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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6-18
요즘 유일하게 다니는 블로그인 것 같아요. 82에 곧잘 다니시니까 벌써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구요. 요즘은 이분 글 읽으면서 부엌 공부 다시 하고 있어요. 근데 이분 글 읽다 보면 하니케어 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두 분은 전혀 안 닮았는데 어딘가 묘하게 닮았어요. 정반대에 있는 사람들인데 저에게는 두 분이 크로스오버되어 한 사람으로 비친다고나 할까 그래요.
http://blog.daum.net/engineer66
hanicare
2010-06-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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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벌써 알고 있는 블로거에요. 예전에 82쿡에서 비오는 날 흙냄새 비냄새같은 묘한 우수가 있는 글들을 읽었었는데 누가 뭐라고 악담을 해서 모든 글을 지우고 본인의 블로그로 잠적하셨더군요. 언젠가 독백 비슷이 올리셨던 여고 동창생에 대한 글이 인상깊어 그 분의 글을 찾아읽기 시작했었지요.(요리니 살림 정보 이런 건 아예 패스했었거든요.) 뭔가 닮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그 분의 어딘가가 맘에 안들고 심지어는 짜증이 나기도 하거든요.^^ 아 참,이번 서재 지붕이랑 프로필, 맘에 들어요. 이 말을 전할 공간이 마뜩찮았는데 시의적절하게 왕림하셨군요.그린은 제가 저절로 끌리는 색깔이어서요.
예..벌써 알고 있는 블로거에요.
예전에 82쿡에서 비오는 날 흙냄새 비냄새같은 묘한 우수가 있는 글들을 읽었었는데
누가 뭐라고 악담을 해서 모든 글을 지우고 본인의 블로그로 잠적하셨더군요.
언젠가 독백 비슷이 올리셨던 여고 동창생에 대한 글이 인상깊어 그 분의 글을 찾아읽기 시작했었지요.(요리니 살림 정보 이런 건 아예 패스했었거든요.)
뭔가 닮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그 분의 어딘가가 맘에 안들고 심지어는 짜증이 나기도 하거든요.^^
아 참,이번 서재 지붕이랑 프로필, 맘에 들어요. 이 말을 전할 공간이 마뜩찮았는데 시의적절하게 왕림하셨군요.그린은 제가 저절로 끌리는 색깔이어서요.
Joule
2010-06-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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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쇼어(Stephen Shore),요. 하니케어 님이 예쁘다고 해주실 줄 알았어요. 저에게 맞춤한 사진가예요. 그린은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데도 자꾸 힐긋거리게 되는 색깔이에요, 저에게. 댓글 달고 알라딘 막 떠나려다 문득 생각난 건데 '고집스러움' 아닐까요. 하니케어님이 맘에 안 드셨다는 그 '어딘가' 말이에요. 좀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하니케어 님도 '고집스러움'이 꽤 있는 분이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두 분에에게 탐내는 것도 어쩌면 그 '고집스러움'일지도 모르겠고. '옹고집'할 때의 고집말고 '견고하다'라는 단어와 비슷한 어감의 그것. * 맞춤법 교정만 안 보고 있었더라면 둘이 똑같은 시간에 댓글 등록할 뻔했어요. 풉.
스티븐 쇼어(Stephen Shore),요. 하니케어 님이 예쁘다고 해주실 줄 알았어요.
저에게 맞춤한 사진가예요. 그린은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데도 자꾸 힐긋거리게
되는 색깔이에요, 저에게.
댓글 달고 알라딘 막 떠나려다 문득 생각난 건데 '고집스러움' 아닐까요.
하니케어님이 맘에 안 드셨다는 그 '어딘가' 말이에요.
좀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하니케어 님도 '고집스러움'이 꽤 있는 분이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두 분에에게 탐내는 것도 어쩌면 그 '고집스러움'일지도 모르겠고.
'옹고집'할 때의 고집말고 '견고하다'라는 단어와 비슷한 어감의 그것.
*
맞춤법 교정만 안 보고 있었더라면 둘이 똑같은 시간에 댓글 등록할 뻔했어요.
