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에서 유턴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4
이경아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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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에서 유턴

이경아 글 | 조현아 그림

“천왕성으로 날아가. 너의 낙원이 펼쳐질 거야.

수많은 별 사이를 헤엄치듯 날아가야지.”

이 노래가 들려오면 서랍 속 게임기를 조심할 것!

한국 청소년 자살률 급등, 삶의 질은 급강?

우주를 건너 찾아온 바리데기가

자기 세상에서 도망치려던 은별에게 전하는 메시지

천왕성에서 유턴!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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