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싫어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2
조아라 지음, 추현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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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싫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또 자주 사용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극혐’이라는 표현부터 꺼내고, 재미 삼아 신조어처럼 따라 쓰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 말들을 특별히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사용했던 적이 있었기에, 이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표현들이 실제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혐오 표현일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줍니다. ‘노키즈존’, ‘결정 장애’, ‘한국인만 사는 나라’ 등 그동안 자연스럽게 들리던 말들이 사실은 특정 대상을 배제하거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나 성별, 장애, 인종, 국가처럼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이유로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존재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혐오 표현이 등장하는 순간들이 대부분 유쾌하거나 가벼운 분위기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재미를 위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들이 때로는 누군가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는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말 한마디의 무게가 새삼 크게 느껴졌습니다. 듣는 사람이 웃을 수 없다면 그건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메시지도 명확히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나는 어떤 말을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무심코 따라 쓰는 표현들, 과장된 감정 표현, 익숙함에 기대어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책임 있게 말해야겠다는 다짐을 남깁니다. 혐오 표현을 줄여가는 과정은 거창하지 않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희망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은 청소년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가진 힘과 그 말이 닿는 마음의 깊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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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베이직 N제 중학 수학 1-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념 적용 연습 쉽게 적응하는 첫 유형서 중등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2026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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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등 아이와 겨울방학 준비를 차근차근 계획해보면서 체크체크 베이직 N제 수학 중학 1-1 교재를 만나 보았습니다. 초등 고학년까지는 개념 위주로 다져왔지만,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이라 그런가 ‘유형서’라는 단어만 들어도 약간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개념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 형태가 달라지면 바로 막히거나, 똑같은 유형의 문제라고 설명을 해줘도 아이 눈에는 늘 새롭게 보이는지 쉽게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너무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서부터 차분하게 유형을 연습해볼 수 있는 교재가 필요했는데, 그런 기대에 가장 맞았던 책이 바로 체크체크 베이직 N제였습니다.

예비중등이라고 해서 갑자기 난이도 높은 문제부터 접하기보다는, ‘유형 적용이 이렇게 흐르는구나’ 하고 감을 잡을 수 있는 가벼운 첫걸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재는 실제로 아이가 직접 풀면서 부담 없이 들어갔다가, 풀수록 “이건 할 수 있어”라는 감각을 조금씩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옆에서 과정을 지켜보며 왜 이 교재가 학원에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지, 그리고 왜 ‘쉬운 난이도 유형서’라는 설명이 반복해서 강조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체크체크 베이직 N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2026년용 신간이라, 중학교 1학년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개념 순서와 거의 동일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예비중등 아이가 선행처럼 미리 보는 데도 무리가 없고, 중학교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연계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풀어본 첫날부터 느낀 부분을 그대로 옮겨 보면, “문제가 많지도 않고 글이 복잡하지 않아서 풀기 편해.”라는 말부터 나왔습니다. 아이는 기존에 봤던 유형서들이 글이 길거나 문제 구성이 꽉 차 있어서 겉보기부터 부담스러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교재는 처음부터 ‘풀 수 있겠다’라는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춰준 것이 컸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도 문제 수가 적당하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개념 적용 방식이 세분화되어 있어 헷갈리는 부분이 덜하다고 스스로 이야기했습니다.

확실히 예비중등 시기에 필요한 건 ‘문제 많이 풀기’가 아니라, ‘유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이더라고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감각을 가지게 도와주는 교재를 찾기 쉽지 않은데, 이 교재는 그 지점을 잘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직접 풀면서 느꼈던 장점을 기존에 풀었던 문제집들과 비교해서 정리해 봅니다.

