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왜 달라? 맑은 도서관 2
강제희 지음, 한은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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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왜 달라?

글 | 강제희 그림 | 한은영















빨간색을 좋아하는 순이, 파란색을 좋아하는 신이

일명 ‘태극 쌍둥이’의 1+1 이야기!

자꾸 비교하지 말아요!

쌍둥이라고 해서 무엇이든 똑같지는 않아요!

손가락과 발가락은 물론 키, 몸무게까지 똑같이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순이와 신이.

밝고 사교성 좋은 순이, 수줍음 많고 정 많은 모범생 신이.

순이와 신이는 생김새는 똑 닮았지만 성격은 정말 다른 일란성 쌍둥이예요.

둘은 엄마 배 속에서부터 늘 잘 지내왔는데 요즘 순이는 모범생 신이가 자꾸 미워져요.

쌍둥이라고 사람들이 1+1처럼 생각하는 것도 싫고, 신이랑 비교당하는 것도 화가 나요.

사람들은 둘을 볼 때마다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신기해해요.

이렇듯 생김새는 똑 닮았는데 성격은 정말 다른 순이와 신이 같은 쌍둥이를 보면 사람들은 말하지요.

“쌍둥이가 왜 달라?”

사실 쌍둥이라고 해서 무엇이든 똑같지는 않아요. 쌍둥이라 해도 각자 다른 사람이니까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해요.

누군가와 비교되면 기분이 별로 안 좋지요.

다른 사람과 비교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어요.

안 그래도 신이가 못마땅한데 신이 때문에 이어달리기에서 1등을 못하게 되자 순이는 불같이 화를 내고, 둘은 심하게 다퉈요.

이 일로 순이와 신이는 한 명은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다른 한 명은 엄마, 아빠 집에서 따로 살게 돼요.

그러던 어느 비 오던 날, 갑자기 신이가 사라져 버렸어요. 신이는 과연 어디로 간 걸까요?

신이에게 보내는 순이의 텔레파시는 과연 통할까요?

신이가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순이는 쌍둥이 동생 신이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좋은 친구이자, 평생의 라이벌인 쌍둥이. 늘 옆에 있어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붙어 지내다 보니 순이처럼 감정 곡선이 요동칠 때도 많아요.

《쌍둥이가 왜 달라?》는 귀여운 일란성 쌍둥이 순이와 신이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보면서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 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을 읽고서 많은 아이들이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없이 편견 없이 바라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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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4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4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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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4 필수 한자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반석북스 | FL4U컨텐츠 저

 

--> 본인꺼라고 도착하자마자 이름써버린 두찌네요^^












최근 사회가 디지털화 되어 감에 따라 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독서량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어휘력이 떨어지면서 기본적인 단어의 뜻을 모르거나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문해력이 떨어지면서 긴 문장의 문제는 풀어보지 않으려하고 문제를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어휘력과 문해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학생들의 한자어에 대한 이해와도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한자어는 우리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대부분이 한자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자어는 둘 이상의 한자를 조합한 단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공부하면 그에 따른 많은 어휘를 배울 수 있고 처음 보는 어휘라도 한자를 통해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자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알지 못하면 해석에 한계가 생기게 되고 문해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한자를 학습하는 것은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과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학년별로 익혀야 할 단어를 선별하여 단어의 뜻과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 한자가 쓰이는 다른 예시 단어들을 추가하여 한자의 다양한 쓰임을 배우고 예문을 통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어휘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 책의 특징

단어를 통한 한자 학습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의 뜻과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익힐 수 있어 한자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 60개를 수록하여 총 120개의 한자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따라쓰기

-획순과 부수를 참고하여 한자를 직접 따라 쓰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휘력

-단원별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가 쓰이는 다른 예시 단어를 각각 두 개씩 수록하여 다양한 단어를 배울 수 있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해력

-학습한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쓰고 문제 풀면서 배운 한자 복습

-10개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따라 쓰면서 복습>, <문제 풀면서 복습>, <마무리 퀴즈>를 수록하여 앞에서 배운 한자를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록과 정답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 시험 준6급, 6급에 해당하는 한자를 수록하여 한자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무리 테스트를 수록하여 책에서 배운 한자를 문제를 풀면서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답을 수록하여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어 보며 제대로 학습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학 마다 학년별 필수 한자를 마스터 한다면 학교생활도 더 즐겁게 할수 있을꺼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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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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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김도사 저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후세계의 비밀

삶의 큰 위로와 용기, 희망이 되는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절박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은이는 그들에게 미약하나마 위안과 평화, 삶의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 귀신에 빙의된 사람들의 특징,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증상, 죽음 이후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를 다루었다.

2장은 사후세계에 대한 비밀스러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후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과 자살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죽은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 반려동물의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3장은 환생하기 전에 영혼이 무엇을 하는지가 주제다.

먼저 카르마는 무엇인지 설명하며, 환생을 결정짓는 카르마의 법칙을 소개한다.

사후세계에서 삶을 계획하고 태어난다는 사실과 수명도 정해져 있으며, 부모, 형제, 육신도 스스로 선택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지은이는 생과 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제대로 삶을 누릴 수 없다고 말한다.

책 속에 담은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 깨달음과 노하우가 사후세계를 이해하고 온전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한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자는 말도 흔히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 죽고 사는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먼저 죽는 문제를 보면, 우리나라는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동의 1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6.0명이고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332명이다.

