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지식100

통합 교과 지식 100 : 명화 ㅣ 통합 지식 100 시리즈
오주영 지음, 이해정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5월

 

 

저는 개인 적으로 미술관을 간다던지 일부러 찾아 그림을 보진 않았어요.

그냥 그런 곳에 가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는 것도 없고 돈도 아깝고

하지만 아이들이 생기고 자람에 따라 많은 것들을 경험해 주고픈 생각에 자주는 아니지지만

잊을만 하면 한번씩 미술관을 다녀오기도 했었어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에도 관심을 갖는 듯해서

자연적으로 책을 통해 접근하고 있었답니다.

 

이번의 통합교과 지식 100 명화편에서는 다양한 그림을 시대별로 나열해

보여주고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전에 봤던 그림들도 있고 생소한 그림들이 더 많이 있네요

 

 

 

 

 

 

사랑하는 연인의 두근거림 입맞춤

 

여자들의 소지품에 많이 사용되어 낮익은 그림이네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화가가 추구하는 미술관들 너무나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 그림속의 여자는 아마도 화가 클림트의 연인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하네요.

 

 

 

 

몽크의 절규라는 제목의 그림이죠.

 

비평가들이 뭉크의 그림을 비판해서 더 유명해진 그림이라고 하네요.

s자 모양으로 비틀려 놀란 것 처럼 얼굴에 손을 대고 소리를 지르는 듯한 그림에서

공포심을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서양화 보다는 동양화가 해학적인 부분도 있고

우리 문화와 시대상황들을 알고 있어 그런지 동양화가 보기도 편하고 익숙하게 느껴지네요.

신윤복의 미인도 네요.

텔레비젼에서도 신윤복의 이야기를 소재로 드라마를 방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학교 다닐때 신윤복하면 따라오는 인물 김홍도가 있죠.

이 책에서도 둘의 성향을 비교해 주고 있는데 학교 시험문제에도 나왔던 것 같아요.

 

 

 

 

병풍에 자주 등장하는 그림 같네요.

안견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이야기를 듣고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안평대군은 그림을 보고 크게 감탄했다고 해요

 

통합교과 지식 100 명화편을 쭉 보면서 신경을 참 많이 써서 만들어 진 책인걸 알 수 있었어요.

집에있는 명화책30권 짜리와 비교해도 내용면에서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화가에 대한 설명과 그에 부수적으로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역사적 지식까지

두루 이야기 하고 있어요. 중간중간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있으면 교과관련 지식도 알려주고 있어요.

내용면에서 가격도 착하고 명화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은 책의 내용중 비너스 부분에서 질문도 많아지고 급 관심을 보이네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2 - 아따, 도둑은 무슨 도둑 ㅣ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2
어린이동아.김임숙 기획, 장은경 엮음, 최수연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6월

중학교때 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학교 다닐때 국어시간에 배운 논리가 들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벌써 이런 책들을 읽어야 한다니

시대가 많이 바뀐걸 다시금 실감했던 시간이기도 하네요

 

이 글을 보면 당연이 거리가 먼걸 이야기 하겟구나 통밥으로 그러하려니 생각 햇는데 반전이 잇엇네요.

거리가 아닌 눈이 안보인 다는 뜻으로 씌였어요.

요고 빠져들게 하는 은근한 중독성이 잇더라구요.

말 장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치있는 상황 같기도 하고

센스가 제로인 제게는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뭐~ 그런 생각이 들게 하네요

주제가 어렵지 않아 아이에게 읽어주고 단어가 의미하는 뜻이하나가 아니라

여러개의 의미도 담고 잇을 수 잇다고 이야기 해주고 대화를 햇더니

자기도 알고 잇다며 알고잇는 동음이어를 줄줄줄 읊어 주어요.

물론 아이들이 알고 있는 쉬운 고런 단어 ㅎㅎ

 

전래나 유명한 일화속에서 발견되는 논리적인 말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알려줄 수 있도록 되어 만들어 진 것 같아요.

어렵게 배웠던 것 같은데 이렇게 접근하면서 차차 알아가면 따로

국어 공부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국어는 평상시에 독서를 통해 익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 동아에서 참여 한 책이였네요.

개인적으로 어린이 동아를 구독하고 있는 지라 반갑기도 하고 믿음이 가기도 하고

애착이 갑니다.

국기놀이

출동! 슈퍼윙스 세계 국기 놀이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3월

7살과 5살 두 아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간 출동 슈퍼윙즈 세계 국기놀이 예요.
국기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잘 알려진 문화유산과 각 나라를 상징하는 것들로 채워져 잇네요.
처음에 만나게 대한민국 태극기와 하회탈.각시탈
유치원에서 자주 태국기를 그려보기도 햇고 현충일에 국기 계양도 해봐서

 빨간색이 위로가야할지 밑으로 가야할지 헷갈렷는데 아이는 그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주네요.

