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우빈'이는 장래 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에많은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세율'이는 갈빗집 사장이 되서 부자가 되고 싶다고발표한 후 친구들이 놀리며 웃어댔고우빈이는 되고 싶은 게 도무지 없어서장래 희망을 찾지 못해 꿈이 없다고 발표했다선생님은 <장래 희망 뽐내기 대회>를 연다고말씀하시고, 대회 전에 꿈을 찾아야만 한다그때 무엇이든 찾아준다는 홍 탐정을 알게 되고홍 탐정 사무실에 찾아가는 우빈이와 세율이그곳에서 홍 탐정이 된 삼촌을 만나게 되고왜 사무실을 차렸는지도 알게 된다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삼촌이자 홍 탐정의조수로 일하게 된 둘꿈을 찾아야 되는 고민을 해결하고장래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초등 중학년부터는 직업에 대한 책을 권장하고추천 도서에도 자주 오른다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며 장래희망을 꿈꾸는첫 번째 문이 열리는 셈이다아이도 아직 뚜렷한 꿈을 찾지 못했다작가가 어린 시절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을 떠올리며꿈이라는 건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고,어린이 독자들이 ‘꿈’이 무엇인지 알고‘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그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며 쓴 책이다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정하지 못하거나,장래 희망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의마음에 공감해 주며 부담감도 덜어준다누군가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신의 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꿈이 없다는 건 창피한 것도 아니고꿈에는 정답이 없다꿈이 없다고 좌절하기 보다 조급해하지 않고천천히 찾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적극적으로 알아가려는 태도는결국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게 되는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배우게 된 아이독자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듯한 진로에 관한 책무엇이든 찾아주는 홍 탐정을 만나고 싶다면이 책을 통해 마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