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알게 모르게 우리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앓다가 시간이라는 약으로 인해 아물고 상처엔 딱지가 앉게 되지요.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놔두면 되는데 긁어부스럼을 만들기도 하고 다시 덧나게 하기도 하여 한참동안 상처를 끌어안고 살기도 하지요. 한번더 생각한 뒤에 말하고 행동해야 겠어요.
공감되는 글입니다. 나 자신도 나를 모를 때가 있는데 남을 완전히 안다는 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역설적으로 사랑하는 상대에 대해 모든 걸 안다면 시시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연애하는 사이라면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가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다녀갑니다. 리뷰당선을 축하합니다. 시간내서 찬찬히 읽어볼게요.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