1. 같은 유형을 정말 ‘가장 유사한 문제’로 구성한 점이 매우 현실적

기존에 풀었던 유형서들은 같은 유형이라고 해도 문제 형태가 꽤 달라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는 그 차이 때문에 ‘아예 다른 문제’라고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체크체크 베이직 N제는 대표 문제를 하나 확실하게 잡아주고, 바로 옆에서 가장 유사한 연습 문제를 다루다 보니 아이가 느끼기에 난이도 변화나 문장 차이가 크지 않아 안심하고 풀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풀리는구나.”라는 확신을 한 번 가지면 그다음 유형 접근이 훨씬 쉬워지는 것을 옆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단원 구성이 개념 순서 그대로라서 개념 → 연습 흐름이 자연스럽다

개념을 먼저 배웠다면 바로 이어서 유형 적용을 시도해보는 것이 중학교 수학 학습에서 가장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유형서는 난이도에 따라 재배열되어 있어 아이가 헷갈려 했는데, 이 교재는 개념 순서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복습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특히 예비중등 시기에는 “방금 배운 게 바로 문제에서 이렇게 쓰이는구나”라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난이도: 중하 — 첫 유형 연습에 적합한 수준

이 교재의 난이도는 중하로, 너무 어렵지 않게 진입하면서도 중학교 유형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구조입니다. 아이도 스스로 “이건 나한테 맞는 난이도야.”라고 말했습니다. 문제 수도 많지 않아 ‘완북 스트레스’ 없이 꾸준히 진도 내기 좋습니다.

4. 학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형서답게 문제 배치가 체계적

학원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한 눈에 보기 편한 레이아웃, 개념적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성, 지나치게 어렵거나 튀는 문제 없이 안정적인 난이도 유지. 예비중등 아이처럼 유형 첫걸음을 떼야 하는 경우 특히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5. 겨울방학 한 달 루틴으로 적합한 분량

중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은 기초를 다지는 시기로, 너무 많은 양을 채우기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체크체크 베이직 N제는 단원 하나하나의 호흡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 하루 2~4쪽씩 꾸준히 하기 좋습니다. 문제 수가 적당해서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예비중등에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6. 개념 적용 훈련만 딱 필요한 만큼 담긴 구성

이미 개념은 다른 교재로 익혔다면, 이번 교재는 그 개념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문장제가 과하게 길지 않고, 계산 자체가 막히는 상황도 줄어들어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경험을 쌓는 데 적합했습니다. 예비중등이라면 이 ‘스스로 풀어냈다’는 경험이 중학교 수학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합니다.

7. 유형 세분화가 잘 되어 있어 놓치는 부분 없이 학습 가능

기존 유형서에서는 어떤 단원은 유형 하나로 묶여 있어서 세부 개념이 묻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교재는 진짜 미세 단위까지 쪼개고 나눠서 “이 문제에서는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아, 이것도 다른 유형이었구나’ 하고 정확하게 분리하여 기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는 기존에 유형서를 어려워했기 때문에, 이번 교재에 대한 첫 반응이 어떨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며칠 동안 꾸준히 풀어본 뒤 아이가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는데, 요약하면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1) “문제 수가 적당해서 부담이 없다.”

‘많이 풀어야 수학이 오른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지만, 예비중등 시기에는 ‘많이’보다 ‘정확하게’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교재는 한 과가 너무 길지 않아서 아이가 집중력을 온전히 유지한 채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2) “같은 유형 느낌이 딱 나서 헷갈리지 않는다.”

이 말이 저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대표 문제—유사 문제 구조가 아이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비슷한 문제라고 하는데 뭐가 비슷한 거야?”라고 묻던 아이가, 이번에는 스스로 “이건 같은 유형이네.”라고 말하더군요.

3) “중학교 가도 이 정도면 할 수 있겠다.”

아이의 이런 이야기 하나가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큰 안도감이죠. 유형서라는 단어에 쫄았던 아이가, 풀어보면서 스스로 “되네.”라고 확인하는 과정은 겨울방학 선행 학습에서 정말 귀중합니다.

저희는 겨울방학 계획을 다음처럼 구성했습니다.

• 오전: 영어·국어 루틴

• 점심 이후: 수학 30–40분 (그 안에서 체크체크 베이직 N제 2~4쪽씩)

이렇게 하면 하루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양입니다.

교재가 가볍게 구성되어 있어 마지막 장까지 가는 데 어려움이 없고, 완북 후에는 더 다양한 유형을 원하는 경우 상위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Q. 체크체크 베이직 N제 난이도는 어떤가요?

