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세계로 쩜프! 1 : 봉주르 프랑스 민쩌미 세계로 쩜프! 1
툰쟁이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민쩌미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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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크리에이터 민쩌미의 학습 만화책이 나왔다
[민쩌미 세계로 쩜프1] 앰버서더 1기에 선정되어
민쩌미를 따라 프랑스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을 만났다
세계 여행을 떠나기 전 거울 속에서 나타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메오는 멀티버스 여행 중에
이동 장치의 에너지인 스파티 에너지가
지구로 흩어져 떨어져서 거울로 나오게 됐다고 하며
잃어버린 스파티를 빨리 찾아야
지구에 큰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도움을 청한다
메오가 잃어버린 스파티 에너지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시작하는 민쩌미.ᐟ
읽는 내내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라서
민쩌미 팬인 아이가 아주 즐겁게 읽었다☻
민쩌미 팬이자 친한 친구 연서에게
한 권 더 보내준 책을 선물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좋아했다
민쩌미 팬이 아닌 친구가 없는 것 같다 ❣
이번에 출간된 1권은 프랑스 편이다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알아보고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지 여행을 떠나기 전
위치, 국기, 언어, 인구 수, 화폐, 날씨, 시차,
대중교통, 유명한 요리, 음식 문화, 사업 등에 대해
민쩌미의 친절한 설명이 더해진다
프랑스 곳곳에서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는 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어서
꺄르르 웃으며 읽었다(*≧▽≦)
아이는 책을 접하고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기본적인 상식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도 배운 유용한 시간이었다
고흐 전시회에 다녀왔었던 기억이 떠오른 아이는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답게 빠질 수 없는
인물에 대한 내용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했고
민쩌미처럼 프랑스 전통 의상을 입고 니스 카니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중간에 독자들을 위해 민쩌미 따라 그리기와,
다른 그림 찾기가 준비되어 있어 재미가 더해지고
완독한 후 세계 상식 만쩜 고사를 풀며
내가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세계 상식 책이 아닌
민쩌미의 발랄한 매력이 가득하고
그림과 내용까지 알찬 세계 문화 체험 책이다
민쩌미와 프랑스로 떠나 역사와 상식을 배우고
재미있는 유머에 푹 빠지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세계 상식에 관심이 저절로 up ͙ᐟ up ͙ᐟ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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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탐정님, 장래희망 좀 찾아주세요! - 어린이 친구들이 품은 다양한 빛깔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진로에 대한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35
채화영 지음, 홍그림 그림 / 팜파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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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우빈'이는 장래 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에
많은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세율'이는 갈빗집 사장이 되서 부자가 되고 싶다고
발표한 후 친구들이 놀리며 웃어댔고
우빈이는 되고 싶은 게 도무지 없어서
장래 희망을 찾지 못해 꿈이 없다고 발표했다
선생님은 <장래 희망 뽐내기 대회>를 연다고
말씀하시고, 대회 전에 꿈을 찾아야만 한다
그때 무엇이든 찾아준다는 홍 탐정을 알게 되고
홍 탐정 사무실에 찾아가는 우빈이와 세율이
그곳에서 홍 탐정이 된 삼촌을 만나게 되고
왜 사무실을 차렸는지도 알게 된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삼촌이자 홍 탐정의
조수로 일하게 된 둘
꿈을 찾아야 되는 고민을 해결하고
장래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초등 중학년부터는 직업에 대한 책을 권장하고
추천 도서에도 자주 오른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며 장래희망을 꿈꾸는
첫 번째 문이 열리는 셈이다
아이도 아직 뚜렷한 꿈을 찾지 못했다
작가가 어린 시절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을 떠올리며
꿈이라는 건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어린이 독자들이 ‘꿈’이 무엇인지 알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그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며 쓴 책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정하지 못하거나,
장래 희망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에 공감해 주며 부담감도 덜어준다
누군가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의 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꿈이 없다는 건 창피한 것도 아니고
꿈에는 정답이 없다
꿈이 없다고 좌절하기 보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찾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적극적으로 알아가려는 태도는
결국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배우게 된 아이
독자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듯한 진로에 관한 책
무엇이든 찾아주는 홍 탐정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마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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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패밀리 -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우수상 수상작 고학년 책장
김다해 지음, 한아름 그림 / 오늘책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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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수아'는 커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에
들어가는 게 꿈인 5학년 소녀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할머니께서 오셨는데
넘치는 잔소리에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얼른 다시 시골로 가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어느 날 아빠는 할머니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오신 거라며 아빠한테는 여동생이 한 명 있었고
그 애 이름도 수아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주신다
어릴 적 감쪽같이 사라진 딸을 찾다가
할머니는 경찰서에 실종 신고까지 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고 하셨다
아빠는 결혼 후 딸의 이름을 수아로 하고 싶다고,
수아가 계속 같이 사는 것 같을 거고
못 해 준 만큼 더 잘 해 줄 거라고 했다며
수아가 가지게 된 이름의 뒷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수아가 태어난 날 그제야 실종 상태였던
동생의 사망 신고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슴속에 묻고 살았는데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스웨덴으로 입양 가서 잘 살아 있었고
고국의 가족을 찾고 있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내일 사십 년 만에 그 수아를 만나러 가는 거라고
목이 멘 아빠가 말씀하셨다
갑자기 이름이 같은 고모가 생긴 수아는 혼란스럽다
더군다나 고모를 만난 후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
현실이 앞에 놓이게 되는데..
