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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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김도사 저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후세계의 비밀

삶의 큰 위로와 용기, 희망이 되는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절박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은이는 그들에게 미약하나마 위안과 평화, 삶의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 귀신에 빙의된 사람들의 특징,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증상, 죽음 이후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를 다루었다.

2장은 사후세계에 대한 비밀스러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후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과 자살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죽은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3장은 환생하기 전에 영혼이 무엇을 하는지가 주제다.

먼저 카르마는 무엇인지 설명하며, 환생을 결정짓는 카르마의 법칙을 소개한다.

사후세계에서 삶을 계획하고 태어난다는 사실과 수명도 정해져 있으며, 부모, 형제, 육신도 스스로 선택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지은이는 생과 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제대로 삶을 누릴 수 없다고 말한다.

책 속에 담은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 깨달음과 노하우가 사후세계를 이해하고 온전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자는 말도 흔히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죽고 사는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먼저 죽는 문제를 보면, 우리나라는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6.0명이고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332명이다.

사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2023년 12월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출생아 수는 1만 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8개월째 자연 감소했다고 한다.

왜 출산을 꺼리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다룬 것이다.

많은 이들이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면서도 사후세계를 직면하지 않으려고 한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회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제다. 수차례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하고 관련 정보를 두루 섭렵한 지은이는 이 책에서 사후세계의 비밀을 풀어준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지은이는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하고 영적인 성장과 영혼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사후세계를 알고 삶에서 겪는 시련이 태어난 목적을 위한 ‘장애물 넘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렇게 삶의 목적을 알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 우린 살면서 자신이 꼭하고자 하는일에 에너지를 쏟고

삶을 소중히 여길수 있을 꺼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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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에서 유턴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4
이경아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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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에서 유턴

이경아 글 | 조현아 그림

“천왕성으로 날아가. 너의 낙원이 펼쳐질 거야.

수많은 별 사이를 헤엄치듯 날아가야지.”

이 노래가 들려오면 서랍 속 게임기를 조심할 것!

한국 청소년 자살률 급등, 삶의 질은 급강?

우주를 건너 찾아온 바리데기가

자기 세상에서 도망치려던 은별에게 전하는 메시지

천왕성에서 유턴!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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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익쿠 MBTI 1 - 슬기로운 학교생활 에익쿠 MBTI 1
에익쿠 원작, 박지영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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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익쿠 MBTI 1

-슬기로운 학교생활

원 작 | 에익쿠 만화구성| 박지영


서로 다른 너와 나! 그래서 오늘도 즐거워!

16개의 MBTI로 즐기는 우리들의 개성 있는 학교 이야기.













달라도 다른 너와 나!

예전엔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했다면 요즘엔 MBTI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수 없을정도로 널리 알려져잇지요

MBTI를 알면 우린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MBTI 유형별 캐릭터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에익쿠 MBTI 1>. 이 책은 에익쿠 채널의 다양한 MBTI 일상 영상툰을 수록한 책으로 MBTI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16가지의 MBTI유형별 캐릭터들의 학교생활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낸 만화랍니다.

화제의 MBTI 크리에이터 <에익쿠>의 첫 번째 이야기!

<에익쿠 MBTI 시리즈>의 이야기를 보며, 자신과 친구의 성격을 쉽게 이해하고 서로의 모습을 재발견할수 있지요~

MBTI 과몰입을 부르는 따뜻하고 재밌는 심쿵 MBTI 16명의 이야기.

책이 도착하자마자 울 둘찌 신나서 읽더라구요.

보고 또 보고 재밌어하니 2권도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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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봉 서성과 어머니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14
한상식 지음, 최정인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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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봉 서성과 어머니

한상식 글 · 최정인 그림























열심히 공부하여 착한 일을 하여라

약봉 선생과 시각장애인 어머니의 이야기

‘서지약봉’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이는 ‘서씨 중에서는 약봉 자손이 잘되었다.’라는 말이죠.

약봉 서성은 요즘으로 말하면 총리에 비유될 수 있답니다.

그는 판중추부사, 병조판서 등을 역임했으며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때에는 왕을 호종하였으니 그 업적이 남다를수 밖에요.

그런데 그의 직계 후손에서도 정승이 무려 9명이나 배출되었답니다.

수많은 핵심 인재를 배출했으니 약봉 가문은 최고의 인재 산실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약봉 가문을 이처럼 번성하게 만든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450여 년 전 약봉의 어머니, 이씨 부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답니다.

