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독서 수업 -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
한미화 지음 / 어크로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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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ㅣ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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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 배철현


 

심플한 제목, 심플한 표지, 심플한 구성...

요 몇년간 나왔던 배철현 교수의 책이 왜 하나같이 이럴까 했는데

시리즈라고 한다^^;;;

내가 처음 접했던 책은 보라색 표지의 '심연'인데

내용을 읽기 전부터 심플한 표지와 양장본이 주는 매력에 그냥... 그냥 이유없이 책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만난 빨간색 표지의 수련에 이어

이번책 '정적'까지...

세권의 책을 읽어가면서 두번째 책까지도 몰랐던 사실 ㅋ

이책은 네권의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이라는 것~

위대한 개인이라는 시리즈로

심연,수련,정적의 과정을 거쳐 승화까지 이른다... 뭐 이런 의도인듯하다^^


짙은 고동색의 표지가 왠지 진짜 정적을 유지해야 할것 같은 아우라를 풍긴다

띠지 사진이 없는데...

띠지와 콜라보된 모습은 지~~~인~~~짜로 정적을 유지해야만 한다는 강한 압박감을 준다 ㅋㅋ

(궁금하면 검색~)  

 


이 책은 평정,부동,포부,개벽이라는 네개의 장으로 나뉘고

다시 그 안에서 7개씩의 단어로 나뉘어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즉 책 한권에 28개의 단어에서 파생된 생각들이 정리되어있는것


이런류의 책중에 최고라고 생각해온 

여덟단어보다는 한꼭지의 글이 짧다보니

약간 더 읽고 싶은 마음에 서운한 감도 있는게 사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말장난하는 듯한 책들보다는 훨 무겁게... 구성되어있다

 

​즉 이책 '정적'은 내용은 가볍지 않으면서도 읽을때는 편히 읽을수 있는 책이다  


 

한 꼭지가 시작 될때마다 각 단어에 얽힌 적당한 명언들도 소개되니

심플한 독서로 여러가지를 얻는듯한 느낌~

초딩 둘의 엄마이다보니 교육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눈에 확~ 띄였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 교육이아니라

어제의 세계로부터 탈출하는 훈련이 교육이라는 이 페이지는

한참 들여다보며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래 난 그동안 교육을 통해 얼마나 새로워졌는가

내 세계는 과연 교육을 통해 더욱 확장되어진것인가?

현재의 내 좁디좁은 세계는 과연 어제의 세계보다 나은 세계인가


한참을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은


그나마 책을 읽어서 이만큼이라도 나아졌다는것 ㅠㅠ

​

그냥 살아 내는 것이 아니라

잘 살아 내고 싶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날 맡기는 것이 아니라

흐름속에서 날 잘 붙들고 잘 살아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꽤 쓸만한 책~


집에 있는 보라색 책은 읽긴했던것 같은데....

빨간책도 읽어봐야겠다

알록달록 책꽂이에 꽂혀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하지만 일단 그 책을 꺼내 펼쳐보면....

생각할 거리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보면볼수록 매력있는 책이다


언능 빨간책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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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 독서를 통해 평범한 워킹맘이 좋은 엄마, 연봉 1억,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전안나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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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공부 - 전안나


그러고보니 나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하며 밤을 보내는게 참 오랜만인것 같다

한동안 책을 읽고 사진을 찍어두는것에 재미를 느껴ㅋ

(아니, 재미라기보단.. 그게 편하니 ㅠㅠ)

정리도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핸드폰에 계속 책들을 쌓아두고 있다

그렇게 책들을 쌓아가고 있다가 다시 블로그에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게

바로 이책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공부' 때문이었다.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공부는

아는 사람은 아는 여자

전안나 작가의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은 1천권 독서법으로 7쇄?인가?까지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안나 작가의 전작을 참 인상적으로 읽었기에

작가님의 블로그를 통해

책을 낸 이후에 바빠진 일상들을 훔쳐보며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며

작가님이 두번째 책을 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헙~

1천권 독서법을 읽으며 나도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지

맞아 책은 이렇게 틈틈히 읽어야 해

맞아 책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해

맞아 바로 변해야해 하며 격한 공감을 했었는데.....


