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ʿ 자율과 책임 ʾ이 ʿ 진짜 나답게 ʾ 가 되기 위한
황금 열쇠라는 걸 알게 되는 책 🔑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아이도 해야 할 일을 끝내고 폰 게임이나
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잘 알지만
잘 지키다가도 가끔씩 폰 게임을 먼저 한다거나
놀이를 먼저 시작하고 싶어 할 때가 있다 🎮
하지만 그렇게 미루면 해야 할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미뤄지기만 할 뿐
결국 시간에 쫓겨 다급하게 일을 끝내게 된다
이 점을 잘 가르쳐주고 싶은데
아이에게 자유와 자율을 가르치기가 힘들 때
어떻게 하면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이 책을 읽고 동그래와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동고래, 동그래, 셈, 다루, 모미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툴툴거리는 셈이 앞에
불병아리 블랙이 나타난다
분신을 만들 수 있다며 마법의 날달걀을 추천하는데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마법의 날달걀을 산 셈이와 모미 앞에
며칠 후 똑 닮은 분신이 등장한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자유와 자율의 차이점과
계획, 책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자율적인 어린이에 한 발짝 다가간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야 할 일에 책임을 가져야 하는데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일 때문에 자꾸 책임을 미루게 되고
자유와 자율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