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걸스 : 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슈퍼 걸스 시리즈 1
크리시 페리 지음, 섀넌 램든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여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재밋게 읽을수있는 이야기네요 

학창시절때 친구들과 묘한 심리전이 생각나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초등4학년 딸아이랑 같이 읽었는데 이책을 다읽고 하는말이 

엄마! 아부가 뭐야?  

응 잘보이려고 하는거야

순진한 우리딸 아부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네요 

재밋게는 읽었지만 그 말뜻이 무척 궁금했나봐요 

 

매디와 에린은 단짝친구이지만 2년간 같은 반이 되지못했는데 

이번학년에 드디어 같은반이 되어 뛸듯이 기뻐하며 좋아합니다  

그기다가 인기있는 다이아몬드 선생님반이라니 얼마나 좋을까요 

비록 같은 모둠은 아니지만말이죠 

다이아몬드 선생님은 칭찬스티커를 열장 모으면 선물뽑기를 할 기회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요즘 선생님들이 많이 하시는 착한어린이표 나쁜어린이표를 주어서 

아이들이 말을 잘듣게 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은 서양에도 똑같이있나보다

 

이칭찬스티커 때문에 벌어지는 아이들간의 신경전이 펼쳐집니다 

매디는 매상에 수업에 열중이고 책도 많이 읽는아이라 이스티커를 많이 받지만 

운동밖에 좋아하는게 없는 보니같은 아이는 속이 상하기 마련이다  

또 이런일도 있었다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찜축구를 하는데 매디는 과격한 운동을 

안좋아해서 벤치에서 앉아 구경도하면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다이몬드 선생님께서  

 왜 아이들이랑 같이 안놀고 이러고잇냐고 물으셔서 손짓을하며 아이들 축구하는걸 

구경하고 잇다고말했는데 그순간 선생님이 찜축구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과격하게하면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시고는 매디에게 선생님도 어릴때 책읽기를 좋아했는데 

자신과 닮았다고 말씀하시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나 보니와 아이들이 선생님께 고자질 한걸로 오해하고 매디는 선생님께 

잘보일려고 아부한다며 따돌리자 속이상한다 

에린과는 오해를 풀었지만 더이상 칭찬표가 받기 싫어져 이부러 청개구리짓을 한다   

 

아이들간의 오해도 풀고 드디어 선물을 개봉했는데 폴선생님이 협찬한 꼬린내나는  

양말이라 한바탕 웃고 지나 가는이야기다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세심함에 또 한번놀랐다 

남자아이들 같으면 그러지마라 하고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풀고 지나갈 사건을 

여자아이들은 뒤에서 쑥덕거리기만 하고 당사자에게 정작 말을 안하고 

오해하고 따돌리고 그런일이 벌어지는것같다 

가만 생각해보면 나도 학창시절에 그러기도하고 그런일 당하기도 했던것같아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어진다  

 

아쉬운점은 이름들이 생소해서 메디와 에린말고 보니 조이 뭐이런 이름들이 

생소해서 앞장을 뒤져서 얘가 누구지 찾아 읽었네요

등장인물을 그림으로 먼저 소개 해줬으면 이해하기 편안했겟다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