풉.
hanicare
2010-07-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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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오전이 다 가고 있어요. 이곳은 녹음이 너무 건장해서 좀 질릴 정도로 강렬한 6월입니다. 머뭇머뭇 약하게 돋아나는 신록들은 사랑스럽건만. (커튼의 그린, 온화하게 나이드신 현명한 사람같은 그린이에요.) 서늘한 온기랄까. 수년전 FM에서 파가니니의 칸타빌레가 흘러나오는데 그 바이얼린 연주가 내 귀에 이물감없이 최적상태로 고스란히 스며드는거에요. 그 전에는 바이얼린이 거북했었거든요.엄청나게 여성적인 여자나 엄청나게 남성적인 남자에게 느끼는 거북함과 닮은...끈적거리고 감상적이고 기교적이고 뭐 그런 불쾌감. 내 취향,4B 아니 HB연필선의 폭만큼도 안되는 그 좁은 선에 딱 들어맞는 바이얼린 소리를 듣고 이름을 기억해뒀어요. 서늘한 온기. 전 여름이 끝날 때 즈음이면 선풍기를 틀어놓고 얇은 모시이불같은 걸 휘감고 서늘함과 얇게 떠낸 따뜻함을 동시에 즐기는 어린애였지요.정작 여름에는 선풍기바람을 싫어했었어요.저도 제가 좀(김모씨 말로는 아주 많이) 이상한 족속이란 생각은 해요. 그는 그렇게 아슬아슬한 지점에서 두툼한 입술과 굵은 미간주름으로 연주를 하는군요.후훗. 언젠가 시게티의 브라암스 협주곡을 듣고 감전되었던 이후로 아주 오랫만에 찾아온 연주가네요. 제가 음악의 불성실한 문외한이어서 이렇게 희박한 확률로 마음에 맞는 연주자를 알현하게 되는 것이겠죠. 저에게 최적의 장소는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파르스름한 박명의 시간,개와 늑대의 그런 시간처럼. 랭보가 말했었던가요, 밀란 쿤데라의 오래된 책제목이기도 했었던가. 생은 다른 곳에.
투명한 오전이 다 가고 있어요.
이곳은 녹음이 너무 건장해서 좀 질릴 정도로 강렬한 6월입니다.
머뭇머뭇 약하게 돋아나는 신록들은 사랑스럽건만.
(커튼의 그린, 온화하게 나이드신 현명한 사람같은 그린이에요.)
서늘한 온기랄까.
수년전 FM에서 파가니니의 칸타빌레가 흘러나오는데 그 바이얼린 연주가 내 귀에 이물감없이 최적상태로 고스란히 스며드는거에요. 그 전에는 바이얼린이 거북했었거든요.엄청나게 여성적인 여자나 엄청나게 남성적인 남자에게 느끼는 거북함과 닮은...끈적거리고 감상적이고 기교적이고 뭐 그런 불쾌감. 내 취향,4B 아니 HB연필선의 폭만큼도 안되는 그 좁은 선에 딱 들어맞는 바이얼린 소리를 듣고 이름을 기억해뒀어요.
서늘한 온기.
전 여름이 끝날 때 즈음이면 선풍기를 틀어놓고 얇은 모시이불같은 걸 휘감고 서늘함과 얇게 떠낸 따뜻함을 동시에 즐기는 어린애였지요.정작 여름에는 선풍기바람을 싫어했었어요.저도 제가 좀(김모씨 말로는 아주 많이) 이상한 족속이란 생각은 해요.
그는 그렇게 아슬아슬한 지점에서 두툼한 입술과 굵은 미간주름으로 연주를 하는군요.후훗.
언젠가 시게티의 브라암스 협주곡을 듣고 감전되었던 이후로 아주 오랫만에 찾아온 연주가네요. 제가 음악의 불성실한 문외한이어서 이렇게 희박한 확률로 마음에 맞는 연주자를 알현하게 되는 것이겠죠.
저에게 최적의 장소는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파르스름한 박명의 시간,개와 늑대의 그런 시간처럼.
랭보가 말했었던가요, 밀란 쿤데라의 오래된 책제목이기도 했었던가.
생은 다른 곳에.
