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관용구 쓱싹 초등공부 5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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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관용구 100개를 부부 웹툰 작가인, 남지은, 김인호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유쾌, 유익하게 담았다.

아내 남지은 작가가 글을, 남편 김인호 작가가 그림을 그린 초등 시리즈는 더더 있으니 추천!


인물 소개

엄마, 아빠와 네 남매 그리고 그 외 등장인물
총 10인의 인물들의 생활 에피소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관용구들을 익힐 수 있다.

관용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
(네이버 국어사전)

ㄱ, ㄴ, ㄷ순으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관용구나 다른 책에 없는 관용구 100개가 실려있다.
각 관용구 타이틀 아래에 그 의미나 어휘를 쉽게 풀어두었으니 꼭 읽어보자!

각각의 툰에서 나오는 관용구에는 밑줄 쫙!
100개의 관용구만 있는 게 아니다.
각 장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관용구를 넣어서
100 +100, 총 200개의 관용구를 알 수 있다.

둘 이상의 낱말이 결합해 특수한 의미 즉 ‘제3의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관용어는 각 나라의 전통적 관습이나 역사적 유래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비유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글에 변화를 주면서 풍부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관용구를 학습하는 것은 이점이 많다.
어휘력과 문해력이 향상되고, 관용구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사고력 확장되고 표현력 또한 좋아진다.
또 관용구의 특성상 우리 문화와 풍습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어휘가 폭발하듯 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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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생각 버리기 - 입체적 마케팅을 위한 7가지 관점
설명남 지음 / 이은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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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만 들어가 봐도 마케팅에 대한 글부터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마케팅까지 정말 다양한 마케팅이 넘치는 요즘이다.
마케터는 아니지만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고 가장 나쁜 것은 ‘납작한 생각’ 즉 고민의 깊이가 얕고, 입체적이지 않으면서 단순한 생각이라고 얘기하며 서문을 연다.
이런 ‘납작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면, 마케팅적 사고 면적을 최대한으로 넓혀주는 다양한 차원(축)을 찾고, 그 차원별로 생각의 한계를 넓힘으로써 ‘입체적 생각’의 판을 키우는 방법밖에는 없으며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기대를 헤아리는 통찰력까지 장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케팅 차원을 한 단계 올려준 요소들을 ‘인사이트&디지털 기술, 혁신가들의 시대정신, 브랜드 매력의 극대화 장치인 페르소나, 사회경제적 거시 지표, 인간과 시간의 교집한 인 세대에 대한 이해, 관련 분야의 질 높은 이론 서 그리고 소비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체험’ 7가지로 정리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글만 나열한 게 아니라, 마케팅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있는 느낌이 들게 저술되어 있어서 읽고 이해하기가 무엇보다 용이하며, 7가지 요소들을
깔끔하게 정리된 이론에 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들의 사례들을 덧붙여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30년 경력의 저자의 마케팅에 관한 이 이야기는 이론과 실 사례를 접목해서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레퍼런스가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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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유튜버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5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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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곤은 용이 되어 올라가다 또 떨어지고 말았다.
4번의 실패, 용몽록에 적힌 5번째 미션은 바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백만 유튜버가 되어라. 승천일 1월 1일’이다.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해 ‘유튜버’를 검색하니 100만 모으는 것쯤이야 쉬워 보인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용이 되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나, 조회수 10회에 댓글 1개가 전부다.

구드래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구 순동이는 <어디든지 가든지>의 400만 유튜버 ‘든지’를 만나보라고 조언한다.
만나기 힘든 든지를 만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현장으로 찾아간 구드래곤은 그곳에서 도둑을 잡는 모습을 우연히 라이브 방송을 해 순식간에 1만, 2만 구독자를 얻게 된다.

이에 타이틀도 <정의의 용사, 구드래곤>이라 정하고
정의의 현장을 방송하기 위해, 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서 올챙이빵을 훔치는 모습을 담은 구드래곤, 구독자도 5만이 된다.

순동이는 다시 한번 <어디든지 가든지>채널엔 재미도 배울 것도 많으니 도움을 청해보라 하지만, 구독자 수에 급급한 구드래곤은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렇게 구독자 수에만 혈안이 된 구드래곤은 자극적이면서 진실되지 않는 영상들을 만들게 되는데…
구드래곤은 구독자 100만 명을 얻어 용으로 승천할 수 있을까?


