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避我路 2005-11-27  

피아노입니다.
먼저 삭막한 제 서재에 온기를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운치있는 거리도 사람이 오가지 않으면 살풍경하듯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스산해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고. 포근한 솜이불처럼 따스한 말들 많이 주고 받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날까로운 얼음바람에 몸 조심하세요.
 
 
hanicare 2005-11-28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름이 독특합니다. 어쩌면 지겨워하는 건 인생도 타인도 아니고 '나'라는 위인아닌가 하는 생각을 곧잘 하거든요. 나이들수록 따뜻한 말, 부드러운 말이 더 그리워지는군요. 하루하루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