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 Kids 부자 수업 - 아이를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부자 수업
토마스 C. 콜리 지음, 박인섭.이연학 옮김 / 봄봄스토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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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KIDS 부자수업 - 토마스콜리


나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뭐... 우리 부모님세대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어렵게 살았던...

산업화가 막 진행되던 시대였던지라

개인이 노력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큰 부를 거머쥘수도 있었던 시대였다

우리세대는 좀 애매한 세대였던듯하다

우리가 막 대학에 입학해 실컷놀다가-_-;; 이제 좀 정신 차려볼까 싶었을때 IMF가 터졌고

우리가 사회에 나올쯔음... 이전 까지는 꽤 자유롭게 풀려있던 부동산 시장에 규제가 시작되었고...

정신없이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기 바빴던 우리는 준비않고 있던 동안

이미 부자들은 넘사벽 부자가 되고 있다는걸 모르고 있었다 ㅠㅠ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흙수저 인생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아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부자였던 사람들의 부를 뺐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들의 생활습관이나 배워서 물려주자 싶어 열심히 자기계발서도 읽고

부자들의 책들도 읽고... 그러면서 살고 있는 요즈음...


딱 맘에 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은 리치키즈(RICH KIDS) 부자수업

토마스콜리라는 회계사이자 재무설계사인 작가가 쓴 책이다


 

책은 두께도 두껍지 않고 크기도 문고본보다 약간 큰 사이즈라 정말 읽기에 부담이 없다

허나... 내용은 정말 의외로 엄청나게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저 돈을 벌어서 합리적으로 쓰고 모으는 방법이 적힌 부자수업이 아니라

부자의 생활에서 살펴볼수 있는 인생관이나 삶의 자세를 배울수 있는 책인것이다


이책은 한 소년이 할마버지댁에서 방학을 보내며 부자수업을 듣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일단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이야기를 하는 설정 자체가...

좋은 이야기... 꿀팁들이 마구마구 쏟아질것 같은 느낌~!!


그냥 무심코 펼쳤던 목차를 보니 왠만한 자기계발서의 내용들이 마구마구 쏟아져나올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각화를 하라... 부단하게 자기 계발을 해라.. 멘토가 필요하다.. 미루는 습관을 버려라... 등등등

어릴때부터 몸에서 기억하고 있으면 너무 좋을 이야기들이 많이 쓰여있었고 너무나도 공감이갔지만

난 그중에서도 두가지에 완전 집중하고 싶다


우선 그중 첫번째가 '소명찾기'

일도 즐겁고 그에따르는 수익도 좋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방법이 아주 짧게 소개되어있다

자기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아이들과 퀴즈처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그다음... 정말 공감가고 이건 꼭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자의 감정 & 빈자의 감정 ​

또래에 비해 감정이 예민한 큰아이를 보며 늘 욱~하곤 하는데 ㅠㅠ

​가만보니 내가 아이의 감정중에서도 빈자의 감정을 키우고 있는건 아닌가 급 반성이 들었다

일단 부자의 감정을 살펴보자

사랑, 감사, 행복, 믿음, 용기, 자신감, 열정, 용서, 즐거움, 평화

듣기만 해도 기분좋아지고 무언가 할수 있을것 같은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단어이다


그리고 빈자의 감정

증오, 시기, 슬픔, 절망, 두려움, 의심, 냉담함, 복수, 분노

역시... 듣기만 해도 짜증이나고 어둠의 기운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감정단어 ㅠㅠ 


이책의 제목이 '부자수업'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책에서 추구하는 부자는 그냥 돈만 많은 부자는 아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모 기업의 재벌3세들 처럼 돈만 많은자로써 키우는 부자가 아니라

마음또한 부자인 진정한 성공한 인생을 위한 책 '리치키즈(RICH KIDS) 부자수업'


오늘도 주말을 맞이해서 엄마와 씨름중인 우리 아이들...

이 아이들을 진정한 부자.. 경제적으로만 부자인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했던건 아닌지...