A. 난이도는 중하로, 첫 유형 연습이나 겨울방학 기초 다지기에 적합합니다.

Q. 어떤 아이에게 추천하나요?

A. 예비중등처럼 유형서 첫걸음을 떼야 하는 학생, 개념은 알고 있으나 유형 적용이 약한 학생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Q.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A. 겨울방학, 중간중간 개념 복습 시기, 학원 선행 직전에 감 잡기용으로 좋습니다.

Q.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가요?

A. 개념서와 병행하여 하루 2~4쪽씩 꾸준하게, 대표 문제—유사 문제 구조를 보며 풀이 흐름을 익히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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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3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나탈리 리스.사라 괴터 각색 및 그림 / 가람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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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그림책 단계부터 점차 글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책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어떤 작품이 흥미를 유지하게 도와줄지 고민하게 되잖아요. 저희 아이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동물이나 판타지 장르로 관심이 이어지곤 합니다. 그러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에린 헌터의 전사들 그래픽 노블, 그중에서도 예언의 시작 3편이었어요. 소설로도 유명한 전사들 시리즈가 그래픽 노블 형태로 재탄생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가 한눈에 빠져들 만큼 생생한 세계가 펼쳐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전사들 시리즈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랫동안 머물렀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명 시리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그림을 통해 다시 만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보였어요. 소설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그래픽 노블의 감각으로 재구성되었기 때문에, 예전 이야기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었고 아이와 장면을 함께 보면서 인물의 감정이나 선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이번 예언의 시작 3은 말 그대로 시리즈의 마무리 단계라 사건이 절정으로 향합니다. 천둥족, 그림자족, 강족, 바람족, 네 종족의 갈등이 극대화되는 시점이고 쫓겨났던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새 지도자가 되면서 이야기는 긴장감을 가지고 흐릅니다. 특히 별족이 내린 “넷은 둘이 되고, 사자와 호랑이가 싸울 것이다”라는 예언이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가는 핵심이 되는데, 아이가 그 문장을 자꾸 반복해서 읽으면서 의미를 추측해 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책이 주는 상상력이 확실히 살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이가 직접 의미를 찾아보는 순간이 독서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죠.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단순히 고양이가 나오는 모험물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전사 규약, 종족의 질서, 리더십, 책임, 선택과 희생 같은 주제들이 꽤 깊이 담겨 있어요. 일반적인 동물 모험을 기대하고 보면 조금 놀랄지도 모르지만, 어떤 면에서는 인간 사회를 비유하는 듯한 서사 구조가 어린 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읽다가 “왜 저 고양이는 강해 보이는데 나쁜 선택을 할까?” 같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런 질문 하나하나가 결국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워준다고 생각해요.

그래픽 노블이라는 형식도 이번 작품을 더 몰입하게 만든 요소였어요. 그림 자체가 생생하니까 장면의 분위기, 감정 변화가 눈앞에서 바로 전해져요. 특히 전투 장면이나 종족 간 대치가 펼쳐지는 부분은 글로 읽을 때보다 더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이가 그림을 가리키며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하고 먼저 말문을 열 때, 책이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이야기 탐험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돼요.

또한 등장 캐릭터들의 개성이 장면마다 살아 있어서, 아이가 캐릭터별 특징을 직접 찾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이어스타가 왜 중요한 리더인지, 타이거스타가 왜 위협적인 존재인지, 누가 신뢰할 만한 인물인지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려고 하는데, 이런 과정 자체가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읽는 태도로 이어진다고 느꼈어요.

이번 예언의 시작 3편은 마지막 권이라 앞선 사건들이 하나로 정리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꼭 필요해요. 중간편만 따로 보아도 기본 줄거리는 따라갈 수 있지만, 갈등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이해하려면 1권부터 차근차근 읽는 게 좋습니다. 저희 아이도 앞권에서 기억나는 장면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이어 읽으니까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특히 예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왜 종족 간 갈등이 생겼는지 아이가 스스로 언급하면서 읽었기 때문에 내용 이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그래픽 노블을 읽을 때 늘 느끼는 점이 있는데, 글로만 읽을 때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감정의 결이 그림에서는 훨씬 또렷하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전사들에서는 갈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 캐릭터 감정을 이해하는 게 스토리 따라가기에 핵심이 되는데, 그림이 그 부분을 잘 도와줘요. 아이에게는 특히 이 점이 큰 장점이었고 스스로 감정선에 공감하면서 캐릭터의 선택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니,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서 깊이 읽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에게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물어봤어요. 그러자 아이는 “파이어스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이 멋있었다”고 말하더라고요. 어른이 보면 조금 진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리더십과 용기라는 메시지가 그대로 전달된 것 같아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전사들은 시리즈가 길어서 시작하기 전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빠져들면 다음 권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도 그래픽 노블로 접하면서 훨씬 쉽게 다가가고, 시리즈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스스로 표현해서 앞으로 전사들 세계를 계속 탐험하게 될 것 같아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판타지나 모험, 그래픽 노블을 선호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인물 간 대립과 선택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주제가 많아요.

