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 긴급 출동!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6
박경화 글, 강전희 그림 / 창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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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이는 사회그림책

 태풍이 온다,긴급출동 태풍에 맞서는 사람들을 만나보아요.


기상청에서 일하는 예보관들이 바빠졌어요.

땅과 바다 하늘에서 모은 날씨 정보를 통해 태풍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찾아 뉴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요.

농촌에서는 논뚝을 터서 물꼬를 만들고 과일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지지대를 세우고

비닐하우스가 벗겨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켜요

산에서 야영하던 사람들은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해요.

어촌에서는 배가 떠내려가지 않게 배를 고정시켜야 하구요



간밤의 태풍으로 마을이 전부 흙투성이가 되고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산에서 휩쓸려 내려온 흙더미가 도로를 막아버렸어요.

사람들은 길을 복구하고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재산의 피해를

집계를 내고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피해의 원인을 찾아 조사하지요.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손이 필요해 군인,소방대원,자원봉사자까지

힘을 모아 복구에 힘써야 한답니다.


활동북인데요 책을 읽고 다시한번 요점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날씨를 나타내는 기호도 알아봤는데 백과로 찾아보기도 하고

누나 사회책에서도 찾아봤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창비 출판사의 도서예요.

총 6권으로 구성된 것 중 6번의 책이 도착되었어요.

자연재해 쪽 공부하던 차에 연결해서 읽을 만한 책을 찾던 중이였는데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여서 작년 태풍때문에 피해봤던 상황들이 생각나며

책을 본다기 보다 뉴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책들도 궁금해 지네요. 사회공부 따로 할 필요없이 책을 읽으면

절로 공부가 될 것 같아요. 특히 활동북을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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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컬러링 : 자동차 마니아 - 내가 그린 차가 확 달려나와요! 모모 컬러링북
커티스 데이비드 불먼 지음 / 모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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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벌써 3권 모았어요.

오랫만에 서울 나갔더니 서점에 상당히 큰 비중으로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책이 있으니 이것도 있구 저것구 있구

신나하며 구경했네요.

 

오늘 색칠한 건 자동차 마니아 인데요

우주탐험은 4장을 붙혀 크게 만드는 거였는데 3D컬러링은 낱장으로 되어 있는 거더라구요

찢어서 한장씩 달라고 했는데 책은 못 찢겠더라구요. 그래서 1명씩 돌아가면서 자동차 색칠하고

다른 아이들은 공룡이랑 우주탐험하고 이렇게 했어요.

 


아빠차 번호를 적어놨네요.

도로를 달리는 멋진 회색 스포츠카 입니다

 

안경을 쓰고 입체효과를 보려면 따듯한 색을 써야 튀어 나온다고 예기 해줬는데

둘째 녀석이 꼭 이 색깔로 칠하고 싶데서 그냥 뒀더니

입체감은 덜했어요.


엄마 말 잘든 첫째아이 그림

따듯한 색을 많이 썻어요. 확실히 빨간색이 입체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파란색 경찰차를 그려 보았는데 갈수록 색칠 실력이 느는것 같아요.

색체도 많아지고 꼼꼼해지고

오른쪽은 막내아이들이 칠한건데 나름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자동차라고

오~ 막내가 역시 상상력이 젤로 뛰어나네요.

 

남자아이들이라 가만히 앉아서 뭔가 하는걸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색칠하면서

색감도 익히고 집중력도 키우고

꽤 오래 조용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다음엔 재료 준비해서 물감으로 한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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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 - 말놀이와 그림놀이 별별문고 2
유영진 지음, 한수언 그림 / 좋은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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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속담에 대한 책을 읽어서 아는 속담이 많이 나오니까 흥미를 갖고

보는데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숨은 그림찾기 까지 있으니

책이 벌써 너덜너덜 해졌어요.

이책은 우리 아이들 4명모두 돌아가면서 잘 봤어요.

좋은꿈의 별별문고 말놀이와 그림놀이 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 입니다.

 



오랜 세월 우리 생활 속에서 살아온 말 속담.

속담은 지혜가 담긴 재미난 말놀이이고, 숨은그림찾기는 집중력을 기르는 재미난 그림 놀이예요

차례인데요 종이의 색깔부터 옛 느낌이 나게 베이지 색 이네요.

따듯하고 옛 느낌이 차례부터 느껴 집니다.

 

 

숨은 그림찾기 하면서 집중력도 기를 수 있지만 더 좋았던건 옛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는 거였어요. 물론 옛날 모습의 그림도 좋았고

기와집과 초가집을 몰랐었는데 책에 나온 기와집 찾아보면서

사전찾기 하여 비교하며 설명해 주었답니다.

기와집은 기와를 올려지은 집이고 초가집은 짚을 이용해 만든 집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림에서 보면 오른편엔 기와집(살사는집)왼편에는 초가집(못사는 사람집)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사회 공부도 덩달아 되어 점점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책

이렇게 재미있게 놀며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이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아니겠어요

 

속담놀이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이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이네요.

