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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짱의 뇌 - 자폐증스펙트럼(ASD)인 스즈 대신 스즈의 엄마가 보내는 편지
다케야마 미나코 지음, 미키 하나에 그림, 김정화 옮김, 우노 요타 감수 / 봄나무 / 2019년 3월
평점 :
초등학생 딸아이 반에도
아직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아이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감돌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자폐라는 장애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해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도
아이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저희 딸이 처음 자폐증을 가진 친구를 만났을 때,
왜 우리와 다른지 궁금해했습니다.
키도 크고, 마음씨도 착한데
아직 모든 것이 서툰 친구에 대해 알고 싶었던거죠.
하지만, 저도 자폐증에 대해 정확히 잘 몰랐습니다.
보통 아이들보다 느린 속도로 자라는 아이라고 설명해줬지만
그 외에는 아는게 없어 얼버무리고 지나갔어요.
<스즈짱의 뇌>라는 책을 읽고서야
그 아이도 우리와 똑같이
생각과 감정, 기억을 간직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이 책을 읽고,
그 친구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자폐증스펙트럼(ASD)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장애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자폐증을 가진 딸 스즈짱 대신에 스즈의 엄마가 보내는 편지,
<스즈짱의 뇌>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책을 지은 다케야마 미나코는 딸 스즈를 키우며
스즈의 친구들을 위해 자폐증에 관한 책을 냈습니다.
책 안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요.
-이 그림책은 말을 못하는 자폐증스펙트럼인 스즈 대신 스즈의 엄마가
어린이집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입니다.-
스즈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로 이런 멋진 책을 쓴 엄마라니...
스즈는 분명 이런 멋진 엄마곁에서 행복한 아이로 자랐을거예요.
초등학생 딸아이 반에도
아직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아이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감돌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자폐라는 장애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해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도
아이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저희 딸이 처음 자폐증을 가진 친구를 만났을 때,
왜 우리와 다른지 궁금해했습니다.
키도 크고, 마음씨도 착한데
아직 모든 것이 서툰 친구에 대해 알고 싶었던거죠.
하지만, 저도 자폐증에 대해 정확히 잘 몰랐습니다.
보통 아이들보다 느린 속도로 자라는 아이라고 설명해줬지만
그 외에는 아는게 없어 얼버무리고 지나갔어요.
<스즈짱의 뇌>라는 책을 읽고서야
그 아이도 우리와 똑같이
생각과 감정, 기억을 간직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이 책을 읽고,
그 친구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자폐증스펙트럼(ASD)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장애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자폐증을 가진 딸 스즈짱 대신에 스즈의 엄마가 보내는 편지,
<스즈짱의 뇌>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책을 지은 다케야마 미나코는 딸 스즈를 키우며
스즈의 친구들을 위해 자폐증에 관한 책을 냈습니다.
책 안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요.
-이 그림책은 말을 못하는 자폐증스펙트럼인 스즈 대신 스즈의 엄마가
어린이집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입니다.-
스즈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로 이런 멋진 책을 쓴 엄마라니...
스즈는 분명 이런 멋진 엄마곁에서 행복한 아이로 자랐을거예요.
7살 스즈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요.
갑자기 감정이 폭발해 울거나 이상한 행동을 할 때도 있지요.
스즈의 친구들은 스즈의 행동에 당황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스즈의 잘못이 아니예요.
스즈의 '뇌'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스즈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작동해요.
그래서 말도 느리고, 숟가락질도 잘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해요.
자폐증을 가진 어떤 아이들은
소리에 엄청 민감해서 귀가 아프기도 하고,
기온에 민감해서 더위를 참지 못해 힘들어하기도 한대요.
그 아이들이 느끼는 괴로움이 어느정도일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스즈의 엄마는 스즈의 친구들에게 자폐증을 이렇게 설명해줘요.
"스즈의 뇌처럼 약이 없어서 낫지도 않고
뇌의 명령이 제대로 내려지지 않는 것을 '장애'라고 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운동이나 말하기 연습을 열심히 해도
여러분처럼 잘하려면 아주 길고 긴 시간이 걸리고
연습을 해도 잘 못할 수도 있어요."
스즈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요.
그러면서 스즈의 몸과 마음도 한뼘씩 더 자랐습니다.
친구들을 따라 숟가락질도 잘 하게 되고,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며 스즈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스즈도 이 행복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거예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록 '자폐증의 주요 특징'에는
스즈가 자폐증을 진단받기까지의 과정과
자폐증의 특징이 실려있어요.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이 모두 똑같은 증세를 겪는건 아니라고 해요.
'후기'에는
이 글을 쓴 스즈의 엄마 다케야마 미나코와
그림을 그린 미키 하나에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어린 시절, 동생의 자폐증을 부끄럽게 여기고, 눈물을 훔쳤지만...
그 시절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하는 미키 하나에.
이제는 동생이 속한 세계를 이해하며 정성스레 그린 그림을 보며
따스함을 느낍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