아이와 함께 읽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이야기의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읽는다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어떤 책은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각자 읽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이 책은 장면 하나하나를 함께 해석하게 만들어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대화가 독서의 연장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읽는 동안 아이가 보여준 집중력도 인상적이었어요. 보통 긴 글이 나오면 잠깐 쉬거나 다른 책을 찾기도 하는데 그래픽 노블은 그림이 계속 흐름을 잡아주기 때문에 집중이 오래 유지됐어요. 그 덕분에 한 번 앉아서 거의 끝까지 읽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스로 이야기를 정리하며 책을 덮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책이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점이에요. 전사들의 규약, 예언, 선택, 책임 같은 단어들이 어린 독자에게도 자연스러워져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못된 선택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전사들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이어볼 계획이라면 예언의 시작 3편은 결말이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전체 이야기를 정리하는 단계이면서 새로운 여지를 남기는 구성이기 때문에, 마지막 권만의 묵직한 여운이 분명히 있어요. 아이 입장에서도 하나의 여정을 함께 걸어온 느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전사들 시리즈가 왜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왔는지 이번 그래픽 노블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보여준 집중력과 질문, 그리고 책을 덮고 난 뒤 남아 있는 이야기의 여운까지 모두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동화가 아니라, 읽는 동안 아이의 사고를 넓히고 생각을 키워주는 작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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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권 - 하루 15분, 초등 비문학 독해력이 쌓이는 시간 바빠 국어
강연목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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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길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 글을 읽는 속도와 이해력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면서, ‘문해력’이 단순히 국어 점수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 표현력, 세상을 보는 눈과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입니다.

이 책은 하루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초등학생이 부담 없이 비문학 독해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에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뉴스 수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 아이가 뉴스 기사에 다소 겁을 내는 편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한자어나 교과 어휘가 아이 눈높이에 맞게 정리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과학과 환경 분야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달라붙는 불쾌한 손님, 러브버그의 습격!’이라는 기사에서는 아이가 특히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평소 곤충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사 속 정보와 사진, 간단한 설명이 함께 있어 읽는 재미가 컸습니다. 한 번 읽고 나서 스스로 제목을 붙여보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는 “엄마, 이건 ‘작지만 무서운 곤충 친구’라고 해도 되겠네!”라며 즐겁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가 글을 이해하고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21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이 찾아왔다!’라는 기사를 읽으면서는 아이가 실제로 경험한 날씨와 연결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너무 더워서 운동장에서 땀을 많이 흘렸잖아요. 지구가 점점 더워진다니 조금 무섭네요.”라고 말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때 아이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현실과 연결해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경제와 일상 분야에서는 아이가 평소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현금 없는 버스, 과연 모두에게 편할까?’라는 기사를 읽을 때 아이는 실제 버스 경험과 연결하며 “우리 동네에도 이런 버스가 생기면 편리할까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질문에 함께 의견을 나누며, 글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사 끝에 있는 어휘 복습과 설명 코너 덕분에, 평소 잘 몰랐던 교과 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반복 학습으로 기억이 오래 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 학교 관련 기사에서는 아이가 더욱 몰입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등장한 AI 디지털 교과서, 기대보다 걱정이 커’라는 기사에서는 아이가 학교에서 본 스마트기기와 연결 지으며 의견을 말했고, ‘초등학생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은 선수?’라는 기사에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친구들의 의견을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글을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하루 15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을 한 번에 읽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지칠 수 있는데, 15분 단위로 나누어 읽으니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마다 제시된 질문에 답하거나 제목을 다시 붙여보는 활동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었고, 읽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제가 조금 도와주는 정도로 충분했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주제의 다양성입니다. 과학, 환경, 경제, 일상, 교육, 학교 등 여러 분야의 기사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는 매일 조금씩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주제뿐 아니라 낯선 주제까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탐구심과 호기심이 늘고,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기사를 읽고 나서 아이가 질문을 던질 때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식뿐 아니라 사고력과 논리력도 함께 길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읽기를 마친 후에는 가로세로 낱말 퀴즈와 어휘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생각을 정리하며, 끝으로 재미있는 퀴즈까지 경험하니 문해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하자면, 『바빠 초등 문해력 신문 1』은 단순한 뉴스 기사 모음이 아니라 아이의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 표현력까지 한 번에 자극하는 종합 학습 도구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15분씩 읽으며 토론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글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해력은 단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과 연결됩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아이가 글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그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저는 아이의 호기심, 집중력, 표현력 모두가 조금씩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읽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 15분,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어느새 아이의 생각과 문해력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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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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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등인 우리 아이와 함께 《중등 필독 고전》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가 고전이 어렵다고 부담스러워할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책을 조금씩 펼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집중력이 좋아지고, 책 속 인물들의 고민과 선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강조하는 “고전이 재미없다고 읽지 않으면 논술은 거기까지다”라는 문장은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아이는 작품 속 이야기와 상황을 접하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흥미를 보였어요.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동양고전 문학의 매력