서로 양보하며 순서를 정해서 색칠햇어요.
7살 둘째가 젤 좋아하는거 같아요.
최근에 태극기에 대해 배우기도 햇고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쌓여가는 시기와 맞물려 더더욱 그런거 같네요.
다른 나라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간단히 대표할 만한 것들을 알려주엇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말도 없고 생각을 잘 이야가 하지 않던 아이엿는데 7살 되니

성격도 조금씩 변하고 질문도 많아진 아이의 변화가 너무 기특하게 느껴지네요

단순히 국기 스티커를 붙히고 색칠만 하는 고런 책이 아니예요. 

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1학년에 접하게될 우리문화 라든가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잇엇어요.
집에 잇는 우리나라 관련책도 함께 활용해서~

국기 스티커 붙히는데 5살 막둥이가 짜증을 내네요.

바탕의 색이 연해서 잘 안보인다고 색깔이 어떤건지 모르겟댜면서
유럽 국기 스티커도 붙혀 보앗어요.
아이들 네명이서 자주 브루마불을 햇더니 몇몇 나라를 알고 잇다며 이야기도 해주고
4일만에 거의 다 색칠하고 붙히고 했어요. 기대 이상의 효과도 얻고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아빠용 아들용

아빠 용 아들 용 ㅣ 신나는 새싹 10
알렉상드르 라크루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5월

표지의 아들용 표정에서 장난기 어린 미소와
동그란 눈에서 재미난 일이 잇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빠용은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네요.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잇는 책일까요??

  

밤이 되엇지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쉽게 잠이 들 수 없는 아들용이 무슨 걱정이 잇는것같죠.

아빠용은 드르렁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진 듯 자고 있네요.

입을 아 ~~ 벌리고 자는 걸 보니

 

 

진정한 용이 되기 위해선 인간의 집을 불태워야 하는 전통이 잇어

인간마을로 내려와 불을 뿜으려다 개구쟁이 처럼 보이는 남자아이에게 들켜버렷네요.

그림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요.

 

 

용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학교로 용을 데리고 가죠. 이해관계가 성립이 된거죠 ㅋㅋ
아이는 학교가 없어지면 좋겟고 용은 불를 질러야 하는 곳이 필요 햇으니

하지만 계획대로 되면 여기에서 책이 끝나버렷을 꺼예요.

선생님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고 선물로 멋진 용이 그려진 그림를

용에게 건네고 다른곳으로 가보라며 알려주어요.

 

 

 

 

 

 

결국 불내는 일를 실패하고 돌아온 아들용은 아빠의 꾸지람을 듣지만

학교에서 받은 그림을 건네며 아빠용에게 보여주는데 아빠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제야 아빠용의 미소를 볼 수 잇게 되엇네요.
그림속 용맹하게 이빨을 드러낸 빨간용 덕택에 말이죠.

여기 나오는 아들용 뿐 아니라 모두 재치가 잇고 임기응변에 뛰어남을 가지고 잇네요.

다들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해내는지 센스가 없는 저는 그 능력이 부러울 따름 이네요.
우리 막내 아들도 "난 용 하나도 안무서운데" 라며 말하는거 보니 무서운데 안무서운 척

하는 귀여운 아들 녀석 이네요.

아이와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고 장난하며 뒹글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건강을 책임지는 책

건강을 책임지는 책 - 모두 건강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ㅣ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2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5년 5월

모두 건강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요즘 같이 전염병으로 어수선한 이때 제대로 맞춰 나온 도서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 아이들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씻기를 하고 있답니다.

내 몸에 대한 관심이 건강의 첫걸음.. 당연한 말이겠죠.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건강에 자신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달라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꺼예요.

건강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잘 씻어야 되겠죠.

다행히도 아이들 모두 씻는 건 좋아라 해서 알아서들 씻는 편인데

물론 아직은 어려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지 못해 엄마가 도와줘야 하지만

양치질부터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들덕에 편하답니다.

씻는 순서도 잘 그려졌네요. 요렇게 순서대로 씻으면 됩니다

큰 아이가 충치가 있어서 이 페이지를 볼때 긴장을 하네요.

양치질이 서툴러 어금니 사이에 충치가 생겨 몇번 치과를 다녀왔더니

그때의 일이 생각이 났는지 계속 입안을 보라고 하고

충치가 생기진 않았는지 물어보고 긴장한 티가 역력하네요.

치워도 금세 난장판이 되어버리는 우리집 상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렇게 더러워진 방안에서 숨을 쉬게 되면 공기중의 나쁜 물질이 몸으로 들어와

병을 일으켜요. 깨끗히 청소해야 되겠네요.

몸 뿐 아니라 마음이 아파도 건강할 수 없어요

속상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친구 또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눠서

걱정과 고민을 나누도록 해야 해요.

엄마에게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맘을 열어줘야 겠네요.

우리집 리오는 엄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세 아이가 모두 성향이 달라서 동그라미 갯수가 제 가각 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동그라미 갯수가 적어서 건강하지 못한것 같아요.

같이 산책도 하며 운동도 시키고 군것질도 줄여야 할 것 같네요.

우리 5살난 막내녀석이  갖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며 이 책을 제일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