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권 - 하루 15분, 초등 비문학 독해력이 쌓이는 시간 바빠 국어
강연목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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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길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 글을 읽는 속도와 이해력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면서, ‘문해력’이 단순히 국어 점수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 표현력, 세상을 보는 눈과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입니다.

이 책은 하루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초등학생이 부담 없이 비문학 독해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에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뉴스 수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 아이가 뉴스 기사에 다소 겁을 내는 편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한자어나 교과 어휘가 아이 눈높이에 맞게 정리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과학과 환경 분야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달라붙는 불쾌한 손님, 러브버그의 습격!’이라는 기사에서는 아이가 특히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평소 곤충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사 속 정보와 사진, 간단한 설명이 함께 있어 읽는 재미가 컸습니다. 한 번 읽고 나서 스스로 제목을 붙여보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는 “엄마, 이건 ‘작지만 무서운 곤충 친구’라고 해도 되겠네!”라며 즐겁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가 글을 이해하고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21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 찾아왔다!’라는 기사를 읽으면서는 아이가 실제로 경험한 날씨와 연결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너무 더워서 운동장에서 땀을 많이 흘렸잖아요. 지구가 점점 더워진다니 조금 무섭네요.”라고 말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때 아이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현실과 연결해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경제와 일상 분야에서는 아이가 평소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현금 없는 버스, 과연 모두에게 편할까?’라는 기사를 읽을 때 아이는 실제 버스 경험과 연결하며 “우리 동네에도 이런 버스가 생기면 편리할까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질문에 함께 의견을 나누며, 글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사 끝에 있는 어휘 복습과 설명 코너 덕분에, 평소 잘 몰랐던 교과 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반복 학습으로 기억이 오래 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 학교 관련 기사에서는 아이가 더욱 몰입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등장한 AI 디지털 교과서, 기대보다 걱정이 커’라는 기사에서는 아이가 학교에서 본 스마트기기와 연결 지으며 의견을 말했고, ‘초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은 선수?’라는 기사에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친구들의 의견을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글을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하루 15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을 한 번에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지칠 수 있는데, 15분 단위로 나누어 읽으니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마다 제시된 질문에 답하거나 제목을 다시 붙여보는 활동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었고, 읽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제가 조금 도와주는 정도로 충분했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주제의 다양성입니다. 과학, 환경, 경제, 일상, 교육, 학교 등 여러 분야의 기사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는 매일 조금씩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주제뿐 아니라 낯선 주제까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탐구심과 호기심이 늘고,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기사를 읽고 나서 아이가 질문을 던질 때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식뿐 아니라 사고력과 논리력도 함께 길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읽기를 마친 후에는 가로세로 낱말 퀴즈와 어휘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생각을 정리하며, 끝으로 재미있는 퀴즈까지 경험하니 문해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하자면, 『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은 단순한 뉴스 기사 모음이 아니라 아이의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 표현력까지 한 번에 자극하는 종합 학습 도구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15분씩 읽으며 토론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글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해력은 단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과 연결됩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아이가 글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그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저는 아이의 호기심, 집중력, 표현력 모두가 조금씩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읽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 15분,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어느새 아이의 생각과 문해력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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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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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등인 우리 아이와 함께 《중등 필독 고전》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가 고전이 어렵다고 부담스러워할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책을 조금씩 펼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집중력이 좋아지고, 책 속 인물들의 고민과 선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강조하는 “고전이 재미없다고 읽지 않으면 논술은 거기까지다”라는 문장은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아이는 작품 속 이야기와 상황을 접하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흥미를 보였어요.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동양고전 문학의 매력

아이와 함께 읽은 첫 장은 동양고전 문학이었어요. 홍길동전에서는 신분 때문에 억울함을 겪는 길동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면서, 당시 사회 구조와 정의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구운몽과 무진기행, 메밀꽃 필 무렵, 동백꽃, 삼대 같은 작품도 읽으면서 시대와 상황이 달라도 인간의 감정과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특히 김유정의 동백꽃과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글의 묘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문장 하나하나를 천천히 읽고 있었습니다.

