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5년-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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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등인 저희 아이는 이미 중등 과정의 도형 공부를 조금씩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초등 때는 도형을 비교적 재미있어하며 흥미를 가지고 공부했지만, 중등 도형은 공식과 개념이 많아지고 문제 유형도 훨씬 다양해지면서 혼자 공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평면도형의 성질이나 삼각형의 닮음, 피타고라스 정리 같은 단원은 처음 접하는 용어와 개념이 많아 아이가 조금 막막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내가 혼자 풀 수 있을까?”라며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도 보였지만, 조금씩 책을 살펴보면서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도형’(이하 ‘바빠 중2 도형’) 을 만나게 되었고, 실제로 아이와 함께 풀어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구조와 친절한 설명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설명해 주고, 스몰스텝 방식으로 문제를 구성해 아이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도형 문제도 한 단계씩 차근차근 풀면서 스스로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단계마다 제공되는 ‘바빠 꿀팁’과 저자 직강 개념 영상은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직접 설명해 주는 것처럼 학습을 도와줍니다. 아이는 영상으로 개념을 확인하면서 책 속 문제를 바로 풀어볼 수 있었고, ‘앗! 실수’ 코너를 통해 자주 하는 계산 실수나 착각을 스스로 체크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도형 단원도 점점 재미를 느끼며 풀게 되었고,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첫째 마당, 도형의 성질 단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단원에서는 이등변삼각형, 직각삼각형의 합동 조건, 삼각형의 외심·내심, 평행사변형과 여러 사각형의 성질 등 중2 2학기에서 꼭 알아야 할 도형 단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등변삼각형의 성질과 조건을 풀어보았는데, 설명이 마치 옆에서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는 것처럼 친절하고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혼자서도 이해하며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바빠 꿀팁’을 참고하거나 저자 직강 개념 영상을 켜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막히지 않고 문제를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앗! 실수’ 코너는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자주 하는 실수를 바로 잡아주어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외심 문제를 풀 때, 각의 합을 잘못 계산하거나 선분 길이를 착각할 수 있는데, ‘앗! 실수’에서 이런 흔한 실수 포인트를 정리해 두어 아이가 스스로 체크하며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 ‘출동! ×맨과 ○맨’ 코너는 어떤 계산이 맞고 틀렸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둘째 마당, 도형의 닮음과 피타고라스 정리 단원도 아이와 함께 풀었습니다. 이 단원은 삼각형 닮음 조건, 직각삼각형에서 닮은 삼각형, 삼각형 내각·외각 이등분선, 사다리꼴 관련 문제 등 중학도형의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접하는 단원이라 어려워할까 걱정했지만, 스몰스텝 방식으로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 수 있게 되어 있어 개념 이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피타고라스 정리 단원에서는 단순 계산 문제뿐 아니라 증명과 활용 문제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가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직각삼각형이 되기 위한 조건을 확인하고,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 선분 길이를 구하는 문제를 풀면서, 아이가 “아, 이제 이 공식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 알겠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셋째 마당, 확률 단원에서는 경우의 수와 확률 계산의 기본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 계산에서 아이가 처음에는 다양한 조합을 나열하는 것에 혼란스러워했지만, 단계별 예시와 쉬운 문제부터 시작하는 구성 덕분에 점차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확률 계산 문제 역시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다루어, 아이가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면서 “아, 이건 전에 배운 도형 개념이랑 연결되어 있네”라며 배운 내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문제집들은 한 권에 방대한 지식을 담아 놓고, 심화 문제까지 바로 풀도록 구성된 경우가 많아 아이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 좌절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빠 중2 도형’은 기본 문제부터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중학수학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하루 1~2단계씩 진행했더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어도 어려워하던 도형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개념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저먹는 시험 문제’ 코너를 통해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본 문제를 제시해, 이 책 한 권으로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해당 코너 문제를 풀고 나서는 비슷한 유형의 학교 시험 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고, 자신감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바빠 중2 도형’은 특히 중학수학 기초가 부족한 아이나, 혼자 공부하려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1시간 정도 투자해 한 단계씩 진행하면, 도형과 확률 단원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심화 문제에도 도전할 준비가 됩니다. 또한 ‘바빠 중학연산·도형’ 시리즈와 함께 활용하면, 연산과 도형 영역을 균형 있게 보강할 수 있어 학습 결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와 직접 풀어본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이 책은 단순한 문제집을 넘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중학수학 자신감을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단계별 구성, 친절한 설명, 꿀팁, 영상 강의, 실수 예방 코너, 시험 대비 문제까지, 모든 요소가 아이의 학습에 맞춰져 있어 학부모 입장에서도 안심이 됩니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 혹은 중학수학 기초가 부족한 아이에게 ‘바빠 중2 도형’은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기초를 다진다면 이후 어떤 심화 문제에도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풀어보며 느낀 점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주는 교재라는 점입니다.

