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부의 미래지도
배동철.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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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최윤식 선생의 새 책 '대담한 미래' 저자 강연회에 간 계기로 집에 있던 이 분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인상적인 구절만 정리하면,

 

"이제 미래사회는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마감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을 통해 부를 창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부의 효과 --> 소득효과로의 전환 - 14페이지"

 

"일정한 돈을 가지고 한 가지 물건만 구매해서 소유하는 것보다는 더욱 더 많은 것을 소비하기 위해서 같은 돈으로 다양한 물건을 접속(잠시 사용하고 싫증나면 다른 것으로 바꾸는 행위)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 그래서 상품과 서비스를 돈과 교환하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새로운 경제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22페이지"

 

"미국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산업을 새로 일으켜 새로운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으로 재정적자를 해소할 것이다 -50페이지"

 

"일본은 저출산의 저주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2004년 585만대에서 2008년 470만대로 25%나 감소했다. 소매, 교육, 출판, 물류, 소규모 서비스, 자영업 등 산업들이 줄줄이 저출산의 폭탄을 맞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 58페이지"

 

"미래에 대한 질문을 자주 던져서 내가 보아야 할 것들을 보게 하라. 예시 : 물이 지금보다 부족하게 되면 어떤 사업이 뜨고 질까? 97~98페이지"

 

"단기간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

1. 관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서 전문가가 되는 빠른 길에 대한 조언을 들어라.

2.관심 분야와 관련된 잘 알려진 2~3군데의 단체에 가입하고 정기적으로 학회, 세미나, 정모 등의 모임에 참석하라.

3.관심 분야의 베스트셀러 3~4권을 읽고 각각에 대해 한 페이지로 요약하라

4.관심 분야의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방송 자료들을 케이블 티비, IPTV 등을 통해 찾아 보고 각각에 대해 한 장으로 요약하라

5.1~3시간짜리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사람을 모으고 장소를 섭외하라

6.당신의 주제와 관련 업계의 전문지나 인터넷 신문사들에 글을 기고하겠다고 하라.

7.1만시간을 투자하라 - 186~18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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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 우리 곁에 숨어 사는 다섯 도인들의 삶을 찾아서, 개정판
김나미 지음, 현관욱 사진 / 민음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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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 본 사람만이 아는 경험입니다만 이 몸이 이렇게(자신은 무너져 내리는 집에 살면서 남에게는 큰 금액을 기부하는-독자주) 사는 이유는 세상 사람이 쫓아다니는 그것이 다 소용없고 부질없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중략- 큰돈이 생기면 사람의 정신이 흐트러집니다. 돈은 대단한 힘을 가졌지만 돈이 주는 편함에는 정신이 치뤄야 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돈이 행복을 보장할 줄 알았는데, 막상 돈이 생기면 불행도 같이 따라온다는 이치를 모릅니다. 돈이 주는 안락함에는 반드시 해악이 따릅니다. (마음 큰 도사, 무위도인편)-51페이지
"어떻게 마음을 비울 수 있죠? 그건 정말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

"포기하는 바로 그 순간에 비워집니다. 다 버리고 나면 그 자리에 충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마음 큰 도사, 무위도인편)-7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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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선 한국경제 - 30년 경제전문기자의 44가지 경고와 대안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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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탁월한 이노베이터들의 인터뷰가 곧잘 실리는 위클리비즈나 일간지 중에 깊이있는 분석이 실리는 조선경제 정도를 즐겨 읽지 나머지 부분은 스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문 맨뒷면에 가끔 실리는 송희영 칼럼은 빼놓지 않고 읽는다. 정권에 굽신거리지 않고, 기업에도 고개 숙이지 않으며 한국 경제를 위해 냉철한 고언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읽기에, 이 책에서의 송 논설위원의 일갈을 단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기득권을 고수하기 위한 틀을 모두 깨버리라'는 것이다. 정규직의 과도한 혜택을 깨버리고, 관료들의 이익 고수 매커니즘을 날려버리고, 각종 직능, 이익,  관변단체들이 쌓아놓은 진입장벽의 성과 기득권 수호 체계를 혁파해 버리라는 것이다.

 

한국경제가 역동성을 상실하여 ,마치 탈수 끝난 세탁기의 세탁조가 점점 늦게 돌아가는 것처럼 더디 성장하는 것도 이러한 경제주체들의 기득권의 성벽쌓기 때문에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기 때문인데, 저자는 이 부분을 아주 냉철하게 짚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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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 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임지선 지음, 이부록 그림 / 알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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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기자인 임지선님은 그녀가 취재한 젊은이들의 슬픈 초상을 '현실은 시궁창'으로 요약한다. 학비를 벌기위해 고군분투하다 질식사한 대학생,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용광로에서 일하다가 그만 용광로에 빠져 유명을 달리한 청년, 그치지 않는 가정폭력에 아이들을 데리고 탈출한 귀화 여성까지, 시궁창과 같은 현실 속에서 도무지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암담함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암담해졌다. 허나 기자님께서 굳이 한숨 쉬어지는 삶을 이렇게 기사로 엮고 책으로 출판한 의도는 암담해지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현실을 고민하고 누군가는 대안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제 앞가림 하기도 힘든 세상이라 남의 아픔에 공감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누구 하나는 이 책이 웅변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침묵의 외침에 귀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

 

혹 이와 같이 힘든 사람들의 고된 삶의 현장 기록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 책외에도 '벼랑끝에 선 사람들-제정임, 단비뉴스 취재팀 지음, 오월의 봄 출판'을 권한다. 그리고 '4천원 인생-한겨레 출판'도 같이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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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 한계를 뛰어넘는 성령의 힘 전병욱 두나미스 북스 2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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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동기부여의 대가이지만 그의 행동과 삶은 말씀과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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