동양고전 철학과 윤리

공자의 논어, 맹자와 순자의 비교, 장자와 노자의 철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인간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습니다. 목민심서와 열하일기를 접하며, 역사 속 인물들이 고민했던 문제와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를 연결해 생각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철학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했지만, 책이 질문과 설명을 함께 제시해주어 아이가 혼자서도 이해하며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양 고전 문학과 철학

서양 고전도 아이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입니다. 어린왕자에서는 단순히 이야기 속 모험을 즐기면서도 ‘왜 사막과 장미를 이렇게 연결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고, 오이디푸스 왕과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며 인간의 선택과 책임, 정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특히 프랑켄슈타인과 이방인은 아이가 조금 어려워했지만, 빅터와 괴물의 관계, 인간과 책임, 외로움과 이해 같은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독해와 사고력이 동시에 자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는 “괴물이 왜 그렇게 외로웠는지 이해가 돼요. 하지만 빅터가 처음부터 책임을 좀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작품과 현실을 연결했습니다.

철학 부분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사르트르 등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아이가 ‘자유와 책임’의 개념을 조금씩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르트르의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라는 문장은 아이가 특히 흥미를 느껴서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맞죠?”라고 질문하며 토론처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고전이 준 의미

예비중등인 아이가 직접 읽으며 느낀 점을 들으면서, 고전 읽기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관계와 사회 문제,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키워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작품별 질문들은 AI가 답을 대신 줄 수 없는 영역, 즉 삶의 의미와 판단, 선택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또한 동서양 고전을 한 권에 정리해놓아서, 예비중등 아이가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학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중등 필독 고전》은 예비중등 학생에게 단순한 독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읽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역사와 문학, 철학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각하게 만들어요. 우리 아이도 책을 읽은 뒤 “중학교 가기 전에 이런 고전들을 조금씩 읽어두면 논술이나 생각하는 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 점은, 고전 읽기는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생각의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판단과 선택, 문제 해결 능력은 바로 이런 경험에서 시작되며,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와 선택의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비중등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교과 학습과 논술 준비는 물론, 삶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까지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하며, 각 작품 속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큰 학습이 됩니다. 읽는 동안 아이가 성장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책으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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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은혜로운 과학생활 (개정판) - 중2 : 과학 교과서가 쉬워지는
서은혜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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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에게 과학은 늘 궁금하지만 동시에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배우던 과학은 비교적 쉽고 실험 중심이거나 관찰 위주였지만, 중학교 과학은 단순히 사실을 외우는 것을 넘어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 스스로는 “중학교 과학은 어려울 것 같아”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고, 저 역시 아이가 새로운 학습 환경과 수준 높은 과학 내용을 마주할 때 당황하거나 지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예비중등이라는 시점에서, 아직 중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중2 수준의 교재를 보여주는 것이 과연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혹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 흥미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미리 접하며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경험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중학교 2학년 교재인 《은혜로운 과학생활 개정판》을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히 교재를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읽고, 그림과 설명을 보며 개념을 이해하고, 나중에는 영상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의도였습니다. 이 책은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가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학을 미리 경험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책으로 평가받는 교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과 설명이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끼고 학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책을 처음 보여주었을 때, 아이는 솔직히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처음 보는 중2 교재였기 때문에 글자 수와 개념 난이도를 보고 “이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는 모습도 잠시 보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조금씩 펼치면서, 특히 그림으로 표현된 실험 장면이나 원리 설명을 보는 순간부터 아이의 표정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와, 이렇게 하면 이해가 되겠네!”라며 그림 속 실험 장면과 설명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미리 걱정했던 것보다 아이가 훨씬 능동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림과 글이 서로 보완되면서 개념 이해를 돕는 구조가 아이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처럼 느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교재를 통해 아이는 단순히 내용을 읽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학습 습관을 조금씩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혼합물 분리 방법’ 단원에서는 그림을 보며 각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효율적인지 스스로 떠올리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마, 이렇게 하면 소금과 모래를 나눌 수 있겠지?”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개념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여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사고와 탐구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는 중학교 과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미리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긴장과 부담이 있었지만,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어려움보다는 흥미와 호기심이 앞서는 학습 경험이 되었고, 저는 부모로서 아이가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는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학 내용을 미리 접하면서, 책 자체가 중학교 과학을 체험하는 미리보기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읽는 과정에서 아이는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나아가 탐구하는 태도를 조금씩 체험하게 되었고, 저 역시 아이가 스스로 과학을 즐기는 경험을 쌓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앞으로 중학교 과학을 배우는 데 있어 기초 자신감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결국, 예비중등 시점에서 중2 수준의 교재를 먼저 보여준 경험은 단순히 지식을 미리 습득하는 것을 넘어, 호기심, 학습 태도, 자기주도 학습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중학교 과학은 더 이상 막연한 두려움의 과목이 아니라,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채워진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껴졌고, 저는 그 과정을 함께하며 부모로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설명이 친근해 시작이 자연스러움