중2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아이에게, ‘바빠 중2 도형’ 2022 개정판은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책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 책 덕분에 도형과 확률 단원을 즐겁게 학습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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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과학생활 -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서은혜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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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에게 과학은 늘 궁금하지만 동시에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배우던 과학은 비교적 쉽고 실험 중심이거나 관찰 위주였지만, 중학교 과학은 단순히 사실을 외우는 것을 넘어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 스스로는 “중학교 과학은 어려울 것 같아”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고, 저 역시 아이가 새로운 학습 환경과 수준 높은 과학 내용을 마주할 때 당황하거나 지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예비중등이라는 시점에서, 아직 중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중2 수준의 교재를 보여주는 것이 과연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혹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 흥미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미리 접하며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경험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중학교 2학년 교재인 《은혜로운 과학생활 개정판》을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히 교재를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읽고, 그림과 설명을 보며 개념을 이해하고, 나중에는 영상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의도였습니다. 이 책은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가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학을 미리 경험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책으로 평가받는 교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과 설명이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끼고 학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책을 처음 보여주었을 때, 아이는 솔직히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처음 보는 중2 교재였기 때문에 글자 수와 개념 난이도를 보고 “이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는 모습도 잠시 보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조금씩 펼치면서, 특히 그림으로 표현된 실험 장면이나 원리 설명을 보는 순간부터 아이의 표정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와, 이렇게 하면 이해가 되겠네!”라며 그림 속 실험 장면과 설명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미리 걱정했던 것보다 아이가 훨씬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림과 글이 서로 보완되면서 개념 이해를 돕는 구조가 아이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처럼 느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교재를 통해 아이는 단순히 내용을 읽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학습 습관을 조금씩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혼합물 분리 방법’ 단원에서는 그림을 보며 각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효율적인지 스스로 떠올리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마, 이렇게 하면 소금과 모래를 나눌 수 있겠지?”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개념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여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사고와 탐구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는 중학교 과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미리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긴장과 부담이 있었지만,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어려움보다는 흥미와 호기심이 앞서는 학습 경험이 되었고, 저는 부모로서 아이가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는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학 내용을 미리 접하면서, 책 자체가 중학교 과학을 체험하는 미리보기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읽는 과정에서 아이는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나아가 탐구하는 태도를 조금씩 체험하게 되었고, 저 역시 아이가 스스로 과학을 즐기는 경험을 쌓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앞으로 중학교 과학을 배우는 데 있어 기초 자신감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결국, 예비중등 시점에서 중2 수준의 교재를 먼저 보여준 경험은 단순히 지식을 미리 습득하는 것을 넘어, 호기심, 학습 태도, 자기주도 학습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중학교 과학은 더 이상 막연한 두려움의 과목이 아니라,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채워진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껴졌고, 저는 그 과정을 함께하며 부모로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설명이 친근해 시작이 자연스러움

중2 수준의 내용이라 처음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는 책 속 직접 그린 귀여운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바로 흥미를 보였습니다.

