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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아기 목소리 - 태교 그림 동화.아기 여행자 ㅣ 하루 5분 태교동화 시리즈
정홍 지음, 김승연 그림 / 예담Friend / 2016년 7월
평점 :
아기는 엄마, 아빠에게 오는 동안 긴 여행을 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빛나는 하루 5분 아기 목소리- 아기여행자 입니다. 
까만 바탕은 먼 우주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아기여행자의 긴 여정에 함께 하실까요!

그림 김승연 글 정홍

탯줄처럼 신비로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명의 씨앗을 지닌 여행자들이 둥실둥실 흘러갑니다.

아기 여행자는 낚시꾼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물고기인 줄 알았던 이야기들~

호기심 많은 아기 여행자는 이야기를 낚고 싶어 합니다.

아기여행자는 편한 뱃길을 마다하고 스스로 길을 찾고 싶어 합니다.
이 녀석은 탐험가가 되고 싶은 걸까요?

아기 여행자의 고집에 할아버지는 네 마음을 잘 살피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설레는 여행 중인 아기 여행자~
아기 여행자에게는 어떤 일들이 기다라고 있을까요?

아기 여행자는 풍선을 부는 거인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아저씨는 기분이 좋아서 풍선을 분다고 하였습니다.
풍선에 좋은 기분만 모아둔답니다.
하늘의 페인트공은 알록달록 온 세상을 칠하고 있습니다.

페인트공 아저씨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물감을 길어 올린다고 해요!

어른들 말씀 아기 들은 백일 전까지 온 우주를 살펴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 그림을 보니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아기여행자는 우주를 떠돌다 우리 누군가에게 가네요. ^^

여기는 도서관이군요. 탐험가 기질의 아이답게 도서관은 따분해하네요.

어느 커다란 텐트에는 아빠와 딸이 열심히 별자리를 찾습니다.

여행 중 쓸쓸한 마음을 느끼는 아기 여행자!
이런 낚시꾼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마음을 다잡아야 해요!
-중략-
아기여행자는 마음을 다 잡고 여행을 마쳤을까요? 
다행히 아기 여행자는 마음을 다 잡고 엄마 아빠에게로 향합니다. 
에필로그
엄마 뱃속에 오기 전부터 여행을 해온 아기 여행자
어쩌면 부모가 아기를 갖는 것이 아니라 아기 부모를 선택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이
이렇게 공감이 갈까요!
축복아! 엄마 아빠를 선택해줘서 고마워~
우리 곧 만나자!

정홍 작가님의 전작 하루 5분 엄마 목소리, 하루 5분 아빠 목소리도
읽어보고 싶네요. ^^
하루 5분 아기 목소리는 이렇게 동화 낭독&동화OST가 함께 들어 있어요.
태교에 정말좋겠죠!

밤 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기의 눈빛입니다
서정적인 글과 세련된 일러스트가 마음을 평안히 해주는
하루 5분 아기목소리~ 많은 예비맘의 태교 필수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갑게도 맘&앙팡 9월호에도 하루 5분 아기 목소리가 소개되었네요.
반가운 맘에 찍어 보았습니다.
좋은 태교동화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