중2 수준의 내용이라 처음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는 책 속 직접 그린 귀여운 그림과 쉬운 설명 덕분에 바로 흥미를 보였습니다.

‘혼합물 분리 방법’ 단원을 읽으며, 그림과 함께 원리를 이해하고 “아, 이렇게 하면 섞인 것도 나눌 수 있구나!”라고 스스로 떠올리며 읽는 모습이었습니다. 중2 내용이지만 예비중등 눈높이에서도 부담 없이 미리 공부하는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책을 보는 경험 자체가 자연스러운 선행 학습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그림이 많다는 것이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요소였는데, 특히 실험 과정과 원리를 그림으로 나타낸 장면에서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읽었습니다. 중학교 과학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학습 경험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단원별로 제공되는 유튜브 QR 코드입니다. 이 QR 코드는 단순히 참고 자료가 아니라, 책에서 다룬 개념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였습니다.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가 중학교 2학년 교재를 처음 접할 때, 글과 그림만으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도 많았습니다. 특히 ‘빛과 파동’ 단원에서 렌즈와 굴절, 반사 등 눈으로 직접 실험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있었는데, 영상 QR 코드를 활용하면서 실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해당 단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영상을 틀어주었는데, 평소 그림과 설명만 봤을 때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내용이 영상에서는 실제 실험 장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렌즈를 통과한 빛이 굴절되는 장면이나 거울에서 반사되는 빛의 움직임을 직접 보여주자, 아이는 즉시 이해하며 “아, 이제 보이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순간을 보는 것은 부모로서도 매우 기쁘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림만으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원리의 흐름과 실제 실험 장면을 연결하면서, 아이는 단순한 암기나 읽기에서 벗어나 자발적 학습과 탐구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영상은 단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원할 때 언제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컸습니다. 아이는 “여기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돼”라고 말하며 특정 장면을 몇 차례 반복해서 보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개념의 이해가 점점 깊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예비중등인 상태에서 중2 수준의 과학 개념을 처음 접할 때, 이런 반복적 시청은 특히 중요한데, 실제 실험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따라가면서 이해하는 과정은 글과 그림만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인 학습 경험이 되었습니다.


영상이 주는 장점은 단순히 개념 이해를 돕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실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아이의 학습 몰입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영상 속 실험 장면에 집중하면서, 실제로 실험을 하는 것처럼 상상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빛이 이렇게 굴절되지?” “거울에서는 빛이 이렇게 반사되는 거야?”라는 식으로, 학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탐구적 사고가 촉진되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볼 때, 영상 덕분에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수동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이해를 확인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는 책만 보는 것보다 영상과 함께 학습할 때 훨씬 즐거워하며, 지루함 없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중등 아이가 중2 교재를 처음 접할 때는 글과 그림만으로는 금세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데, 영상은 학습의 재미를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실험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면서,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단원별 영상 QR 코드는 단순히 부가 자료가 아니라, 중학교 과학 개념을 미리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과 호기심을 동시에 키워주는 핵심 학습 도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비중등 시점에서 중2 교재를 접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제 실험과 개념 이해를 연결하며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만족을 준 학습 방법이었습니다. 아이가 책과 영상을 함께 활용하면서 스스로 이해하고 반복 학습하며 탐구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중학교 과학 학습 준비에 있어 최적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퀴즈와 학습 점검표로 성취감 체험

