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간 전설의 고양이 탐정 4 - 사라진 뱀 단지 미스터리 환상동화 시리즈 4
김재성 지음, 이새벽 그림 / 파랑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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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만장굴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약 70년 전에
30여 명의 김녕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종휴 선생님이라고 한다
험하고 긴 동굴을 탐사하고 이를 세상에 알렸다
김녕 초등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비석에
이러한 용감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만장굴에서 멀지 않은 김녕사굴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데 500여 년 전 '서련'이라는 판관과
사굴에 살던 뱀에 관한 전설이다
뱀에게 젊은 여자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련 판관이 뱀을 물리친 이야기가 비석에 새겨져 있는데
작가는 이 두 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몰랐던 사실을 배우며 책을 읽었다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결혼식
뱀 단지를 안고 입장한 기이한 신부
그 뒤에 우아한 고양이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어머니가 깨뜨린 뱀 단지
그리고 사라진 신부
이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까지
모든 사건은 고양이 탐정의 과거가 연결되어 있다는데..
고양이 탐정과 산이는 어둠의 존재를 이기고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셜록 홈스를 좋아하는 이름도 특이한 '전설의' 탐정
영혼의 세계를 투시하는 신비한 고양이 탐정과
추리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아이는 책이 오싹하다고 했다🤣

제주도에 얽혀 있는 실제 전설과
제주 풍습도 배울 수 있는 책
미스터리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논리력이 키워지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책

➊, ➋, ➌권도 보고 싶다는 아이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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