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발명품이 생겼대요 -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이야기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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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발명품이 생겼대요.

 

글 우리누리 지음/그림 이창우

 

길벗스쿨

 

 

 

생활을 하다 불편함을 느낄때 극복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그 욕구들이 더나은 삶을 살기위해 발명으로 이어져 인류의 문명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별 생각없이 사용하고 혜택을 받고 있는 다양한 발명품속에서 살고있는  아이나 저도

이 책을 통해 발명품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던 책입니다.^^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아니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들이라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수많은 발명품들은 인간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였네요..

문자가 발명되었기에 선사시대가 역사시대로 발전할 수 있었고,

 종이와 인쇄기가 발명되었기에 지식문화가 크게 발달했고,

망원경과 로켓이 발명되었기에 인류의 활동영역이 우주로까지 넓어졌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하나 깨달을 수 있어요.

세상을 뒤흔든 놀라운 발명품, 가장 쓸모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발명품 등

여러 발명품의 탄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책속에 펼쳐집니다.

 

학문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종이가 이렇게 만들어졌군요..

나침반이 없었다면 지금의 미국모습이 많이 달라질꺼라는 것에 공감이 가요.

독일의 구텐베르크의 연구로 인쇄술이 발달해 책의 보급이 무척 활발해졌고,

인쇄기의 발명으로 지식의 대중화를 이뤄냈으며 창작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현미경으로 무엇인가 관찰하면서 아이가 "엄마! 이 현미경은 누가 만들었어?"

라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1670년, 네덜란드의 안톤 레벤후크가 270배나되는 렌즈를 개발해서

이렌즈로 새로운 현미경을 만들었네요.

 

책을 읽다 아이가 하는 말이 " 어~전구를 처음 발명한 사람이 에디슨이 아니네..

이미 1년전에 영국의 발명가가 에디슨의 백열전구와 비슷한걸 발명해 특허를 냈데요.."

라는 말을 하면서 아이는  책을 꼼꼼히 보네요.^^

만화도 재밌게 그려져서 이야기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예방접종은 이젠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한번도 예방접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보지 못한것 같아요.

시골의사 견습생으로 일하고 있던 제너는 우두법을 발견한것이 예방접종의 시작이네요..

 

휴대폰, 인터넷, 컴퓨터등...

발명이라는 범주는 무궁무진 합니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질병을 고쳐주었던 발명들,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종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품이나 생활물품들.. 뭐 이루 말할 수 없는

발명품들속에서 우리는 안락한 삶을 살고 있는 것에 새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들이였어요.

단, 착한 발명품인지, 나쁜 발명품인지 고민이 되는 발명품들도

많네요..이런 발명품들은 아직도 연구를 거듭하면서 단점들을 보완하고

최소화시켜야 하는 것도 이젠 우리들의 몫이라는 내용들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책을 읽고 저희아이는 사물을 그냥 스쳐 지나가듯 보지 않고 호기심이 생겨

왜 이물건은 만들어졌고, 누가 어떤과정을 통해 만들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아무래도 이 책의 영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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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7
홍상하 지음, 손진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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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되나요?

 

홍상하 지음/ 손진주 그림

 

참돌어린이

 

 

방사능이 무엇인지? 문제가 많다는데 왜 그런지?

전기를 만들어 내는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능은 어떤 관계인지?

이 모든것들은 늘 궁금했지만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저희 아이에게 유용한

내용들이 많은 책이였어요.

 

방사성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원자로 안에 그대로 두거나 땅속에 묻어두고,

바닷속에 넣어둔다는 것도 아이가 알게되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면

지진이나 해일, 강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방사성폐기물이 새어 나오고

그 주변은 순식간에 오염이 되니 당연히 사람들은 원자력발전소가 생기길 원치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였어요.

 

이 책의 등장인물들인 수상한 눈의 할머니와지훈가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위에서 궁금한 내용들이 하나하나 풀렸어요.

원자력 발전소는 화력 발전소와 비슷하다는 것도 아이가 알게 되였네요..

그리고 우라늄을 쪼개여 열을 만들어 내면서 방사선이 나온다는 사실..

마리 할머니를 통해 방사능의피해사례들을 보면,

 

1946년비키니섬 방사능의 문제점을 몰라 폭발쇼를 구경한

사람들도 피해자였지요.

강한 방사능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람들은

 

폭발쇼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마지막 핵실험한지  50년이 지난 비키니섬에는

겉으로 보기엔 예전의 모습을 찾은것 같지만 길잃은 바다거북

이야기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처참한 체르노빌 발전소의 모습, 원자폭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양의 방사능이 공중에 퍼져있을꺼라는 것도..

세계각국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들을 아이와 읽으니 정말 무시무시하네요..ㅠㅜ

 

방사능의 영향으로 식물, 동물들의 유전자 변형이나 기형이 나타나고 분명사람의 목숨까지도

빼앗을 수 있다는 섬뜩한 사실들에 아이나 저나 기겁을 했지만 방사능의 장점도 있네요..

잘 개발하면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방사능의 성질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여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더 품질좋은 식품에도 이용되고, 농업에 관련된 장점들도 많습니다.