단원 끝의 초성 퀴즈와 책 앞부분에 제공되는 연간 학습 계획표는 아이가 스스로 점검하고 기록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도구였습니다.

• 퀴즈로 이해도를 확인하고

• 점검표에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며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

예비중등인 우리 아이에게는 중2 내용을 미리 접하며 자기 주도 학습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고, 매일 조금씩 진도를 확인하면서 “오늘 내가 뭘 배웠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동시에 학습 계획을 관리하는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점은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학습 습관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낀 단원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특히 관심을 보인 단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권의 변화: 지구 구조, 화산과 지진, 지각의 변화

• 빛과 파동: 렌즈, 굴절, 반사

• 별과 우주: 별과 행성, 우주 구조

중2 교재이지만, 그림과 영상 덕분에 예비중등 눈높이에서도 충분히 이해 가능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권 단원에서는 화산 폭발과 지진 원리를 그림과 영상으로 이해하며, 학교 수업 전에 실제 개념을 먼저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빛과 파동 단원에서는 렌즈와 굴절, 반사 실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별과 우주 단원에서는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습니다.

학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독학

책과 영상, 퀴즈, 점검표를 순서대로 활용하니, 학원 없이도 충분히 중2 과학 개념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책 → 영상 → 퀴즈 → 점검표

• 4단계 학습으로 중2 내용을 예비중등 아이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음

•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학습

아이 입장에서는 선행 학습과 동시에 자신감 경험이 되었고,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의 시선에서 본 장점

• 그림과 설명이 친근해 예비중등도 쉽게 시작

• 책과 영상 연결로 개념 이해 강화

• 퀴즈와 점검표로 성취감과 자기 주도 학습 경험

• 중2 과학 내용을 미리 접하며 학교 수업 대비 가능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중학교 과학, 미리 경험하며 자신감 쌓기

《은혜로운 과학생활》 개정판은 단순 문제집이 아니라, 중2 과학을 미리 경험하며 개념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영상으로 실감 나는 학습을 경험하며, 퀴즈와 점검표로 자기 주도 학습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비중등 아이가 중학교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는 책으로, 학원 없이도 충분히 독학이 가능한 교재라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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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입시독서는 달라야 합니다 - MMI+생기부 52주 의대독서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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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는 해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2025년부터는 고등학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었는데 단순히 1등급 인원이 늘어난 것처럼 보여도 의대 입시에서는 성적만으로 합격을 보장할 수 없어요. 이제 의대 입시는 생기부와 MMI, 즉 다중미니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변화에 맞춰 나온 책이에요. 서울대 의대 등 다수 합격생을 배출한 씨앤에이논술 대치본원 여성오 원장이 직접 쓴 책으로 의대 입시에 특화된 독서법과 사고 훈련, 생기부와 MMI 대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의대 입시를 위해 어떤 책을,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책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흔히 묻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의대입시독서는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은 실제 의대 준비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갖는 고민이에요. 여성오 원장은 의대 입시의 최대 변수는 독서라고 말합니다. 왜 독서일까요. 고교학점제와 생기부 평가 방식의 변화 때문이에요. 이제 단순 성적만 보는 시대가 아니라 학생의 사고력, 가치관, 윤리적 판단, 사회적 이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특히 의대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 의료 윤리,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학문이므로 깊이 있는 독서가 인성과 지성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읽기가 아니라 생기부 세특과 MMI 면접 답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독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학생은 책을 통해 의학적 사고와 윤리적 딜레마, 사회적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52주 동안 이어지는 독서 로드맵이에요. 1년 동안 매주 한 권씩 읽으며 의대 입시 맞춤형 사고 훈련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스트에 포함된 52권은 서울대 의대 MMI와 생기부 사례를 기반으로 엄선되었고, 인문학, 과학, 윤리, 사회,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각 권마다 MMI 제시문 분석과 면접 질문 예시, 생기부 세특 작성 예시가 함께 제공돼요. 예를 들어 1주 차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는 공감과 윤리적 사고를, 3주 차 《미술관에 간 의학자》는 예술과 의학의 융합적 사고를, 8주 차 《1984》는 권력과 인간성 문제를, 20주 차 《장애인을 만난 AI》는 의료기술과 윤리 문제를 다룹니다. 이렇게 각 권을 통해 독서, 사고, 세특 작성, MMI 대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어요.