‘혼합물 분리 방법’ 단원을 읽으며, 그림과 함께 원리를 이해하고 “아, 이렇게 하면 섞인 것도 나눌 수 있구나!”라고 스스로 떠올리며 읽는 모습이었습니다. 중2 내용이지만 예비중등 눈높이에서도 부담 없이 미리 공부하는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책을 보는 경험 자체가 자연스러운 선행 학습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그림이 많다는 것이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요소였는데, 특히 실험 과정과 원리를 그림으로 나타낸 장면에서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읽었습니다. 중학교 과학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학습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단원별로 제공되는 유튜브 QR 코드입니다. 이 QR 코드는 단순히 참고 자료가 아니라, 책에서 다룬 개념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였습니다.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가 중학교 2학년 교재를 처음 접할 때, 글과 그림만으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도 많았습니다. 특히 ‘빛과 파동’ 단원에서 렌즈와 굴절, 반사 등 눈으로 직접 실험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있었는데, 영상 QR 코드를 활용하면서 실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해당 단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영상을 틀어주었는데, 평소 그림과 설명만 봤을 때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내용이 영상에서는 실제 실험 장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렌즈를 통과한 빛이 굴절되는 장면이나 거울에서 반사되는 빛의 움직임을 직접 보여주자, 아이는 즉시 이해하며 “아, 이제 보이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순간을 보는 것은 부모로서도 매우 기쁘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림만으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원리의 흐름과 실제 실험 장면을 연결하면서, 아이는 단순한 암기나 읽기에서 벗어나 자발적 학습과 탐구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영상은 단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원할 때 언제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컸습니다. 아이는 “여기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돼”라고 말하며 특정 장면을 몇 차례 반복해서 보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개념의 이해가 점점 깊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예비중등인 상태에서 중2 수준의 과학 개념을 처음 접할 때, 이런 반복적 시청은 특히 중요한데, 실제 실험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따라가면서 이해하는 과정은 글과 그림만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인 학습 경험이 되었습니다.

영상이 주는 장점은 단순히 개념 이해를 돕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실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아이의 학습 몰입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영상 속 실험 장면에 집중하면서, 실제로 실험을 하는 것처럼 상상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빛이 이렇게 굴절되지?” “거울에서는 빛이 이렇게 반사되는 거야?”라는 식으로, 학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탐구적 사고가 촉진되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볼 때, 영상 덕분에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수동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이해를 확인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는 책만 보는 것보다 영상과 함께 학습할 때 훨씬 즐거워하며, 지루함 없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중등 아이가 중2 교재를 처음 접할 때는 글과 그림만으로는 금세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데, 영상은 학습의 재미를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실험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면서,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단원별 영상 QR 코드는 단순히 부가 자료가 아니라, 중학교 과학 개념을 미리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과 호기심을 동시에 키워주는 핵심 학습 도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비중등 시점에서 중2 교재를 접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제 실험과 개념 이해를 연결하며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만족을 준 학습 방법이었습니다. 아이가 책과 영상을 함께 활용하면서 스스로 이해하고 반복 학습하며 탐구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중학교 과학 학습 준비에 있어 최적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퀴즈와 학습 점검표로 성취감 체험

단원 끝의 초성 퀴즈와 책 앞부분에 제공되는 연간 학습 계획표는 아이가 스스로 점검하고 기록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도구였습니다.

• 퀴즈로 이해도를 확인하고

• 점검표에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며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에게는 중2 내용을 미리 접하며 자기 주도 학습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고, 매일 조금씩 진도를 확인하면서 “오늘 내가 뭘 배웠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동시에 학습 계획을 관리하는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점은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학습 습관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낀 단원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특히 관심을 보인 단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권의 변화: 지구 구조, 화산과 지진, 지각의 변화

• 빛과 파동: 렌즈, 굴절, 반사

• 별과 우주: 별과 행성, 우주 구조

중2 교재이지만, 그림과 영상 덕분에 예비중등 눈높이에서도 충분히 이해 가능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권 단원에서는 화산 폭발과 지진 원리를 그림과 영상으로 이해하며, 학교 수업 전에 실제 개념을 먼저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빛과 파동 단원에서는 렌즈와 굴절, 반사 실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별과 우주 단원에서는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습니다.

학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독학

책과 영상, 퀴즈, 점검표를 순서대로 활용하니, 학원 없이도 충분히 중2 과학 개념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책 → 영상 → 퀴즈 → 점검표

• 4단계 학습으로 중2 내용을 예비중등 아이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음

•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학습

아이 입장에서는 선행 학습과 동시에 자신감 경험이 되었고,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의 시선에서 본 장점

• 그림과 설명이 친근해 예비중등도 쉽게 시작

• 책과 영상 연결로 개념 이해 강화

• 퀴즈와 점검표로 성취감과 자기 주도 학습 경험

• 중2 과학 내용을 미리 접하며 학교 수업 대비 가능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중학교 과학, 미리 경험하며 자신감 쌓기

《은혜로운 과학생활》 개정판은 단순 문제집이 아니라, 중2 과학을 미리 경험하며 개념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영상으로 실감 나는 학습을 경험하며, 퀴즈와 점검표로 자기 주도 학습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비중등 아이가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는 책으로, 학원 없이도 충분히 독학이 가능한 교재라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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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 - 하늘에 색을 입히다
안유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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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어요. 바로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이라는 책을 함께 색칠해본 경험인데요, 평소 컬러링북을 좋아해서 가끔 취미 삼아 색을 입히곤 했지만, 이번 책은 다른 점이 있었어요. 단순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취미용 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특별했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리고 남편까지 자연스럽게 책 앞에 모여 앉아 색을 칠하다 보니 어느새 가족 활동이 되었어요. 가족이 함께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국 전통문화까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 보람찼습니다.