난 그때와 달라진게 없는데

전안나 작가님은 두번째 책까지 냈다

표지에

'독서를 통해 평범한 워킹맘이 좋은 엄마가 되고

연봉1억을 만들고 베스트 셀러작가까지 되었다'

고 자랑까지 할수 있는 수준으로 변해서 말이다....


매일 열심히 책을 읽는다 하면

하루 몇시간 자냐고

아직 아이가 없냐고

정시 퇴근하는 직장을 다니는 거냐고

양가 부모님이 아이를 키워주냐고

반응하는 주변인들... 

뭐... 나도 많이 듣는 소리다

그래서 애초에 책이야기 할때는

'애들이 학교 다니기 때문에 책읽을 시간이 많아요' 라고 말을 얹어주어야

상대방이 '그럼그렇지' 라는 안도의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근데... 정말.. 책을 읽기위한 처절함은 읽는 사람만 안다ㅠㅠ

독서라는게 성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것이기에 

주변 사람들도 책을 붙들고 있는 나를 보면

언제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또 책본다'

​

 

전안나작가 전작을 읽으면서

주변의 시선에 완전히 자유로와져 있는 모습을 보고  

느낀바가 컸는데

저자의 블로그를 구독해보면서 올라오는 새소식들을 보며 또 한번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작가님은 사회복지사였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각종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바로 이게 제2의 인생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나....

내 꿈...

있는데....

나...

하고 싶은거 있는데....

근데 왜?


다른 사람의 블로그만 보며,

다른 사람의 글만 보며,

다른 사람의 책만 보며

부러워하고만 있는거지?


전작이 각인이 꽤 되어있고 늘 블로그에서 소식을 읽어왔던지라

사실 이번책이 엄청나게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다시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잖아

나... 내가 원하는 꿈...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는것 다시한번 뼛속깊이 느끼게 되었잖아


꿈을 위해 움직이는 엄마들

끊임없이 공부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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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가 되다
지정화 지음 / 자유문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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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가 되다 - 지정화

 

김성미

내 이름이다

@@맘이라고도 불리고

김집사라고도 불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어이~ 

라고도 불린다


연년생 둘을 낳고 늘 무너질것 같은 일상속에서 버텨왔던 것은

내게 책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아주 오랜 시간을 책을 읽어온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며 멘탈을 부여잡기 위해 내가 선택했던것이

쌓이고 쌓이며 요즘 나는 참 많이 평온해진 느낌이다


제목을 본 순간

요즘의 내가 딱 다시 김성미를 찾은 기분이었는데

딱 내책이다 생각하며 선택을 하였다

​

다시 내가 되다의 저자인 지정화작가는 영어 사교육 현장에 있는 원장이다

오랫동안 교육현장에 있었기에 자신은 아이를 아주 잘 키울수 있을것이라는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

나름 나도 수학강사였는데... ㅋ

난 잘 키울 자신은 없었다^^;;;

​​-------

행복은 순전히 내적인 태도이며

환경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개발되는

개념, 생각, 그리고 태도에 의해 형성된다

​--------

​

워킹맘일때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고... 돈벌어도 다 교육비로 나가니 힘만들고....

그래서 전업맘을 선택했더니

생활비가 부족하고, 그래서 남편 눈치를 봐야하고....

그래서 또 불안해지고.....


행복해지려고 일을 하였는데 불행했고

그래서 행복해지려고 일을 쉬었는데 또 불행해졌다

 

작가의  이런 경험들이 내가 경험했고 보아왔던 것과

너무나 비슷했기에 참 공감하면서 읽을수 밖에 없던 책이었다


행복은 결국 내 마음에 달려있는데...

워킹맘일때는 상사의 눈치보고 시간에 좇기느라

전업맘일때는 남편의 눈치보고 24시간 내내 퇴근없는 일을 하느라...

자꾸만 자존감이 낮아지고 괴팍해진다

그렇게 행복은 저~~멀리 간다...