생기부 세특 작성법도 매우 구체적이에요. 각 도서와 연계된 세특 예시를 3단계 분량으로 나누어 제시해 학생이 자신의 글을 단계별로 조정하며 활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완벽에 대한 반론》(마이클 샌델)을 읽고 작성한 세특 예시는 “유전자 조작 기술의 윤리적 한계를 분석하며 인간의 완벽함에 대한 욕망이 불러오는 도덕적 불편함을 성찰함. 과학적 이점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성찰의 중요성을 논의함.”으로 제시돼요. 이렇게 학생은 단순 요약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사고와 분석을 기반으로 세특을 작성할 수 있어요. 특히 생명윤리, 의료 기술, 사회적 영향 등을 주제로 한 예시는 의대 입시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의대 면접은 MMI, 즉 다중미니면접 방식으로 진행돼요. 여러 개의 방을 이동하며 제시문을 읽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에요. 각 방마다 제시문 유형이 다르고 주제 역시 의학, 윤리, 사회, 인문 등 다양합니다. 책에서는 실제 MMI 제시문 사례와 질문, 모범 답변을 보여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언어의 의미가 실제 사용 속에서 형성된다는 철학적 제시문을 보고 “의사로서 환자와의 대화에서 언어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대비할 수 있어요. 단순 철학 문제가 아니라 의사로서의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연결됩니다. 그림, 도표, 데이터 분석형 제시문까지 다루어 실제 면접에서 긴장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어요.

책 후반부에는 실제 MMI면접 경험담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 학생은 7개의 방을 돌며 70분 동안 면접을 진행했는데, 사전 준비 덕분에 대부분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는데 3번 방에서 소극적인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황이 제시되었고 교수님이 “비슷한 경험이 있느냐?”라고 질문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어요. 이 사례를 통해 MMI에서는 단순 지식이 아니라 진솔함, 공감, 문제 해결 능력이 평가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독서법은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연계 훈련이에요. 각 주차마다 제시문과 질문, 모범 답변, 세특 작성까지 실제 수업처럼 구성돼 있어 학생이 직접 사고하며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무의식적 편견 문제를, 《우리 몸이 세계라면》에서는 질병의 사회사와 데이터 해석 능력을, 《로봇 시대, 인간의 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의료인의 역할을 다루며 학생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책을 활용하면 단순 독후감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학문적 독서를 훈련할 수 있어요. 각 도서별 분량, 난이도, 활용도까지 ★로 표시해 학습 계획 세우기에도 편리합니다.

『의대입시독서는 달라야 합니다』는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에요. 단순한 수험서가 아니라 생기부와 MIMI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책을 통해 학생은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세특과 면접 답변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이 책을 활용해 1년간 52주 독서 계획을 세우고 실전 제시문과 세특 작성까지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대 입시의 흐름과 준비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참고할 만한 필독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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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 (스프링) - 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하루
정예슬 외 지음, 송은주 그림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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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하루는 어떤 말로 시작되나요?