단청, 멀게만 느껴졌던 전통을 가까이

저는 그동안 단청이라는 말을 들으면 ‘궁궐이나 사찰에 있는 화려한 무늬’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멀리서 바라보며 예쁘다고 감탄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죠. 그런데 이번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은 단순히 색칠만 하는 책이 아니라, 단청이 무엇인지, 왜 쓰였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어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엄마, 그냥 무늬 색칠책 아니야?”라고 했는데, 책 속 설명을 하나씩 읽어주니 점점 관심을 갖더라고요. 특히 단청이 단순히 장식용이 아니라 건물의 목재를 보호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신기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안유진 단청장 이수자의 특별함

책을 쓴 안유진 작가는 단청장 이수자라고 해요. 사실 저는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단청장 이수자’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국가무형유산을 이어가는 전통 장인으로,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전통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이수자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아이들이 놀란 건 “이렇게 젊은 사람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참 멋있다”라는 사실이었어요. 보통은 전통 장인은 연세 지긋한 분들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젊은 세대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도 더 친근하게 느낀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한 색칠 시간

책을 처음 펼쳤을 때는 아이들 셋이 서로 먼저 색칠하겠다고 조금 투닥거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돌아가면서 페이지를 나눠서 칠하기로 했습니다. 큰아이는 꼼꼼하게 색을 채우는 편이라 오방색의 의미를 살려가며 정성껏 칠했어요. 둘째는 자유롭게 자기만의 색을 섞어 쓰는 걸 좋아해서 보라색이나 연두색 같은 색을 과감히 넣더라고요. 막내는 손이 아직 서툴지만, 선 안에 열심히 칠하면서 “나도 전통 색칠해봤다!”라며 뿌듯해했답니다.

남편은 옆에서 아이들이 칠하는 걸 지켜보다가 결국 함께 참여했어요. “이거 생각보다 집중된다”라면서 색연필을 잡더니, 어느새 저보다 더 진지하게 색을 고르더라고요. 가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전통 문양을 채색하면서 웃음도 많아지고 대화도 늘어났어요.

오방색의 매력

책에서는 단청에 자주 쓰이는 전통 색인 오방색(청, 적, 황, 백, 흑)을 소개해주고 있었어요. 단순히 색 이름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색이 상징하는 의미까지 함께 담고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청)은 동쪽과 봄, 생명을 상징하고, 빨강(적)은 남쪽과 여름, 불을 상징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와, 그냥 색이 아니라 다 의미가 있었구나!” 하며 놀라워했어요. 그러다 보니 색칠할 때도 더 신중하게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작은 문화답사 같은 경험

경복궁이나 창덕궁,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단청 문양들이 그대로 실려 있다 보니, 색칠을 하면서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코로나 시기에는 문화재 관람이 어려웠는데, 집에서 이렇게 책을 통해 작은 답사를 즐길 수 있다니 아이들도 재미있어했어요.

“엄마, 우리 다음에 경복궁 가면 이거 진짜랑 똑같은지 확인해보자!”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니, 단순히 책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구나 싶어 뿌듯했습니다.

전통을 일상 속에서 즐기기

사실 전통이라고 하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아이들도 “이거 우리랑 상관없는 옛날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색칠을 하다 보니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자기 손으로 문양을 채워가면서 전통이 곁에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컬러링북이 주는 힐링 효과도 좋아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 색연필을 잡고 한 장 한 장 채워가면 잡생각이 줄고 오롯이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 컬러링북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우리 전통을 배우고 지켜가는 과정’이 함께 담겨 있어 더 값졌어요.

아이들과의 대화, 그리고 배움

색칠하는 동안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이 오갔어요.

“엄마, 왜 기둥마다 무늬가 달라?”

“이 색은 왜 꼭 들어가야 해?”

