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어휘 사전 -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김정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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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 키워드 중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문해력’이에요. 단순히 책을 읽는 능력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을 말하지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문해력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데, 이번에 《문해력 어휘사전》을 만나니 왜 꼭 필요한 책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왜 문해력이 필요할까요?

검색 몇 번이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지만, 정작 그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어요. 또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른다면 인공지능이 아무리 똑똑해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고요. 그래서 결국은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 바로 문해력이 미래 인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문해력 어휘사전》 살펴보기

이 책은 정치, 경제, 지리, 역사, 과학 등 교과 전반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어휘를 담고 있어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생활 속 사례와 함께 풀어주니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 파트에서는 ‘민주주의’나 ‘선거’ 같은 용어가, 과학 파트에서는 ‘퇴적암’, ‘광합성’ 같은 단어들이 등장해요.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보던 개념이 책 속에서는 한결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또 삽화와 그림이 풍부해 이해가 훨씬 빠르고, 장마다 마련된 ‘어휘 다지기’, ‘놀이마당’ 코너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개념을 확인하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희 아이는 과학 단어들을 특히 재미있어했어요. 교과서에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던 용어들도 그림과 함께 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역사나 사회 부분을 같이 읽으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질문이 오가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고 나서 느낀 점

《문해력 어휘사전》은 단순한 낱말풀이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게 해 주는 책이에요. 문해력은 단어 하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요. 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스스로 질문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지식이 자기 것이 되는 거지요.

앞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힘은 결국 사람만이 가진 사고력과 문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 출발점을 마련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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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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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세계사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초등 5학년, 6학년 아이들이 있는데, 한국사와 달리 세계사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항상 “세계사는 너무 낯설어”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전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만나면서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세계사, 왜 미리 시작해야 할까요?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세계사는 한국사보다 먼저 배우게 된다고 해요. 초등 과정에서는 세계사를 직접 배우지 않으니, 준비 없이 중학교에 가면 생소한 이름과 사건들을 한꺼번에 외워야 해서 금방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 벽’을 만나지 않게 미리 준비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 할까?”였어요. 너무 어려운 책은 아이들이 금세 흥미를 잃고, 만화책은 재미있지만 깊이가 부족할까 걱정되잖아요. 그 사이 균형을 잘 잡아주는 책이 바로 용선생 세계사였습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니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선생님과 다섯 아이들의 역사반 수업을 듣는 형식으로 전개돼요. 누군가는 엉뚱한 질문을 하고, 또 다른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1권에서는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이루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4대 문명(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허 강)과 아메리카 문명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 수메르인들이 만든 최초의 도시 문명,

•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미라,

• 인더스 문명의 첨단 도시,

• 중국 상·주나라의 청동기 문화와 봉건 제도,

• 아메리카 대륙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차빈 문명까지…

하나하나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솔직한 반응

둘째(초등 5학년)는 책을 보다가 갑자기 “엄마, 인더스 문명에는 화장실도 있었다네? 진짜 대단하다!” 하더라고요. 생활 속 이야기와 연결되니 훨씬 실감 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큰아이(초등 6학년)는 “세계사가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스토리로 이어져 있구나”라고 말했어요. 그동안 단편적으로 듣던 피라미드나 알렉산드로스 대왕 같은 이야기들이 하나로 연결되니까 훨씬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QR 영상을 통해 실제 유물과 유적을 보면서는 마치 현장 체험학습을 하는 기분이라며 재미있어했습니다.

전면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 더 쉬운 서술로 술술 읽힌다.

📌 100여 개의 QR 영상이 추가되어 생생한 체험 가능.

📌 중·고등 교과 과정과 용어 연계, 시험 대비에도 도움.

📌 5,500컷 이상의 풍부한 이미지, 600컷 지도 수록.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직접 QR을 찍어보는 과정도 즐거워했고, 지도와 삽화를 통해 ‘역사=지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눈으로 본 장점

저는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세계사는 사건과 연도가 많다 보니 암기식으로 접근하면 금방 흥미를 잃기 쉬운데, 이야기를 따라가며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라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또 교과 과정과 연결되어 있어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라 학습서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권은 초등 5,6학년이 세계사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입문서였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문명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재미있게 다가오고, 책과 QR 영상, 풍부한 시각 자료가 함께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세계사의 큰 흐름을 차근차근 쌓아가려고 합니다. 저처럼 “세계사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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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3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3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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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을 위한 다양한 교재와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확실한 차별점을 지닌 시리즈가 있습니다. 바로 《중등 필독 신문》입니다. 1권에서는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신문 읽기의 재미와 기초를 다졌고, 2권에서는 수능과 내신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며 실제 학습 효과를 검증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3권, 그 대장정의 마지막 권에서는 ‘시그널 정독법’을 통해 독서와 사고력, 나아가 글쓰기까지 아우르는 최종 완결편으로 독자 앞에 선보입니다.

