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프랑스 아이처럼을 읽어본 터라 제목부터 끌렸어요.

항상 책의 기본은 목차~

제1장 임신의 세계

제2장 임신기간과 출산

제3장 본격 육아의 세계로!

제4장 음식


둘째를 임신 중이라 제1장과 제2장을 제일 관심있게 읽었어요.

제1장 임신의 세계에서 불임치료산업에 관심이 갔어요.

저희부부는 별 문제는 없지만  주변에 보면 불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꽤 되어서

아무래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시험관아기를 시술하려면 돈도 돈이지만

마음과 몸이 고생하더라구요.

그런 분들 생각하며 우리부부에게 와준 둘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제2장은 임신기간과 출산을 다루었어요.

임신기간을 프랑스만 41주로 계산하는 것이 특이했어요.

 

특히 출산휴가도 나라마다 다르더라구요.

선진국이라는 미국은 출산휴가가 우리나라보다 열악하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장기간 유급휴가를 주는 스칸디나비아국가들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도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저출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런 국가들의 본을 받아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제5장 세계의 교육

제6장 아이의 마음 밭 일구기

제7장 세계 공통 자녀교육 이슈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은 제5장 세계의 교육이었다.

'마마mama' M

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 가운데 상당히 비슷하게 발음되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마마mama'이다.

그 이유는 M과 ㅏ 발음이 아이들이 내기 가장 쉬운 발음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엄마

미국의 마미

중국의 마마

이렇게 엄마라는 발음이 비슷한데는 이런 이유가 숨겨서 있었나보다.


학교 : 수업방식의 차이


스칸디나비아(핀란드) 대 동아시아(한국)


핀란드


핀란드는 16세가 안된 학생들이 어떤 종류가 되었든 표준화된 시험을 치는 것에 상당히 회의적이다.


핀란드는 미술, 음악은 가정학과 함께 생활기술로 여기지며 극히 중요한 과목에 해당한다.


핀란드 교사들은 숙제도 잘 내주지 않는다.


마음에 와 닿는 한줄


핀란드 사람들은 교육을 최우수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모두에게 처음부터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한국

한국의 부모들은 학원에 많은 돈을 쓰고, 전체 학생의 4분의 3이 학원에 다닌다.

빡빡한 일정과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일반회된 가운데 공부에 내몰리는 학생들 사이에선 '사당오락'이라는 표현이 통용


핀란드의 교육방법이 마음에 들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


한국은 OECD가 주관하는 교육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자랑하지만

선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반면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 이웃국들과 함께 다양한 행복 지수 조사에서 대개 상위 10위 안에 든다.


하지만 필자는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한다.

핀란드 교육의 분권화는 20년 넘게 추적 관찰하며 집중적으로 추진한 교육개혁의 결과라는 점이다.


최고 성적을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핀란드처럼 공교육을 차열한 쟁의 장이 아니라 공평한 경쟁의 장으로 바꾸어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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