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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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서 읽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아름다움의 신화가 사회에 의해 조장된 측면은 있겠으나 그게 남성 일반의 모의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황당하다.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은 없나? 페미니즘은 반드시 남성을 적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번역도 솔직히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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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스패너 2018-04-18 22: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이 왜 남성을 위해야 하나요? 약자가 강자를 신경써가면서 인권 챙겨야 하나요? 그 황당함이 님이 남자라는 기득권이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란 걸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입을 좀 다물고 계세요.

멜로디퐁티 2018-04-22 19: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성일반의 모의에 의한 것이라는 게 황당하다니요. 남성이 권력을 쥔 가부장사회에서 남성 일반의 모의가 사회풍토를 만들어 내는 건 당연하죠. 개인과 사회가 분리된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남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이미 이 세상이 남자를 위한 세상으로 존재하는데 (특히 한국). 페미니즘은 그에 대한 반발로 나온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앞으로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방향으로만 한참 달려야 하죠. 알아두세요.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 따위 필요도 없고 있지도 않네요. 페미니즘에 대해 알고 싶은 척 하지마세요. 한줄만 읽어도 본심 드러나니까. 정말 알고싶으면 그만 징징대고 다른 책 더 읽어보시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