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열린아동문학, 창비어린이, 어린이와문학, 아동문학평론 등 대표 어린이문학 잡지에 발표된 최근 작품들 가운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권정생문학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35명의 동시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시집입니다.
철학,심리 / 상상,재미,동심 / 생태,환경,풍자 파트로 나뉘어 다양한 소재의 동시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동시집을 읽는 터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아무 곳이나 펼쳐서 나오는 동시를 읽어보기도 하고 한사람이 동시를 읽고 다른 사람들이 제목을 맞춰보기도 하고 동시에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서 바꿔 읽어보기도 하고 지은이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같이 이야기도 나눠보면서 동시집을 읽었네요
이 시는 제가 맘에 들었던 동시~
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결국 터져버리는 엄마를 왕만두에 비유한 것도 너무 재미있고 해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딸아이가 뽑은 동시~
같이 읽으면서 어머 얘 민망해서 어쩌냐~~ 하면서 손을 오글오글 하면서 읽었네요 ^^
동시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 것도 잘 알고 있고 아이들도 동시 읽는 걸 싫어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아이들과 동시를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오랜만에 같이 동시를 읽었는데 아이들도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같이 동시도 직접 지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