앞쪽 지문이 난이도가 낮을것 같아서 그렇게 했으면 했거든요! 하지만 이것 만큼은 학습자 선택에 맞추기로 합니다.

아이가 처음 푼 내용은 인문 분야입니다. 시작전에 인문 제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인문분야의 글을 폭넓게 읽어 두길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독서와 담을 하나씩 쌓고있는 아들이 비문학교재 만큼은 실력으로 차곡차곡 담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인문 분야라고 해도, 국역고전, 철학, 윤리, 전기문, 언어, 사상, 역사,심리, 논리까지 정말 다양한 글감이 지문으로 등장하네요! 사실 사상분야의 공리주의같은 내용은 아이가 과연...? 싶은데! 지문 독해능력은 어느정도일지 조금은 기대도 됩니다.

지문 하나당 문제는 2개에서 3개입니다. 아마 1단계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1권을 풀때 아이와 한 이야기는 빠르게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자입니다.

물론 글자만 읽으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지문 날개에 보면 주제쓰기 부분이 있어요. 물론 아들은 쓰지 않아요. ㅠㅠ 제발좀 써보자 하지만 쓰는게 그렇게 싫다 하니, 채점하면서 질문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아직까지 지문 이해는 되더라구요~ 지문의 난이도는 초등고학년(5,6학년)이면 이해가능한 난이도입니다.

교재편집이 무척 깔끔한 편이죠~ 왼쪽은 지문 오른쪽은 문제. 문제 아래쪽은 독해기초tip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각 날개에는 어휘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어휘가 약한 저희집 아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교재는 확실합니다. ㅎㅎ

지문에 주요내용들을 밑줄도 좀 긋고, 동그라미도 좀 하면서 풀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더 어렵다는 아들이네요! 좋은 교재 최대한 잘 할용했으면 하는건 저만의 욕심인가봐요~ ㅠㅠ

지문어휘부분이나 독해의 기초Tip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학습하기 편리하게되었구나 싶어요.

특히 [독해의기초Tip]을 통해 독해 개념 및 효과적이니 독해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주고 싶은 내용들만 이렇게 쏙쏙 나와 있을까요?!

몰라서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이제 없겠다 싶어요~ 안해서 못할뿐이지 몰라서 못한다는건 옛말이네요!

10개의 지문중 5번째 언어의본질 이라는 지문입니다.

한번 지문 수준과 내용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언어의본질은 아이들 국어교과에도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국어지문분석, 이해는 모든 공부의 근간이 되는건 맞는것 같아요. 요즘 수학이건, 과학이건 문제를 보면 문제를 이해못해서 못 풀지도 모르는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거든요. 국어, 특히 독해가 잘되면 문제푸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위 지문에 따른 문제입니다.

비문학독해는 지문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이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큰아이는 그걸 잘하고 둘째아이는 그걸 잘 못해요~ 그래서 큰아이는 비문학은 강하고 문학은 약하고, 둘째는 반대성향이랍니다. ㅎㅎ 그래서 둘째에겐 비문학교재가 절실히 필요하고, 지문 읽기에 이어 사실적 사고를 하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

이를 바탕으로 추론,비판, 창의적 사고로 이어 가는것 까지가 아이가 해야 할 일이네요!

천천히 과정을 밟아 가다보면 효과를 볼것 같은 느낌입니다. ^__^

[독해력쑥숙, 어휘테스트]은 지문 5개에 따른 내용을 담고있어요.

단순히 어휘 정리만 하는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한번더 거침으로서 반복학습으로 어휘를 익힐수 있어요.

국어독해와 어휘는 땔수 없는 관계인것은 확실하죠!

그래서 이렇게 한번씩 정리해주는 페이지가 있을땐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어요~

아래 사진처럼 정답 책이 본책 페이지와 비슷한 수준을 갖고 있어요. 그만큼 정답이 잘되어 있다는 뜻이고, 그 안에서 우리가 취할 수있는 부분이 엄청나다는것을 알고 있을까요?

저희집 아이들만 해도 정답은 말 그대로 정답만 맞추는 역할을 하고있더라구요. 이 해설이 값비싼 영역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거죠! 맞고, 틀린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르는것을 알아가는것이 공부인데 말이죠!

틀린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무제들도 해설을 봤으면 좋겠는데,,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네요.

습관을 들인다는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습관을 갖게 해야 할것 같아요.

특히 이룸이앤비 해설은 상세함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큰 아이에게도 자주 언급해주고 있거든요~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 되는 해설부분을 좀더 설득력있게 아이에게 안내해주고 싶습니다.

지문 분석해 놓은 내용만 한번 더 읽어봐도, 지문 해제와 주제를 한번만 읽어 봐줘도 고마울것 같아요. ㅎㅎ 주제는 지문 읽고 말하는 연습 중인데,, 해제나 문단의 요지 같은 경우도 함께 학습 할 수 있어요!

모든 지문 분석을 통해 글을 읽는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혼자 공부하는것이 어렵지 않다는것을.. 해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이 되지 않을까요?

뿐만 아니라 문제풀이를 봐도정답 풀이 뿐만 아니라 오답풀이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이런 학습 과정이 반복되어지면 아이는 문제 분석 능력도 키워질것 같구요. 문제를 대할때 좀더 신중하고, 효과적으로 다가설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초등독해 교재가 정말 잘 나와있는것 같아요. 이룸이앤비의 독해왕부터 시작해서 여러 출판사의 교재를 접했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중학교국어독해 도 시작해야 겠다 생각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한 교재가 바로 #숨마주니어 #중학국어비문학독해연습 이었구요.

큰아이가 처음 학습할때 그 좋은 느낌이 있어서 바로 시작했어요. 확실히 초등 독해교재를 몇권 접한 아이라 그런지 크게 어려워 하지는 않습니다.

초등독해교재를 어느정도 진행한 초등고학년이라면 충분히 시작해도 좋습니다.

예비 중학생,중1이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대상이구요.

중2도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 시작할때는 정말 늦었다? 아니죠~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학습 자세가 갖춰진거라고 생각해요~ 금방 따라잡을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 문제 이해가 잘 안된다고 걱정하는 친구들도 비문학교재 열심히 학습하면 커버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비문학독해는 이해력, 사고력등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니까요~

그럴때도 비문학독해연습 시작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비문학독해 교재가 좋냐구요? 문제집이 좋지 않은건 없어요. 하지만 이 교재의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 할수 있도록 해설편이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구요, 25일 학습 플래너를 따라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 해 주네요! 뿐만아니라 50개의 다양한 지문이 충분한 독해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장점이라면 충분히 학습 해볼만 하겠죠?


크게 어려워 하지 않고 지문 분석 하고 문제 풀이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즐기는 아이는 아니고 사실추론을 가장 어려워 하는 아이입니다. 교재 선택시 참고해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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