​

이게 평범한 육아를 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이 책을 통해

일반적인 엄마에서 벗어나자

내 무너진 자존감에 붙들려 주변사람들이 보냈다는 학원 따라보내고,

주변사람들이 썼다는 물건 따라쓰면서

아이를 주도적으로 키우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 엄마가 되지 말고

아이를 위해, 아이의 교육을 위해

내가 먼저 배우고 내가 습득하고 아이에게 안내해줄수 있는 엄마가 되자

​

당신은 참 소중하다...

​너무나도 흔한 말이지만

책의 첫장을 여는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

엄마이기 이전에 스스로 소중한 존재인 나..


 

아이들이 이제 어느정도 크니

아이들에 대한 선택이나 고민에 쓰는 시간보다

나에 대한 고민에 쓰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요즘 시기에 편히 읽고 끄덕이기 좋았던 책 이었다.

'다시 내가 되다'

워킹맘이던 전업맘이던

바로 지금 행복해지고 싶은 날 생각하며 한번쯤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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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의 공부 -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요할 때, 맹자를 읽는다
조윤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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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의 공부 - 조윤제



삶은 공부의 연속이다

학창시절의 공부로 이제 공부는 끝이다 생각했었는데

왠걸....

아이를 낳고나니 해야할 공부가 더더더 많다


무엇보다도 엄마는 마음 공부를 해야한다

내 몸뚱아리에서 아이라는 생명체를 내보낸뒤

변화된 몸과 변화된 정신으로.. 나만 빼고 변화 없는 기존의 삶 속에서 살아나가야 한다

아이가 태어난뒤 나를 깎고 또 깎는 몇년의 시간은 사실..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느냐 마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는것 같다


 


'이천년의 공부'란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쓰~

그렇다 이책은 이천년전의 고전... '맹자'의 가르침이 쓰여있는 책이다

말공부나 다산의 마지막 공부 같은 책을 냈고

워낙 고전에 대한 조예가 깊은 조윤제라는 작가와 맹자가 만났으니~

내 영혼에 보약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게다가 무게있어보이는 표지까지....

  

아이를 둘 낳은 엄마라 그런가

이 책 '이천년의 공부'는 내게 엄마의 마음공부를 위한 책으로 느껴졌다


1장 호연지기(-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를 펴면 제일먼저 만나는 문구..
 

진정한 용기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 할만한 것을 두려워하라는 메시지에 무릎을 탁! 쳤다


어머나

'용기있다'는 말이 정말 멋진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연지기'와 왠지 딱 맞는 느낌

아이를 키운다는건 두렵지 않지만

아이의 삶이 행복하지 않게 자라는것은 두렵다

이정도면 나도 용기있는 삶을 사는거겠지^^

​

 

상대를 아끼는 속마음을 드러내라

역시 아이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사랑하는 내마음을 알아주겠지 바라만 보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 속마음을 듬뿍 표현한다

사랑한다고 널 사랑하고 아낀다고~^^

​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약간은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가 파트 시작에 실려있어서 잉? 하긴했는데

완전 마음에 와서 박힌 문장을 소개하려한다


-무언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먼저 일을 시작해야 하고 또 한가지는 일을 이룰때 까지 멈추지 않는 것이다


꿈과 이상은 크지만 말로만 일할뿐

어떤 노력도, 시도도 않는 용두사미 같은 인간...ㅠㅠ

바로 나다 ㅠㅠ

​


 

모든 것이 스승이다


하다못해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보고 바람의 방향을 판단 할수 있듯

세상의 모든것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내 아이들에게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는 내 삶을 떠올리며 

이책이 참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틈틈히 책 어느부분을 펴서 봐도 내용이 독립적이라

편히 한 꼭지씩 읽어도 좋게 되어있는것 또한 이책의 장점이다^^


다소 무거울수도 있는 '맹자'

뭐... 이책도 완전 가볍게 풀이되어있는것은 아니지만^^

원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용기가 난다^^

이제 진짜 용기를 내어 맹자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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