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생태도감 : 동물편 -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나의 첫 생태도감
최순규.박지환 지음 / 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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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셔서 자주 시골을 가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적으로나 학습적으로도 큰 효과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곤충과 동물 꽃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자주 접해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답니다.


본 나의 첫 생태도감은 15년간 전국을 다니며 관찰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동물을 포함해

 현직 선생님과 생태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아이들 스스로 생물

이름을 찾아가면서 확인하고 관찰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져 있네요.


멀리 가지 않아도 아파트 공원내에는 많은 꽃들과 나무 곤충들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은 그것들의 이름도 궁금하고 냄새도 궁금하고 또는 맛도 궁금해

엄마에게 많은 질문을 한답니다. 팻말이 있어 그나마 어떤 것인지 설명해 줄

수는 있는데 더 깊에 물어오면 집에 있는 과학책과 백과사전을 찾아

일일히 알아봤답니다. 이렇게 궁금해 할때 제대로 알려줘야 호기심이 해결

될 것 같아 같이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아이들도

공부가 되고 자연에 대해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과 함께 하다 알게된 것 하나가

아이들은 알려주면 오랫동안을 기억을 하는데

오히려 엄마인 제가 금방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ㅎㅎ

엄마는 기억할께 많으니까 이해해 줘 !!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활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이와 함게 책을 보고 활동하기전 미리 엄마가 읽어 두어야 할 것 같아요.


1. 환경과 서식지 확인하고

2. 일반적 특징과 무리 확인하기

3. 이름확인

4.동물생태 특징 알아보기

5. 비슷한 동물 관찰하기

순으로 보며 활용하면 됩니다


교과 과정에 나오는 한살이 과정이 실사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 교과공부에

도움 되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미리 학습해 둔 부분이여서

아이들이 사진만 보고도 아는 척을 하네요.


학습을 위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작년에 애벌레 부터 성충이 될때까지 키웠는데

오래 못살고 죽더라구요. 죽은 건 베란다 앞 화단에 뭍어 줬는데

키우며 볼 땐 좋은데 아이들이 먹이주고 집도 치워주며 관찰하던 곤충이 죽으니

아이들이 슬퍼하더라구요. 


1층이여서 가끔 잠자리, 나비,벌, 무당벌레도 집안으로 들어와

볼 수 있어 곤충에 익숙한 아이들

이 책을 보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곤충 이름을 대 보기도 하고

무슨 곤충인데 맞추기 시합도 하며 형제들 모두

재미있고 관심있게 본 나의 첫 생태도감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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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 B2 (초등 2 과정) - 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시매쓰 빨강연산 6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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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으로
주어진 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연산 인데요, 아직 개념이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생각하는 시간도 길고 틀린 문제들도 있고, 단원평가에서 틀린 문제부터 풀려봤더니
역시나 살짝쿵 정신을 못차리네요. 아침 등교하기전 널널한 시간에 풀렸는데도 ...

 

 

조건에 맞는 세자리 수 3개씩 써보는 유형인데 조건에 맞는걸 찾아 동그라미 하는건 해봤는데
이렇게 주어지니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물어오더라구요. 
문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라고 하곤 제 할일을 했는데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풀어나갑니다.
틀린 문항이 있네요. 집중을 안한 듯 합니다.

 

수 찾기 에서도 틀린 문제들이 보입니다.
집중력이 안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각 페이지 문제마다 하나씩은 꼭 틀리는 군요.
아이의 선생님도 이렇게 틀리는게 많다고 하시며 남자아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다 하네요.
하지만 새로운 유형에 관심을 갖긴 하더라구요.
이제껏 풀어본 적이 없는 문제여서 문제를 대하는 순간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고민하면서 재미도 느낀 것 같아요.
원래 아이의 성향이 늘 하던 것 보단 쫌 새로운 것에 흥미를 많이 갖는 아이라서
연산문제이지만 연산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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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방 글방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최주혜 지음, 윤종태 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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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의 아버지는 성균관 유생이였지만 엄마가 노비였던 지라

시대상황상 만수도 노비가 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궁금한 것을 못참는 주인공 만수는 성균관 노비로 들어간 후 성균관 학생들의

글 읽는 소리를 귀동냥해 듣는다.

어느날 청소를 하기위해 들어간 존경각(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생들에게 들키고

이들의 협박에 유생옷을 입고 수업에 들어가지만 결국 방색장의 눈에 띄어 성균관에서

쫒겨 나게된다.


만수의 아버지 같이 돌봐주던 백도수는 홍선비에게 만수를 부탁한다.