“단청을 하면 나무가 안 썩는다고?”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저도 함께 공부가 되었어요. 모르는 부분은 책 속 설명을 읽어주면서 함께 배웠고요. 그 과정 자체가 가족이 함께하는 작은 공부 시간이자 놀이 시간이 되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

저희 가족처럼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컬러링북이라고 하면 보통은 개인적인 취미 활동으로 여겨지지만,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동시에 잊고 지냈던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을 색칠해본 시간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남편은 뜻밖의 몰입을 경험했으니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거죠.

전통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고 재해석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색연필을 잡고 오방색을 입히며 가족과 나눈 대화와 웃음, 그 시간이 결국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혹시 전통문화가 어렵다고 느껴지시거나, 가족과 함께할 색다른 활동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단청의 아름다움을 직접 손끝에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단청컬러링북 #안유진단청장 #전통컬러링북 #한국전통문화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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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 환경, 과학편 - 하루 30분,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신문 읽기의 힘 바빠 영어
성기홍(효린파파).송수영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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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사실 좀 부담스러웠어요. 제목이 ‘영어 신문’이라서 왠지 어렵고 복잡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하루에 30분, 하나의 기사를 읽고 따라가는 형식이라 천천히 시작해볼 수 있었고,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생각보다 훨씬 도움이 되었어요.

왜 하필 ‘영어 신문’일까?

그동안 영어는 단어 외우기나 문법 문제 풀기 위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실제 영어로 쓰인 신문 기사 형식이어서, 눈에 익은 문법이나 단어가 아닌 ‘진짜 쓰는 영어’를 접할 수 있었어요.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생활 표현들이 자주 나와서 읽을수록 흥미가 생겼고, 영어가 단지 시험 과목이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신문 기사인데도 어렵지 않은 이유

‘바빠 영어 신문’은 초등학생이 혼자서도 읽을 수 있도록 기사들이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 신문보다는 단어 선택이나 문장 구성이 훨씬 부드럽고 친절해요. 낯선 단어가 있어도 문맥 속에서 유추할 수 있게 여러 번 반복되기도 하고, 기사 길이도 딱 하루에 한 편씩 보기 좋은 분량이에요.

예를 들어 “When Cows Burp, the Earth Gets Hot”이라는 기사를 읽었을 땐,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웃음부터 나왔어요. 하지만 그 안에 소의 트림이 지구 온난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진지하게 설명돼 있어서,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어요.

4단계 학습법이 영어를 진짜로 ‘내 것’으로 만들어줌

가장 좋았던 건 이 책의 ‘4단계 학습법’이에요.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내 방식으로 정리하고 써보고, 말해보고 생각해보는 과정이 있어서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1단계: 기사 읽기

처음에는 영어 기사 원문을 읽어요.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단어와 문장이 간단하지만, 실제 뉴스처럼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요. 화면을 덜 보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나, 팜유의 진실에 관한 기사도 있었어요.

2단계: 확인 문제

그다음엔 기사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 문제를 풀어요. 첫 문제는 단어 뜻, 두 번째는 내용 이해, 세 번째는 한 줄 요약이에요. 문제를 풀며 내가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3단계: 기사 쓰기

기사 내용을 떠올리면서 문장을 직접 써보는 과정이에요. 처음엔 막막했지만, 앞의 기사를 다시 읽으면서 힌트를 얻고, 비슷한 문장을 써보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어요. 이 단계 덕분에 영어 문장을 쓰는 게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4단계: 정리 & 토론

마지막으로, 기사의 핵심을 주장-근거-결론 순서로 정리하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생각해보는 활동이 나와요. 이 부분은 영어뿐만 아니라 논리력까지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예를 들어 "Should Kids Use AI for Homework?"라는 기사에선 정말 깊이 고민해보게 되었고, 토론 주제까지 있어서 친구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30개의 기사 주제가 모두 흥미롭고 다양해요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다루는 주제가 너무 다양하다는 거예요. 단순한 환경, 과학뿐 아니라 인공지능, 미래 기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스마트 농업까지 있어요. 각각의 주제마다 내가 몰랐던 정보를 새롭게 배우게 되었고, 영어뿐만 아니라 배경지식도 넓어졌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 주제는 ‘A Fish That Eats Plastic’이에요. 플라스틱을 먹는 물고기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우리가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바다에 버리는지도 깨닫게 되었어요. 이런 내용을 영어로 읽고 이해하면서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어요.

