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홍하후궁 이야기 ~소옥전~ 01 홍하후궁 이야기 ~소옥전~ 1
쿠리미 아이 그림, 유키무라 카나 원작 / 조은세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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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인 여주가 황후가 되어 씩씩하게 궁생활을 하는 클리셰 재밌었고요 시원시원한 여주 성격이 매력적이었고 황제의가슴앓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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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팀장님은 혼란스럽다 (외전 포함) (총2권/완결)
함초롱 / 동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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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스토커 우리(여주), 잘생긴 팀장 유현을 덕질하는게 취미인 여주입니다. 유현은 그런 우리를 질색팔색하며 싫어하다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후 속궁합이 잘맞는 걸 느껴요.
하지만 우리에게 끌리는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다른 여자와도 시도를 해보는데 불능이 되어버려? 충격을 받습니다
잘난 오만한 바람둥이(실지로 여자가 많진 않아요 한 때는 날렸는데 지금은 심드렁한, 그렇지만 잘생기고 능력있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어서 필요성을 못느낌)
우리에게 이미 몸도 마음도 반해버렸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은 몸부림이 이 작품의 포인트인 듯요..ㅋㅋ
우리는 맹하고 순하고 눈치도 없고 팀장님을 멋진 대상으로 생각해도 제 남자로 감히 생각도 안해봐서(사생팬 입장)
본의아니게 눈치도 못채고 남주를 조련하게 되는데 이 어긋남이 웃음포인트고 발랄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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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백우시 지음 / 동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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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몇 번이나 죽어본 사람이다.
회생이나 윤회이니 하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세 번의 환생을 거듭했고,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태어났다. 그 세 번의 환생에어 모두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졌고, 그 사랑 때문에 죽어야 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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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4
알랭 로브그리예 지음, 박이문·박희원 옮김 / 민음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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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방식이 취향이라 읽는데 끊임없는 이런 서술들의 나열이라 집중력이 필요하다.

구석의 창문은 활짝은 아니지만 양쪽 날개가 다 열려 있다. 오른쪽 날개는 겨우 살짝 열려 있기 때문에 아직도 창틀의 반을 가리고 있다. 반대로 왼쪽 날개는 벽 쪽으로 활짝 젖혀 있다. 그러나 옆의 창틀과 직각을 이루지 않는 것으로 봐서 왼쪽 날개도 끝까지 젖힌 것은 아니다. 이렇게해서 창문의 공간은 높이가 같고 폭이 비슷한 세 개의 면으로 나뉜다. 가운데 면은 열린 공간이고 양쪽 옆은 세 개씩의 판유리로 이루어진 유리창이다. 각각의 면은 하나의풍경, 즉 자갈이 깔린 안뜰과 무성한 바나나 나무 잎사귀를 일부분씩 담고 있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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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4
알랭 로브그리예 지음, 박이문·박희원 옮김 / 민음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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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헤친 머리카락을 따라 머리빗이 바람 소리와 함께탁탁 튀는 가벼운 소리를 내면서 밑으로 내려온다. 아래까지 내려오자 머리빗은 곧바로 머리 위로 돌아가 두피를 다 훑고 이어서 검은 머리 타래를 미끄러져 내려온다. 뼈 빛깔의 타원형 빗은 손잡이가 무척 짧아서 빗을 거머쥔 손아귀 사이로 손잡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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