밤 도깨비 같은 홍선비는 만수에게 글도 가르쳐 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




 


백도수 또한 방색장의 음모로 누명을 쓰게 되어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지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노비인 만수는 자신의 신분이 어떻든 자신이 하고 싶은 글공부를 하기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꿈을 쫒는 만순의 의지와 모습에 꿈을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일이고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꿈이든 이룰 수 있는 희망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 지고

숙연해 지기 까지 하네요. 저라면 눈 앞에 놓인 고통때문에 꿈을 포기했을 것 같은데...


자유학기제 되면서 미래직업에 대한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하고 싶은 게 있지만 두려움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뭔가 나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자신감도

얻게 될 것 같고 힘든 환경속에서 버텨내는 만수를 보며

뭔가 뜨거운 것이 가슴속에서 느껴질 것 같은 힘이 되는 동화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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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숫자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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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유아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중 동그라미를 변형시켜 동물을 그리던 애니메이션이 있었어요.
그냥 원이 동물이 되어갈때 신기했던 아이들은 엄마더러 그려달라 했던 때가
기억이 났어요. 나름 열심히 그려 줬는데 그림실력과 상상력이 부족해 성의껏 그려 보았더니
나름 잘 맞추더라구요. 동물의 key point를 잘 살려서 ㅎㅎ

이젠 아이들이 자라 자기들 스스로 그려보이는데 정말 많이 들 컸네요.
막내까지 1부터 차례대로 그림을 따라 그리는데 솜씨는 막내가 가장 좋아요.
역시 우리 막내 미술적 감각이 남다른것 같아요.
색칠도 꼼꼼하게 잘하더니 연필로 그리는 것 또한 꼼꼼하게 잘 한답니다.

숫자 1이 쥐가 되고 펭귄이 되고 기린이 되고 하늘소가 되고
기발하지 않습니까?? 저는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림을 그리는 동안 창의력과 상상력이 무럭무럭 자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밤은 서로들 오순도순 모여 그림 그리며 누가 잘 그렸나 내기도 하고 엄마에게 점수
매겨 달라고 이야기도 오랫만에 형제들이 한마음으로 놀고 있는 중입니다.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그리리를 통해 숫자를 수의 개념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요소가 되어
기발하고 재미있는 동물,식물,사람의 얼굴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재미를
알아갈 것 같아요. 지금은 책의 그림을 그대로 보고 그리지만 우리 아이들도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숫자를 이용한 그림 그릴 것들 기대해 보아요
한정판 스티커도 너무 귀여워요. 요건 아끼느라 아직 사용안했답니다.
맘이 바뀌면 언제 어디에 붙을 지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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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된 토끼 코끼리아저씨 창작그림책 1
삼형제 글, 이준선 그림 / 코끼리아저씨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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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들 만큼이나 호기심이 많은 어린토끼가
겪게 되는 신기한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의 당부에도 아기토끼는 숲속에 나가 놀고 싶어 엄마 몰래 숲으로 나오자
처음만나는 꽃과 나무. 곤충. 새들의 노랫소리에 빠져 숲속 깊숙하게 들어가 버리고 말아요.

뭔가 나타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게하죠

 
brown_and_cony-57
바로그때 배고픈 늑대가 나타나 아기토끼는 온 힘을 다해 도망치지만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요.

아기토끼는 젖 먹던 힘까지 용기를 내 힘껏 소리를 지르자 작은 몸짓이 커지고
 날카로운 이빨도 생기고 놀란 늑대는 도망쳐 버리네요.

커진토끼는 몸이 작은 숲속 동물들을 괴롭히네요.
작은 다람쥐를 쫒다 용감하게 싸우는 다람쥐와 상황역전.
이번엔 토끼가 아주 작은 모습으로 바뀌었답니다.
용감한 다람쥐의 모습에 겁을 먹고 움츠러 들었기 때문에
다람쥐에게 쫒기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집에 돌아온 토끼는 엄마에게 그동안 있엇던 일을 이야기하고
엄마는 토끼를 따듯하게 안아줍니다.

늑대를 만난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용기를 내 맞섰던 토끼는
커다란 토끼가 되고 다람쥐와 맞닥드렸을땐 겁을먹어 몸집이 작아지기도 했던
아기토끼의 모습에서 자신감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을 토끼를 통해 알려 주는 것 같아요.
편독이 있어 창작동화를 많이 접하지 못햇는데
 우리 큰아이는 토끼가 어떻게 변하냐고 말도 안된다고
옆에서 말하지만 순수함이 남아있는 막내는 변할 수도 있지~그러네요.

항상 불안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아이도 조심시켜야 하지만
주위 환경들도 많이 안전하진 않아 매일 불안함의 연속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엄마들은 매일 맘 졸이며 지내야하는 운명이겠지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곳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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