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살아 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읽었다흥미로운 제목처럼 문신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의판타지 스릴러다✨️주인공 나차르 말리크와 가족들은 몸에 문신이 있는데다른 문신과는 다르게 몸에 있는 문신을 꼬집으면살아서 움직일 수 있다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소재가 참신하고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 책캐릭터 저마다의 개성 강하고 웃긴 그림이 재미있다이렇게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로 꾸며진 이야기에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다첫 번째 이야기인 「주방장의 비밀」도 궁금해진다10월 완간 예정이라는데 다음 3권이 무척 기대된다
제주도 만장굴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약 70년 전에30여 명의 김녕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종휴 선생님이라고 한다험하고 긴 동굴을 탐사하고 이를 세상에 알렸다김녕 초등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비석에이러한 용감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만장굴에서 멀지 않은 김녕사굴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깃들어 있는데 500여 년 전 '서련'이라는 판관과사굴에 살던 뱀에 관한 전설이다뱀에게 젊은 여자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련 판관이 뱀을 물리친 이야기가 비석에 새겨져 있는데작가는 이 두 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처음부터 몰랐던 사실을 배우며 책을 읽었다마을회관에서 열리는 결혼식뱀 단지를 안고 입장한 기이한 신부그 뒤에 우아한 고양이아들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어머니가 깨뜨린 뱀 단지그리고 사라진 신부이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까지모든 사건은 고양이 탐정의 과거가 연결되어 있다는데.. 고양이 탐정과 산이는 어둠의 존재를 이기고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셜록 홈스를 좋아하는 이름도 특이한 '전설의' 탐정영혼의 세계를 투시하는 신비한 고양이 탐정과추리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아이는 책이 오싹하다고 했다🤣제주도에 얽혀 있는 실제 전설과제주 풍습도 배울 수 있는 책미스터리한 이 책을 읽다 보면어느새 논리력이 키워지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책➊, ➋, ➌권도 보고 싶다는 아이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대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빨강 머리 앤’을 만났다고전문학은 원작 그대로가 담긴 책을 선호하는데한빛비즈의 문학툰 ‘빨강 머리 앤’은원작 그대로의 감동이 살아있는 만화 소설이다원작자의 상속자인 손녀로부터 허가를 받아 제작된유일한 만화라고 한다아이가 초등 중학년이 되면서 떤 고전문학을 들여야 할지선택에 고민이 많았다책마다 스타일이 다 다른데 어떤 책을 잘 읽을지 몰랐고쉽고 빠르게 읽을 수는 있지만 원작 내용이 너무 빠져있다거나원작 내용에는 충실하지만 너무 길고 지루해서중간에 읽기를 그만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처음엔 책 두께가 두꺼워서 놀랐던 아이가 1시간 넘게 집중해서다 읽고 난 뒤 “집에 있는 빨강 머리 앤 책보다 이게 더 재미있어!”라고 했다 ⋅⌣⋅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아이들이 고전문학에 입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책을 읽으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듯어릴 적 TV를 통해 만화로 만났던 앤이 떠올랐다밝고 당당하며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앤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앤기쁨도 슬픔도 크게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앤때로는 엉뚱하지만 자기의 삶을 사랑하며멋지게 성장하는 앤의 모습이 나오는 성장소설만화만이 가진 표현 방식에 감탄했고책 속의 감동이 느껴져서 가슴이 벅차다한빛비즈의 문학툰 시리즈는 ﴾ 빨강 머리 앤 ﴿ 을 포함한총 4권의 작품이 출간 되었다 📚﴾ 제인 에어 ﴿ ,﴾ 주홍 글자 ﴿ ,﴾ 레 미제라블 ﴿ 도 너무 기대된다너무나 감사하게 잘 읽은 책어른도 아이도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책두고두고 꺼내볼 사랑스러운 빨강 머리 앤
서평단에 선정되어 표지부터 심쿵..♡인연중무휴 김상수 책을 만나봤다상수의 집사이자 연중무휴 카페를 운영하는김은혜 작가님의 에세이다표지 주인공이자 이름이 '김상수'인 상무,부암동 카페냥이가 등장한다상수와 함께하는 카페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빠질 수 없는 진상 이야기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나만 없어 고양이''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가 절로 튀어나오는귀여운 상수의 사진들이 곳곳에 나온다😍이미 이런 상수에게 빠진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작가님은 상수를 입양하기 전 꽤 우울했다고 한다상수는 귀엽기만 했는데..인간을 치유해주는 마법을 가졌다상수를 잃어버렸던 경험이 있는 작가님은길 위에서 헤매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한다나 역시 유독 길 위의 생명들이 너무 짠하고가슴 아프게 느껴지는터라 공감 됐다엄마는 항상 내 곁에 있을 줄 알았다고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서 후회되고그래서 1분 1초를 소중하게 여길 수 밖에 없다는작가님의 글을 보고는 어느새 가슴이 찡해졌다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사랑한다는 말을 아끼고 싶지 않다반려동물 상수의 귀여움에 대해 쓴 글은내가 반려견 봉자를 보며 뭘해도 귀엽다고늘 얘기하는 것과 같아서 웃음이 났다아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가끔 코 고는 것도 그리고 방귀 뀌는 것도,다리를 꼬고 엎드려 있는 것도 꾸벅꾸벅 조는 것도사료 씹는 소리, 물 마시는 소리 마저 귀엽다안 귀여운 구석이 없다작지만 행복한 것, 소소하지만 즐거운 것평범을 기억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상수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힐링 에세이로 추천한다👍나도 언젠가는 부암동에 가서 상수를 만나야지고양이 최고! 상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