Joule
2010-06-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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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의 색은 그린이 가장 아름답다고 고집스럽게 자주 중얼거려요. 이틀 전엔가는 산책을 갔다가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어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요. :) 시게티의 브람스 협주곡은 들어볼래요. 가끔 하니케어 님은 내 마음이 더듬고 있는 주파수를 짚어줘요. 안 그래도 어제오늘 새 시디를 주문해 들어봐야 할 때가 되었는데 어떡하지 하고 있었어요. 하니케어 님 귀에 파고들어간 그 연주곡과 연주자 좀 알려주세요. 저도 일청할 수 있는 영광을. 선풍기 바람을 너무 싫어해서 무더운 날에 식당을 들어갔는데 선풍기가 켜져 있으면 단 일 초도 주저하지 않고 꺼버려요. 주인의 눈총이 싫다 싶을 땐 선풍기 바람이 나에게 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그 마저도 안 되면 자리를 옮기든지, 가게를 나와버리든지. 그러니 선풍기 관련해서는 하니케어 님보다 제 성질머리가 더 고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일하다 보니 여름이 참 고역이에요. 엉덩이며 다리에 땀띠가 나요. 그래도 집에 선풍기를 들여놓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옆에서 보던 친구(재미있는 게 저도 제 친구를 언제나 모모라고 부르는데 하니케어 님도 모모 씨라고 부르더군요. 제 친구도 성이 김이에요. 하지만 저는 그냥 늘 그 친구를 그냥 모모라고 불러요. 모모, 안녕! 이렇게요.)가 인생 참 힘들고 고단하게 산다고 쯧쯧거려요. 하니케어 님이 댓글 길게 달아줘서 기분이 참 좋아요. 좀 침울해 하고 있었거든요. * 참고로 스티븐 쇼어 사진 몇 개를 하니케어 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차마 그 손을 내밀지 못하고 쭈삣거리고 있다가 슬그머니 호주머니에 다시찔러 넣었는데 사진 예쁘다고 해주시니 제가 참 기뻤겠지요. 그래서 여기 아래에 스티븐 쇼어 사진 구경할 수 있는 사이트 몇 개 주소 남겨요. 심심할 때 구경하세요. http://www.303gallery.com/artists/stephen_shore/index.php?exh_id=98 http://www.billcharles.com/catalog/stephen_shore/1/ http://hammer.ucla.edu/exhibitions/detail/exhibition_id/107 http://www.artnet.com/Artists/ArtistHomePage.aspx?artist_id=15493&page_tab=Artworks_for_sale
커튼의 색은 그린이 가장 아름답다고 고집스럽게 자주 중얼거려요. 이틀 전엔가는 산책을 갔다가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어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요. :)
시게티의 브람스 협주곡은 들어볼래요. 가끔 하니케어 님은 내 마음이 더듬고 있는 주파수를 짚어줘요. 안 그래도 어제오늘 새 시디를 주문해 들어봐야 할 때가 되었는데 어떡하지 하고 있었어요. 하니케어 님 귀에 파고들어간 그 연주곡과 연주자 좀 알려주세요. 저도 일청할 수 있는 영광을.
선풍기 바람을 너무 싫어해서 무더운 날에 식당을 들어갔는데 선풍기가 켜져 있으면 단 일 초도 주저하지 않고 꺼버려요. 주인의 눈총이 싫다 싶을 땐 선풍기 바람이 나에게 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그 마저도 안 되면 자리를 옮기든지, 가게를 나와버리든지. 그러니 선풍기 관련해서는 하니케어 님보다 제 성질머리가 더 고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일하다 보니 여름이 참 고역이에요. 엉덩이며 다리에 땀띠가 나요. 그래도 집에 선풍기를 들여놓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옆에서 보던 친구(재미있는 게 저도 제 친구를 언제나 모모라고 부르는데 하니케어 님도 모모 씨라고 부르더군요. 제 친구도 성이 김이에요. 하지만 저는 그냥 늘 그 친구를 그냥 모모라고 불러요. 모모, 안녕! 이렇게요.)가 인생 참 힘들고 고단하게 산다고 쯧쯧거려요.
하니케어 님이 댓글 길게 달아줘서 기분이 참 좋아요. 좀 침울해 하고 있었거든요.
*
참고로 스티븐 쇼어 사진 몇 개를 하니케어 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차마 그 손을 내밀지 못하고 쭈삣거리고 있다가 슬그머니 호주머니에 다시찔러 넣었는데 사진 예쁘다고 해주시니 제가 참 기뻤겠지요. 그래서 여기 아래에 스티븐 쇼어 사진 구경할 수 있는 사이트 몇 개 주소 남겨요. 심심할 때 구경하세요.
http://www.303gallery.com/artists/stephen_shore/index.php?exh_i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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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mmer.ucla.edu/exhibitions/detail/exhibition_id/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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