방사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자력발전소가 화력발전소보다 훨씬 높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닷가 근처에

짓는다는 합니다.

 

열도 식히고 발전을 할때마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니까...

아이가 정말 재밌어하면서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여

책을 얼마나 몰두해서 읽던지 역시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저희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마리 할머니가 퀴리부인이였다는 사실!

참 재미나네요.. 1950년대 라듐이 든 상품이 인기를 끌던시기로 여행을 떠니는 지훈이를

보면서 저희 아이는 지훈이처럼 실제로 시간여행을 한번 하고 싶어다고 하네요..ㅋㅋ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일은 이젠 우리아이들의 세대의 일입니다.

우선 현실에서는  방사능을 조심하며 에너지를 아끼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지만요.

더 많은 친구들에게 방사능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일도

필요하고,원자력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며,

방사능 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멈추지 말아야할 과제들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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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맛있게 해독요리 - 500kcal 채소정식
쇼지 이즈미 지음, 김수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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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고 맛있게 해독요리

 

쇼지 이즈미 지음

김수연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요리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은 저는 서점을 둘러보다

눈에 확 띈 해독요리라는 책 제목에 눈길이 갔어요.

많은 다이어트가 소개되고 실천도 해보았지만 늘 제자리걸음인

몸무게에 한숨이 나오고 습관대로 강한 양념위주로 음식을

만들고.. 이런 좋지 않은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고쳐야겠더라고요.

맵고 짠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요리법과 해독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은  마음에 맞는 책이였어요.

 

수명이 연장되면서 늘어나는 각종 성인병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순 없지만

그래도 건강을 지켜려는 노력은 꼭 필요하니까요..

 

책을 찬찬히 보니 모델과 배우들이 자주 먹는 음식들이라 왠지 나도 건강하게 날씬해질것 같더라고요.^^

어떤 일본 모델은 채식위주의 식사로 거칠었던 피부가 한결 나아지고,

몸속에 독이 빠져 나가면 알레르기도 낫고 쉽게 피로해지지도 않으며,

컨디션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들이 읽으면서 소개되여있는 레시피를 꼼꼼히

읽게 되였어요.

                    푸른 잎 채소를 썰어 비벼놓은 야채밥 같은것, 경단이긴 한데 당근이라~

몸에 좋은 채소는 총집합했어요.

 

피망니쿠즈메 정식을 보면 칼로리가 533kcal 밖에 안되여 다이어트 식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양파,무우화이트 스프가 해독 음식이였네요.~

안닌도후라는 단어가 일본어로 두부를 젤리형태로 만든 일본식 디저트라는 하는군요.

보기만해도 깔끔하고 예뻐 먹고 싶어집니다.

다진고기로 소를 만들어서 피망속에 채운 요리는 아주 먹음직스럽지만

칼로리때문에 신경쓰이니  이런 식단으로 꾸미면 고기를 먹는 대신 두부를 이용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피망니쿠즈메 가지토마토 된장국, 딸기 두부타르트로 꾸며진 음식이 소개되였어요.

 

'맛,멋, 다이어트, 건강을 한번에 145가지 해독요리백과인 이 책은

채소와 과일로 전 세계에서 맛있다고 손꼽히는

프랑스,이탈리아, 타이, 일본, 중국음식을 만들어볼 수 잇는 가이드북입니다.

연두부 카르보나라 같은 서양식 스파게티 스타일,인도식 카레나 과일 셀러드,

두부,우엉, 샐러드,

칼로리를 낮추는 조리법중 나중에 섞기, 걸쭉하게 끓이는 방법은 새롭게 안 내용들이네요.

요리수업을 듣지 않아도 이 책만 열심히 따라해도,

 썰고, 삶고 섞어 끓일 줄만 알아도 쉽고 간단하게

집에서도 충분히 요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드네요.

맛있게 해독요리 가벼운 해독식단들,특별한 날 스타일리시하게 준비하는 요리들,

증상별 맞춤 해독요리들, 모델처럼 해독 다이어트 2일 식단,칼로리 낮추는 조리법

자투리 채소로 만든 해독수프 7가지,간단하고 간편한 저칼로리 미니 도시락들..

정말 풍성하게 소개된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장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장에서 노폐물 대사가 원할해지면 혈액이 깨끗해져 혈액 순환도

 원할해지니까요,해독요리를 섭취하면 몸속에 쌓인 나트륨이 배출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추적된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 몸의 부기가 빠지므로 더욱 날씬해진다고 하니 얼른 따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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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 가난한 이웃들의 친구
이미영 지음, 김지숙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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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지은이 이미영/그린이 김지숙

 

M&Kids

 

 

 

종교는 다르지만 천주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엄마와 아이는

이 책이 눈에 띄어 선택했어요.^^

얼마있으면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방한 하신다고 하는데

 요즘 아이에게 교황님에 대한 관련도서를 읽히면 좋을 것 같아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항상 검소함과 겸손을 잃지 않는 분이라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였어요.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나 아픈 사람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늘 따뜻한 분이시네요.