​큰 기대 않고 읽었는데 정말 많은 다짐을 준 책..

왠만한 자기계발서들을 축약해 둔 느낌이라 내 스스로에게도... 또

아이들의 진짜 성공한 삶을 위해서 내가 많이 노력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 매우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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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모르면서 -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내 감정들의 이야기
설레다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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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모르면서 - 설레다



가을이 되면서 한동안 꽤 센티하게 지냈던것 같다...

책은 계속 읽고 있었지만

내 생각을 쏟아내는 작업 자체가 너무너무 귀찮아서...

아니... 무엇보다도 가장 귀찮았던건 컴퓨터 켜기가 귀찮아서 ㅠㅠ

포스팅을 팽개치고 있었다.....

(뭐... 여름엔 더워서 무기력하게 지냈고... 봄엔 날씨가 좋아 맘이 들떠서 라는 이유로 똑같은 행동않았냐고 누군가 따진다면

할말없다 ㅠㅠ 흑흑)

그런데... 요즘 그렇게 초절정 귀차니즘에 빠져있던 내게...

아.. 이제 정말 컴퓨터를 켜야겠구나 생각을 들게 해준 책이 있다

바로 요녀석~

'내마음도 모르면서' ​ 

 


노오란 표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놓고 블로거냐 따진다면 할말 없지만 ㅋ

난 처음 접하는 ㅠㅠ

'설레다'라는 유명 블로거의 책이다

 

이책의 구성은 이렇다

 '내마음도 모르면서' 같은 제시어를 풀어해석해주고

그에 맞는 그림과 이야기로 한 꼭지가 이뤄진다 

참 심플한데 참 매력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눈치 채겠지만

내마음도 모르면서 이책의 시작과 끝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있고

그 안에서의 내 감정의 단어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내가 내 감정을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몇가지나 될까 생각을 해봤더니.,..

기분이 좋다, 나쁘다, 아프다, 힘들다, 더럽다, 행복하다, 상쾌하다, 째진다, 안타깝다, 우울하다, 부럽다.....

아... 정말 떠올릴수 있는 단어들이 몇개 안되는것 같다


이렇게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의 단어들을 끄집어 낼수 있었던 책

'내 마음도 모르면서'

ㅋ 정말 내 마음도 모르면서 어떻게 아이들 마음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겠다는 건지...

나 참 교만하게 살았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해준책

'내 마음도 모르면서'


퍼즐을 하나하나 완성하고 있는 일러스트와

내가 좋아서 하는 일,

끝은 알수 없지만,

어느 쪽도 손해볼 건 없아.


라는 메시지 옆에 소개된 감정의 단어는

'신중하다 - 좋아하는 마음만큼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여러가지 경우를 재고 따지며 선택하기를 조심스러워 하는 마음' 이다


어쩜 이리 표현을 예쁘게 하지?

사실 사전에서 '신중하다'를 찾아보면


[ 신중하다  [형용사] 매우 조심스럽다. ] 이게 전부인데 말이다...

 


설레다라는 작가의 필명에 맞는 너무나 아름다운 해석이다


그외에도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일러스트와 글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책
그냥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알아가는 기분이고

내 감정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다....


내 마음도 모르면서 다른 이들과 어떻게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살수 있을까...

일단 나부터 알자...

내 마음부터 알자...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을 예쁜 단어로 표현해보자^^


아이엄마도... 아이들도..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싶은 책...

누구에게든 딱 당신을 위한책이에요 하고 권하고 싶은책 '내 마음도 모르면서'

표지의 노란토끼가 그러하듯

공원에 커피한잔 들고 나가 함께 있고 싶은 기분이 드는 꽤 신선하고 예쁜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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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간은 필요하다 - 실질적인 상처치유 방법서
정지영 지음 / 또또와함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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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간은 필요하다 - 정지영



 산호빛 표지가 참 예쁜 책 '울 시간은 필요하다'를 만났다

 

사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며..

이책의 정체는 무엇일까..

처음접하는 작가와 또.. 처음 접하는 출판사...