“빨리 준비해!”, “늦겠어!”, “숙제했어?” 아침마다 들려오는 익숙한 말들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는 이런 평범한 일상을 조금 다르게 열어보자고 제안하는 책이에요. 단순한 문구 모음이 아니라, 초등 교사 여섯 분이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나누며 효과를 본 긍정 확언들로 구성된 ‘하루 한 줄 성장 일력’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매일매일 말하는 대로 된다.”라는 문장으로 열립니다. 아이는 자신이 듣는 말과 스스로에게 하는 말 속에서 자라요. “나는 못 해”라는 말 대신 “할 수 있어”를 반복하면 마음이 점점 단단해지고, 작은 용기가 쌓이죠.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는 바로 그 ‘말의 힘’을 담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믿어”, “실수해도 괜찮아”, “오늘의 나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같은 문장 한 줄이 아이의 하루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줍니다.

이 책은 초등 교사 6인이 힘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교실마다 매일 아침 칠판에 ‘오늘의 한 줄’을 적어두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검증된 문장들만을 모아 365일의 긍정 메시지로 완성한 것이 이 책이에요. “실수해도 괜찮아”,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변화를 만든다”, “나는 나의 속도로 자란다” 같은 문장들은 반복할수록 아이의 마음속에 ‘자기 확신’이라는 뿌리를 만들어줍니다.

책은 아이들의 생활 리듬에 맞춰 12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1월은 습관의 달, 2월은 감사의 달, 3월은 용기의 달, 그리고 12월은 칭찬의 달까지. 한 해의 흐름을 따라 마음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문장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 감사한 일 세 가지 적어보기’, ‘느리게 해서 좋은 점 한 가지 써보기’ 같은 작은 실천 활동이 곁들여져 있어요. 읽고,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긍정적인 마음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돕습니다.

특히 모든 문장에는 영어 버전이 함께 실려 있어서 초등 필수 영단어 200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I can do it.’, ‘I am brave.’처럼 짧고 친숙한 문장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부담 없이 따라 읽으며 의미와 감정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하루 한 줄의 긍정 확언이 영어 학습까지 이어지는 셈이죠.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에요. 선생님은 수업 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교실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부모는 아침이나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며 하루의 감정을 나눌 수 있죠. “오늘의 문장은 뭐였지?” “오늘은 이 말이 좋았어.” 이렇게 한마디 나누는 대화만으로도 가족의 하루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책은 단순히 좋은 말을 모아둔 일력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돕는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에 기반해 만들어졌어요. “실패해도 괜찮아”, “시도했다는 게 이미 용기야”, “나를 믿는 마음이 가장 큰 선물이야.” 이런 문장들은 아이에게 완벽함보다 도전과 배움의 가치를 알려줍니다. 반복해서 읽을수록 마음에 스며들고, 어느새 아이의 말투와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자들의 메시지에서도 교사로서의 진심이 전해집니다. “매일 ‘나는 소중해’,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답니다.”, “좋은 문장이 내 삶이 되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보다 내가 나에게 해주는 말이 더 중요하답니다.” 교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활용법도 간단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 전에 한 줄 읽기, 소리 내어 따라 말하기, 확언과 연결된 짧은 실천하기, 가족과 함께 나누기. 실제로 아이와 함께 며칠만 해보아도, 아침마다 문장을 함께 읽는 그 시간이 하루를 긍정으로 여는 좋은 의식처럼 느껴질 거예요. 아이의 표정이 밝아지고, 스스로를 믿는 말이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걸 보게 됩니다.

결국『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말의 힘’을 다시 깨닫게 하는 책이에요. 부모가 아이에게 건네는 말이 곧 아이의 내면 대화가 되고, 그 대화가 아이의 자존감과 사고방식을 만듭니다. 하루 한 줄의 긍정 확언은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책상 위나 식탁 위,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매일 한 장씩 넘기면 좋겠어요. 문장을 따라 읽는 그 짧은 순간이 아이의 하루를 바꾸고, 우리 가족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작지만 단단한 ‘마음 성장 일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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