 

 

 

다른 교황님들과 다른점도 있다면, 과거에 교황님들을

아름다운 사도 궁전에 사셨는데 교황님은 궁전이 아닌 호텔을

자신의 집으로 선택하셨습니다. 또 화려한 장식이 달린 옷 대신

 소박한 옷을 입고 예배를 드리시지요.

이 책은 지금의 훌륭한 모습의 교황님이 되시기까지 어린시절부터

그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 잘 표현되여 있습니다.

 

항상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그였지만 어린시절 가족과 친구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게 대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호르세는

우연히 신분님으 부터 고해성사를 받으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느끼게 됩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뒤 더욱 성숙해진 호르헤.

21세에 급기야 자신의 종교적인 사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예수회"에 속한 신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하기까지..

온전히 하느님께 아들을 바쳤던 그날 아들이 가는 길을

 반대하셨던 어머니는 사제서품식떄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해오더군요...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이고 무엇으로 유명한지?

바티칸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교황님은 누구이고, 어떤 역할인지?

추기경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주교는 ?

정말 궁금한것이 무척 많은 저희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알게 되였네요.

프란치스코라는 교황명의 의미를 알고는 아이도 저도

숙연해졌답니다...그리고 뭉클한 그 무엇인가를 느꼈어요...

 

그분은 "사랑" 이시구나..

혼탁하고 너무도 힘든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가엾운 사람들에게

인정,희망과용기, 지지와 격려를 해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하느님의 사랑을 그대로 보여 주시고 계시는 '사랑'이시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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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 헌강왕 따라 한 곳 한 곳 돌아보는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김원미.유재상 지음,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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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천년의 도읍지 경주

김원미,유재상 지음

한용욱 그림

그린북

 

 

 

 

헌강왕 따라 기대되는 경주 이야기~

신라천년의 도읍지, 금성!~

천년동안 나라를 이룬 신라를 만날 수 있는 곳, 경주로 가는 여행을 책으로 해보았어요

고구려,백제, 신라등 삼국을 통합한 나라는 당연 신라이지요.

신라는 경상도 일대의 작은 나라들중에서 사로국이 중심이 되어

주변 나라들을 통합하면서 중앙집권의 고대국가로 발전하여

지증왕때 신라라는 나라이름을 지었습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비록 말기에는 오앙위를 놓고 귀족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사치스러운 생활로 멸망하게 되지만 천년동안에 이뤄놓은 문화적 아름다움은

지금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경문왕의 아들이자 정강왕의 형인 헌강왕은 진성여왕의 오빠네요.

왕위에 올라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로 신라를 번영시켰다고 합니다.

헌강왕이 직접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듯이 경주에 대해 친절하고 쉽게 이야기 해주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경주가 다가옵니다.

역사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림도 글도 참 쉽고 재미나네요.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

 

 

 

 

 

 

거대한 무덤으로 낙타등처럼 생긴 황남대총,그 옆의 작은 무덤은 천마도가 출토되여 놀라워했죠.

그곳이 천마총입니다. 천마총엔서는 금관, 허리장식, 목걸이,마구등 다양한 유물들이 나왔지요.

고대인들이 하늘의 움직임에 특별히 신경 쓴 이유는 하늘의 뜻을 받아 땅을 다스리는 자를 왕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여왕이라고 그 당시 주변국과 나라 안의 귀족들도 선덕여왕을 여왕이라고 해서

깔보게 되여 왕권강화를 위해 선덕여왕은 첨성대를 만들게 됩니다.

첨성대를 실제로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안에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져 있어 놀라웠어요.

 

예전에 갔던 경주여행에서 우연히 문무대왕릉을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친근감이 들어 저희 아이는 책을 손에서 떼지 않고 열심히 보았어요.

문무왕의 나라사랑을 담은 감은사.

감은사는 죽어서라도 나라를 지키려는 문무왕을 위해 신문왕이 완성한 절인데

그에 얽힌 이야기에 저희아이도 저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ㅠㅜ;;

 

늦은 저녁 그 아름다웠던 안압지를 구경간 날~

그곳에 관한 내용이 그대로 그림과 글로 나와있는 페이지를 펴더니 아이가 금세 알아차립니다.

"엄마! 나 여기 가봤쟎아요.~!^^""

뛰여난 연못 건축기술을 자랑하는듯한 월지... 이곳에서도  발견된 유물들을 보면서 신라 건축기술이

얼마나 뛰여났는지 감탄을 하였어요.

풍류를 위해 사용했던 [주령구]에 대한 놀이법과 벌칙도 재밌게

소개되였네요.^^

한번 주령구로 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들녀석 ㅋ

 

 

이 책은 중요한 경주의 유적들을 한눈에 초등아이들이 알 수 있게 잘 표현했고,

알아야 할 내용들도 간결하면서도 정리가 잘 되여 신라에 관한 공부가 이리 재미나다는 걸 보여주는 듯해요.^^

골품제, 화백제도, 화랑도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  아주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신라는 935년에 멸망하였지만, 1천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경주 곳곳에는 신라의 흔적들이

이렇게 많이 아름답게 남아있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잘몰랐던 문화재들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여 저희 아이는 한단계 더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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