너무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가족이 다시 모여 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한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이다
수아네 가족과 고모네 가족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해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낸 탓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와
다른 형태를 가진 가족의 모습 속에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나지 않았던 수아는
곧 '존중'에 대해 깨닫고 느낌표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해가는 수아
책 제목이 왜 '라곰'패밀리인지 궁금했는데
읽고 나서 스웨덴어의 의미를 알게 되어 좋았고
가족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더 좋았다
마음만 앞선 배려와 넘치기만 하는 사랑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천천히 보여주는 사랑은 기다림의 미학이 있다
따뜻하고 훈훈한 감정을 맛 보여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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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용감하다 #쪼잔한 녀석들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3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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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동미'는 버려진 개다
주인과 산책을 나섰는데 주인은 동미를 두고 사라졌고
동미는 일주일을 떠돌다가 유기동물보호소로 오게 됐다
이곳에서는 20일 정도가 지나면 직원에게 잡혀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19일째 되는 날 기적적으로 <둥글둥글센터>로 간 동미
보호소에서 데려온 개와 고양이들을 치료한 다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곳이다
동미는 들어온 지 3일 만에 새로운 주인을 만났지만
하루 만에 파양되어 다시 센터로 돌아온다
우울한 동미의 눈에 한쪽 구석에 얼굴을 박고
온종일 꼼짝도 하지 않는 동호가 눈에 들어온다
종일 밥도 먹지 않고 굶는 동호
그런 동호의 사료를 훔쳐 먹는 사료 도둑이 나타났다
이 사실을 센터 사람들에게 알려야
동호가 사료를 먹은 게 아니고 계속 굶고 있으며
억지로라도 뭘 먹여줄 텐데..
어떻게 범인을 밝혀야 할까?
동호를 도와줄 수 있을까?

동물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나도 아이도 팬인 박현숙 작가의 글이다
수상한 시리즈 중 생명의 소중함을 말했던 책이
인상 깊었었는데 이런 책이 또 나와서 기쁘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각하게 하는 책이 나는 좋다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같은 마음에서 시작된 책
그 뜻을 같이하며 아이와 함께 읽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유기 방법과
짧은 공고 기간이 끝나면 아무것도 모른 채
안락사 당하는 현실감 있는 내용에 가슴 아팠다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재미있는 동화 속 동미와 친구들의 프로젝트는
독자로 하여금 응원을 보내게 만들고
우리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입양을 신중히 한다면
이 세상에 또 다른 동미는 없을 것이다
모든 동물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사람이 상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고
더 큰 사랑을 주는 그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모든 생명이 행복할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꼭 기억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동물과 함께 살 수는 없더라도, 저와 생일이 그리고 동미와 함께 사람처럼 동물도 행복해야만 한다는 진실을 세상에 널리 알려 주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자, 이제 동미와 함께 떠나 볼까요? - 생일이 아빠, 셰프 이연복 (추천의 글 중에서)

“동호는 주인을 너무 좋아했거나 너무 믿은 거야.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을 때 가장 아프거든. 믿고 좋아한 사람에게 버림받았을 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을 받은 거지. 그래서 저런 병이 든 거야. 남들에게 궁둥이만 보여 주는 병, 구석에 얼굴 처박고 절대 들지 않는 저 병.”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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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무서워! 미세 플라스틱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9
이명희 지음, 김영진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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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 연계 도서로 추천하는 책을 만났다
하나의 주제를 개념, 역사, 환경, 인체, 미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하고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도 쉽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플라스틱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고
발전의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다
플라스틱은 없어선 안되는 재료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며 삶 곳곳에 자리한 플라스틱이
이제는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됐고
바다 생물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렇게 해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약 800만 톤이라니 어마어마하다
그런 바다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돌고 돌아 우리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식탁 위의 음식, 우리가 마시는 물,
매일 빼놓지 않고 입는 옷까지 자리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내뿜는 환경 호르몬에 대한 정보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피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지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 운동에 대해 살펴보고
실천하기 위해 내디딜 작은 걸음을 시작하게 한다
워크북으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익히는 마무리까지!
이 시리즈의 다른 책까지 궁금해질 만큼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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