사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2023년 12월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출생아 수는 1만 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8개월째 자연 감소했다고 한다.

왜 출산을 꺼리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다룬 것이다.

많은 이들이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면서도 사후세계를 직면하지 않으려고 한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회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제다. 수차례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하고 관련 정보를 두루 섭렵한 지은이는 이 책에서 사후세계의 비밀을 풀어준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지은이는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하고 영적인 성장과 영혼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사후세계를 알고 삶에서 겪는 시련이 태어난 목적을 위한 ‘장애물 넘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렇게 삶의 목적을 알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 우린 살면서 자신이 꼭하고자 하는일에 에너지를 쏟고

삶을 소중히 여길수 있을 꺼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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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에서 유턴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4
이경아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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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에서 유턴

이경아 글 | 조현아 그림

“천왕성으로 날아가. 너의 낙원이 펼쳐질 거야.

수많은 별 사이를 헤엄치듯 날아가야지.”

이 노래가 들려오면 서랍 속 게임기를 조심할 것!

한국 청소년 자살률 급등, 삶의 질은 급강?

우주를 건너 찾아온 바리데기가

자기 세상에서 도망치려던 은별에게 전하는 메시지

천왕성에서 유턴!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은별은 자꾸만 버려진 물건을 집으로 주워 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고, 버려진 기분도 들어서예요.

어느 날, 주워 온 게임기를 통해 우주를 건너온 ‘바리데기’가 은별 앞에 나타납니다.

홀로그램 친구 바리데기와 은별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하지만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는 일을 겪고, 자신의 우상인 아이돌 ‘창 오빠’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까지 접합니다.

그런 은별은 절망에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지요.

한편 바리데기 역시 자신의 불행한 앞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은별과 바리데기 앞에 놓인 현실은 어둡게만 보입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그러나 18년간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입어왔습니다.

그중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년 새 10%나 증가하여, 각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률은 삶의 만족도와 직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역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2023, 통계청).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되는 대입 스트레스와 성적을 향한 과도한 경쟁에 있다고 봅니다.

천왕성에서 유턴은 이러한 10대들의 다양한 아픔과 고민들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

성인이었다면 크게 영향받지 않을 문제가, 은별에게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 ‘영화만들기’반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마마보이 같아 보이던 무원은 지병을 가져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밝은 송이는 큰 사고로 인해 몸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삶을 포기하려던 절망의 난간에서 어떻게 ‘유턴’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오랜 시간을 넘어 은별에게 온 친구 바리데기를 통해서요.

10대 청소년의 사회성이 문제라고요? 개인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요?

천만에요. 몇천 년을 거슬러서 온 친구와도 단짝이 되는 게 청소년입니다.

영화 한 작품을 만들며 가족이 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10대랍니다.

처음에 은별은 긴 저고리와 낡은 치맛단을 끌며 고분벽화에서나 본 듯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바리데기를 도통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수를 찾아다니며 온갖 위험한 일을 겪고, 약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말 하나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빨래에 밥에, 아이까지 낳아주게 된다나요?

지금 은별의 눈앞에 선 바리데기는 미래의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손에 닿는 물건을 만질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홀로그램 상태로 말입니다.

그러나 바리데기가 보여준 모든 행동들은 점점 은별의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고 변화하게 돕습니다.

결국 자신의 앞날에 닥칠 불행을 다 알면서도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을 하는 바리데기에게서 단단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발견한 은별은 큰 결심을 하는데요.

침내 천왕성에서 유턴하는 도은별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새로운 길로 한 걸음 내디디며 때론 서로의 짐을 들어주고 우산도 받쳐주는 모든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한 십 대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아이의 우정이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을 울리는 《천왕성에서 유턴》.

외롭고 지칠 때 도망치고 싶은 당신만의 천왕성은 어디인가요?

이제 어두운 생각에서 돌이켜 당당히 길을 찾기로 해요.

떠나온 세계로 돌아가는 주문을 말해보세요. “문 열어라, 문 열어라, 우리가 나가신다!”

청소년 뿐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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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익쿠 MBTI 1 - 슬기로운 학교생활 에익쿠 MBTI 1
에익쿠 원작, 박지영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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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익쿠 MBTI 1

-슬기로운 학교생활

원 작 | 에익쿠 만화구성| 박지영


서로 다른 너와 나! 그래서 오늘도 즐거워!

16개의 MBTI로 즐기는 우리들의 개성 있는 학교 이야기.













달라도 다른 너와 나!

예전엔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했다면 요즘엔 MBTI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수 없을정도로 널리 알려져잇지요

MBTI를 알면 우린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MBTI 유형별 캐릭터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에익쿠 MBTI 1>. 이 책은 에익쿠 채널의 다양한 MBTI 일상 영상툰을 수록한 책으로 MBTI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16가지의 MBTI유형별 캐릭터들의 학교생활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낸 만화랍니다.

화제의 MBTI 크리에이터 <에익쿠>의 첫 번째 이야기!

<에익쿠 MBTI 시리즈>의 이야기를 보며, 자신과 친구의 성격을 쉽게 이해하고 서로의 모습을 재발견할수 있지요~

MBTI 과몰입을 부르는 따뜻하고 재밌는 심쿵 MBTI 16명의 이야기.

책이 도착하자마자 울 둘찌 신나서 읽더라구요.

보고 또 보고 재밌어하니 2권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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