Dictation 부록도 있어서 듣기 훈련까지 가능

책 마지막에는 ‘Dictation’이라고 해서 받아쓰기 부록이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기사 내용이 오디오로 들려요. 이걸 들으면서 따라 받아쓰기를 하면 듣기 실력까지 같이 키울 수 있어요. 발음도 원어민처럼 익힐 수 있어서, 리스닝이 약한 친구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진짜 장점은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부모님이 옆에서 설명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구조예요. 하나씩 단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편을 끝내게 되고, 그게 하루하루 쌓이면서 성취감으로 이어져요. 물론 저는 책을 받은 지 얼마 안 돼서 30일 실천까지는 아직 못 했지만, 지금까지 해본 것만으로도 뿌듯했고, 매일 조금씩 영어 실력이 쌓이고 있다는 걸 느껴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꾸준히 하면 큰 효과가 있는 책

하루 30분이면 충분히 한 단원을 끝낼 수 있어요. 길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내용은 풍부하고,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절대 지루하지 않아요. 특히 독해–쓰기–말하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설계돼 있어서,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영어를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친구들

  • 단순히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가 지겹게 느껴지는 친구

  • 영어 문장 읽기나 쓰기에 자신이 없는 친구

  • 뉴스나 시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

  • 환경, 과학, 기술 등 실생활 주제를 영어로 접하고 싶은 친구

  • 혼자서도 영어 공부를 해보고 싶은 친구

결론: 영어 실력도, 생각하는 힘도 함께 자라는 책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환경·과학 편’은 단순한 영어 문제집이 아니에요. 말 그대로 영어로 세상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영어 문장을 읽고 따라 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표현해보는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하루 30분의 힘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해줍니다. 앞으로 남은 기사들도 하나씩 읽어가면서 30일 완독에 도전할 예정이에요. 그땐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것 같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훨씬 더 자라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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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1% 아이들은 종이신문을 읽습니다 - 대치동 엄마들이 선택한 문해력 공부의 정석
김정민.신찬옥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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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스마트폰과 짧은 영상에는 익숙하지만, 긴 글을 끝까지 읽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 늘 걱정되는 부분인데, 《대치동 1% 아이들은 종이신문을 읽습니다》를 읽으면서 그 해답을 신문 읽기에서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신문을 읽으라는 권유에 그치지 않고, 신문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들이 길러야 할 능력, 즉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어요.

신문 읽기의 힘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신문은 매일 읽는 또 하나의 책’이라는 점이에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소식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됩니다.

신문을 꾸준히 읽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집중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까지 함께 길러갑니다. 짧은 영상과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진 뇌를, 신문이라는 매체가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셈이지요.

특히 이 책에서는 신문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궁금한 점을 메모하고 질문을 만들고, 친구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습관까지 추천합니다. 읽기와 사고, 표현력이 함께 연결되니 문해력 향상 효과가 훨씬 커지는 것이죠.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책에 따르면 대치동 상위권 아이들의 공통점은 ‘신문을 꾸준히 읽는 습관’입니다. 25년간 대치동에서 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해온 영어 학원 원장과, 23년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한 기자가 함께 집필한 만큼, 그 경험과 노하우가 책 곳곳에 담겨 있어요.

신문 읽기를 통해 기른 문해력은 단순히 국어, 영어 시험에서의 성취를 넘어서, 글로벌 상위 1%처럼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정보 속에서 본질을 파악하고, 스스로 질문을 세우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바로 신문 읽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아이와 실천하는 방법

저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신문 읽기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어려워할까 걱정했지만, 몇 가지 방법을 적용하니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 하루 10분부터 시작하기

긴 신문을 한 번에 읽으려 하지 말고, 짧은 기사 한두 개를 선택해 읽게 했어요.

2. 질문 만들기

읽은 기사에 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와 같이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함께 만들었어요.

3. 토론과 대화 연결하기

아이가 궁금해하는 점을 부모가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웠습니다.

4. 주제별 기록 노트

기사에서 나온 핵심 용어와 개념을 기록하게 하니, 나중에 관련 내용을 다시 찾아보거나 연결할 때 큰 도움이 되더군요.

읽고 난 느낌

신문은 어른들에게도 꾸준히 읽기 쉽지 않은 매체인데, 아이에게 꾸준히 읽히는 것이야말로 AI 시대에 필요한 진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서가 아니라,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아이에게 어떤 학습 습관을 길러줘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꾸준히 읽는 힘, 그리고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으로 확장하는 힘. 이 모든 것이 결국 문해력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남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자체가 아이에게는 즐거운 학습 경험이 되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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