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스트레인저
세라 워터스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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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특기대로 인물 형상화가 잘되어 있고 풍경, 사물 묘사 역시 뛰어나지만, 지루하다. 서너 명의 등장인물이 헌드레즈홀 안에서 왔다갔다 하며 떨고 두려워하고 주절주절 얘기하는 것만으로 500쪽은 될 듯한데 결말도 시원치 않아 짜증난다. 열린 결말은 간혹 쉬운 해결이란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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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법칙 민음사 모던 클래식 35
러셀 뱅크스 지음, 안명희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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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 자메이카로 건너간 이후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황당하다. 뒷부부분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은 앞부분에 비해 너무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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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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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의 병 중의 병인 지식 자랑 병이 유감 없이 드러나 있다. 독자가 교회사의 일부를 왜 소설가에게서 배워야 하는가? 대화의 논리적 맥락이 자주 엇나가는 것도 큰 문제. 노력은 한다고 했지만 미흡한 번역이 문제인 듯. 암튼 에코나 이윤기나 소설가로서 번역가로서는 대단타고 할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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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 예술가의 삶과 진실 1
조반니 파피니 지음, 정진국 옮김 / 글항아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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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생애를깊이알고싶어두꺼운책을골랐으나충실한서술보다는위대한조각가를소재로한저자의사념과망상으로점철된책인데다가글의흐름을따라가지못하고번역이뭔지도모르는번역가때문에한충더짜증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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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초점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양억관 옮김 / 이상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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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 반복이 너무 많고 깊이가 아주 얕은 소설. 이런 소설이라면 작가가 그렇게 엄청난 양을 써댔다는 게 전혀 놀랍지 않다. 미야베 미유키와는 딴판. 이제 이 사람 소설은 다시는 읽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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