정지영이라는 작가와 또또와함께라는 이름만 믿고 책을 선택해도 될까? 고민이 많았다

허나.... '실질적인 상처치유 에세이'라고 쓰여진 짧은 설명에서....

그래.. 이거다 이거 하나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선택...


결론은? 
 

이렇게 수많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을 정도로 대만족이다


정말 내가 너무나도 원해서 구입했음에도 그냥 책장 한구석에 몇년째 박혀있는 베스트셀러들이 허다한데

이책은 받자마자 나도 모르게 읽기 시작해 엄청난 공감을 느끼며 휘리릭 읽어나갈수 있었다..

아니 사실 초반 몇페이지 읽을때는... 이게 뭐...지?? 하는 어색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어색함이라 함은

에세이도 아닌것이... 잠언서도 아닌것이...

..해라는 식의 명령체도 아닌것이, ..하세요하며 청하는 것도 아닌것이...

그냥... 저자가 하고 싶은 말 마음속에 있는 말을 툭툭 내뱉 듯, 낙서하 듯 써내려간 글의 시크함을 이야기 한다 ㅋ


가만 생각해보면 그 어색함은 이미 프롤로그에서 부터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책속의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와는 다를 수 있지만,

그 안에 그려진 상처와 마음에서 당신의 상처와 마음을 발견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상처를 바라보고 또 치유를 이루어 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 생황과 다를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고 날 발견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참... 시크하다 ㅋㅋㅋㅋ


허나 '울 시간은 필요하다'는 이 책의 매력은 읽으면 읽을수록 쏟아져 나온다

 


프롤로그
상처 바라보기 … 15

나의 존재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하기)
벗어나기 (극복, 문제 위에 내가 있는 것)
치유하기
다시 시작 (더 빛나는 도전)
행복 찾기


에 이르기까지 (난 생략을 했지만) 소제목을 포함한 목차를 쭈욱 읽기만해도 무언가 메시지가 느껴진다...

내 상처를 바라보고 내 존재를 사랑하고 문제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그를 통해 치유하고

다시시작해서 더 빛나는 행복을 찾아내라는 메시지가 느껴지며... 책의 내용또한 그런 희망을 향해가는 고통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경험하고 우리를 가장 많이 좌절하게 만드는 인간에 대한 마음...  

 


인간을 불신하게 되는건

나쁜 인간에게 당했을 때가 아니야

좋은 인간이었던 그에게

나쁜 인간을 발견할때

그때 인간을 불신하게 되는거야

-p.27


또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스로 깎아 내리고 있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내가 갖는 나에 대한 평가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자신감이나 자존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남들에게 좋게 보이고 싶다면

내가 먼저 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p.53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버린채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필욘 없잖아

나를 다른 무엇으로 꾸며서까지

본래의 내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이 분명 있을 거야

-p.62



남의 시건이 너무 나를 옭아맨다고 느껴질때 쯤 

인간관계도 정리를 좀 해야겠다는 다짐들...
 

-p.85


인간 관계뿐 아니라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안에서 허우적 거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바깥에서 냉정하고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
 

-p. 86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음식, 운동, 보약, 원활한 배변 활동 등이 필요하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도

휴식, 좋은 책, 좋은 사람, 적절한 감정 표현, 사색, 신앙

등이 필요하다


-p. 101


등등... 너무나 많은 메시지들이 내게 와 닿았다


고작 나의 존재와 벗어나기 정도 까지만 왔는데도 포스트잇 내용이 어마어마 하다


자~ 너무 많이 알려주면 재미없으니까^^

상처치유와 다시 시작해 행복찾는 파트에서는 아주 조금.. 맛만 보기로 하자... 


 

중요한건,

'어떤 일을 겪었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일을 어떻게 바라 보느냐'야

-p. 104

 

내게 주어진 고통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면

그 고통은 더는 고통이 아닌 것이 된다

-p. 138


위의 두 메시지는 '나'의 '문제' 혹은 '고통'에 대한 시선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준다

내가 바라보는 내 문제들... 나만 겪는것 같은 고통....

