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3권 모았어요.
오랫만에 서울 나갔더니 서점에 상당히 큰 비중으로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책이 있으니 이것도 있구 저것구 있구
신나하며 구경했네요.
오늘 색칠한 건 자동차 마니아 인데요
우주탐험은 4장을 붙혀 크게 만드는 거였는데 3D컬러링은 낱장으로 되어 있는 거더라구요
찢어서 한장씩 달라고 했는데 책은 못 찢겠더라구요. 그래서 1명씩 돌아가면서 자동차 색칠하고
다른 아이들은 공룡이랑 우주탐험하고 이렇게 했어요.

아빠차 번호를 적어놨네요.
도로를 달리는 멋진 회색 스포츠카 입니다
안경을 쓰고 입체효과를 보려면 따듯한 색을 써야 튀어 나온다고 예기 해줬는데
둘째 녀석이 꼭 이 색깔로 칠하고 싶데서 그냥 뒀더니
입체감은 덜했어요.

엄마 말 잘든 첫째아이 그림
따듯한 색을 많이 썻어요. 확실히 빨간색이 입체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파란색 경찰차를 그려 보았는데 갈수록 색칠 실력이 느는것 같아요.
색체도 많아지고 꼼꼼해지고
오른쪽은 막내아이들이 칠한건데 나름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자동차라고
오~ 막내가 역시 상상력이 젤로 뛰어나네요.
남자아이들이라 가만히 앉아서 뭔가 하는걸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색칠하면서
색감도 익히고 집중력도 키우고
꽤 오래 조용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다음엔 재료 준비해서 물감으로 한번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