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CP재단의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국어학습만화로 아이들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오는 여러 학습만화책들은 이미 많이 읽어보았고 그래서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 기대하면서 이 책도 읽게 되었는데 차례를 먼저 보니 진짜 저조차도 어느 것이 답인지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책 내용을 읽어보니 단순히 맞춤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주 잘 못 쓰는 맞춤법들이나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을 제시하여서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인지 더 기억하기 쉽게 구성해놓았구요, SPC재단 인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습득할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이렇게 정답은 밑에 표시해놓았는데 몇번을 보면서 진짜? 정말? 했네요 ㅎㅎ 저도 엉터리로 알고 있는 것들이 꽤 있더라구요 ^^;;;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SCP재단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SCP재단을 잘 몰랐는데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조만간 SCP 재단도 좀 파보아야겠단(?) 생각도 했답니다^^
역시나 올드스테어즈의 학습만화는 명불허전이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들이라 늘 같이 읽고 많이 배웁니다^^
이 책은 열린아동문학, 창비어린이, 어린이와문학, 아동문학평론 등 대표 어린이문학 잡지에 발표된 최근 작품들 가운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권정생문학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35명의 동시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시집입니다.
철학,심리 / 상상,재미,동심 / 생태,환경,풍자 파트로 나뉘어 다양한 소재의 동시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동시집을 읽는 터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아무 곳이나 펼쳐서 나오는 동시를 읽어보기도 하고 한사람이 동시를 읽고 다른 사람들이 제목을 맞춰보기도 하고 동시에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서 바꿔 읽어보기도 하고 지은이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같이 이야기도 나눠보면서 동시집을 읽었네요
이 시는 제가 맘에 들었던 동시~
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결국 터져버리는 엄마를 왕만두에 비유한 것도 너무 재미있고 해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딸아이가 뽑은 동시~
같이 읽으면서 어머 얘 민망해서 어쩌냐~~ 하면서 손을 오글오글 하면서 읽었네요 ^^
동시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 것도 잘 알고 있고 아이들도 동시 읽는 걸 싫어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아이들과 동시를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오랜만에 같이 동시를 읽었는데 아이들도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같이 동시도 직접 지어봐야 겠습니다^^
이 책은 꼬마마녀 안나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꼬마마녀 안나가 달마을 친구들과 함께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보여주는 동화책입니다. 이번에는 쓰레기 저수지의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네요
처음 시작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녹아버렸을거라고 호들갑을 떠는 주인공 안나의 목소리로 시작하더라구요 이 책은 안나가 책을 읽는 아이에게 이야기 하듯 내용이 쓰여져 있어서 더 부드럽고 친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우선 마법이 나오면 그 자체로 너무 흥미로운 주제라 재미 없을 수가 없는 것 같구요 책 내용중에 환경을 파괴하고 더럽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도 나와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도 한번 할 수 있어서 재미, 교훈이 다 담겨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1, 2권을 아직 못 봤는데 찾아 봐야 겠습니다^^
이 책은 지난 역사에서 크게 유행했던 전염병이 그 시대에 어떠한 영향을 줬으며 그 속에서 통제되고 억압됐던 인권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요즈음 코로나때문에 전염병과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아이와도 그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었었는데요 이 책처럼 전염병을 인권, 민주주의와 연관지어 적어놓은 책은 처음이라 아이도, 저도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처음은 가벼운 동화로 시작됩니다. 내용은 그 시절 심각한 전염병이 퍼졌을 때 실제 있었던(있을법한) 이야기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짧지만 실감나는 이야기에 어떨 땐 놀라기도, 어떨 땐 화내기도, 어떨 땐 슬퍼도 하면서 아이와 동화를 읽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끝나면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전염병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언제 어디서 확산되었던 전염병인지,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했는지 등등...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앞선 이야기에 등장한 인권을 침해당하고 억압받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그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을까를 이해할 수 있는 그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사, 사회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는 왜 그당시 이러한 인권침해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마지막으로는 그렇다면 현재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여전히 그러한지 많이 개선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정말 아이랑 이야기할 거리가 너무나 많은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전염병은 그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그것을 알려주는 역사책이기도 했구요, 역사적으로 전염병 뿐만 아니라 나라에 큰 문제가 생기면 폭동이나 반란을 피하기 위해 희생양을 만드는 만행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사건들(네로의 기독교인박해, 관동대학살...)도 같이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인권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뜨거운 감자인 인권은 어디까지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것(범죄자의 인권,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도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전체적으로 인권에 대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은 학원이고 학습지고 하기 싫으면 잘 끊어버리는 솔이가 친한 친구인 은빈이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속상해서 은빈이와의 친구 관계도 끊어버리려고 하다가 생기는 에피소드를 적은 저학년용 동화책입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단짝!
물론 단짝이 있으면 심적으로 안정도 되고 단짝과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고 .. 등등 장점도 많지만 단짝의 문제점도 많지요. 이 책의 내용처럼 단짝중 한명이 다른 친한 친구가 생겼을때처럼요 다른 한명의 아이가 많이 섭섭해하고 그로 인한 미묘한 감정싸움이 많이 발생해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 책에 그런 내용이 잘 나오더라구요
솔이의 엄마와 엄마의 친구 사이에도 작은 다툼이 일어나면서 솔이는 엄마도 친구 관계를 끊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솔이 엄마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솔이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솔이 엄마가 리본을 자르면서 끊는다는 건 이런거라고 설명해주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쉽게 설명해주면서 결국 그걸 다시 잇기 위해 매듭을 지어야 하는 것까지 알려주는데, 쉽게 끊어버리면 다시 이을 수는 있지만 결국 매듭(상처)이 생길 수 있다는 것까지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아이와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 얼마전에 딸아이가 단짝 친구가 요즈음 다른 친구와 많이 친한 것 같아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솔이 입장에 아주 감정이입을 잘 하더라구요 ㅎㅎ 전 그 때 그 친구와 니가 항상 제일 친한 사이일 필요는 없다 그 친구랑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또 다른 친구와도 더 친할 기회라고 생각해라 란 식으로 말을 해줬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