이 책에서 ‘금옥이’인 이씨 부인은 청풍군수를 지낸 이고의 무남독녀였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릴 적에 여종이 모르고 부자탕으로 얼굴을 씻기는 바람에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었어요.

퇴계의 문하생이었던 함재 서해는 이씨 부인이 시각장애인인 줄 모르고 혼인했지만, 그녀를 기꺼이 받아들였답니다.

 

얼마 후 그들 사이에서는 아들 서성이 태어나나, 불행하게도 서해는 아들이 3살 때인 23세 때 요절하고 만답니다.

부모도 일찍 여읜 데다 남편까지 잃은 이씨 부인은 목숨을 끊을까도 생각했지만, 서성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죠.

그녀는 남편의 삼년상을 마친 후 일대 결단을 하게된답니다.

서성의 교육을 위해 한양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한 것이죠.

그녀는 한양으로 올라와 약고개라는 곳에 28칸짜리 집을 짓고 억척스럽게 약식과 약과, 약주를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답니다.

이씨 부인은 집에 약봉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후에 서성의 호가 약봉인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합니다.

이씨 부인은 서성을 당시 대학자인 율곡 이이의 문하생으로 들여보내고 뒷바라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서성은 어머니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29세 때 문과에 급제하게된답니다.

이 책은 약봉 선생과 그의 어머니 이야기이다.

이씨 부인은 장애가 있어 자신의 삶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덕으로써 대했답니다. 이씨 부인은 안동을 떠날 때 재산을 정리하여 그 일부를 노비들에게 나누어 주기까지 했지요.

한양에 와서도 살림이 어려워 장사를 해야 했지만, 나눔의 삶을 실천했답니다.

어려운 선비들을 도와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해 준 것이죠.

이씨 부인은 서성에게 다른 사람을 이기라고 교육하지 않고 다만 열심히 공부하여 착한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기려 하지말고 자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나눔의 기쁨을 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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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눈의 아이들 특서 어린이문학 6
지혜진 지음, 두둥실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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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 어린이문학 06

초록 눈의 아이들

? 저 자: 지혜진? 그 림: 두둥실

오해와 편견, 차별을 뛰어넘어

자기만의 색으로 반짝이는 두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

“다르기 때문에 함께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어요!”
















조선도 다문화 국가였다고?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동화!

“다른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저는 제가 세상과 다른 게 겁나지 않아요.”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선 사회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동화 속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

조선시대에도 초록 눈을 가진 다문화 아이들이 살았을까요?

『초록 눈의 아이들』은 1627년 조선에 정착한 최초의 유럽인 ‘얀 벨테브레이’를 모티프로 삼아 탄생한 이야기예요.

‘얀 벨테브레이’의 딸 양희 외에도, 조선시대 백정의 뿌리가 북방 유목민족의 후예라는 점에서 착안한 또 다른 다문화 소녀 ‘끝단이’가 등장합니다.

폐쇄적이고 차별적인 조선 사회 다문화 가정의 두 소녀는 ‘초록 눈의 도깨비’라는 차별과 오해를 받으며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지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후 더욱 단단해지며 각자의 모습으로 반짝이게 돼요.

조선시대부터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며 오해와 차별, 편견 없이 대하고 있을까요?

당연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이야기, 『초록 눈의 아이들』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동화입니다.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유연함,

열려 있는 어린이의 마음을 존중하는 세상을 꿈꾸는 동화

매년 다문화 가정 학생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문화 차별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소식 중 하나입니다.

『초록 눈의 아이들』에도 끝단이의 아빠를 ‘북방 도깨비’라 부르며 무시하고 차별하는 장돌뱅이 김 씨 아저씨와 염 씨 할머니 등이 등장하지요.

하지만 또래의 어린이들은 두엄 장사 대회에서도 ‘다르게 생긴’ 끝단이와 끝동이를 차별하지 않고, 서로의 능력으로 정정당당히 겨루며 때론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요.

실제로 2021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수용 점수는 5년 동안 높아졌지만, 성인의 경우 오히려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마음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서 배워야 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지혜진 작가는 『초록 눈의 아이들』을 통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하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가 창작 노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초록 눈의 아이들』이 ‘이토록 당연한 어린이의 마음을 해치지 않는 세상’이 되는 데 작은 한 걸음이 되도록 차이를 차별로 받아들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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