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기린을 보러 갔어
이옥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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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이혼 후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송이. 어느 날 알게 된 사실. 엄마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엄마의 연애를 받아들일 수 없는 송이의 엄마 연애 방해하기 프로젝트?!

이 책을 읽는내내 송이가 이해되지 않았다. 아니 왜 엄마의 연애를 이해 못해?! 아빠는 재혼 했어도 암말안했자나!!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저 어른의 입장이란 걸 곧 깨달았다. 지금의 나야 이렇게 생각하지만 과연 중학생이었다면 과연 똑같이 생각했을까? 그러니 점점 송이가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송이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책에 나온 다른 어른들과 나도 별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가 옳다고 해도 그건 내 입장에서 그런것일뿐 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 역시 청소년 소설은 배울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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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연두 특서 청소년문학 38
민경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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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착한 행동에는 배려나 양보의 의미보다 동정과 연민의 의미가 더 많이 담긴다. 우리가 장애를 마주하는 시선은 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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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어렸을 적 뜻하지 않게 봉사 활동을 다녔다. 그들을 보며 그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 생각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마음이 바뀌게 되었다. 그 생각이 오만이었음을.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편하자고 하는 동정과 연민이었음을..

자폐장애를 가진 친오빠가 사고로 죽은 후 자책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던 채아는 어느 날 절친 우빈이 짝사랑하는 아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아이가 자신의 학교 학생임을 안 채아는 그 상대를 찾아나서는데.. 그 상대가 우리반 자폐장애를 가지고 있는 연두라고?!

어쩌면 뻔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지만 그것 역시 이 책이 청소년 소설이기에 용서가 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은 뻔해도 많이 널리 퍼져야 한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묵직한 교훈을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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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네모의 꿈
하루카 아오키 지음, 존 올슨 그림,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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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은 동화책. 😍
맞아 맞아! 이런 매력 때문에 동화책을 읽었었지!

모든 것이 동그란 동그라미 마을에 태어난 네모의 이야기. 단 한 줄이지만 네모의 불편함이 절절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늙어서 그런가 공감이 넘나 잘됐음)

동그라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본성인 네모로 사는 것을 꿈꾸는 꼬마 네모!! 과연 꼬마 네모는 어떻게 될까요?

동화책임에도 또 많은 것을 배운다.
나는 분명 나인데 어느 순간부터 나의 개성을 숨긴체 다수를 따라가려고 한다.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 잊고있던 개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다.

짧지만 강렬한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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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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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한다. 무엇인가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애정 대상을 찬양(?)하는 글 말이다. 근데 그 주제가 운동이라고? 그럼 진짜 최고지🤣🤣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테니스 찐 사랑이 느껴져서 조금 놀랐다. 왜냐면 나의 클라이밍 사랑도 어디서 지지 않는데 저자의 테니스 사랑에는 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정도로 열정이 느껴지는 책이랄까?

테니스를 너무 사랑에 본업도 버리고(?) 테니스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된 일명 #덕업일치 를 이룬 저자의 모습은 절로 박수가 나왔다. 역시 열정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니까?!

요즘 테니스가 MZ세대의 최고 열풍인 운동이리고 하는데 그 열기가 식지 않기를 바래본다. (이제 클라이밍은 지는 운동이야😭😭)

잘 모르는 분야 였으나 테니스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느껴져서 유쾌하게 읽은 책.

음.. 나도 테니스 함 배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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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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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받고 나서 좀 놀랬다. 두께가 두께가 넘나 어마무시했기 때문..🤣🤣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던 우주 시장에 대한 이 책은 처음엔 조금 어려웠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로웠다.

우주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참 큰 분야다. 하지만 이 시장에 대한 발전은 참으로 더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시장의 주체(?)가 개인이 아니고 정부이기 때문이다. 행정상의 이유 혹은 정부와 기업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짧은 기간에도 로켓 발사가 가능하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것이 보기 싫었던 우주에 관심이 많은 너드(?)들의 적은 돈으로도 우주에 로켓을 보내는 이야기는 잘 모르는 분야이긴 하지만 엄청 흥미로웠다. 그리고 책을 읽는내내 든 생각.

역시 천재들이란..🤣🤣

아직도 우주는 낯설고 어려운 분야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조금의 흥미를 안겨다준 책.

어려웠지만 읽고나니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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