단순한 독해를 넘어서는 ‘시그널 정독법’

많은 학생들이 국어나 비문학 독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을 확장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내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중등 필독 신문》 3권은 바로 이 지점을 짚어냅니다.

책은 ‘인식 → 확장 → 표현’이라는 세 가지 학습 과정을 ‘시그널 정독법’이라는 이름으로 체계화했습니다. 글의 구조를 파악(Structure)하고, 주제를 찾아내며(Idea), 사고를 확장(Grow)하고, 개념을 정리(Notion)한 뒤, 질문하고 답하며(Ask), 다른 지식과 연결(Link)하는 여섯 단계로 나누어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여섯 단계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가 아무리 정교해졌다 해도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지식을 자기화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주제, 풍성한 읽을거리

3권은 각 장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글을 제시합니다. 의료, 스포츠, 예술, 금융, 시사, 미디어까지 총 여섯 개의 분야가 준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의료 편에서는 AI 의료 기술, 청소년 비만 문제, 장기기증, 유전자 연구 등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를 다룹니다.

• 스포츠 편에서는 한일 라이벌전, e스포츠, 스포츠맨십과 올림픽 정신 같은 흥미롭고 동시에 교육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예술 편에서는 미디어 아트, 방탄소년단, 키스 해링, 앤디 워홀 등 청소년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예술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 금융 편은 청소년기에 접하기 어려운 ‘돈’과 관련된 지식을 쉽게 풀어줍니다. 신용점수, 재무제표, 디지털 자산 등 경제 감각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주제들이죠.

• 시사 편에서는 가짜 뉴스, 청소년의 사회 참여, 한미일 외교, 디지털 교과서 등 현재 진행형의 이슈를 다룹니다.

• 미디어 편에서는 웹툰과 웹소설, 국제 영화제, AI 창작, 관찰 예능까지, 청소년들이 실제로 소비하는 콘텐츠와 연결된 이야기를 통해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주제를 아우르면서도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고를 넓히고 질문을 던지도록 이끄는 점이 《중등 필독 신문》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왜 청소년 필독서인가?

이 책은 단순히 ‘읽기 훈련서’가 아닙니다.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사회, 논술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맞이할 미래 교육의 방향성까지 제시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힘, 즉 생각하고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필독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도 있습니다. 청소년기 자녀에게 “공부 좀 해라”라는 말보다,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을 건네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중등 필독 신문》 3권은 아이 혼자 읽어도 좋지만, 부모와 함께 읽으며 토론한다면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시리즈 완결, 하지만 끝이 아닌 시작

프롤로그에서 저자들은 “텍스트의 미래, 여러분이 넥스트입니다”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다시 “생각의 힘”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이 시리즈는 텍스트를 읽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를 넓히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3권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중등 필독 신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새로운 시작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요.

마무리하며

《중등 필독 신문》 시리즈는 청소년 독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단순한 독해를 넘어 사고 확장과 표현으로 이어지는 독서법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길러줍니다.

특히 이번 3권의 ‘시그널 정독법’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국어 독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표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모든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제, 《중등 필독 신문》이 전해주는 마지막 신호를 받아들일 차례입니다. 그 신호는 단순히 책 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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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신 초등 수학 3-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수학의 신 (2026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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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가 비상교육의 <수학의 신>을 직접 풀어보았습니다. 초등 3학년 수준이지만, 핵심 개념과 심화 개념이 책 앞에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 곱셈과 나눗셈, 분수나 원 문제에서 헷갈려하던 아이가 개념을 바로 확인하고 문제에 적용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핵심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효율적인 학습 구조

<수학의 신>은 단원별로 필요한 핵심 개념을 먼저 모아 보여주고, 개념을 확장한 심화 개념과 상위권 문제 비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복잡한 개념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면서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도 개념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곱셈과 나눗셈, 원과 분수, 들이와 무게, 그림그래프 등 다양한 단원을 풀면서 개념을 확인하고, 문제에 적용하며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구조가 특히 유익했습니다.

