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 생의 마지막 순간, 영혼에 새겨진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서사원 일본 소설 1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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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읽고 사랑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을 저승으로 안내한 후 그 대가로 영혼의 아름다운 기억 조각을 받는 사신과 사역마인 고양이 찰스의 이야기.

나오는 사람들 모두 삶의 의미를 가지지도 못하고 곧 죽음을 앞두고 있어 책이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이 책 전체를 감싸 따뜻해지는 느낌?!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그래도 안도한 것은 누구나 잊지 못한 찬란한 순간이 있다는 것. 그것이 혼의 색으로 표현된다는 것. 그렇담 나의 혼은 어떤 색으로 빛나게 될까?

한줄평을 하자면 전형적인 일본 소설 + 인터넷 소설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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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특서 청소년문학 28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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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 그렇게 바라다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같은 공간에서 살 수 있으리라. 오직 인간만이 그런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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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땐 그냥 재미있는 청소년 판타지물 인줄 알았는데 그 안의 내용이 가볍지 않아서 놀랐다.

어느날 눈앞에 나타난 고양이. 그 고양이는 시간 여행 가이드로 주인공 박선에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제안한다. 자신의 가족들의 과거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박선은 시간 여행을 통해 할아버지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에게 히로시마 원자폭탄은 역사 책에서만 보던이야기였고 우리나라랑은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피폭 피해자들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했고, 피폭 피해는 그 세대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 후대에도 피해를 준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진짜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고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를 가볍게 꺼내 읽기 어렵지도 않고 가독성도 좋았으나 단점이 있다면 결론이 너무 애매하다는 것! 책은 결말을 급작스럽게 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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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 샘터어린이문고 68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샘터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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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는 경주마이다. 경주 중 사고로 기수를 다치게 한 벼리는 미안한 마음에 더이상 경주에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벼리를 동료 경주마인 불화살과 수선화가 항상 위로해준다.

나 때문에 누군가가 다치면 제 아무리 말 못 하는 동물이라도 다 알 것이다. 거기다 항상 호흡을 같이 맞췄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벼리가 너무 안쓰러웠다. 미안함을 가지고 있으나 표현 할 수 없기에 더더욱 힘들었겠지..

벼리의 성공적 재기를 바랬으나 작가는 그대신 벼리가 가장 원하던걸 이뤄준다. 기수 아저씨와의 재회. 동화는 재회하는 부분에서 막을 내리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뒷 부분이 더 있을 것이라 상상된다.

아저씨는 벼리 덕분에 회복이 빨라지고 벼리도 아저씨 덕분에 활기를 찾아 다시 경마 대회에서 1등하는 그런 결말 말이다.

사람과 동물 사이의 우정을 옅볼 수 있어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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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무녀 봄 : 청동방울편
레이먼드 조 지음, 김준호 그림 / 안타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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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르는 이름도 낯선 미스터리 오컬트 장편소설이다. 이 책 낯설지만 엄청 흥미롭다.

중학생인 봄이는 무당이다. 그것도 갑 중의 갑인 무당. 그렇기에 그녀의 사회성은 제로다. 천부인을 찾고자 학교를 들어간 봄은 아싸 탐정단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져 나간다.

이 책은 오컬트 소설이지만 어찌보면 청소년 소설이다. 주인공들이 청소년인 것도 그렇고 사건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면 딱 청소년 소설 재질이다.

그렇기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장르가 특이하긴 했으나, 스토리도 탄탄하고 무엇보다 몰입감이 뛰어났다. 조금만 읽으려 했는데 뒷내용이 궁금해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결말은 오컬트 소설이기에 다소 황당무개 했지만, 이게 또 이 책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이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앞으로 남은 2권은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그 사건으로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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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윤여름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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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를 하면서 사는게 꿈이었다. 하지만 제주도 땅값은 점점 비싸지고.. 그러면서 나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저자도 세계 여행을 다니며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꿈꿔왔으나 직장을 포기할 수 없는 법! 그래서 엄마를 꼬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60대 엄마는 영어를 하나도 못 한다는 이유로, 남과 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처음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거부하지만 이제는 딸보다 게스트를 환영한다.

한국을 사랑해서 오는 세계 각국의 게스트들은 엄마에게 친구가 되주기도 새로운 자식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런 게스트들이 고마워 엄마는 게스트들에게 한끼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한다. 그 마음이 정말 멋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쉽지 않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소소한 용돈벌이는 물론 일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신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을 보며 저자가 부러웠다. 그리고 잊어가던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게 되었다.

꿈은 멀지 않은곳에 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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