아이와 함께 읽은 첫 장은 동양고전 문학이었어요. 홍길동전에서는 신분 때문에 억울함을 겪는 길동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면서, 당시 사회 구조와 정의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구운몽과 무진기행, 메밀꽃 필 무렵, 동백꽃, 삼대 같은 작품도 읽으면서 시대와 상황이 달라도 인간의 감정과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특히 김유정의 동백꽃과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글의 묘사가 예쁘다고 말하며, 문장 하나하나를 천천히 읽고 있었습니다.

동양고전 철학과 윤리

공자의 논어, 맹자와 순자의 비교, 장자와 노자의 철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인간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습니다. 목민심서와 열하일기를 접하며, 역사 속 인물들이 고민했던 문제와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를 연결해 생각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철학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했지만, 책이 질문과 설명을 함께 제시해주어 아이가 혼자서도 이해하며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양 고전 문학과 철학

서양 고전도 아이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입니다. 어린왕자에서는 단순히 이야기 속 모험을 즐기면서도 ‘왜 사막과 장미를 이렇게 연결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고, 오이디푸스 왕과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며 인간의 선택과 책임, 정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특히 프랑켄슈타인과 이방인은 아이가 조금 어려워했지만, 빅터와 괴물의 관계, 인간과 책임, 외로움과 이해 같은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독해와 사고력이 동시에 자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는 “괴물이 왜 그렇게 외로웠는지 이해가 돼요. 하지만 빅터가 처음부터 책임을 좀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작품과 현실을 연결했습니다.

철학 부분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사르트르 등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아이가 ‘자유와 책임’의 개념을 조금씩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르트르의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라는 문장은 아이가 특히 흥미를 느껴서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맞죠?”라고 질문하며 토론처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고전이 준 의미

예비중등인 아이가 직접 읽으며 느낀 점을 들으면서, 고전 읽기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관계와 사회 문제,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키워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작품별 질문들은 AI가 답을 대신 줄 수 없는 영역, 즉 삶의 의미와 판단, 선택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또한 동서양 고전을 한 권에 정리해놓아서, 예비중등 아이가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학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중등 필독 고전》은 예비중등 학생에게 단순한 독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읽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역사와 문학, 철학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각하게 만들어요. 우리 아이도 책을 읽은 뒤 “중학교 가기 전에 이런 고전들을 조금씩 읽어두면 논술이나 생각하는 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 점은, 고전 읽기는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생각의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판단과 선택, 문제 해결 능력은 바로 이런 경험에서 시작되며,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와 선택의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비중등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교과 학습과 논술 준비는 물론, 삶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까지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하며, 각 작품 속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큰 학습이 됩니다. 읽는 동안 아이가 성장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책으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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