4단계 심화 문제로 탄탄하게 다지는 수학 실력

심화 문제는 Check → Practice → Master → Challenge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 반복이 아니라 난이도를 점층적으로 높여 실력을 단계적으로 쌓아가는 방식이어서,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차근차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Master 심화 변형 문제’에서는 소재를 바꾸거나 조건을 추가하여 동일 개념을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해 보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풀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강화되었습니다. Challenge 단계는 최고 수준 문제로,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최상위권 실력을 목표로 학습하는 데 적합합니다.

아이가 특히 흥미로워한 단원

막내는 ‘그림그래프’와 ‘들이와 무게’ 단원에서 단계별 문제 풀이의 차이를 체감하며 재미있게 학습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만 맞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조건을 바꾸거나 소재를 달리하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헷갈리기 쉬운 분수 계산이나 나눗셈 문제도, 핵심 개념을 먼저 확인하고 4단계 심화 문제를 순서대로 풀면서 실수가 줄고 자신감이 높아지는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상위권 문제도 도전하면서 수학 실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이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초등3학년이라도 심화 학습과 최상위권 문제 도전이 가능

• 핵심 개념부터 심화 개념, 상위권 문제 비법까지 체계적 정리

• 단계별 심화 문제 학습으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강화

• 어려운 개념도 아이 스스로 확인하며 학습 습관 형성

<수학의 신>은 수학 실력을 탄탄히 다지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교재입니다.

#비상교육 #수학의신 #초등수학 #수학심화서 #수학문제집 #초등심화문제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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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표 북멘토 가치동화 71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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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우리 집 삼남매와 함께 읽은 동화책 『사라진 시간표』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 책은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미스터리 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아이들의 우정, 그리고 성장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 저희 가족 모두에게 좋은 독서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 소개 및 줄거리

『사라진 시간표』는 마코네 반 담임 선생님이 매주 작성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주간 계획표’가 어느 날 먹물로 인해 얼룩지고, 일부 내용이 지워지면서 벌어지는 신비한 사건을 다룹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워진 시간들이 실제로 사라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하나둘씩 벌어지기 시작하죠. 아이들은 학교에 전해 내려오는 묘법사라는 전설과 먹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게 되며, 같은 반 친구 스미레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녀의 시간표 일부가 새까맣게 지워진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우리 삼남매의 솔직한 반응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삼남매는 각자 다른 감상과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그 반응이 참 재미있었어요. 초등 3학년 막내는 “시간표가 갑자기 사라지는 게 너무 신기하고 약간 무섭기도 했어요. 내가 학교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어쩌지 걱정도 됐어요.”라며 신비한 이야기 속에 몰입했답니다. 5학년 둘째 아이는 “친구들이 서로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가장 멋졌어요. 나도 친구들이랑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우정과 협력의 메시지를 깊게 느꼈다고 했고, 6학년 첫째는 “아이들이 각자 고민을 안고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나도 학교 생활에서 힘들 때 이 책을 떠올리며 위로를 받았어요.”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각기 다른 시선과 공감으로 아이들이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게 정말 좋았답니다.


이 책이 주는 특별한 의미

『사라진 시간표』는 단순한 미스터리 동화를 넘어, 아이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 갑작스런 초자연적 현상과 마을에 전해지는 전설,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마주하고, 도망치기보다 서로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워가죠. 이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내적 갈등과 시련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위험에 처한 친구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는 모습은 ‘함께라서 더 강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이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친구들과 나누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추천하는 이유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닥쳐도 혼자 감당하지 말고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하자’고 자주 말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긴 어려운 부분이 있죠. 『사라진 시간표』는 이런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전달해 아이들이 자기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건강한 사회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스터리와 학교 괴담처럼 흥미로운 소재가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여주니,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사라진 시간표』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춘 동화책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우정, 그리고 공동체의 힘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우리 삼남매와 함께 읽으며 아이들이 각자 느낀 점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강력 추천하며, 앞으로도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여러분도 우리 가족처럼 따뜻한 독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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