위에서 말하고 있는 속담말고 책을 읽은 사람이 비슷한 속담을 만들어 보는건데

쉽지가 않터라구요. 역시 머리가 굳었나봐요.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니 어렵지 않게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사라진 대장간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무얼 하는 건지 알까요.

요 그림도 설명해 주었답니다.

예전엔 농기구나 전쟁에 필요한 칼,방패 들을 저렇게 두들겨가며 불에 달궈서 만들어 사용했다고.

참 으로 유익하죠~

책의 뒷편에는 이렇게 정답이 설명되어져 있어요.

우리나라 속담뿐 아니라 다른 나라 속담도 알 수 있었으며 제일 호감이 가는 부분은

삼화가 옛날 모습을 한 그림이여서 친근하고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옛 이야기 좋아하는데 옛부터 내려오는 속담도 알아가며

숨은그림찾을때 집중력도 높혀볼 수 있고  오랫만에 만족하는 도서를 만난것 같아요.

사회생활도 엿볼 수 있어서 초등교과도 연계가 되고 있어요. 2학년 부터 6학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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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 길고 느린 죽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이상운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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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럴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란 단어와 말만 들으면 이렇게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첫머리에 이 책은 저자와 그의 아버지가 3년반 동안 함께했던 특별한 여행의 기록이라고 이야기 하며 시작이 됩니다.

생명이 다한 아버지의 발인인 날의 새벽 이사간 아들은 40시간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집으로 와보지만 아버지와 둘이 살았던 집인데 남의 집인양 기분이 이상합니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지만 아버지가 드셨어어야할 마지막 약이 놓여 있습니다.

아버지의 시간과 함께하다가 멈춰버린 것들도 방안은 가득합니다.

"긴 세월 고생하셨어요. 이제 편히 쉬세요!"

 

검강검진을 받고 온 그 다음날 아버지는 수십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고열에 시달리게 되는데

아버지는 죽음을 직감하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 고집을 부립니다.

부모님 대부분이 그러시지 않을까 싶은데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이대로 살다 줄을란다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이 말들은 자식들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이 아닐까 싶다.

아들은 병원에 모시고가 이런저런 검사를 받는다.

 

여러해 동안 아버지를 간병하며 시행착오도 겪고 언제나 산 일 것 같은 아버지의 초라하고

힘없는 처음 보는 아버지의 낯설은 모습에 당황하는 아들의 행동을 보면서

지난 2년간 내가 겪고 느꼇던 감정들의  모습을 되돌려 보는 듯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2년가량 병원에서 지내시면서 저분과 같은 행동들을 하셨더랬어요.

다른사람의 부주의로 앞서던 아빠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바깥으로 떨러진 아빠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생과사를 오갔던 상황까지 갔었으니까,

책을 읽으며 섬망이라는 것도 지금 알았네요.

아파서 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뇌가 고장이나 아무 소리나 찌껄이게 만든 다는 것을 그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아프셔서 정신이 없어 그러신가보다 했는데..

책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던데 의사들은 잘 설명을 안해준다는 그말에 크게 공감이 갔다.

물어봐도 성의 껏 답해주지 않고 아빠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데 기다려보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작 그런말이나 하고

지금은 비록 우리집 아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행동하지만 건강하게 우리 곁에 있으신 것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사고 이후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하고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조금은 없어 진 것 같다.

사람은 언젠가 한번은 죽게 되는 것이니까 너무 두려워 하지 않고

지금 이시간 행복하게 지내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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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생생한 영단어 - 회전퍼즐퀴즈로 풀어가는 상식이 생생한 시리즈
박영수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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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조그마니 앙증맞게 생격 휴대하기 편하네요.

일단 크기가 맘에 들어 좋아요

 

 

요런식으로 문제가 주어 지면 원으로 돌며 문제를 풀어 나가요

단어가 어렵지 않고 말그대로 상식선의 단어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요즘 단어공부하는 아들녀석이 풀고 적어내려간 것입니다.

1번은 저도 몰랐는데 아이도 모르네요.


 

뒷장으로 넘기니 답이 있고 사전적 설명까지 친절하게 해 주고 있네요.

모르는 단어는 없는데 문제를 읽고 답이 딱 안떠오르고 생각을 해야 하더라구요

머리가 많이 굳었나 봐요. 저는 스펠링도 이건가 저건가 했답니다.

역시 아이들이 머리가 좋아요. ㅎㅎ

 

몰랐던 단어 gossip 옆에 한글로 친절하게 발음까지 적어놓았네요.

 

 
 

 

책의 문제로 나온  단어가 다 적혀있네요.

단어 왼편에 네모난 상자 표시가 있는데 익힌 단어는 체크 표시로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단어외우며 영어사전에 형광펜 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공부할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아요. 시험 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아니라면..


 문제가 7개 정도로 나와 있어 부담없이 문제를 풀 수 있고 완성시키는 재미가 쏠쏠 한데요.

아이두 아는 단어가 나오니 푸는데 재미가 들려서 엄마랑 누가 빨리 칸 채우는지

게임하자고 그러구. 엄마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은지 자신감이 넘치네요.

고사성어와 한국사도 회전퍼즐로 풀어볼 수 있게 나와 있네요. 고사성어가 개인적으로

끌리는데 구매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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