최근 장래희망을 물으면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또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연령층에서 유튜브 방송을 만들고 또 시청한다.

순기능을 차치하고 볼 때, 영상 내용과 댓글의 반응보다는 구독자 수와 조회수에 혈안이 돼서 가짜 뉴스와 무분별한 사생활 폭로, 광고, 악성 댓글들이 넘치고 있다.

<백만 유튜버 구드래곤>에서는 이런 점들이 순동이를 포함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문제가 제기되고 구드래곤은 그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여 개선하려고 한다.
또 이 부분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400만 유튜버 든지의 도움 또한 받는다.


구드래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유튜브를 시청할 때, 그리고 콘텐츠를 만들 때 또 댓글을 작성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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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는 공룡 전문가
마거릿 맥나마라 지음,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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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물건을 수집해서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키미는 그 중에서도 화석을 가장 좋아한다.
티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자연사 박물관으로 공룡체험 학습을 가게 되어 너무나 기쁜 키미는 그곳에서 친구들에게 공룡에 대한 얘길 해주리란 기대감에 무척 설레한다.

공룡화석을 마주한 키미가 신이나 공룡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며 과학자가 되고 싶다 얘기 하던 중, 한 남자아이의 “여자애가 과학자가 된다고?”란 말에 입을 다물어 버린다.

다음 전시실, 그리고 그 다음 전시실 모두 키미가 좋아하는 곳이지만, 풀이 꺾인 키미는 입을 열지 못한다.

그런 키미의 마음을 알아챈 티핀 선생님이 키미를 부르신다.

‘가스파리니사우라’라는 처음 보는 공룡을 마주한 키미.
공룡화석 아래 적힌 설명에는 이 공룡을 최초발견한 ‘술마 브란도니 데 가스파리니’, 가스파리니박사의 사진을 본 키미는 절로 웃음이 난다.

그다음 전시실 세곳을 도는 동안 키미는 더이상 입을 다물지 않았다.

키미와 친구들 그리고 티핀 선생님을 따라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자.
아마도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키미처럼 공룡에 대해 할 얘기가 많을 것이다.


어른의 편견은 아이의 편견으로 전이된다.
하지만 아이의 편견은 어른의 그것만큼 견고하지 않기에 주위에서 일깨워 준다면 금방 웃으며 깨트릴 수 있지않을까?

알고 보면 여성 고생물학자들이 많다고 한다.
키미가 다시 공룡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해준 티핀선생님의 배려와 센스가 돋보인다.

책의 뒤편에는 시기도 연령도 다양한 ‘키미가 좋아하는 여성 고생물학자들‘이 소개되어있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 결코 남녀가 따로 있지 않다,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세상의 모든 키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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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 읽을수록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쌓이는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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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보다 카톡이나 문자를 더 자주 하는 요즘, 맞춤법이 너무 틀리면 고개가 저어지곤 한다.
나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맞춤법 제대로 쓰기!
시작해 보자.

차례에서 보이는 것처럼, PART1,2,3으로 구성되어, 기초 다기지, 어휘력 향상, 독해력과 문해력 완성 편으로 되어있다.
스르륵 책을 읽고 나면 헷갈렸던 70가지 어휘에 대한 올바른 맞춤법이 머릿속에 정돈되리라.

우선 틀린 맞춤법을 사용하는 귀여운 그림체 대화가 나온다.
여기에서 주인공들의 말풍선에서 틀린 맞춤법을 먼저 찾아보자!
찾은 후에는 설명을 읽고, 이조차 넘기고 싶다면 이어지는 ‘한 줄 요약’을 체크하고 기억하자!
기억하는데 퀴즈만한 방법이 있을까 싶다.
바로 퀴즈를 풀면서 재차 확인 후 올바른 맞춤법 암기!


알찬 부록을 보자!
논술과 입시 대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100을 OX로 확인하고, 부록 2에서는 텍스트를 읽으면서 틀린 맞춤법을 밑줄 쳐보자.
바로 뒤에 정답 확인은 필수!

학교에서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초2 딸아이도 곁에 두고 열심히 본다.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으니, 틈틈이 곁에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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