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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의 일 - 11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긴 29CM 카피라이터 직업 에세이 닻[dot] 시리즈 1
오하림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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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린 책. 펼쳤을 때 눈에 들어오는 모든 문장이 굉장히 간결하고 읽기 편했다는 점이 술술 읽히는데 한 몫 했다. 뿐만 아니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의 사이즈와 손 끝에서 까끌하게 느껴지는 표지의 재질이 참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카피라이터라는 직무와 그들이 가진 업무적 고민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한 기분.

️ ✔️ 이 책은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은 분들 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가까이서 일하는 분들이 읽어도 참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결국 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 직장인으로서 고민하는, 직업인으로서 바라봐야 할 태도와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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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라는 중독 -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토머스 커런 지음, 김문주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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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을 쫓는다는 건 나쁜게 아니다. 만일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에. 하지만 완벽주의란 늪에 빠져있다면, 이는 나로 하여금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망설이게 만든다. 혹은 ‘나는 더 잘해야해, 실수하지 말아야 해’ 라며 내 노력과 성취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채찍질하게끔 만든다. 이런 상태가 계속 반복되면 삶의 만족감이 자연스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단순히 개인의 성향이 아닌 사회적인 구조에서 촉발될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더 많은 성과를 내야하는 현대 사회, 그리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요구하는 세상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만든다는 것. 이로 인해 자신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은 자기 자신을 지치게 하고 고립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완벽에 대한 집착을 내려 놓아야한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과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본다. 나의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본다. 내 안의 불안을 마주하라. 이를 통해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금도 충분하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완벽을 권하는 오늘 날의 사회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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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다정한 전염 - 혐오와 분열에 맞서 세상을 바꾸는 관대함의 힘
크리스 앤더슨 지음, 박미경 옮김 / 부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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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대혐오의 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미디어 또한 용기 있는 자의 선행이나 따뜻한 소식보단 자극적인 이야기만 끊임없이 쏟아낸다. 냉소와 이기심으로 점철된 이 세계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타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관대함'이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서로 나누고 베풀 기회를 만들어나갈수록 선함의 힘은 배로 커진다.

가장다정한전염 에서는 나눔과 관대함이 네트워크를 타고 개인과 기업,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각보다 관대함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사소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읽어보면 좋을 내용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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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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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일잘러를 꿈꾸고 있지 않을까?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자연스러운거니까! 같은 업무가 주어져도 눈에 띄는 결과물을 가져 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똑같은 일을 해도 효율적으로 잘 해내는 사람인 것이다. 그 차이는 ‘일머리’ 즉, 일을 해내는 감각인 ‘센스’에서 오는 차이가 아닐까. <일센스99> 에서는 이런 일센스를 키우기 위해 의식해야하는 가치와 습관들이 99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첫 장부터 ‘숫자 감각‘에 대해 다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 챕터.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역량이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와 수치만큼 명확한게 없기에,,!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일센스’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는데, 작게는 업무 단위에서 크게는 비즈니스까지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압축해놓은 책에 가까웠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드는 생각 ; 만약 습관과 훈련으로 일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것부터 시작해나가면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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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피드백
정은실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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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은 어디에서나 중요하더라구요. 하지만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건강한 피드백’을 어떻게 하는가? 에 대한 방법론은 그 누구에게도, 어디서도 알 수가 없었어요. 그저 감으로 익히거나 제가 롤모델로 삼은 분과 가까이하며 어깨너머로 배울 뿐. 특히 개개인의 성장 동기를 내면에서 끌어내고 일터의 문화를 건강하게 구축할 수 있는 ‘피드백’의 중요성은 조직에서 더욱 더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마음을 움직이는 피드백>에선 방법론, 스킬 등이 패턴과 상황별로 자세히 서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챕터마다 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물음표를 던지는 챕터가 있어요. 좋은 제도를 기획하는 것도 좋지만 피드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태도와 학습 욕구도 필요하다는 점!

✔️ 중간관리자로서 팀원들에게 건강한 피드백을 주고 싶은 분
✔️ 구성원 사이에서 의미 있는 일대일 면담을 고민하시는 리더 분
✔️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건강한 조직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담당자 분
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줄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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