그 고통이 결국엔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문제라는걸 깨닫게 되면

그 고통은 아주 쉽게.. 너무 어이없게 해결되는 경우가 참 많다



너무나 좋은 메시지들이 많고, 너무나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

'울 시간은 필요하다'

상처치유 에세이라고 쓰여진 글귀 하나로 선택한 책이지만

내겐 상처치유뿐 아니라 내일 아침에 일어나 무언가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은 힐링도 되어준 책이었다

곳곳에 드러나 있는 신앙적인 부분도 적절히 잘 인용되어있어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읽었던 책...



나를 사랑하고

가급적이면 많은것들을 사랑하자는 저자의 메시지에 완전 공감과 박수 십만개를 보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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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 화끈한 경매 500만원 투자로드맵
조충근(청목) 지음 / 머니플러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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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 - 조충근


지난 8월2일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책이 나왔다

그 이후로 며칠이 지난사이 언론들은 시장의 분위기를 전하느라 바쁘다

이... 부동산이 뭐라고.. 도대체... 이것이 뭐길래 정부에서도 이렇게 부동산을 잡겠다고 난리일까...


부동산이 부자이건 서민이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인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에 잘 맞는 책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간다'를 소개할까 한다

 

 

 저자인 조충근작가는 원래 여행사 직원이었는데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로인해 빠르게 돈버는 법을 나누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서 그런지

목차부터 아주 현실적이다
 


나는 월세받아 세계여행 간다 는 제목에 맞게

평범한 직장인들이 월급에만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해 있는 상황이 아닌

미래를 위한 씨앗으로써 부동산을 어렵지 않게 소개해주고 있다


어찌나 친절하고도 쉽게 책이 쓰여져있는지

이렇게 각 파트를 들어가기 전에 또 한번 소제목들을 짚어주어서

글의 흐름을 잃지 않고 쭈욱 읽어갈수 있다


 

저자인 조충근작가는 여행사 재직시절 연차를 이용해서 경공매 현장을 다니며 노하우를 많이 쌓았다고 한다

책 전체의 이야기들이 모두 그렇긴 하지만

4번째 파트인 월급쟁이 보너스 받는 5가지 진짜 비결에서 소개하는

각 분야별 부동산 투자노하우는 말 그대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이니 더욱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저자가 당부하는 몇가지

월세 받아 세계여행 가기위해 투자자가 알아야 할 지침중에서도

정말 공감이 가는 몇가지 지침들을 소개하고 마치려한다


우선 올바르게 투자할수 있는 눈을 키우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백퍼 공감한다

전문가를 통해 투자를 하게 되던...

스스로 현장에 뛰어들어 투자를 하게 되던...

투자자 본인에게 '눈'이 없으면 그 무엇도 만족스러울수 없다

주변의 이야기에(특히 비전문가들의 카.더.라 통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눈'이 부동산에서는 꼬옥 필요하다


월급은 없어도 부동산은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

백퍼 동감이다

월급이 없는데 부동산이 어떻게 있냐고?

가능하다

이 파트에서는 부동산이 있어야 하는 당위성이라던가

 부동산을 만들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많이 소개되었다

ㅋㅋ 그리고 공인중개사로써....

이백퍼 공감했던 파트

'공인중개사분을 내편으로 만들자' 므흣~

'공인중개사'도 아니라 '공인중개사분'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공감하는 파트인데

너무도 당연하니 누구나 동의 하겠지만

의외로 초보 투자자들은 공인중개사라면 수수료에만 목맨 작자들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못여는것 같

그래... 솔직히 수수료... 좋아한다 그리고 중요하다

허나...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인만큼

고객의 투자금이 수백억이든 수백만원이든...

그 돈을 자신의 것만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투자의 목적에 따라 최적화 된 부동산에 투자할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자신을 위해 고민하는 공인중개사라면 믿고 의지해도 좋다 

모든 일들의 가장 기본이지만 늘 미루게 되는 '실행'


역시 이책에서도 이야기 한다

실행하라고...

부동산과 친해지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실행하자

초보자라면 일단 우리동네의 시세를 알아보는 것부터..

인터넷 손품 팔아서 우리동네의 호재를 알아보자


자 이제 상상해보자

흙수저..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때되면 꼬박꼬박 입금되는 월세로 신나게 유럽을 누비고 있다~

너무나 매력적이지 않은가??


부동산이라는 조금은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분야를

초보자들이 처음 접하기에 딱 적합한 책

저자의 체험에 따른 살아있는 노하우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책..


'나는 월세 받아 세계여행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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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내 글처럼
유지훈 지음 / 투나미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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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내 글처럼 - 유지훈


아.. 너무 소박한거 아니니?

푸른색 바탕에 파랑 글씨로 제목 딸랑, 출판사이름 딸랑...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밋밋한 표지를...... 이라는 생각으로 펼쳐든 책

'남의 글을 내글 처럼'

 

 

 


제목 정말 잘 지은것 같다

무슨 내용일까? 하다가 '번역가'라는 작가의 스펙을 알게 된순간

딱!! 맞다.. 맞아.. 남의 글을 내글처럼... 너무 잘 지은 제목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책은 이책을 펴낸 투나미스 출판사의 대표이자 전문번역가인 유지훈 작가의

번역가로서의 삶의이야기와 번역의 팁들이 소개된 책이다

 

싱킹트리처럼 구성된 개성있는 목차를 보며..

표지에서 내비친 자신감이 괜한게 아니었구나 싶다

아 나 이런책 너무 좋아~

사실 번역이라는 작업은 어느정도 영어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은 기웃거리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음... 나도 과거에는 영어를 쫌~했다고 했었기에..(과거의과거형임 ㅠㅠ)

대학다닐때는 카달로그 번역도 몇건 했었고 한창 영어에 자신감 붙어있을때는 원서 번역도 한권 했었고(출판이 된건 아님)

초벌번역사에 대한 광고가 만연하던 시절...

초벌번역사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초벌번역사 양성 학원에 상담갔다가

관계자를 어이없게 만들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1인이다~^^ (하아~ 자랑은 아닌데)


그런 나이기에... 정말 흥미있게 읽었던 이책

'남의글을 내글처럼' -->남글내글이라고 부르니 입에 착착 붙는다 

이책 남글내글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보람에 가시가 박힌 것이라는 번역가의 길에대한 작가의 표현...

아.. 나는 번역가도 아닌데 왜이리 공감가지?

(내 책 리뷰에서 번역가 욕을 꽤 많이 해서 찔려서 그런거 같다 ㅠㅠ)


잘해도 본전인 번역가의 길을 보며..

조금은 색깔이 다르지만...

예전에 마~리아~ 하면서 김아중이 노래불렀던... 갑자기 영화 제목이 생각안나는데..

그 영화에서 무대 뒤에서 대신 노래 불러주던 무대뒤 가수가 생각났다


작가의 문장력과 스토리 전개에 격한 칭찬을 하면서도 결국 번역가의 노고에는 인색한 우리들... ㅠㅠ

미안해요 번역가님~

구글 번역기등 각종 번역기의 등장과 또.. 빠른 발전과 함께 이제 영어를 못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아직은 전문 번역가들과는 다른 느낌이기에

저자의 번역기에 대한 메시지도 꽤 인상깊었다


오번역과 대리번역에 대한 이야기도...

꽤 강렬하게 쓰여 있으니 (이건 스포될까봐 길게 언급않겠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의 하단에 다양한 사진들이 나오는것도 깨알 즐거움^^

여러가지 즐거움을 주었던 책 '남의 글을 내글 처럼 -남글내글'


책 뒤표지의 한문장

yes를 옮기는 데 하루 온종일을 고민했다

 

번역가의 고민이 정말 한문장에 너무 잘 들어가있는 문장 같다


그냥 번역에 관심있는 독자들 몇명만의 관심이 아니라

많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판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책

'남의 글을 내 글 처럼'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는 책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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